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인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이 10.7:1로 나타났다. 593명 선발 예정인데 6352명이 지원했다. 이번 접수는 일반행정·세무·전산·공업·시설 등 직렬 9급 공무원과 7급 수의직 공무원 등 임용을 위해 지난 3월 13일부터 3월 17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지난해 2회 임용시험에서 913명 선발에 8241명이 지원한 것에 비해 1889명, 22.9% 줄었으나 경쟁률은 소폭 증가했다. 지난해 경쟁률은 9:1이었다. 모집 지역별로 보면 ▲인천시와 8개 구는 11.5:1(522명 선발, 6024명 지원) ▲강화군 5:1(33명 선발, 165명 지원) ▲옹진군 4.3:1(38명 선발, 163명 지원)의 경쟁률을 보였다. 직렬별로는 인천시·구의 전산9급이 6명 모집에 139명이 지원해 23.2: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행정9급은 164명 모집에 2860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7.4:1로 집계됐다. 또한 사회적 배려계층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40명과 저소득층 20명, 북한이탈주민 1명을 선발할 계획인데, 경쟁률은 각각 2.5:1, 6.2:1, 7:1에 그쳤다. 필기시험은 오는 6월 10일 인천 내 중
인천시가 오는 4월 3일 오전 10시부터 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신청사이트에서 상자텃밭 2200세트를 선착순 분양한다. 신청 자격은 인천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개인은 2세트씩, 어린이집, 공공기관 등 단체는 5세트 또는 10세트씩 신청할 수 있다. 세트당 분양가격은 5천 원이다. 개인 신청의 경우 신청 주소지로 직접 배송하며 단체는 4월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상자텃밭 나눔행사에서 현장 분양할 계획이다. 상자텃밭 나눔 행사는 도시농업 전시관과 체험관을 운영해 시민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할 예정이다. 상자텃밭 분양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인천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과(032-440-6941~3)로 문의하면 된다. 조영덕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년도 상자텃밭 분양 시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만족도 95%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며 “올해는 상자텃밭을 200세트 더 준비했으니 건강한 먹거리와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얻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이재명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계양을)이 ‘독도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는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개정안은 매년 10월 25일을 ‘독도의 날’로 법률에 명시하고 관련 행사 등을 개최할 수 있게 함으로써 독도 영토주권을 명확히 하는 내용이 뼈대다. 2000년 민간단체인 독도수호대가 10월 25일을 독도의 날로 제정하고 관련 행사도 개최하고 있으나 법정기념일은 아니다. 또 개정안에는 5년마다 수립하는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기본계획’에 독도 영토주권의 공고화에 관한 사항과 국내외의 독도 관련 상황을 추가해야 한다는 내용도 추가됐다.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을 인식하는 영유권 의식을 높이기 위해 역사교육을 장려하고 이를 지원하는 근거도 포함됐다. 이 의원은 “굴욕적인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이 영토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헌법상의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며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명확히 하고 독도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하는 등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이번 법률 개정안을 대표로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
인천시가 주거 공간 제공 등을 통해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사회활동 첫걸음에 동행한다. 시는 3월 13일 올해 9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립준비청년에게 주거, 취업 등 6개 분야를 지원하는 ‘인(仁)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인품은 인천의 품이라는 뜻으로 시와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자립준비청년이 자립할 때까지 부모의 품처럼 지원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에서 생활하다가 만 18세(본인이 희망할 경우 만 24세)가 돼 보호가 종료된 청년을 말한다. 인천에선 매년 70여 명의 자립준비청년이 사회로 나와 홀로서기를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1월 기준으로 자립준비청년 619명이 있다. 이번에 시가 추진하는 인품사업은 자립준비청년에게 경제적 지원을 위주로 하는 사업이 아니라 자립생활 지원, 주거안정 지원, 심리정서 지원, 취업·진로 지원, 보호종료 예비 지원, 자립기반 조성 등 6개 분야, 21개 사업을 통해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선 올해부터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경제적 지원 확대를 위해 자립정착금을 8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늘리고, 자립 수당도 월 35만
인천시교육청이 학교시설을 개방하면 예산을 지원한다. 21일 인천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시설 개방 지원사업 계획’을 수립해 각급학교에 안내했다. 학교시설 개방 지원사업은 시설 개방을 위한 학교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실제적인 도움이 되도록 예산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사업비는 약 22억 원으로, 시설 개방으로 인해 발생하는 보수, 공공요금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운동장 개방 학교는 연 200만 원을, 실내체육시설 개방 학교는 연 500만 원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오는 23일까지 각급학교에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4월 초 지원금을 교부할 예정이다. 또 학교시설 개방을 위해 필요한 학교시설 보수, 무인경비 대체 인건비 등 학교시설 개방 지원비를 초과해 예산 반영이 필요한 경우 별도 수요조사를 통해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인천시,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와 협력해 지난달부터 인천숭의초등학교 등 6개 학교에 노인일자리 연계 학교 실내체육시설 관리인력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관리인력은 학생들과의 동선을 분리하고, 안전관리 등을 수행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시설 개방을 통한 학교와 지역사회의 상생을 위해 학교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보다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
인천문화재단이 2023년 프랑스어권 문화의 날 등을 맞아 프랑코포니 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4일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인천문화재단과 주한 프랑스 대사관, 인천 알리앙스프랑세즈가 공동 주관한다. 프랑코포니는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지역을 뜻한다. 24일 오후 7시 프랑스 뮤지션이자 프랑코포니 홍보대사인 벤자민 피아의 콘서트가 열린다. 벤자민 피아는 프랑스 예술가들의 음악에 영감을 받아 10대 시절부터 자신만의 노래를 작곡하기 시작했다. 미국, 베네수엘라,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30개 이상의 국가에서 공연을 펼쳤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밝고 에너지 넘치며 희망적인 분위기를 담은 앨범인 ‘엘도라도(Eldorado)’를 소개한다. 본 행사 전 빼땅크 코리아와 함께하는 빼땅크 놀이도 즐길 수 있다. 빼땅크는 공을 가능한 최대한 표적에 가깝게 던져 경기하는 프랑스의 전통 놀이로 트라이보울과 아트포레를 지나는 센트럴파크의 다리 아래에서 진행된다. 한편 23일부터 26일에는 트라이보울 3층 전시장에서 프랑스문화원이 추천하는 프랑스 도서전도 열린다. 프로그램의 상세 일정과 예약 등 자세한 내용은 트라이보울 누리집(tribowl.kr)에서 확인하
인천 연수경찰서가 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학교폭력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에게 특별 예방교육을 실시해 교육사례와 같은 행동을 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예방교육은 지난 20일 박문초등학교에서 시작했다. 연수구 초‧중‧고등학교 72곳 중 초등학교 33곳에 우선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학교폭력 발생사건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금품갈취‧성폭행‧사이버모욕 등 기존 유형과 계정 탈취, 대리 결제, 고금리 학생대출 등 신종 유형의 신고 요령과 대처 방법을 설명한다. 청소년 사이버 도박 중독과 무인점포 범죄행위, 흡연‧음주 등의 비행행위 예방 교육도 이뤄진다. 신윤균 연수경찰서장은 “학교폭력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학교 폭력 조기 감지를 위해 학교와 공유체계를 강화하고 청소년 비행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 동구 여자태권도 실업팀이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엘리트체육 활성화를 위한 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5년 창단한 동구청 여자태권도 실업팀은 국가대표선수를 포함해 지난해 전국 규모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경험한 6명의 선수들이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실업팀은 지난 18일 문학경기장 가설훈련소에서 엘리트체육을 시작하는 화도진중학교 태권도부 학생들과 합동훈련을 통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합동훈련에서는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코칭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상담 및 조언도 이어졌다. 향후 태권도 꿈나무를 위해 지역 내 태권도장과의 교류도 가질 예정이다. 김정규 태권도팀 감독은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은 전국대회 우승 못지않게 뜻깊은 일이라 생각한다” 며,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구민의 실업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가 지역아동센터와 연계, 건강 과일바구니 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올해 건강 과일바구니 사업을 신청한 지역아동센터 6개소 129명에게 3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2회 1인당 100g의 제철 과일과 채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센터별 아이들의 영양교육을 통한 식습관 개선을 위해 정기적인 식품 검수 등 다양한 활동을 지역아동센터와 힘을 모아 성장기 아이들의 영양 관리를 선도할 계획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6세 이상 인구의 1일 500g 이상 과일 채소를 섭취하는 인구 비율은 2015년 42.8%에서 2021년 31.8%로 11%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만족도 조사 결과 ‘다음에도 과일바구니를 제공받고 싶다’는 의견은 84%, ‘과일 제공 횟수에 대해 만족한다’는 의견은 95%에 달했다. 또 ‘예전보다 배변 활동이 좋아졌다’는 의견은 60%, ‘과일을 예전보다 잘 먹게 됐다’는 의견은 67%로 나타나 식습관 개선이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친것으로 확인됐다. 과일 채소 섭취량 감소는 일반가정을 비롯한 사회 전반에서 나타나는 건강행태로 판단되는 만큼 성장기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장기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짜장면 한그릇 제공으로 큰 위안이 되고 있다. 인천중구노인복지관은 중구새마을회, 태화원과 함께 약 300명의 어르신에게 따뜻한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사랑의 짜장면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중구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된 ‘사랑의 짜장면 나누기 행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을 비롯 중구새마을회 윤경원 회장, 태화원 손덕준 대표, 중구노인복지관 김세원 관장 등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태화원 요리사 3명이 나와 짜장면 300인분을 조리하고, 김정헌 중구청장이 직접 앞치마를 입고 새마을회원 20여 명과 함께 어르신들의 배식을 도왔다. 이어 중구새마을회에서 후원한 한방파스 및 월병 등을 나누는 활동을 펼쳤으며, 참여자 모두가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해 땀을 흘리며,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한다’라는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윤경원 중구새마을회장은 “ 작은 정성으로 마련한 식사를 맛있게 드시는 모습에 미소가 절로 났다” 며, “앞으로도 재능기부와 나눔 행사에 힘쓰며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어르신들을 만나 뵐 기회가 적어 아쉬웠는데 오랜만에 담소도 나누면서 점심 한 끼를 함께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