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울렛과 커넥트현대가 하반기 최대 규모 쇼핑 행사 ‘슈퍼위켄드’를 31일부터 내달 9일까지 진행한다. 전국 전 점포에서 최대 70% 할인과 함께 고객 참여 이벤트, 나눔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31일 현대아울렛과 커넥트현대는 전국 전 점포에서 10일간 진행되는 ‘슈퍼위켄드(SUPER WEEKEND)’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 대규모 할인 축제로, 해외패션·여성패션·아웃도어 등 2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을·겨울 시즌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할인해 선보인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서는 내달 6일까지 ‘CP컴퍼니 & 코에보 F/W 아우터 상품전’을 열어 다운 점퍼, 재킷, 팬츠 등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송도점은 같은 기간 ‘진캐주얼 데님·아우터 대전’을 진행해 리바이스와 게스 대표 상품을 동일한 할인율로 제공한다. 점포별로 팝업스토어도 운영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은 프리미엄 생활용품 브랜드 ‘마켓틸다’ 팝업스토어를 통해 샤워타월, 세제, 비누 등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며, 대전점은 ‘굿즈플래너’ 팝업스토어에서 무직타이거·청호랑·
세븐일레븐이 전국 가맹점주들과 함께 와인을 주제로 한 ‘2025 상품 인사이트 투어’를 열고, 상품 지식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롯데칠성음료와 협업해 와인 전문가 교육과 시음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점포 경쟁력 강화와 상생 문화 확산에 나섰다. 31일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은 지난 30일 전국 20여 명의 가맹 경영주와 함께 와인을 테마로 한 ‘2025 상품 인사이트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영주들이 직접 상품을 체험하고 트렌드를 학습해 점포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상생 프로그램이다. 세븐일레븐은 “상품 이해도를 높이고 소비자에게 보다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롯데칠성음료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롯데칠성 소속 와인 전문가에게 와인의 역사, 용어, 품종, 잔의 종류, 분류, 테이스팅 방법 등을 배우며 실질적인 판매 정보를 얻었다. 또 세븐일레븐이 롯데칠성과 함께 선보인 ‘앙리마티스 시리즈’, ‘산타리타 트리플C 블랙 에디션’, ‘뽀므리 블랙 샴페인’ 등 10여 종의 베스트 와인을 시음하며 제품별 특징과 판매 전략을 공유했다. 양주옥정세창점 박성윤 경영주는 “매달 담당
쿠팡이 11월 1일 ‘한우데이’를 맞아 15일간 저온 숙성한 한우 등심을 특가에 판매한다. 로켓프레시를 통해 신선도를 유지한 한우를 빠르게 배송받을 수 있으며, 행사카드 할인 시 100g당 64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31일 쿠팡은 ‘한우데이(11월 1일)’를 기념해 내달 9일까지 한우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와우회원은 로켓프레시 새벽배송을 통해 직매입 한우를 신선하게 받아볼 수 있다. 이번 기획전에는 1++등급부터 1등급까지 총 120여 종의 냉장 한우가 준비됐다. 주요 구성은 등심, 안심, 채끝, 양지, 국거리, 불고기용 등으로 다양하게 마련됐다. 특히 쿠팡은 15일 이상 저온 숙성한 한우 등심을 선보인다. 진공 포장 상태에서 5도 이하의 온도에서 숙성하는 ‘웻에이징(Wet Aging)’ 방식으로, 고기 내 효소가 근섬유를 분해해 육질을 부드럽게 하고 풍미를 높인다. 쿠팡은 지난 5월부터 로켓프레시 한우 등심에 이 방식을 적용해 품질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 한우 1등급 숙성등심 구이용은 100g당 6490원, 1+등급 숙성등심은 7990원에 판매된다. 해당 가격은 11월 2일까지 행사카드 할인 적용 기준이다. 이외에도 채끝 구이용, 안심…
우리은행이 글로벌 QR 결제 네트워크 기업 큐뱅과 손잡고 전 세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QR 결제 서비스를 추진한다. 환전주머니 기반 자동 결제 기능을 통해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카드 분실 위험을 줄인 간편 결제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31일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글로벌 QR 결제 네트워크 ‘ROAD’ 서비스를 운영하는 ㈜큐뱅(대표이사 강신혁)과 ‘전 세계 QR 결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우리WON뱅킹’ 앱을 기반으로 큐뱅의 글로벌 결제망을 활용해 해외 주요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QR 결제 서비스를 공동 개발·추진한다. 향후 환전주머니 연동을 통해 고객이 중국, 일본, 동남아 등에서 실물카드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환경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제휴는 우리은행이 기존에 확보한 해외 ATM 출금 네트워크를 결제 영역으로 확장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실물카드 없이 QR로 결제할 수 있어 분실이나 도난 위험을 낮출 수 있으며, 환전주머니를 통해 현지 통화로 자동 결제돼 수수료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도 기대된다. 큐뱅의 ‘ROAD’ 서비스는 UnionPay, WeChat Pay, Al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에 참석해 각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 CEO들을 만나 유통, AI, 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롯데의 해외 네트워크 확장과 글로벌 경영 행보가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31일 롯데그룹은 지난 28일부터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에 신동빈 회장이 참석해 각국 정상 및 글로벌 기업 CEO들과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지난 30일 베트남 르엉 끄엉 국가주석과 면담을 갖고 현지 사업 확대 및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롯데그룹은 약 40조 동 이상을 투자하며 유통과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 고용 창출과 투자협력을 지속해 베트남과의 신뢰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르엉 끄엉 주석은 “베트남 정부도 롯데의 제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롯데는 1990년대 외식사업을 시작으로 베트남 내 유통, 호텔, 영화관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왔다. 특히 2024년 9월 문을 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개점 2년 만에 누적 방문객 2500만 명을 돌파하며 하노이의 대표 복합문화 랜드마크로 자리…
삼성전자와 삼성전기가 각각 창립 56주년과 52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인공지능(AI) 중심의 미래 혁신 의지를 다졌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은 31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창립 56주년 기념식에서 “삼성전자는 지금 중대한 변곡점에 서 있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기술의 본질과 품질의 완성도에 집중해 근원적 경쟁력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 부회장은 “AI는 이미 산업의 경계를 허물며 세상을 새롭게 만들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변화를 따라가는 기업이 아니라 AI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AI를 적극 활용해 고객의 니즈와 생태계를 혁신하는 ‘AI 드리븐 컴퍼니’로 도약하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서로에 대한 믿음과 함께라는 저력으로 새롭고 담대한 도전을 이어가자”며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 부회장을 비롯해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같은 날 삼성전기도 부산사업장에서 창립 5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장덕현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수원·세종 사업장은 실시간 중계로 함께했다. 장 사장은 기념사에
‘치맥 회동’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주최한 행사 무대에 깜짝 등장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 회장과 정 회장은 30일 밤 9시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그래픽카드(GPU) 브랜드 ‘지포스’ 한국 출시 25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했다. 앞서 세 사람은 인근 ‘깐부치킨’에서 1시간 20분가량 ‘치맥 회동’을 가진 직후였다. 행사에는 사전 예고 없이 두 총수가 등장했다. 황 CEO가 무대 위에서 두 사람을 소개하자 객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졌다. 이 회장은 “안녕하세요, 이재용입니다”라며 관중에게 인사했고, 관객들이 그의 이름을 연호하자 “감사합니다”라며 웃었다. 이어 “그런데 아이폰이 왜 이렇게 많아요?”라고 농담을 던지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곧이어 대형 스크린에는 한 관중이 들어 올린 휴대전화 화면이 비쳤다. 화면 속에는 삼성전자 주가가 10만 원을 돌파한 모습이 떠 있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58% 오른 10만 4100원에 마감하며 ‘10만 전자’ 시대를 다시 열었다. 이 회장은 미소를 지으며 “잠깐만요”라고 말했고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깐부치킨’에서 비공식 만찬을 함께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른바 ‘치맥 회동’으로 불린 이날 만남은 31일 예정된 AI 반도체 협력 발표를 앞두고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저녁 7시 20분께 세 사람은 유리창이 설치된 매장 안쪽 자리에 착석했다. 정장 대신 반소매 티셔츠와 흰색 상의 등 캐주얼 차림이었다. 테이블에는 순살치킨과 뼈치킨 각 1마리, 치즈볼, 치즈스틱이 올랐고, 반주로는 맥주 ‘테라’와 소주 ‘참이슬’이 함께했다. 현장에는 세 사람의 회동을 보기 위해 수십 명의 시민이 몰렸다. 황 CEO는 식사 도중 매장 밖으로 나와 시민들에게 치킨과 감자튀김, 바나나우유를 나눠주며 “디너 이즈 프리(Dinner is free·오늘 저녁은 공짜)”라고 외쳤다. 이어 매장 내 ‘골든벨’을 울리며 환호를 이끌어냈다. 황 CEO는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고 간장치킨 한 조각씩을 건네며 친근하게 소통했다. 자리에서는 치킨값을 두고 유쾌한 대화도 오갔다. 이 회장이 “오늘 내가 다 사겠다”고 말하자 황 CEO는 “이 친구들 돈 많다”고 웃었고, 정 회장은
KB국민은행이 10대 전용 금융 서비스 ‘KB스타틴즈’의 새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아이돌 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와 협업해 10대의 일상과 감성을 담은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어린이·청소년 고객층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31일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30일 새로운 광고모델 하츠투하츠와 함께한 첫 번째 광고 ‘10대들의 금융 놀이터, KB스타틴즈’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KB스타틴즈는 KB스타뱅킹에서 가입 가능한 어린이·청소년 전용 서비스로, 선불전자지급수단 ‘포켓’을 통해 송금, 교통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광고는 “뭐하고 10대? 스타틴즈 하고 싶대!”라는 메인 콘셉트 아래, 10대들의 솔직한 일상을 ‘대한민국 10대 불가사의’라는 카피로 표현했다. 광고 속에는 ▲신분증 없이 간편 개설 가능한 포켓 서비스 ▲연락처 이체 기능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타포인트 등 주요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특히 영상에 등장한 6개의 ‘10대 불가사의’ 외에도 실제 10대 고객의 사연을 공모해 4편을 추가 제작할 예정이며,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브랜드 경험을 확장할 계획이다. 광고는 풀버전
쿠팡이 ‘2025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에서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소상공인 성장 사례를 선보였다. 판매 인사이트 분석과 물류 최적화, 스마트 광고 솔루션 등 혁신적 기술을 통해 중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현장을 공유했다. 31일 쿠팡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에 참여해 ‘쿠팡의 소상공인 성장, AI와 함께’를 주제로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연합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한성숙 중기부 장관, 이철규 국회 산자중기위원장,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쿠팡에서는 조용우 CSR 부사장이 대표로 참여했다. 쿠팡은 전체 판매자 중 약 75%가 중소상공인으로, 이들과의 상생을 위해 물류 인프라 공유와 판매자 시스템 투자에 집중해왔다. 특히 AI를 활용한 상품 추천, 물류·배송 최적화, 판매 데이터 분석, 맞춤형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성장 기반을 강화해왔다. 이번 행사 부스에서는 쿠팡의 기술이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진 다양한 성공 사례가 공개됐다. 쿠팡 입점 후 연매출 30억 원을 돌파한 슈퍼너츠와 아리코, 매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