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확부,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한다고 9일 밝혔다. 센터는 연면적 약 1500㎡,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된다.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그룹운동을 위한 GX룸, 건강측정실, 윤동처방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센터는 불은면 두운리 일대에 건립이 예정돼 내년도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준공을 마칠 계획이다. 군은 고령층 생활체육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남부권역 주민들의 체육활동 접근성을 높여 어르신 건강 증진과 세대간 교류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박용철 군수는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는 어르신 뿐 아니라 주민 누가누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체육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 부문에서도 강화공설운동장 육상트랙 교체사업이 선정돼 국비 84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인천지방변호사회와 교육활동 보호 등을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인천변호사회와 ‘교육활동 보호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지난해 체결한 ‘학교폭력 법률지원 협약’을 확대해 교육활동 보호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 통합형 협약이다. 학교폭력 뿐 아니라 교권의 교육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실질적 법률 지원 체계다. 양 기관은 향후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 및 학교폭력 피해 학생 대상 법률 자문, 교육활동 보호 및 학교폭력 예방 사업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에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원과 학생 모두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법률 지원을 제공하고, 교육활동 보호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정현 인천변호사회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법률 지원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법과 교육이 함께 성장하는 인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사가 존중받고 학생이 보호받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인천변호사회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경기콘텐츠진흥원이도내 실내 촬영 스튜디오 이용 활성화와 글로벌 홍보를 위해 ‘경기 스튜디오 협의체’를 운영, 주요 국내외 영상산업 행사에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경기 스튜디오 협의체’는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도내 실내 촬영 스튜디오 네트워크로, 안전 관리와 협업 방안 논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지역 영상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경콘진은 지난 9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열린 ‘아시아콘텐츠앤드필름마켓(ACFM)’에 협의체 홍보 부스를 마련해 경기도 촬영 인프라를 세계 시장에 소개했다. ACFM은 55개국 1200여 개 기업과 3000여 명의 영상산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국제 비즈니스 행사로, 협의체는 이 자리에서 7개국 23개 제작사 및 관계자와 상담을 진행했다. 이어 경콘진이 주최한 ‘2025 경기콘텐츠페스티벌(GCF 2025)’에서는 콘텐츠 기업 51개사와 산업 관계자, 도민 등 4800여 명이 참여했다. 협의체는 행사 부스를 통해 도내 주요 스튜디오 시설과 영상 제작 인프라를 알렸으며, 경기 북부와 남부의 대표 스튜디오들이 참여해 드라마·영화·OTT 제작에 적합한 환경과 기술력을 선보였다. 경콘진은 올해 하반기 협의체 간담회를 열고 2026
수원시립미술관이 예술을 통해 치유와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SUMA 웰니스: 왕의 산책’을 오는 28일까지 미술관 행궁 본관과 화성행궁 일대서 시범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원시립미술관이 지난 8월 경기도 ‘2025년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뒤 진행된 밀착 컨설팅 지원사업의 결과물이다. 프로그램 개발에는 홍익대 공공디자인연구센터와 교육대학원(미술치료 전공)이 참여해 전문성을 더했다. ‘SUMA 웰니스: 왕의 산책’은 실외와 실내로 구성됐다. 실외 프로그램은 화성행궁, 미로한정, 서장대 일대를 걸으며 명상 가이드와 정조의 이야기를 담은 온라인 내레이션을 따라 자유롭게 힐링을 즐길 수 있다. 몰입과 사색을 통해 ‘치유의 산책’을 경험하도록 기획된 실내 프로그램은 미술관 내부에서 진행된다. 정조대왕의 ‘반차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세 가지 산책 코스를 주제로, 족자 형태의 일러스트 체험 키트에 색연필로 색을 입히며 나만의 작품을 완성한다. 체험 키트는 하루 30개 한정으로 미술관 행궁 본관 내 부스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은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단 화성행궁 입장료는 참가자 부담이다. 남기민 수원시립미술관 관장은
경기아트센터가 오는 11월 12일 대극장에서 ‘경기도 함께나눔 시리즈: 가을 오페라 여행’을 선보인다. ‘경기도 함께나눔 시리즈’는 도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경기아트센터의 문화복지형 공연 프로젝트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의 예술성과 뮤지컬의 대중성을 결합한 무대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에 경기아트센터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와 뮤지컬, 크로스오버 무대를 하나의 흐름으로 엮어 관객에게 ‘쉽고 즐거운 오페라 여행’을 선사한다. 무대에는 지휘자 김민경이 이끄는 유벨톤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소프라노 조용미, 바리톤 조재경, 테너 허영훈, 뮤지컬팀 라뮤(LaMu)가 함께 한다. 여기에 KBS 공채 9기 개그맨 김병재가 콘서트 가이드로 참여해 유쾌하고 알기 쉬운 해설을 들려주며 오페라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도 자연스럽게 공연에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부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로, ‘카르멘’, ‘리골레토’, ‘마술피리’, ‘투란도트’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아리아 명곡이 연이어 무대에 오른다. 2부에서는 뮤지컬과 크로스오버 공연이 이어진다. 라뮤(LaMu)가 ‘렌트’, ‘맘마미아’, ‘더 라스트 키스’ 등 대표 뮤지컬 넘버로 활
인천도시공사(iH)가 인천구월2 공공주택지구 보상업무를 본격 착수했다. 9일 공사에 따르면 최근 구월아시아드선수촌아파트 단지 인근 정방빌딩에 구월2 보상센터를 마련하고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인천시의회 임춘원 의원과 김용회 의원, iH 류윤기 사장과 박종효 남동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공사는 주민들이 보다 편리한 상담과 보상 절차를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인근에 개소한 구월2 보상센터를 통해 주민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확보하고, 신속하고 투명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류 사장은 “구월2 보상센터를 계기로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고 공정한 보상 절차가 마련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기울였다”며 “체계적이면서도 신속한 보상을 통해 인천구월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인천대공원사업소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소래습지생태공원 염전에서 직접 생산한 천일염을 동구 등 8개 군·구에 1톤씩, 모두 8톤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천일염은 소래습지생태공원 내 약 3만 5000㎡ 규모의 염전에서 바닷물을 끌어들여 자연의 바람과 햇빛으로 증발시키는 전통 방식으로 생산됐다. 올해에는 8개 군·구에서 지원을 요청해 약 1톤씩 제공됐으며, 제공된 천일염은 연말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에 활용될 예정이다. 임상균 시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직접 생산한 천일염이 따뜻한 지역 사회 나눔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래습지생태공원 천일염의 가치와 전통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에 조성돼 1970년대까지 소금을 생산하던 국내 최대 규모의 천일염 생산지 ‘소래염전’이 있던 곳으로, 소금 생산이 중단된 뒤 생긴 폐염전을 중심으로 조성됐다. 현재는 저어새 등 야생조류의 서식지, 염생식물 군락지로 해양생태계를 복원하고 전통 방식으로 천일염을 생산하는 과정을 재현하는 학습장으로 이용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롯데스카이힐CC 제주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코스 전면 리뉴얼 계획을 확정하고, 잔디 교체를 기념한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스카이힐CC 제주는 2026년 3월부터 약 한 달간 대중제 코스 18홀의 잔디를 더위에 강한 난지형으로 교체하는 리뉴얼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현재 36홀 전체에 추위에 강한 한지형 잔디를 사용 중인 롯데스카이힐CC 제주는 최근 급격한 기후 변화에 맞춰 관리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 난지형 잔디로 교체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사계절 내내 최상의 코스 컨디션을 유지하고, 고객에게 쾌적하고 안정적인 라운드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스카이힐CC 제주는 잔디 교체 확정을 기념해 ‘아듀 챌린지 벤트(Adieu Challenge Bent)’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롯데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 시 약 60%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대상은 회원권 없이 예약 가능한 대중제 코스로 ▲10일부터 30일까지는 오전 8시 이전과 12시 이후 ▲12월 한 달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라운드 이용 시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롯데스카이힐CC 제주 관계자는 “이번 대중제 코스의 잔디 교
CU가 퀵커머스 성장세에 맞춰 차별화된 배달 메뉴를 선보인다. CU는 배달 플랫폼 1위 기업 배달의민족과 협업해 1만 원 이하의 치킨 한마리 메뉴 ‘한입쏙쏙 핑거 치킨’을 단독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한입쏙쏙 핑거 치킨(9900원)’은 600g의 넉넉한 중량으로 구성된 한마리 치킨 메뉴다. 닭 등갈비 부위인 ‘치킨립’을 사용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 식감을 구현했으며, 닭날개와 유사한 풍미를 살리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성비를 높였다. 상품명 그대로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구성돼 ▲야식 ▲안주 ▲간식 등 다양한 상황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바삭한 튀김 공법을 적용해 기름기는 줄이고 식감은 살렸으며, 약 3분 조리만으로 전문점 수준의 맛을 구현했다. CU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일까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2일부터 포켓CU 및 배달의민족 앱에서 2000원 할인 쿠폰을 적용하면 ‘한입쏙쏙 핑거 치킨’을 7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포켓CU는 주문금액 2만 원 이상 시 상시 무료 배달을 제공하며, 배달의민족 장보기·쇼핑은 17~23일, 26~30일 기간 중 1만 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달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24가 연말을 앞두고 최근 편의점 주류 시장에서 급증하는 저칼로리 맥주와 하이볼 수요에 맞춰 인기 브랜드와 협업한 차별화 주류 2종을 선보인다. 이마트24는 신세계푸드의 수제맥주 브랜드 ‘데블스도어’와 디저트 브랜드 ‘요아정’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상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신세계푸드 ‘데블스도어’와 협업한 ‘데블스도어 라라라 맥주(500ml, 3500원)’는 편의점 업계 최저 칼로리(100ml당 24kcal), 제로슈거 맥주로, 한 캔(500ml)당 120kcal에 불과하다. 청량하고 깔끔한 라이트 라거 스타일로 가볍게 즐기는 음주 문화를 반영했으며, 캔 상단 전체가 열리는 ‘풀오픈(Full Open)탭’을 적용해 풍성한 거품을 즐길 수 있다. ‘라라라’는 RIGHT·LIGHT·LAGER의 앞 글자를 조합한 이름으로, ‘맛은 그대로, 칼로리만 딱 알맞게’라는 의미를 담았다. 디저트 브랜드 ‘요아정’과 손잡고 ‘요아정 피치토핑 하이볼(500ml, 4500원)’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요아정의 대표 메뉴인 요거트 아이스크림 맛을 살리고, 실제 복숭아 조각을 넣어 달콤하면서 상큼한 과일의 식감과 천연 과즙의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마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