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합동감식반이 2일 경기도 시흥시 월곡동 월곶고가교 공사 현장 일대에서 고가교량 상판 구조물 붕괴사고에 대해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미래교육환경 변화에 맞춰 교육지원청뿐만 아니라 학교 구성원, 지역주민, 경기도연구원을 포함한 '학교 재구조화 중장기발전계획 T/F'를 구성하고 2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성남 내 소규모학교는 대원중(8학급), 성남문원중(8학급), 성남중(9학급), 숭신여중(사립, 9학급), 수진중(9학급), 청솔중(3학급)이다. 이 중 청솔중이 위치한 분당은 1기 신도시로 도심 공동화가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며 청솔중은 2021년 학생 수 102명, 2022년 82명, 2023년 59명, 2024년 42명으로 지속적으로 학생 수가 감소하는 추세로 현재 성남 내 학생 수 100명이 안되는 유일한 중학교다. 이에 따라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해 7월 경기도교육청 적정규모학교 육성추진담당 컨설팅 이후, 9월 성남 내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을 검토했고 같은해 11월부터 현재까지 학교, 지역주민, 학부모와의 협의를 수차례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특별 전담 조직(TF) 참석위원들은 성남지역의 소규모학교 현황 및 지역여건을 검토하고, 청솔마을 및 인근지역의 외국어교육 거점기관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며 중장기 발전 계획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 현대차, 한화 등 금융복합기업집단의 내부통제 기준이 강화된다. 자본적정성 판단 시 내부통제 및 위험관리 항목의 평가 비중이 상향되며, 일정 규모 이상의 계열사 간 거래는 내부통제 전담 부서의 사전검토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비금융 계열사의 인력이 금융계열사로 이동하는 경우 이해상충 가능성에 대해서도 검토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2일 금융복합기업집단에 대한 추가 위험평가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의 '금융복합기업집단 감독규정 개정안' 변경을 예고했다. 오는 3일부터 23일까지 예고기간을 거쳐 2분기 개정절차 완료 후 시행할 예정이다. 금융복합기업집단은 자산 총액 5조 원 이상이면서 여수신·보험·금융투자업 중 2개 이상 금융업을 운영하고, 금융위에 인·허가를 받거나 등록한 회사가 1개 이상인 집단을 말한다. 지난해 기준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된 곳은 삼성·현대차·한화·미래에셋·교보·DB·다우키움 등 7개 그룹이다. 우선 금융복합기업집단에 대한 추가위험 평가 항목 중 '내부통제 및 위험관리' 평가 항목의 점수 구간이 세분화된다. 금융당국은 기존 충족(+1), 미충족(0)에 ‘부분 충족(+0.5)’ 구간을 추가해 평가 변별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내부통제 기준 마
광명시는 지난 1일 오후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 플러스 강당에서 시민 눈높이와 최신 트랜드에 맞는 영상 콘텐츠를 통해 시정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유튜브 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지난 4월 선발한 유튜브 기자단 20명에 대한 위촉장 전달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기자단 각자의 활동 계획을 수립해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선발된 기자단은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되어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인사말에서 “광명시 유튜브 기자단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광명시 자치분권의 현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관심 있게 들여다 보고 느끼면서 생생한 정보를 전달해 시민들이 참여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광명시 유튜브 기자단은 앞으로 시의 주요 정책, 행사, 관광명소, 생활정보 등을 현장 취재하고 쇼츠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제작할 예정이다. 시는 콘텐츠 제작 활동비와 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하며 우수 콘텐츠는 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경기도는 도내 베이비부머의 마음돌봄을 위한 ‘베이비부머 마음돌봄 전화상담 지원 사업’ 이용자를 연중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처음 실시된 ‘베이비부머 마음 돌봄 전화상담’은 도내 49~69세를 대상으로 무료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사회서비스원 소속 도노인종합상담센터에서 운영 중이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주 1회 50분, 최대 16회 이용할 수 있다. 단순 심리상담뿐 아니라 심리검사를 통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 위기가구 공공·민간 서비스 연계·특강·심리방역 그림·문자 메시지 발송 등 마음 돌봄 프로그램도 함께 하고 있다. 앞서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21~2023년 3년간 1209명을 대상으로 1만 256건의 전화 심리상담을 지원했다. 지난해 운영 결과 전화 심리상담을 받은 이용자 만족도는 4.6점(92% 만족), 삶의 만족도는 31.8%로 나타났다. 남경아 도 베이비부머기회과장은 “생애전환기에서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이비부머를 위한 마음돌봄 지원은 꼭 필요하다”며 “특히 올해부터는 야간상담을 통해 더 많은 도내 베이비부머가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더 나은 마음돌봄 기회를
광명시는 고물가 시대에 청년들이 취업 준비 비용 부담을 덜고 취업 기회를 고르게 제공받도록 어학·자격시험 응시료와 수강료를 지원하는 ‘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사업’을 5월부터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 내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이며, 올해부터는 1년 미만의 단기간노동자도 지원한다. 지원 횟수는 제한이 없고 1인당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되는 시험 범위는 어학시험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5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6종, 국가전문자격 248종으로 작년보다 확대되었다. 응시료는 2023년 12월 1일부터 응시한 시험부터 지원받을 수 있고, 수강료는 올해 1월부터 수강한 수강료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중앙정부나 타 지자체, 학교, 학원 등의 유사 사업 참여 시 지원에서 제외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취업을 위한 디딤돌의 역할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취업에 도움을 주는 지원사업을 늘려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응시료 지원은 2일부터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7월부터는 수강료까지 신청
국제대학교는 충남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과 자동차 정비산업의 진흥을 위한 공동 노력 차원에서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국제대학교 내 국제관 3층에서 임지원 총장과 이운상 충남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이사장이 만나 평생교육 활성화와 지역 자동차 정비산업 진흥과 관련한 MOU를 맺었다. 이번 협약은 국제대 학생들의 실습 및 취업에 관한 제반 사항을 비롯해 충남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조합원들의 평생교육 등이 담겨져 있다. 국제대는 평생교육에 관련된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자동차정비산업 수요 변화에 따른 교육 과정 공동 개발 및 운용, 환경친화적 자동차 정비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임지원 국제대 총장은 “최근 환경친화적 자동차에 대한 고품질의 정비 서비스에 대한 요구는 증가하지만, 유능한 인재 양성에는 큰 어려움이 있다”며 “이를 개선하는 것은 학교나 산업체 어느 한 곳만으로는 불가능한 실정으로 산학협력을 통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이 필요하다”고말했다. 임 총장은 또 “국제대는 정비사들에 대한 평생교육 기반 조성 및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
침수에 노출된 침수 반지하 주택을 대상으로 우선적 주거 상향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이같 내용을 담은 ‘침수 반지하 주택 ZERO’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반지하 주택은 1970년대 중반부터 1900년대까지 인구급증 시기에 대량의 주택공급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일시적 건축기준 완화로 양산된 비정상적인 시설이다. 현재는 재해 사고와 반복되는 상습 침수 우려 구역으로서 건축허가 제한·주차장법이 강화되며 점차 반지하 신축은 감소하는 추세다. 다만 저소득계층, 1인 가구, 청소년 가구 등 경제적 여건상 반지하 주택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현실적 대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장 조사 집계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2월 기준 도내 반지하 주택 거주가구 13만 6038호 중 한 번이라도 침수 재해가 있었던 가구는 8861호로, 전체의 6.5%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해당 통계를 도 공공데이터포털 행정안전부 침수 흔적(2020년 기준) 및 도 침수 반지하 분포 현황(건축물대장 층별개요 추출)과 비교한 결과, 반지하 밀집 지역 분포와 침수 재해 분포도가 불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반지하 주택의 전체
경로당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화성시와 (사)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정보 취약계층인 경로당 이용 어르신의 독서문화를 증진하고 경로당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참여 및 소통공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관내 도서관 기증된 도서를 경로당에 재기증한다. 도서관 기관 대출 사업과 연계해 도서관이 보유한 도서를 경로당에 정기적으로 공급할 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경로당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학순 (사)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로당 어르신들이 책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고 젊은 세대와의 대화에도 활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서 공급 외에도 독서 토론회, 강연회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현주 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성남시는 2일 수정구 신흥2동 2377번지에 장애인복지관 기공식을 가졌다. 신흥2동 장애인복지관은 오는 2026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총 344억 6500만 원이 투입돼 지하 3층~지상 5층, 건물전체면적 6904㎡ 규모로 건립된다. 층별로 지상 ▲1층은 상담실, 강당, 식당 ▲2층은 헬스장, 특수운동실, 생활체육실, 프로그램실1·2, 요리·음악교실 ▲3층은 언어치료실1~4, 물리치료실, 특수교육실, 미술치료실1·2, 인지치료실1·2, 정보화교육실 ▲4층은 세미나실, 사무실, 전산실 ▲5층은 시각장애인 쉼터, 직업훈련실, 방과후교실 등의 시설이 배치된다. 복지관 2층에 배치되는 헬스장(54㎡), 생활체육실(90㎡)은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시설로 조성된다. 지하 1~3층엔 43대 주차 규모의 주차장, 기계실 등이 들어선다. 완공되면 시각, 청각, 지체, 신장, 뇌병변 등 장애 유형별, 영유아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별로 각각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신흥2동 장애인복지관은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 함께하는 문화와 복지, 충전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