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4일 시청에서 ‘2025년 하계 청년 행정체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청년 행정체험은 지역 청년들에게 행정업무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시의 주요 현안과 비전을 소개해 이들이 지역 사회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5년부터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이다. 특히 참여 대상을 19세부터 39세까지의 미취업 청년으로 확대해, 더 다양한 청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박형덕 시장은 “청년 시절의 경험은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정체험이 단순한 업무 참여를 넘어, 청년들이 지역과 더 가까워지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17일 공개 전산 추첨을 통해 하계 청년 행정체험 지원자 189명 중 30명을 선발했으며, 이번 하계 청년 행정체험은 8월 한 달간 진행된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동두천시, 자전거보험, 갱신가입으로 시민 안전 확보 동두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2025년도에도 전 시민 대상 자전거보험을 갱신가입하며, 자전거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한 안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전거보험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동두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되며, 보장 내용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유지된다. 시민은 자전거 이용 중 사고가 발생한 경우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사망·후유장해 보상부터 진단 위로금, 입원비, 법률적 책임 비용까지 폭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사고로 인해 4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진단을 받을 경우, 진단 주수에 따라 최소 20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까지 위로금이 지급된다. 또한, 6일 이상 입원한 경우에는 입원 위로금 20만 원이 별도로 추가 지원된다. 특히 자전거 교통사고로 시민이 사망할 경우에는 최대 1,500만 원이 지급되며, 3% 이상의 후유장해가 발생한 경우에도 동일한 한도 내에서 보상받을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자전거 운행 중 타인을 사망 또는 상해케 한 경우에도 법률적 비용이 보장된다. 시민이 사고로 인해 형사처벌 대상이 되어 벌금이 부과될 경우 최대 200
인천도시공사(iH) 광역주거복지센터가 ‘2025년도 찾아가는 주거복지상담실’을 오는 11월까지 시범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부평구 심정동에 위치한 광역주거복지센터에 방문하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별도의 신청 과정 없이 상담실을 방문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전문 인력을 통해 다양한 주거 문제에 대한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상담은 부평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화요일에, 서구청 1층 민원봉사실에서 둘째 주와 넷째 주 수요일에 격주 단위로 진행된다. 시는 상대적으로 주거복지 수요가 높은 지역 두 곳의 구청을 선정해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내년에는 상담서비스의 활성화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인천북부고용센터, 인천지역자활센터협회, 지하철 역사 등 다양한 곳에서 상담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종률 센터장은 “소득이나 연령에 상관없이 주거 문제로 고민하는 지역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찾아가는 주거 복지 상담실 맞춤형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역주거복지센터는 iH가 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시민의 주거복지와 주거지원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
포천시는 최근 공무원을 사칭한 물품 구매 사기 행위가 연속 발생함에 따라, 시민과 관내 업체들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7월, 포천시청 명의로 위조한 구매 요청 공문을 관내 한 업체에 전달하며 특정 물품 구매를 유도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이는 지난 6월 발생한 사기 사례에 이어, 7월에만 두 차례나 발생한 것으로 수법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사기범은 존재하지 않는 부서 명의의 가짜 공문과 위조된 시청 직인을 사용해 업체에 물품 구매를 요청한 뒤, 특정 납품업체를 소개하며 현금 결제를 유도했다. 다행히 해당 업체가 시청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면서 사기 행위가 드러났고, 실제 금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사례는 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발생한 공공기관 사칭 사기 수법과 동일한 유형으로, 공문서 위조와 공공기관 신뢰를 악용한 금전 요구가 핵심이다. 특히 지역 내 업체들을 집중적으로 노리는 경향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공공기관을 사칭한 사기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물품 납품이나 계약을 요구하는 연락을 받을 경우, 반드시 해당 기관이나 부서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
부천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8월 15일 오전 10시 시청 어울마당에서 항일역사를 무대 위에 되살리는 특별한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시는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지역의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한 창작 뮤지컬 ‘소사역에서 길을 묻다’를 선보여, 시민 모두가 광복의 의미를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뮤지컬은 지금의 부천역인 소사역을 무대로 삼아, 1919년 ‘소사리만세운동’에서 1945년 광복까지 이어진 부천의 항일투쟁을 한 가족의 이야기에 담아 풀어낸다. 평범한 이웃들의 시선으로 만든 생생한 서사가 무대를 이끌며, 주요 장면마다 담긴 역사적 상징성과 메시지가 관객의 공감을 이끌 전망이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는 출연진과 시민이 함께 ‘승리의 노래’를 부르고 만세삼창을 외치며, 과거와 현재,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넘어 함께 광복의 기쁨을 나누게 된다. 이날 기념식 이후에는 시청 전역에서 ▲독립만세 거리행진 ▲‘부천나라사랑 챌린지’ 플래시몹 ▲펄 벅 탄생 기념 그림그리기 대회 ▲어린이 물총놀이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광복절 기념 영화 ‘영웅’ 상영과 각종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경축식은 단순한…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8월 하계 휴가철을 ‘청렴주의보’를 발령, 공직기강 확립 및 휴가지 사고 예방을 위한 청렴문화 활동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청렴주의보는 ‘2025년 청렴 프로젝트 청렴 파인 Day’의 8월 활동의 일환으로, 휴가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공직자의 부적절한 처신과 비위행위를 사전 차단한다. 교육지원청은 공직윤리를 생활 속에서 실천해 가갈 방침이다. 교육지원청은 휴가철 느슨해지는 공직기강 해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청렴주의보를 통해 교직원들의 품위와 책임감을 강조하고 있다. 청렴주의보에는 ▲휴가 명목의 직무 관련 금품 수수 금지 ▲휴가지 내 갑질 및 비위 행위 근절 ▲과도한 음주 및 음주운전 자제 등 실천 수칙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공직사회의 신뢰 회복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오성애 교육장은 “교육가족의 일탈은 광주하남교육의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다”며 “모든 교직원이 공직자의 품위와 청렴을 지켜 안전한 휴가보내라”고 당부했다. 한편, 교육지원청은 청렴주의보 운영 외에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자체 감찰활동과 학교회계 재정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포시를 지역구로 하는 경기도의원(김시용, 이기형, 홍원길, 오세풍)들이 김포 내 7개 사업 관련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2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특별한 현안 해결을 위해 경기도가 시·군 신청에 따라 지원하는 예산으로 지역구 도의원들 김포시 관내 주요 현안에 대해 시 집행기관과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비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결과이다. 이에 1차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정된 이번 사업들은 김포시민이 문화예술과 체육분야에서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시설 조성 및 환경 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조금 예산확보 사업을 살펴보면 ▲김포국제조각공원 관람환경 개선(4억) ▲김포게이트볼장 시설개선(3억) ▲아침도시 고다니 산책로 조성(4억) ▲공원체육시설 종합개선(2억) ▲솔터체육공원 파크골프장 조성(9억) ▲공공하수도 악취 저감사업(7억)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3억) 총 32억 원 규모로 시민들의 문화·체육 향유와 생활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지역 도의원들은 “김포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당리당략을 떠나 함께 최선을 다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추가 확
"소방관 아저씨들, 도와줄 사람이 없는 곳에 써 주세요" . . . 익명의 선행, 가평소방서에 따뜻한 감동 가평소방서는 지난 2일 오후, 소방청사 현관 앞에 정성껏 포장된 상자를 발견했다. 해당 물품은 근무 중인 소방서 직원이 발견 했으며 상자 안에는 5만원 상당의 현금과 1만 3000원 어치의 간식류, 그리고 손글씨로 적인 편지 한장이 담겨 있었다. 편지에는 "소방관 어저씨들, 우리 동네 비 피해 입으신 분들중에 도와줄 사람이 없는 곳에 써주세요 . . ."라는 간절하면서도 따뜻한 문장이 적혀 있었다. 금전적 가치보다 진심어린 마음이 더 깊은 울림을 줬다는 게 주위 소방관들의 설명이다. 가평소방서에서는 "누군가를 위해 써달라는 그 마음이 참 뭉클했다"며 "전달해주신 뜻을 소중히 새기고 꼭 필요한 곳에 적절히 사용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가평소방서는 관련 절차를 확인한 후, 해당 기부 물품을 수해 피해자 후원단체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선행을 통해 재난 대응의 현장에 모든 국민들의 관심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다시금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서송병원이 지난 4일 오후 인천 부평구 부평남부체육센터에서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풋살팀 ‘핸인핸부평’에 유니폼과 축구용품 등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핸인핸부평은 사회복지법인 손과손이 운영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지난해 말 직업재활시설 직원과 이용자들이 주축이 돼 풋살팀을 결성했다. 이들은 매주 정기적으로 체육활동을 진행하며 신체 건강과 팀워크 증진을 도모한다. 특히 지난달 2일에는 인천 연고 프로축구단 인천유나이티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축구를 매개로 한 교류와 지역사회 참여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서송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으로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내 장애인과의 상생과 사회통합을 실현하고자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 인천유나이티드의 공식 유니폼을 활용해 제작한 유니폼은 서송병원이 제작비용 등을 후원했다. 이날 전달한 유니폼과 축구용품은 핸인핸부평팀의 대외 활동과 훈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혜정 핸인핸부평 원장은 “일하는 발달장애인에게 여가와 생활체육이 갖는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따뜻한 손길을 내어준 서송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은 핸인핸부평 풋살팀에게 큰 힘이자 앞으로 나아갈 원동력이 될 것이다.
가평우체국과 구리우체국은 2025년 8월2일, 북면에 100만원의 성금과 우체국직원들로 꾸며진 자원봉사자 15명과 함께 수해복구 현장에 투입되어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특히 금번 투입된 재해 장소는 장비로 해결할수 없는 농수로 토사제거 작업으로 군장병들도 어려워 철수한 난이도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우정국 자원봉사자들은 내 어머니의 집처럼 모두 손발 벗고 뛰어들어 완벽하게 작업을 완료했다. 가평우체국 오성민 지부장은 "항상 우리 고향이라고 생각하며 일했기 때문에 더 걱정을 많이 했다. 앞으로 지역주민을 위해 더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전했으며, 구리우체국 김수현 지부장도 "함께 봉사할수 있는 기회가 있어 너무 감사하며 다시는 재해가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고 아픔에 동참해 줬다. 가평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노기영)은 "한국노총 공무원연맹 경기동북부지역지부에 적을 둔 식구들로 후원과 자원봉사로 연대해 주신 전국우정노동조합(가평.구리 지부)에 감사한다"고 화답했다. 가평군공무원노동조합과 가평우체국우정노동조합은 지난 25.7.18 MOU를 맺으며 상호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바가 있으며 그 첫걸음이 자원봉사로 이어졌다. 또한 우정국에서 우편물 배송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