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스페인의 대표적인 스포츠용품 브랜드 조마코리아와 함께한 2020 시즌 유니폼 디자인을 공개했다. 2020 시즌 FC안양 유니폼은 올 시즌 구단의 메인 컨셉인 ‘VICTORY FCANYANG’을 베이스로 한 패턴을 시도했다. ‘승리의 순환’을 의미하는 뫼비우스 띠를 형상화한 뒤 유니폼 전편부에 삽입한 것이 특징이다. 구단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하는 보라색을 바탕으로 소매단과 깃에 임팩트를 줄 수 있는 블랙 컬러를 더해 FC안양의 강인함을 표현했다. 옷깃은 지난해와 동일한 헨리 넥라인에 스냅 버튼을 적용해 디테일한 디자인을 강화했다. 지난해 적용했던 홈 유니폼의 하의에 검은색이 다시 한 번 적용됐다. 홈 유니폼의 하의를 다시 한 번 검은색으로 표현해 강인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원정 유니폼은 체크 무늬의 베이스 패턴을 유니폼 전면부에 삽입했으며, 베이스색인 흰색과 배색을 이루고 있는 회색을 활용해 조화를 이루었다. GK 첫 번째 유니폼은 안양시를 상징하는 개나리와 은행나무의 색인 노란색을, GK 두 번째 유니폼은 핑크색을 베이스로 한다. 또 유니폼 뒷면 하단에 노출됐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리더스…
“중학 진학 후 개인종목 첫 금메달을 따 기뻐요. 남은 1천m 종목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8일 성남 탄천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남자중등부 1천500m 결승에서 2분27초308로 우승한 이동현(의정부 녹양중·사진)의 소감이다. 6살 때 형을 따라 아이스링크장을 찾으면서 쇼트트랙에 입문한 이동현은 초교 5학년 때인 2016년 제97회 대회 때 남초부 2천m에서 3분21초975의 대회신기록으로 준우승을 한 데 이어 2017년 제98회 대회에서 같은 종목에 출전해 정상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중학교 1학년 때인 2018년 제99회 대회 남중부 3천m계주에서 경기선발이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 기여했던 이동현은 이후 슬럼프에 빠져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이동현은 고양시청 빙상팀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여러 선배들의 도움을 받았고 점차 기량을 향상시켜 이번 대회에서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동현은 “성실히 훈련했던 노력이 보상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며 “슬럼프에 빠진 적도 있지만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고양시청 박종현 선배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계주 우승으로 2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1차전에 나선다. 수원은 오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ACL G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일왕배 우승팀 빗셀 고베를 상대로 올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지난주 열린 ACL 조별리그 F·H조 1차전에서는 K리그1 챔피언 전북 현대와 준우승팀 울산 현대가 나란히 홈에서 무승에 그쳤다. 전북은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 1-2로 덜미를 잡혔고, 울산은 FC도쿄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서울은 오는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E조 조별리그 FC서울과 멜버른 빅토리(호주)의 경기에서도 서울이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면 수원이 K리그팀 첫승에 도전하게 된다. 지난 시즌 K리그1 1, 2위 팀이 모두 무승에 그치면서 벌써 K리그 팀의 4년 만의 아시아 정복 가능성을 두고 비관론이 흘러나오고 있어 수원으로서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팀 자격으로 ACL에 출전하는 수원은 한때 스페인 FC바르셀로나에서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인정받았던 안드레이 이니에스타가 고베의 중원사령관을 맡고 있어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수원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득
K리그 최고의 마스코트를 뽑는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가 본격적인 팬 투표 기간에 돌입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K리그 22개 구단의 정체성을 알리고 팬과 거리를 좁힐 수 있는 마스코트의 중요성을 증대하고자 이번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 이벤트를 기획했다. 팬 투표 방법은 간단하다. 반장선거 온라인 투표페이지 (https://kleague.sports2i.com)에 접속해 간단한 회원가입 이후 바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반장선거 투표페이지에서는 K리그 22개 구단 마스코트들이 직접 제출한 개성만점의 입후보지원서를 비롯해, 출마사진, 유세영상등을 확인할 수 있다. 내가 응원하는 마스코트와의 쌍방향 소통도 가능하다. 팬들이 각 마스코트마다 마련된 ‘응원댓글 게시판’을 이용해 질문이나 응원의 댓글을 남기면, 22개 구단 마스코트들이 직접 댓글을 달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100% 팬 투표로 진행되는 이번 반장선거는 17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팬들은 투표 시작일인 17일부터 1인 1회 3개 마스코트에 투표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득표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단, 투표 마감 3일 전인 23일부터 25일까
상승 곡선을 긋던 한국프로야구 평균 연봉이 2020년 감소세로 돌아섰다. KBO는 17일 2020년 KBO리그 소속선수 등록과 연봉 현황을 발표했다. 외국인 선수와 신인을 제외한 선수들의 2020년 평균 연봉은 1억4천448만원이다. 2019년 평균 연봉 1억5천65만원보다 4.1% 줄어든 금액이다. 2018년 평균 연봉 1억5천26만원보다도 낮다. KBO리그 엔트리 등록 기준인 구단별 상위 28명의 합산 평균 연봉(외국인 선수 제외)도 2억3천729만원으로 지난해 2억5천142만원보다 1천413만원(-5.6%)이 줄었다. ‘과한 지출’을 줄이고, 인센티브 제도를 활용하는 구단이 늘어나는 최근 운영방안이 연봉 협상에서도 반영됐다. 2020년 평균 연봉 1위는 NC 다이노스다. NC의 평균연봉은 지난해 1억6천576만원에서 거의 변화가 없는 1억6천581만원이다. 지난해 이 부문 1위였던 롯데 자이언츠가 평균연봉을 1억9천583만원에서 1억6천393만원으로 낮추면서 2위로 밀려났다. 평균 연봉이 가장 많이 오른 구단은 LG 트윈스였다. LG의 평균 연봉은 1억3천486만원에서 19.7%가 뛴 1억6천148만원이다. SK 와이번스, 한화 이글스, KIA 타이거즈
‘국내 최대 동계 스포츠 축제’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열전에 들어간다. 100년의 역사를 넘긴 이번 대회는 빙상, 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 등 5개 정식종목에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 등 2개 시범종목까지 총 7개 종목이 강원도 평창과 강릉, 의정부시, 성남시, 서울시 태릉, 경북 청송 등 4개 시·도에서 분산, 개최된다. 정식종목인 컬링과 바이애슬론 일반부, 아이스하키 일부경기, 시범종목인 산악은 사전경기로 치러졌고 이중 산악과 컬링은 이미 대회를 마쳤다.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의정부컬링센터에서 열린 컬링은 시범종목인 믹스더블 만 남겨둔 가운데 경기도가 금 2개, 은 2개, 동메달 1개로 88점을 얻어 서울시(76점, 금 1·은 1·동 2)와 강원도(68점, 금 2·은 1·동 1)를 제치고 3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또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진행된 바이애슬론 일반부에서는 경기도가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강릉하키센터에서 지난 14일 시작된 아이스하키는 고등부 경…
빙상 쇼트트랙 남자 1천500m 세계랭킹 1위 박지원(성남시청)이 1천m에서도 세계 정상에 올랐다. 박지원은 17일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남자 1천m 2차 레이스에서 1분29초402로 김도욱(스포츠토토·1분29초528)과 스티븐 두보이스(캐나다·1분29초727)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박지원은 전날 남자 1천50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박지원은 또 1천500m 월드컵 세계랭킹 1위에 이어 1천m에서도 랭킹 포인트 4만9천200점을 쌓아 한톈위(중국·2만9천752점)를 크게 따돌리고 당당히 세계 1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지난 5차 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던 박지원은 이번 6차 대회 마지막 경기인 남자 5천m 계주에서 한국 대표팀이 실격되면서 두 대회 연속 3관왕 달성에는 실패했다. 이준서-박지원-김다겸(성남시청)-박인욱(대전일반)이 출격한 남자 대표팀은 5천m 계주에서 17바퀴를 남기고 터치하는 과정에서 김다겸이 넘어지면서 푸싱 반칙을 범해 실격됐다. 여자 1천m 2차 레이스 결승에서는 김지유(성남시청)가 1분32…
법정 다툼까지 가는 우여곡절을 겪은 이원성 제35대 경기도체육회장이 대한체육회 인준을 받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원성 회장은 17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도체육회 사무처 전 직원과 상견례를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이 회장은 이날 대한체육회에 제출한 인준요청 서류가 승인됨에 따라 제35대 회장 지위를 인정받았다. 이 회장은 이날 상견례에서 “경기도 체육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통해 오는 10월 경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반드시 종합우승을 되찾아오는 등 경기체육의 위상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힌 뒤 전 직원과 일일이 악수하며 향후 소통을 위한 의지를 피력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KT 위즈는 22일 오전 5시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진행되는 NC 다이노스, SK 와이번스 등과 총 4차례 스프링캠프 평가전을 자체 생중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생중계는 KT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인 ‘위즈 TV’(https://goo.gl/ZUvrek)에서 시청할 수 있고, 구단 공식 애플리케이션인 위잽(wizzap)을 통한 접속도 가능하다. 또 생중계를 시청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22일 오후 7시부터 ‘위즈 TV’에서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도 제공한다. KT 구단 측은 “구단 프런트가 현지에서 방송을 진행해 생생하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며 “2002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에서 선수로 활약했던 임세업 운영팀 대리가 해설을 맡고, 각종 데이터 분석에 능통한 신동원 데이터기획팀 대리가 캐스터로 나선다. 이 밖에도 코치와 선수들이 경기 중간 깜짝 객원 해설로 등장해 팬들에게 올 시즌 목표와 캠프 분위기,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팬들은 포수 후면에서 촬영하는 경기장 전체 화면을 비롯해 내야 및 더그아웃 카메라 등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4개의 HD급 고화질 화면이 교차하는 중계
경기도가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했다. 도는 14일 강원도 일원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25개, 은 17개, 동메달 14개 등 총 56개의 메달로 2만4천24.20점을 얻어 서울시(1만8천321.60점, 금 14·은 6·동 11)와 강원도(1만2천880.60점, 금 3·은 3·동 5)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2년 연속 우승컵과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인천시는 은 2개, 동메달 3개로 4천339점을 얻어 종합 8위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 해 3년 만에 우승을 되찾은 도는 2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도는 또 2017년 제14대 대회 때 세운 역대 최다 금메달(20개)과 지난 해 기록한 역대 최다 총 메달(50개)을 모두 갈아치웠다. 도는 이번 대회 빙상(쇼트트랙)에서 금 8개, 은 4개, 동메달 8개 등 총 20개 메달로 3천200점을 획득, 충북(1천366점, 금 2·은 4)과 서울시(1천205점, 금 2·은 2·동 3)를 제치고 4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했고 알파인스키에서는 금 9개, 은메달 8개로 6천71.20점을 얻어 강원도(3천227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