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군·구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의가 17일 중구의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월례회의는 협의회 회장인 배상록 미추홀구의회 의장을 비롯 유옥분(동구)·한승일(서구)·오용환(남동구)·박승한(강화군)·이의명(옹진군)·강후공(중구)·편용대(연수구)·홍순옥(부평구)·조양희(계양구) 의장 등 인천광역시 군·구의회 의장 전원이 참석했다. 이날 개회사와 함께 김정헌 구청장의 환영사, 강후공 중구의장 환영사, 의정대상 수여, 안건토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부평구 의회 홍순옥 의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을 인정받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안건토의에는 2022년 대한민국 시·군·자치구 의장협의회 정기총회 결과보고와 2023년도 지방의회 행정사무과 조직권 개선, 지방자치법 후속법률 개정·보완, 지방의회 상호간 협력증진 및 전문성 강화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강후공 중구의장은 “중구의회를 방문해주신 배상록 협의회장을 비롯 인천 군·구의회 의장들께 감사드린다” 며, “인천시의 균형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협의회의 축적된 역량과 경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의 발전을 선도하고 지방자치 역량의 발전을 위해 우리 모두가
인천 부평풍물대축제가 변화를 꾀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외부 전문가의 평가를 받는다. 17일 구에 따르면 올해 축제 예산 7억 원 중 일부를 풍물축제 외부 평가기관 위탁에 사용할 계획이다. 풍물축제는 1997년 처음 시작해 올해 27회째를 맞이한다. 20년 넘는 시간 동안 개최됐음에도 1회부터 지난해 축제까지 이후 평가는 내부적으로만 실시했다. 9~10월 축제가 열리고 나면 11~12월 축제위원회 위원들과 담당 부서 등이 모여 보완점 등을 논의하는 방식이었다. 구민 대상 만족도 조사도 진행하지 않았다. 때문에 구의회 등에서 객관적인 외부 평가를 진행해 축제를 전반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구동오 부평구의원(국힘, 부평1·4동)은 “내부 평가를 진행하면 항상 만족도가 100%에 가깝다. 내부 평가는 객관성을 확보하기에는 부족하다”며 “외부 평가에서 나온 내용을 반영해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하고 축제의 질을 높여야 한다”며 말했다. 구는 외부 기관에 맡겨 풍물축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필요한 프로그램, 보완할 점을 파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민 만족도 평가도 진행한다. 필요한 예산 등 자세한 내용은 아직 논의 중이다. 다만 적절한 평가 기관
인천 계양구가 찾아가는 구인·구직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우리 동네 취업상담소’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우리 동네 취업상담소는 구청 일자리종합지원센터나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방문하기 어려운 구민들이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취업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15일 첫 운영을 시작해 오는 4월 말까지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전문 직업상담사가 동별 월 2회 방문하며 본 사업은 지역별 수요를 파악해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취업을 원하시는 구민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해 조속히 필요한 일자리를 찾길 바란다”며 취업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계양구 누리집(gyeyang.go.kr)이나 전화(032-450-5765)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 남동구가 지난 15일 저어새 생태학습관에서 드림스타트 가정을 대상으로 저어새 생태체험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만 0~12세 아동과 부모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드림스타트 12가정을 대상으로 저어새가 찾아오는 3월부터 8월까지 7회에 걸쳐 생태학교 체험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의 깃대종 저어새의 유래와 서식 활동을 배우고, 전문 강사와 함께 남동유수지‧소래습지 등을 방문해 생태환경 교육도 받는다. 이번 체험은 지난 9일 박종효 구청장과 김형문 저어새생태학습관장이 저어새 보전 및 환경정화활동 협약을 맺은 것이 계기가 돼 진행하게 됐다. 체험에 참여한 한 부모는 “자녀들이 생태보전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체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종효 구청장은 “드림스타트 가정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동의 관심 분야를 확장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 연수구 송도동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공동체 치안 활동의 일환인 ‘미추홀에스코트’ 순찰대가 출범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16일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미추홀에스코트’ 캠퍼스순찰대 출범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송도2지구대장, 연세대 종합행정센터장, 학부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순찰대는 송도2지구대와 연세대가 경‧학 협업으로 추진하며, 40명의 학생으로 구성됐다. 윤정식 연세대 교수 지도 아래 4명씩 10개조로 나눠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후 9시에서 11시 50분까지 활동한다. 학교 안과 주요 통학로에서 송도2지구대 경찰관과 함께 귀가 학생 보호 등 방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신윤균 연수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연수경찰은 학생들이 마음 놓고 소중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안심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사회복지사협회가 지난 14일 인천문학경기장 그랜드오스티엄에서 김성준 제14대 회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회장은 작년 12월 7일 진행한 협회장 선거에서 전체 1197표 중 710표(59.31%)를 받아 당선됐다. 협회장 공식 임기는 3년으로, 이미 지난 2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사회복지사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권익을 강화하고,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협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공동체로 협회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 회장은 취임식에서 받은 축하 쌀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누기로 했다. 김 회장은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을 비롯해 주안노인문화센터 시설장,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취임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허식 인천시의회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박일규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고층아파트 유리창에 쇠구슬을 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송도동의 32층짜리 고층아파트에서 맞은편 아파트를 향해 새총으로 쇠구슬을 쏴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피해 세대 유리창에서 직경 3㎝ 정도의 구멍을 확인하고 아파트 단지 인도를 수색해 지름 8㎜짜리 쇠구슬 2개를 발견했다. 피해 세대는 29층 1가구로 알려져 있었지만 경찰이 관리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탐문을 벌인 결과 추가로 2가구의 피해 사실이 더 확인됐다. 경찰은 아파트 안 CCTV 영상을 정밀분석하고, 쇠구슬 판매 업체를 집중 수사해왔다. 국립과학수사원에 쇠구슬 발사지점 방향성 감정 등도 의뢰해 의심 세대를 특정한 끝에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집에 있던 A씨를 검거했다. 조사 결과 A씨의 집은 피해 세대와 마주보고 있는 맞은편 아파트였으며, 동 간 거리는 100m 가량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집에서는 새총, 쇠구슬과 더불어 고무밴드와 표적지 등도 발견돼 경찰이 모두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인천 동구는 개학기를 맞아 깨끗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3월 말까지 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을 일제 정비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일제 정비기간 동안 노인일자리 참여 인력 등을 활용한 민·관 자체 정비반을 편성, 운영할 계획이다. 정비구간은 어린이보호구역 주 출입문 300m, 교육환경보호구역 경계선 200m 내에 소재한 15개 초·중·고등학교 주변을 집중해 정비할 방침이다. 정비 대상은 고정광고물 중 허가·신고되지 않거나,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낡고 오래된 간판 및 불법·음란·선정적인 유동 광고물 등 도시환경 위해물이다. 특히 이번 단속에는 학교 앞 횡단보도 및 펜스 등에 걸려있는 학생들의 안전에 위협이 되는 정당 현수막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수시 점검을 통해 사고를 유발할 소지가 있을 경우 정당에 즉시 정비를 요청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개학기 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를 통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가 청렴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공직자 청렴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 16일 김찬진 동구청장 주재로 진행된 서약식에는 위로부터의 청렴 다짐을 통해 구 전체 청렴 인식이 확산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참여했다. 6급 이하 실무직원들은 3월 말부터 진행되는 온라인 자가학습을 통해 별도로 청렴 실천 서약을 할 예정이다. 구는 청렴도를 높이고자 ‘2023년 반부패·청렴 종합 추진 계획’을 통해 ▲청렴 조직 기반 구축 ▲청렴 인식 개선 ▲고위공직자 청렴 리더십 강화 ▲반부패 청렴 제도 정착 ▲환류 등 5대 전략 및 20여개 주요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인 분야별 대책을 차질 없이 속도감 있게 진행함으로서 구민들이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하고, 구 행정에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최근 현대시장 화재로 인해 많은 시장 상인들과 구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며, “청렴이란 위기 상황에서 적극 행정을 통해 이를 극복해 나갈 수 있게 만들 때 그 가치가 빛이 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중구 도원동이 깨끗한마을 조성을 위해 봄맞이 환경정비에 나섰다. 도원동 통장자율회는 동 직원 및 주민들과 함께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캠페인 및 환경정비 활동을 전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도원동 통장자율회 회원들과 동(洞) 직원들은 주민에게 신뢰받는 중구를 만들어가기 위한 청년 캠페인을 진행하고, 지역 내 환경 취약지를 순찰하며 쓰레기 수거 등 새봄맞이 대청소 등을 전개했다. 민원기 통장자율회장은 “환경정비를 통해 깨끗한 마을을 조성함으로서, 살기 좋은 도원동, 깨끗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김세원 도원동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나서주는 통장자율회에 늘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비와 청렴한 직무수행을 통해 주민에게 신뢰받는 행정복지센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