재단법인 부평장학재단이 장학생 21명에게 장학금 1억 500만 원을 전달했다. 부평장학재단은 지난 15일 인천 부평구 부평동 재단 회의실에서 전달식을 개최하고 1인당 500만 원씩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17일 밝혔다. 부평장학재단은 인천 출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02년 9월에 설립됐다. 21년 동안 장학생 880명에게 장학금 22억 6284만 원을 전달했다. 조진형 이사장은 “자원과 자본이 부족한 나라에서 10대 경제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큰 힘은 무엇보다도 교육이었다”며 “재단 출신 인재들이 각계각층 전문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큼 장학생들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 남동구가 여성 1인 가구와 여성 1인 점포의 안전망 구축을 위해 ‘안심 홈 세트’와 ‘안심벨’ 설치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남동구는 여성 1인 가구 50명에 안심 홈 세트 4종을 지원한다. 여성 1인 점포 50곳에는 안심벨 설치를 지원한다. 안심 홈 세트는 실내용 CCTV, 실시간 방문자 확인이 가능한 스마트 초인종, 창문 잠금장치로 구성돼있다. 또 비상사태의 경우 휴대용 비상벨을 누르면 위치정보와 녹음정보가 경찰 및 지인에게 전송되는 휴대용 비상벨도 지원할 예정이다. 여성 1인 점포에는 비상사태 때 바로 경찰과 연결이 가능한 안심벨을 설치한다. 벨을 누르면 인천경찰청 112상황실로 연결돼 경찰이 바로 현장에 출동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남동구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 중 전세 환산가액 2억 5000만 원 이하 전·월세 주택 거주자와 3억 5000만 원 이하 여성 1인 점포 운영자다. 오는 17일부터 구 여성가족과로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limji35@korea.kr) 접수하면 된다. 박종효 구청장은 “안전한 생활을 위한 다방면의 밀착행정을 통해 주거환경 안전망 구축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지역 관광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해 ‘2023 인천관광 디딤돌 프로젝트 공모’를 진행한다. 17일 공사에 따르면 이 공모는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한다.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신고된 7개 업종과 전시체험업 중소기업 대상으로, 모두 15곳 정도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최대 500만 원이었던 지원금은 올해 기본형‧심화형 모집구분에 따라 최대 2000만 원으로 확대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사업화 지원금 최대 2000만 원과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운영 예정인 컨설팅‧자문 프로그램, 디지털 전환 교육 등에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신청은 공모 누리집(tourbiz.co.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다음 달 15일 오호 4시까지 전자우편(incheon_tourbiz@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5월 30일 이후 개별통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 누리집에서 확인허거나 사무국(070-5096-0036)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롯데백화점 지역기부 동참과 지역법인화 촉구를 위한 '1인 캠페인'이 주목되고 있다. 17일 인천평화복지연대는 롯데인천점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것이 전혀없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여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연대에 따르면, 롯데인천은 2017년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을 인수했지만, 과거 신세계 인천점은 2017년까지 44억 원], 공동모금회에 매년 3천 만원 이상을 기부한 데 비해 롯데인천의 인천지역 홀대는 시민들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신세계, 현대, 아케아, 등 국내외 백화점이 현지 법인화를 한데 비해 롯데쇼핑과 백화점은 현지법인를 완전 폐지하는 등 전국 곳곳에서 롯데백화점에 대한 현지 법인화를 촉구하는 비판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대측은 "롯데쇼핑과 백화점의 ▲인천지역 기부확대 ▲롯데백화점 인천점 지역법인화를 촉구하는 의견서를 접수했다" 며, "롯데가 ‘상생의 가치’를 표명하고 있는 만큼 인천시민들과 함께 상생하는 기업이 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중구의회가 오는 24일까지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진행한다. 이번 결산검사는 손은비 대표의원을 비롯 김두홍.남준일 세무사, 안민규.전한영 회계사로 구성된 5명의 결산검사위원이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그리고 성과보고서 등을 종합 심사할 예정이다. 손은비 대표위원은 “의회에서 승인한 예산을 당초 목적과 취지에 맞게 적법하고 타당하게 집행했는지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구의회는 내년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오는 5월 4일까지 검사의견서를 중구청장에게 제출하고 최종 5월 31일까지 의회승인 신청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변색된 벽화로 도시미관을 저해한 방음벽이 새롭게 단장되어 주민들이 환영하고 있다. 인천 동구는 인중로 송현동 동부아파트를 시작으로 미륭아파트와 화도진중학교를 잇는 총 500m 구간의 방음벽 색채디자인 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곳은 지난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준비를 위해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벽화가 조성되었으나, 10년이 지난 현재 변색이 심해 도시경관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구는 인천시 색채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접목해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차분한 색상과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해 새로운 단장으로 도시경관을 한층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했다. 동고 관계자는 “도시경관을 저해하는 공공시설물에 대해 앞으로도 구민을 위한 환경개선 디자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가 미래 교육 프로젝트를 통한 운영 발전의 발판을 마련한다. 구는 최근 창의 인재를 육성하고 마을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해 인천연료전지(주), (사)인천시민재단과 ‘동구 교육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찬진 동구청장을 비롯해 김형섭 인천연료전지 사장, 최선애 인천시민재단 이사가 참석했으며, ▲동구 미래 교육 프로젝트 운영 ▲지역사회 창의 인재 육성에 공동협력을 약속했다. 인천연료전지는 미래 교육 프로젝트 운영에 대한 교육발전지원금 4억 ,000만원을 후원하며, 인천시민재단은 방과후 마을학교 운영, 진로진학 설명회 사업에 따른 공모사업, 기부금 배분 및 집행의 역할을 담당한다. 구는 수소연료전지발전소 민·관 합의에 따라 교육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원하기로 한 9억원 중 8개 초교에 4억 8000만 원을 이달 중 전달 완료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마을을 기반으로 한 방과후 배움을 통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지역교육공동체를 구현하기 바란다” 며. “동구의 미래인재를 함께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취임 후 첫 해외 공식일정에 나섰다. 김 구청장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일정으로 항만과 공항, 관광 등이 어우러진 ‘글로벌 융합도시, 인천 중구’ 실현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이번 행보는 ‘싱가포르’를 벤치마킹해 내항 재개발, 원도심 도시재생, 항공 정비(MRO) 클러스터 구축 등 민선 8기 주요 공약을 더 실효성 있게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싱가포르 도시개발청(URA) 도시계획관과 항만운영사(PSA)를 방문, 관계자들과 도시재개발 계획과 과정, 항만 부지 활용을 위한 개발 과정 등 중구의 항만 및 도시재개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글로벌 항공정비(MRO) 기업인 ST 에어로스페이스를 방문, 회사 중역들을 만나 인천국제공항의 높은 성장 잠재력과 영종국제도시의 우수한 인프라 환경을 설명하며 투자유치를 권고했다. 이 밖에 다양한 역사·문화적 자원과 친수공간이 어우러진 ‘문화관광도시’조성을 위해 차이나타운, 클락키 강변,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마리나 베이 샌즈, 센토사섬 등을 차례로 시찰했다. 이어 올 하반기 우선 개방 예정인 1·8부두에 음악 분수 등 문화관광 친수시설 도입을 검토 중인 만큼, 각 명소가 지닌 집
지난해 유정복 인천시장의 선거캠프·인수위원회 등에 있던 측근 인사 대다수가 시청과 산하기관 등 곳곳에 자리를 잡았다. 곧 취임 1년차를 앞둔 상황에서 시정을 이끌어갈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15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유 시장은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신임 원장으로 유권홍 전 시 시정혁신관을 내정했다. 진흥원은 지난 12일 면접을 거쳐 신임 원장 후보자 2명을 추렸으며 명단을 유 시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혁신관에 대한 원장 최종 임명은 17일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다. 유 전 혁신관은 지난해 유 시장 캠프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을 맡았고,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쳐 2급 상당의 혁신관을 지냈다. 임기 9개월째인 현재 유 시장의 측근들은 적재적소에 포진한 상태다. 인수위원장을 지낸 정유섭 전 국회의원은 최근 전국화물차공제조합 이사장으로 갔다. 또 민선6기 시절 비서실에서 근무했던 박병일 시 정책수석은 이번에도 캠프와 인수위를 거쳐 비서실장으로 일하다가 지난달 초대 정책수석에 임명됐다. 인수위 지역균형발전분과에 있던 이행숙 전 국민의힘 서구을 당협위원장은 시 문화정무복지부시장으로, 이한구 전 인천시의원은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인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에서 일반인 희생자 추모식이 16일 열렸다. 세월회 일반인 유가족 협의회와 4·16 재단이 주최한 추모식에는 희생자 유가족과 유정복 인천시장, 도성훈 교육감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인천가족공원에는 세월호 희생자 304명 중 단원고등학교 학생과 교사를 제외한 일반인 희생자 43명과 구조 작업을 했던 민간 잠수사 2명의 봉안함이 안치돼 있다. 이번 추모식은 묵념과 추모사 낭독, 추모 공연, 헌화·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전태호 세월호일반인유가족협의회 위원장은 “세월호 참사의 진실은 아직도 바다 깊은 곳에 있다”며 “우리의 기억과 관심만이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과 재발 방지라는 큰 숙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진상규명이 완전히 돼서 우리 사회가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온전하게 추모할 수 있는 날이 오도록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모식에는 시민들도 자리를 채웠다. 추모식에 참여한 A씨(21)는 “세월호 참사 당시 12살이었는데 방송으로 배가 침몰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봤던 게 기억이 난다”며 “4·16재단에서 하는 대학생 기자단에도 참여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기리는 것이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