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누구나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수강료와 교재비 등을 지원하는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의 대상자를 7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총 모집 규모는 총 437명으로, 대상자에게는 연간 35만 원 상당의 평생교육이용권이 지급된다. 모집 대상은 파주시에 주민등록이 된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청년·디지털·노인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2차 모집과 지난 1차 모집 잔여 인원(일반 1명, 장애인 17명)에 대한 추가 모집이 동시에 진행된다. 2차 모집 인원은 청년 266명, 디지털 교육 희망자 85명, 노인 68명이다. 일반 평생교육이용권 신청은 경기도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 또는 모바일 웹에서 온라인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단,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신청은 보조금24(정부24)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파주시청 평생교육과 방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지급된 이용권은 NH농협채움카드로 제공되며, 등록된 평생교육기관에서 수강료 및 교재비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 유형 신청자는 디지털 사용기관에서만 이용할 수 있고, 모든 이용권의 사용 기한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최희진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평생교육이용권 추가 모집으로 보다 많은 시민이 다양한
양평군새마을회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고성 소노문델피노에서 '2025 양평군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 수련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박2일 일정으로, 마을별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장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24일에는 전진선 양평군수가 '양평이 뜬다'를, 김선교 여주.양평 국회의원이 '긍정적으로 살자'등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해 현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1박2일간 수련대회를 함께한 전진선 양평군수는 "나무심기, 재활용 자원모으기, 다회용기 사용 등 탄소중립 실천과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매력양평'을 만들어가는 새마을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떠오르는 양평'을 위해 함께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은 지회장은 '우천에도 불구하고 강원도 고성까지 함께해 주신 전진선 군수님을 비롯한 내외빈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고생하는 새마을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할수 있어 기쁘다.앞으로도 근면, 자조, 협동정신을 바탕으로 이웃을 위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며 양평군의 발전을 이끄는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마을지도자 수련대회는 매년 새마을지도자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되며 24일
업무 관련자에게 17차례 접대 받은 인천 강화군 공무원이 파면 처분을 받자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인천지법 행정1-2부(김원목 부장판사)는 전 인천 강화군 공무원 A씨가 강화군수를 상대로 낸 파면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앞서 A씨는 2018년 1월에서 12월까지 인천 강화군에서 여러 부서의 과장 또는 담당관을 지내면서 직무 관련자에게 17차례에 걸쳐 850여만 원의 식사·술과 유흥 접대 등을 제공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건축허가과장으로 근무하면서 직무와 관련 있는 건설회사의 임직원과 건축사무소 직원에게서 반복적으로 향응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2023년 9월 인천지법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함께 벌금 1800만 원과 추징금 850여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에 인천시 인사위원회는 지난해 8월 A씨가 지방공무원법상 성실 의무와 청렴 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하고 파면과 함께 향응 수수액의 5배인 징계부가금 4200여만 원 부과를 의결했다. 하지만 A씨는 지난 2월 행정소송을 제기하며 “평소 알고 지내던 사람들과 친분을 유지하려고 몇차례 식사와 술자리를 했으나 청탁 받거나 들어준 적이 없다”며 “대가성 있는 향응을…
이전보다 몸집이 커진 ‘건강옹진호’의 건조 완료를 기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인천항 역무선부두 4잔교에서 옹진군 신규 병원선인 건강옹진호 취항식이 열렸다. 취항식에는 유정복 시장과 문경복 옹진군수, 신영희 시의원과 이의명 옹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는 역무선부두 4잔교에서 경과보고와 기념사, 명명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병원선 내 테이프 커팅식과 선박 시찰, 시승 행사가 있었다. 시는 국비 80억 원 포함, 모두 126억 원을 투입해 270톤급 규모의 건강옹진호를 건조했다. 전장 47.2m, 폭 8.4m, 깊이 3.6m에 최대 항속거리 46㎞(25노트)로 승선 가능한 인원은 44명이다. 이로 인해 진료지역이 보다 확대됐다. 서해5도를 포함한 6개면 17개 섬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특히 대청·백령·연평도까지 안정적으로 운항할 수 있어 섬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선은 기존 내과, 치과, 한의과 진료실에 더해 물리치료실, 임상병리실, 방사선실, 보건교육실 등 다양한 의료시설이 추가 신설됐다. 골
구리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구리시 경기도와 안전총괄과, 하수과, 자율방재단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토평동 1004번지(개맥이공원 인근) 일대의 빗물받이에 대한 대청소를 했다. 빗물받이는 강우 시 도로와 주택가에 고인 빗물을 하수관거로 빠르게 배출해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주요 시설이나,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나 쓰레기로 인해 배수가 안 되거나 역류가 발생해 침수 피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시는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자 본격적인 장마 시작 전인 27일까지 안전총괄과 주관으로 ‘빗물받이 일제정비 주간’을 운영해,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 등과 함께 빗물받이에 유입된 담배꽁초나 낙엽 등 배수의 흐름을 방해하는 각종 폐기물을 집중 정비하는 등 장마철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빗물받이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첫 관문이자 기본 시설인 만큼, 사전 점검과 지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장마철을 앞두고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시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제로’로 만들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복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한 달간 지역사회 내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낙상예방 리빙랩 프로젝트’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낙상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필라테스를 기반으로 한 훈련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낙상 위험을 낮추기 위한 ‘스텝 기반 균형운동(Stepping ON)’을 핵심으로 포함했다. 해당 운동은 실내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며, 하지 근력 향상 훈련과 주간 체크리스트 실천을 병행해 생활 적용도를 높였다. 또한 훈련 전후로 낙상 위험도와 자기효능감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변화 정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개별 맞춤 훈련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를 주관한 박은정 경복대 작업치료학과 교수는 “전문 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역사회 어르신의 낙상을 실질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직접 소통하고 배움을 실천할 수 있었던 점에서 교육적으로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 관계자도 “이번 리빙랩은…
인천시가 인천대로 일반화사업 2단계 구간에 대한 실시설계 작업에 착수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설계·시공 일괄입찰로 추진 중인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 및 혼잡도로 개선공사’ 실시설계 적격자로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은 지하차도 시설한계를 3.5m에서 4.2m로 높여 장래 여건 변화 시 전차종이 통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분리형 지하차도 계획을 통해 방재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유지관리비 절감으로 30년간 약 440억 원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기본설계 계획을 제시했다. 또 2029년 하반기 지하차도 임시 개통을 통해 지역 주민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 단계별 개착공법 적용과 2D·3D 해석을 통해 인천2호선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공사 안전성도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담았다. 연속적인 특화시설 계획과 300면 규모의 친환경 주차장 도입을 통해 명품 선형공원도 조성한다. 시는 올해 12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2026년 상반기에 본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2030년 완공을 목표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우선시공분 공사를 착수해 현장사무실 설치, 중앙분리대·옹벽·방음벽 철거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난 26일 남양주 화도읍 소재 심석초등학교가 급식실 현대화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심석초등학교 급식실은 경기도교육청 지원으로 2024년 9월에 총 807㎡ 규모로 착공됐으며,약 3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층 조리실과 2층 학생 식당으로 구성됐다. 이번 급식실 현대화 사업은 지하에서 지상으로 이전해 노후된 조리 환경을 개선하고,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최신 조리 기기와 위생관리시스템을 도입해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서은경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영양 가득한 급식을 누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의 환경 개선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관내 급식학교 노후시설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학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고양시를 자족형 첨단도시로 탈바꿈 시킬 ‘일산테크노밸리’가 7월부터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고양특례시는 7월 B3블록을 대토용지로 우선 공급하며 이를 시작으로 총 5개 블록, 87만 1761㎡에 대한 단계적 분양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일산테크노밸리는 약 2만 2000명의 고용 창출과 6조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되는 민선8기 핵심 역점사업이다. 특히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과 연계되며 미래 성장 거점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또한‘직·주·락(일터·삶터·쉼터)’이 공존하는 복합특화지역으로 고양방송영상밸리,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킨텍스 제3전시장, 장항택지개발지구 등 인근 대형 프로젝트들과 연계효과도 기대된다. ▲공정률 27%…2026년 말 준공 목표, 내년까지 5개 블록 순차 공급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 87만1761㎡(약 26만 평) 부지에 조성중인 일산테크노밸리는 경기도‧고양시‧경기주택도시공사‧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 시행하는 총 8500억 원 규모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사업이다. 6월 현재 기준 공정률은 약 27%로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7월 대토용지(B3블록) 공급을 시작으로 9월에는 장항수로 남측구간
인천환경단체들이 강화군에게 바다모래 채취 추진 절차를 즉각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9일 인천환경단체들은 성명서를 통해 강화군이 해양생태계 파괴, 어민 생존권 위협하는 바다모래 채취 방침을 취소하라고 강조했다. 인천환경단체들에 따르면 바다모래 채취 업체가 협의를 요청한 사업 부지는 해양수산부 지정 장봉도갯벌 습지보호지역에 인접해 있다. 환경부 지정 보호구역인 특정도서이자 멸종위기종 노랑부리백로, 저어새의 번식지인 '서만도'와 불과 1.75㎞ 거리에 있고 장봉어촌계의 마을어장과도 불과 5㎞거리에 있다. 인천환경단체들은 만약 바다모래 채취가 진행된다면 일대 지형 변화로 해양생태계 급격한 변화, 어민 생존권에 위협을 끼치는 등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곳은 인천시 해양공간관리계획에 따른 안전관리구역 즉 여객선 등 선박의 안전운항에 저해되는 해양활동 제한할 필요가 있는 곳으로 바다모래 채취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게다가 건설에 필요하다는 이유로 퍼올려져온 모래이지만 건설경기 침체로 현재 허가 받은 업체도 허가량을 반납하고 있는 실정이라 인천앞바다에 추가 바다모래채취 지정의 타당성도 없다고 덧붙였다. 인천녹색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