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대학로 스테디셀러 연극 ‘옥탑방 고양이’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옥탑방 고양이’는 지난 2010년 초연 때부터 화제작으로, 그 해 대한민국 국회대상을 수상하며 우리나라 연극계를 뒤흔든 작품이다. 또한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8년 연속 대학로 연극 예매율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연극계의 스테디셀러이기도 하다. 작품은 건축가를 꿈꾸는 경민과 드라마 작가를 꿈꾸는 정은이 집주인의 이중계약으로 인해 원치 않는 동거를 하게 되면서, 늘 티격태격 하던 옥탑방 룸메이트가 단 하나 뿐인 소중한 소울 메이트로 변해가는 과정을 재미 있게 그린 작품이다. 특히 작품은 솔직하고 자유분방한 요즘 세대를 표현함과 동시에 꿈을 찾아가는 청춘의 모습과 부모 세대 삶의 방식을 함께 반추하며 세대를 넘나드는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재단 관계자는 “추운 겨울로 다가서는 시기 따뜻한 로맨스 연극으로 각자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를 참고하거나 전화(031-390-3500
道미술관·경기창작센터, 퀀텀점프 릴레이전-박미라 전시회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 안미희)과 경기창작센터는 오는 2020년 1월 19일까지 도미술관 프로젝트 갤러리에서 ‘퀀텀점프 2019 릴레이 2인전’ 중 두 번째 전시인 박미라 작가의 ‘밤물결 The Waves at Night’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퀀텀점프’는 지난 2015년부터 경기도미술관과 경기창작센터가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을 지원하고, 그들의 새로운 가능성을 담은 다양한 실험적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해 온 프로젝트이다. 이번 ‘퀀텀점프 릴레이 2인전’의 두 번째 작가는 박미라(b. 1982)이다. 박 작가는 도시의 산책자가 돼 주변을 산책하며 그 이면에 숨겨진 검은 그림자들을 들춰 기록하는 작업을 해오며, 마치 범죄현장의 수사요원들이 단서를 수집하듯 도시의 작은 틈새의 변화들을 감지해 조사해 낸다. 특히 박 작가는 주로 검은색의 재료를 사용해 평면이나 드로잉 애니메이션으로 재구성해 겹겹이 쌓인 여러 층위의 이야기를 관찰자의 시선으로 파헤친다. 이번 전시는 감정…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오는 23일 삼남길 5구간(수원시)에서 경기옛길 예술탐방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옛길 예술탐방은 경기도 옛길에서 역사·생태·산성·예술을 주제로 옛길의 문화자원을 답사하는 테마탐방 프로그램으로 올해 네 번째 진행된다. 이번 탐방은 화서역에서 출발해 ▲여기산 공원 ▲서호 축만제 ▲항미정 ▲경기상상캠퍼스로 이어지는 코스로, 여기산에 숨겨진 수원의 유적을 답사하고 염상균(수원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장이 강의하는 ‘항미정과 나혜석’, ‘수원팔경과 서호낙조’가 진행된다. 또한 약 6㎞의 삼남길 트래킹 종료 후에는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색채심리와 매듭공예 체험도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어렵지 않은 도보 코스와 수원의 예술문화 강의, 체험 프로그램까지 풍부한 콘텐츠가 준비된 행사”라며 “도심 속 자연을 걸으며 교양과 건강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기회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옛길 예술탐방의 참가신청은 홈페이지(http://ggoldroad.ggcf.or.kr)와 유선전화(031-2…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오는 29일 서울관에서 미술관 야간 문화행사 ‘MMCA 나잇-울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MMCA 나잇은 ‘예술(art)’로 ‘쉼(休)’과 ‘즐거움(樂)’을 누리는 미술관 야간 문화행사로 지난 3월, 6월, 9월에 이어 올해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다. 행사는 ‘울림’을 주제로 클래식부터 전자음악까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공연 및 전시 관람을 통해 아름다운 겨울밤 참가자들의 감성에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먼저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 소속 디제이 출신 클로젯 이(Closet Yi)가 잔잔하면서도 사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전자음악 공연으로 포문을 연다. 이어 해외 전자음악 평단에서 호평 받고 있는 모그와(Mogwaa)가 다양한 전자 장비를 이용해 이국적이면서도 세련된 연주 음악(Instrumental)을 선보여 미술관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2030세대의 강력한 팬덤을 가진 피아니스트 지용의 피아노 연주와 관객과의 대화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피아니스트 지용은 클래식부터 팝…
부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23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2019 제9회 놀라운오케스트라&놀라운앙상블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따로 또 같이’를 주제로, 다양한 개성을 가진 150여 명의 아동과 청소년이 음악을 매개로 모여 멋진 클래식 하모니를 선보인다. 연주곡은 ‘가브리엘의 오보에’, ‘트리치 트라치 폴카’, ‘4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스페인 교향곡’ 등 다양하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또는 전화(예술교육부 032-320-634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11년 창단해 올해로 9년차를 맞은 놀라운오케스트라(음악감독 권명)는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 음악을 가르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6만 명 넘는 인원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지역 내 3개 거점(복사골, 오정, 소사캠퍼스)에서 120여 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또한 놀라운앙상블은 실력 맞춤형 교육을 위해 개설한 과정으로, 그간 마스터클래스란 이름으로 운영…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이우종)은 오는 23일 소극장에서 7080 버스 차장들의 꿈과 희망을 그려낸 연극 ‘나르는 원더우먼’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연극 ‘나르는 원더우먼’은 지난 해 거제도를 지역적 기반으로 한 극단 예도가 제작한 작품으로, 제36회 경남연극제에서 작품대상·연출상·개인부문 연기대상에 이어 제3회 대한민국 연극제에서도 금상을 수상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연극 ‘나르는 원더우먼’은 중학생의 버스 요금이 25원이었던 그 시절 버스 차장들의 실화를 접한 이삼우 상임 연출과 이선경 작가가 지난 2년 동안 기획하고 준비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라이브 피아노 연주와 함께 소담하고 감각적인 무대로 꾸며져, 지나간 시절에 대한 향수는 물론 어린 소녀들이 버스 차장으로 일하며 겪었던 시련과 아픔에 대해 이야기 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gac.or.kr) 또는 전화(031-230-3440)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rsquo…
얼굴없는 보스 장르 : 느와르/드라마 감독 : 송창용 배우 : 천정명/진이한/이시아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건달 세계에서 멋진 남자로 폼 나는 삶을 살 수 있을 거란 일념으로 최고의 자리까지 올랐지만 끝없는 음모와 배신 속에 모든 것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보스의 실화 감성 느와르 영화 ‘얼굴없는 보스’가 21일 개봉한다. 영화는 실제 건달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시나리오 작업에 돌입한 작품으로 무려 9년여의 제작 기간을 거쳐 탄생된 작품이다. 처음 기획 당시 기획자는 젊은 시절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회상하며 그동안 여타의 작품들에서 보아왔던 수많은 조폭 이야기와는 철저하게 차별화되기를 원했다고 한다. 일반 조폭 영화에서 흔히 느낄 수 있었던 일회성 재미와 쾌락들을 추구하는 영화가 아닌 그것들을 배제시키고 실제 조폭 세계의 처절함과 리얼함을 담아 좀 더 현실적인 그들의 세계를 재조명 하고 싶었던 것이다. 또한 이러한 건달들의 비참한 말로를 통해 혹시라도 어둠의 길로 발을 디디려는 청소년 층과 젊은 세대들에게 올바른 선도가 될 수 있는 영화가 되길 염원한다는 바람 또한 덧붙였다. 영화 ‘얼굴없는 보스’는 실화를 바탕으로 그간 여타의 조폭 느와르 장르에서
헤로니모 장르 : 다큐멘터리 감독 : 전후석 배우 : 헤로니모 임/전후석 바다 건너 낯선 땅 쿠바에서 만난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해 준 숨겨진 주인공들을 조명하며, 조국에 대한 그들의 그리움을 전하고 있는 영화 ‘헤로니모’가 오는 21일 개봉한다. 지난 2015년 혼자 쿠바로 여행을 떠난 전후석 감독은 공항 픽업 택시에서 한인 4세 쿠바인을 만나게 되고, 그녀의 가족 모임에 초대 받아 그들의 역사를 접하게 된다. 그것은 피델 카스트로와 함께 아바나 법대를 다닌 남미 한인 최초의 대학입학자이자 쿠바 혁명의 중심에 있었던 인물로, 체게바라와 함께 쿠바 정부의 고위직에서 일한 그녀의 아버지 ‘헤로니모 임(임은조)’의 이야기이다. 전 감독은 그의 이야기와 함께 ‘헤로니모’의 아버지 임천택의 일제강점기 독립 운동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많은 이들에게 알려야겠다고 생각해, 다큐멘터리 제작을 결심한 뒤 다양한 경로를 통해 후원금을 모금 받아 작품을 완성했다. 작품은 지난 1900년대 초 멕시코와 국교도 없던 시절 신문광고에 속은 1033명의 한인들이 부푼 꿈을 안고 멕시코행 배에 오르는 것에서 시작한다. 그들 중에는 만 2세의 나이로 어머니의 품에 안겨…
지난 2015년 ‘에세이문학’으로 등단하고 첫 수필집 ‘행복해지고 싶은 날 팬케이크를 굽는다’로 2017년 제6회 매원수필문학상을 수상한 최지안 수필가의 수필집 ‘비로소 나는 누군가의 저녁이 되었다’가 출간됐다. 첫 수필집 ‘행복해지고 싶은 날 팬케이크를 굽는다’가 발랄하고 신선한 느낌이었다면 이번 수필집은 조금 더 깊어진 최 작가의 사유가 곳곳에 펼쳐지고 있다. 이에 제1장 ‘스무 살의 내가 물었다’에서는 세상을 보는 작가의 특이한 시선이 느껴지는 글들이 실렸다. 대형 할인매장의 카트를 통해 사회와 경제 구조를 풍자하기도 하고, 선글라스를 소재로 역사의식을 전하기도 한다. 특히 수필이 결코 신변잡기도, 심심풀이도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제2장 ‘그 여름을 데려오다’에는 일상에서 만나는 작고 여린 것에 대한 관심을 쏟는 글이 주를 이룬다. 우리들 곁에 흔히 있지만 존재감이 미미한 것들에 대해 애틋한 눈길을 품은 글이다. 하찮고 보잘것없는 것들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은 값싼 동정이나 슬픔으로 끝나지 않는다. 최 작가는 생각해…
지난 2007년 이루어진 노무현 김정일의 10·4 남북정상선언이 올해 12주년을 맞이해 노무현재단에서는 유시민과 도올이 만나는 공개적인 대담을 기획했다. 이 땅의 청년들에게 민족의 통일에 대해 세계사의 시각에서 시대를 관통하는 통찰을 전해주는 내용으로 하자는 것이었고, 그것을 유시민이 묻고 도올이 대답하는 형식으로 청중을 모아놓고 진행됐다. 이 내용이 지난 10월 4일 유튜브 알릴레오에 방송돼 폭발적인 대중의 호응을 얻었는데, 이 책은 그 때 대화를 재구성해 문자화한 것이다. 책은 한국지성의 진보된 모습을 과시하고 있는 통쾌한 현장을 보여준다. 유시민과 도올 김용옥이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과 그리고 참으로 만났다는 것은 우리 사회의 진보적 가치의 새로운 상징이다. 이러한 만남이 각계각층에서 이루어질 때 우리 사회는 보다 전진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은 유시민과 도올 두 사람이 통일을 주제로 한 대화의 기록으로, 우리의 청년들에게 통일의 불씨를 지피자고 얘기하고 있다. 먼저 도올은 현재의 경색돼있는 남북관계의 국면에서 우리는 북한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 것인가를 진단한다. 그리고 우리의 정세를 싸고도는 미국 중국 일본의 정상들을 소환해 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