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중학교 자유학년제’ 교재인 ‘경기도 역사여행(사건 편)’을 집필, 발행해 수요조사에 응한 도내 75개 중학교에 1만3천부를 지난 15일 배부했다. ‘중학교 자유학년제’ 교재인 ‘경기도 역사여행(사건편)’은 기존 발행된 ‘인물 편’, ‘문화유산 편’에 이은 세 번째 시리즈로 경기 천년에 즈음해 자유학년제를 통한 다양한 교실 수업의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으며 집필진은 현재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경기도의 교사들이다. ‘사건 편’의 1단원 ‘경기도의 형성’에는 경기도의 첫 시작과, 경기도의 변화, 근대 및 현대의 경기도를 다루고 있으며 2단원인 ‘경기도의 민족수호운동’에는 경기도의 대몽항쟁, 양난 극복, 국권수호운동, 독립운동 등이 실려 있다. 3단원 ’경기도의 문화발전 노력’에는 경기도가 이끈 조선후기 경제, 문화, 교육의 발전, 신도시 화성의 건설을 다루고 있으며, 4단원 ’평화와 혁신을 이끄는 경기도’에는 경기도의 민주화 운동, 환경과 사회문제, 미래 산업 등을 수록했다. ‘경기도 역사여행’ 시리즈는 사업을 수행한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센터 홈페이지(http://cfgs.ggcf.kr/)에서 전자파일(PDF)을 다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10월 6일 개최하는 ‘2019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수원시 주요 지점에 능행차 관람을 위한 특별관람석을 설치하고, 오는 19일부터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1795년(을묘년)에 행해졌던 조선 왕실 최대의 행렬을 세계기록유산 원행을묘정리의궤에 기반해 재현한 대한민국 최대 축제로 원행행렬은 서울 창덕궁을 출발해 도내 주요 도시를 거쳐 최종 도착지인 수원까지 총 59.24㎞에 걸쳐 완벽 재현한다. 특별관람석은 능행차 본 행렬뿐만 아니라 사전 및 의례 행사, 후미 거리공연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편안하고 특별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제공될 예정이다. 관람석의 주요 프로그램은 연합 풍물단의 ‘대동 놀이’, 왕을 맞이하는 시민들의 퍼레이드 ‘조선 백성 환희 마당’, 정조대왕이 민심을 살필 수 있는 활로였던 ‘격쟁’, 장용영의 호위 무술을 엿볼 수 있는 ‘자객 대적 공방전’ 등이며 실록을 바탕으로 재현한다. 또한 올해는 특별히 ‘수원행행(行幸), 행복한 행차’를 주제로 8m의 거대한…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2020년 창동·고양레지던시에서 활동할 국내 입주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창동·고양레지던시는 한국현대미술의 네트워크 확대 및 국제화를 위해 설립돼, 지난 2015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한국인 최초로 은사자상을 수상한 임흥순 작가(창동레지던시 2015년 13기)를 비롯해 현재까지 국내외 작가 700여 명에게 입주 및 창작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2년에 설립된 창동레지던시는 시각 예술가 뿐 아니라 무용, 영화, 비평 등 예술계 전 분야에서 활동하는 만 40세 이상 작가를 선발하며, 또 2004년에 설립된 고양레지던시는 만 25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의 시각 예술 작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국내 입주 작가에게는 주거복합형 작업실(평균 60㎡)이 약 1년 간 무상 제공되며, 입주 기간 동안 오픈스튜디오 및 세미나, 전시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돼 창작 역량 강화를 돕는다. 또한 입주 작가들은 독일의 바우하우스 데사우 재단과 AIR_프랑크프루트, 대만의 타이페이 아티스트 빌리지 등 해외 유수기관과 협력한 국제교환입주…
경기도 수원시미술관사업소(소장 김찬동)는 오는 30일부터 11월 15일까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진행되는 ‘2019 도슨트 양성교육+인문학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2019 도슨트 양성+인문학 프로그램’은 미술관에서 활동할 도슨트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1부 인문학 강좌, 2부 도슨트 실습교육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이론교육에서는 미술관 기초, 세계의 미술 현장, 동서양 미술의 관점이 소개된다. 홍익대 김미진 교수의 ‘21세기 미술관의 역할과 기능’, 충북대 문광훈 교수의 ‘예술 경험과 좋은 삶’, 서울대 조인호 교수의 ‘동양의 자연관과 산수화’ 등의 강좌가 진행된다. 2부 도슨트 실습 교육에서는 홍익대 정혜연 교수의 ‘관람객은 누구인가’, 국립현대미술관 교육연구원 김혜정의 ‘도슨트, 전시의 스토리텔러’, 전시해설사 김찬용의 ‘전시해설의 중요성과 공감력 있는 전달법’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총 11회의 전체 강연 중 9회 이상 출석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오는…
㈔경기민예총(이사장 이성호)이 주최하는 제4회 ‘콘서트 사람’이 오는 24일 여주 금모래은모래 캠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 사람’은 지난 2015년 민중가요와 인디음악 페스티발을 표방하며 부천 야인시대캠핑장에서 첫 행사를 시작한 이래 3년째 여주에서 개최하는 국내 유일한 캠핑콘서트이다. 이 날 공연에는 경기민예총 소속 음악예술인들과 노찾사, 박종화, 방기순, 연영석, 아카시아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중가요 가수들의 출연은 물론, 경하와 세민, 김이슬기 등 인디뮤지션 등 총 13개 팀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공연은 민중가요를 사랑하고 아끼는 관객들에게는 ‘8090’의 감성을, 젊은 층에게는 우리시대의 이야기를 함께 공유하고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행사의 총괄기획자인 김성수 경기민예총 부이사장은 “시대와 함께 태동하고 성장한 민중가요에는 주옥같은 명곡들이 많이 있다”며 “이러한 노래들이 흘러간 역사의 유물이 아니라 지금도 여전히 치열한 삶의 한복판에서 평화와 통일을 위한 발걸음과 인권과 노동현장에서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고 있다. 그 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과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은 한국 만화·웹툰 문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비평가 발굴을 위한 ‘2019 만화평론 공모전’을 공동개최한다. 올해 ‘만화평론 공모전’은 처음으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기존 ‘신인만화평론 공모전’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만화비평 공모전’을 신인과 기성 부문으로 나눠 통합 진행된다. 신인 부문은 타 만화비평 공모 수상경력이 없거나, 만화평론가나 만화 관련 기자로 활동하지 않은 신인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기성 부문은 기성 및 신인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다. 접수는 기성 부문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신인 부문은 9월 2일부터 6일까지 진행한다. 지원자는 지정작품 6편 중 1편을 선택해 작성하는 지정평론 1편과 지원자가 작품을 선택해 작성하는 자유평론 1편, 총 2편을 제출해야 한다. 지정작품은 ▲ 극락왕생(고사리박사/딜리헙), ▲ 나빌레라(HUN, 지민/다음 웹툰), ▲ 아기 낳는 만화(쇼쇼/네이버 웹툰), ▲ 아티스트(마영신/다음 웹툰), ▲ 여신강림(야옹이/네이버 웹툰), ▲ 타인…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정옥)은 지난 13일 연구원에서 ‘여성 청소년들의 일 경험과 성차별’ 집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집담회는 연구원 젠더거버넌스센터 젠더노동네트워크에서 기획해, 여성인 청소년과 대부분 비정규직 노동자라는 복합적인 조건이 얽힌 여성청소년의 노동인권 실태를 진단하고 성평등 노동환경 조성방향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집담회는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겪은 경험과 성차별 사례에 대한 여성청소년 당사자들의 이야기와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됐다. 토론에는 김현삼 도의원, 연구원 정형옥 박사, 수원여성노동자회 김경희 대표, 도 평생교육과 유소정 팀장과 여성정책과 고현숙 팀장 등 민관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특히 김현삼 의원은 “그동안 경기도 노동정책이 노동권 확보에 집중돼 왔지만 민관 협의체를 통해 여성과 청소년 노동자들의 노동인권 정책도 만들어가야 한다”며 “관련 예산확보 등 개선방안 마련에 힘 쓰겠다”고 밝혔다. 정형옥 박사는 “청소년들이 노동에 대한 올바른 관점을 가질 수 있도록 현행 노동인권교육을 성인지적 관점에 초점을 두고 추진해야 하며, 노동현장 성희롱에 대한 대응도 구체적인 교육내용으로 다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2019 경기형 창의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보급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문화예술 분야의 장르간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교육프로그램 모델을 제시하고 시범운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경기도 소재 단체 혹은 기관이 주축이 되어 타지역 단체와의 협력도 가능하며, 문화예술단체, 문화예술기관과의 결합, 혹은 각 분야의 단체간 협업을 통해 이루어진다. 또한 신규 단체 발굴을 위해 개인(전공자 혹은 경력자 중심) 3명 이상이 모여 단체를 결성해 신청이 가능하도록 구성 조건이 마련됐다. 개발팀은 6개 내외로 선정하며 최고 이천만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단체에게는 교육프로그램 개발과정에서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고, 네트워크 워크숍을 통해 관계자들의 피드백을 적용시켜 프로그램의 완성도 및 질적 수준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발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보며 실현 가능성을 엿본다. 이번 공모는 장르간 협력과 결합을 통해 창의적인 콘텐츠에 대한 아이디어가 필요한 사업으로 공고는 25일간 진행되며,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이메일(sim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정옥)은 오는 23일까지 성평등 영상 콘텐츠 기획 및 제작에 참여할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성평등 에티켓: 이것만은 제~발 STOP!!’을 주제로, 공공장소에서 버려야 할 습관이나 지켜야 할 매너에 대한 성평등 관점의 영상제작을 통해 성평등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지원 자격은 영상기획과 제작이 가능한 자로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도내 대학 및 직장에 소속된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할 수 있다. 연구원은 기획력·수행성·예산적정성 등에 대한 심사를 통해 참여자들을 선정한 후, 원내 젠더거버넌스센터와 전문가들이 제작관련 컨설팅을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다. 영상 제작기간은 오는 9월부터 10월 중으로, 최종 완성된 콘텐츠는 향후 도내 관련 교육 및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지원자는 연구원 홈페이지(www.gfwri.kr)에서 지원양식을 내려 받은 후 이메일(gender@gfwri.kr)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경기젠더거버넌스센터 031-220-3989) /최인규기자 choiinkou@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이우종)은 전당의 시설 개방을 알리기 위한 오픈행사로 오는 23~25일 ‘광장축제_오픈하우스’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광장과 소극장 안팎에서 진행되는 축제에서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한 ‘곤지암’,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 등 총 6편의 영화를 소극장에서 무료 상영한다. 인디밴드의 버스킹 공연과 비눗방울 놀이, 물총대전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다. 24일 저녁 썬큰 무대에서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40명 안팎의 축소 된 편성으로 바로크와 고전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전시와 플리마켓, 푸트트럭, 텐트존 등 여름을 이겨낼 다양한 즐길거리가 도민들을 기다린다. 광장축제에 앞서 15일부터 ‘공공자원 도민 환원’ 정책에 따라 전당 대극장 2층 로비를 시작으로 광장, 야외극장까지 순차적으로 개방한다. ‘공공자원 도민 환원’은 도민 세금으로 만들어진 공공시설물을 원래 주인인 도민에게 돌리고 공공시설 활용도와 존재가치를 높이기 위한 경기도 정책이다. 전당 내 공간별 리모델링을 통해 도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