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민은 물론 119소방가족을 위한 음악축제가 지난 19일 오후 광명소방서 후정에서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119힐링페스티벌’은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일선 재난현장에서 활약하는 119소방공무원과 가족, 의용소방대원을 격려하고 그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경기도의회 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지낸 정대운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2)의 제안으로 개최됐다. ㈔소리빛예술단이 주최 및 주관하고 광명소방서가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인기가수 정수라를 비롯해 가수 최유나·민하리, 성악앙상블 ‘소리향’, 재즈트리오 ‘모모’, 어쿠스틱앙상블 ‘재비’ 등 다양한 장르별로 공연이 진행돼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어냈다. 또 박현규 소방교와 김용국 소방사가 팀을 이룬 ‘레인보우’가 바쁜 일과 중에서도 평소 갈고닦은 기타 및 보컬 솜씨를 뽐내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이끌었다. 김권운 광명소방서장은 인사말에서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r
김포우리병원 응급의료센터 오인영 센터장이 삼성서울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등이 참석한 ‘제1회 대한응급의학회 임상술기연구회 신경조절주사요법분과 정기 학술대회’에서 강사로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김포우리병원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응급환자 진료 시 환자의 통증과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전문의들의 지견 강연으로, 김포우리병원 오인영 응급의료센터장이 강사로 나섰다. 이날 오 센터장은 가슴과 어깨 통증의 신경조절주사요법분과적인 접근에 관해 최신 지견을 발표했다. 한편, 김포우리병원 응급의료센터는 김포지역 유일의 응급의료센터로, 이곳에서는 응급환자 치료 경험 및 환자 통증 관리 등에 있어 임상경험이 풍부한 응급의학과 전문의 7명이 진료하고 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남양주시 조안면이 지난 19일 면내 10개 경로당과 ‘행복홀씨 입양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이란 공원, 도로, 지역명소 등 일정구간을 주민 및 단체에 입양해 자율적으로 꽃가꾸기, 환경정화활동을 하게끔 유도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번 협약은 각 리별 경로당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마을 구석구석 손이 미치지 않은 곳을 주민이 자발적으로 청소하고, 마을에 묵은 쓰레기 처리와 마을안길 곳곳을 청소함으로써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각 경로당에서는 매월 1회 이상 각 리별 입양구간에 환경정화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서남석 면장은 “각 리별 경로당에서는 자기 고장을 자발적으로 쾌적하게 조성하고 앞장서는데 노력해주고, 관에서는 쓰레기봉투, 집게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행정기관과 지역 주민·단체 등이 서로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쾌적한 조안면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김포시에서 개최된 ‘제1회 한강하구 평화 찾기 걷기행사’가 2박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종료됐다. 김포시가 평화문화도시를 선포한 지 1년을 기념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김포시 내 중고생과 시민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발대식과 평화누리길 걷기, 평화교육, 어울림 한마당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첫날인 13일에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단편적 사고에서 벗어나 다양한 평화적 요소들을 인식하는 평화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학생들이 무더운 여름에 평화의 메시지를 찾고자 행사에 참여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김포 땅을 직접 걸으며 선조들이 애써 가꿔온 문화와 역사유적을 살피고, 전쟁과 평화에 대한 의미있는 생각을 가꿔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9㎞에 이르는 평화누리길 1코스를 직접 걸으며 평화와 분단, 전쟁에 대한 의미를 생각하고, 평화적 협력의 좋은 점을 체험해 이를 내면화 하는 평화교육을 받았다. 다음날인 14일에는 아시아문화연구원 김용국 원장으로부터 ‘조강에서 평화로운 세상을 그리다’라
“재미있는 볼링을 즐길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다른 사람들과도 게임을 해보고 싶어요.” 의왕시가 초등학교 5~6학년생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여름방학 볼링교실이 참여한 아동들에게 건강 증진은 물론 자존감까지 키워주는 성과를 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 볼링교실은 의왕시가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스포츠를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보낼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됐다. 지난달 27일부터 8월18일까지 참여를 희망한 저소득층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 10명을 대상으로 매주 2회씩 오전동의 볼링센터에서 실시된 이번 볼링교실은 맞춤형 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몸 쑥쑥, 자신감 쑥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참여 어린이들은 전문 볼링코치에 의해 볼링의 기본자세와 게임방법, 게임예절 등을 배우고 서로 짝을 이뤄 게임을 즐겼다. 볼링교실에 참가해 처음으로 볼링공을 손으로 잡아 보았다는 김모(초6)군은 “볼링이 생각보다 배우기가 쉽고 재미있는 운동”이라면서 “이번에 배운 볼링을 친구들에게 가르쳐 주겠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영숙 시 시민서비스국장은 “볼링교실은 드림스타트 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가 18일 오후 의정부시 소재 서울신세계안과에서 ‘착한가게’ 가입식을 진행했다. ‘착한가게’란 중·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매출에서 매월 일정금액을 기부함으로써 지역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캠페인이다. 이번에 착한가게에 가입한 서울신세계안과는 매월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고, 경기북부지역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사업을 지원한다. 이경섭 원장은 “기부는 나눌수록 그 힘이 커진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나누며 행복해질 수 있는 병원들이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신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진료뿐만 아니라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있는 서울신세계안과에 감사드린다”며 “서울신세계안과의 나눔은 소외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는 18일 인천 서구에 있는 사무용 가구제조 업체인 ㈜오넥트를 방문,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취업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장애인을 다수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으로, 오넥트는 현재 상시근로자수 26명 중 38%에 달하는 10명을 장애인(중증장애인 9명, 경증장애인 1명)으로 고용하고 있다.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을 받으면 최초 3년간 법인세·소득세 100% 감면, 그 후 2년간 50% 감면, 국방부와 물품 및 일반용역 계약시 적격심사를 할 때 가점 부여의 혜택이 주어진다. 박미설 오넥트 대표는 “앞으로도 새로운 직무 개발과 지속적인 고용 확대 노력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자립의 기반을 마련해 주고 중증장애인의 안정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남양주경찰서가 운영하고 있는 빈집사전신고제가 치안만족도를 향상시키며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앞서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민들이 안심하고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빈집사전신고제를 운영했다. 이 기간동안 남양주경찰서는 빈집사전신고를 한 80여 가정 및 사업장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순찰을 진행하고, 출입문의 잠금장치와 창문 개폐여부 등을 신고한 주민에게 현장사진과 함께 안심문자를 보내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충환 서장은 “다가오는 추석명절에도 사전빈집신고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주민들이 마음 놓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도록 노력할 것이며,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와 농가 주부모임 평택연합회는 최근 송탄농협 RPC에서 ‘불우이웃돕기 깻잎 병조림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원묵 평택시지부장과 송탄농협 홍선의, 안중농협 이용범, 팽성농협 배연서, 평택농협 이재화 조합장을 비롯한 농가주부모임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외계층 밑반찬 지원을 위한 깻잎 병조림 300개를 만들었다. 만들어진 깻잎 병조림은 평택관내 4개 지역농협을 통해 홀몸 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등 15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6년째 깻잎 병조림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오고 있는 이남옥 회장은 “주위에 계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일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회원들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농협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원묵 시지부장은 “정성들여 마련한 밑반찬으로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봉사활동과 농촌 일손 돕기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한국항공대학교에 항공분야 미래인재 육성을 후원하는 발전기금 1억원을 기증했다. 18일 한국항공대에 따르면 세계적인 허브공항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12년 한국항공대에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한 데 이어 지난 17일에도 1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홍성각 부사장, 임남수 경영혁신본부장과 한국항공대 이강웅 총장, 백중환 기획처장, 유병설 비행교육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항공대는 이번에 전달받은 발전기금으로 최신형 모의비행훈련장치를 도입할 예정이다. 모의비행훈련장치는 지상에서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항공사에서 원하는 수준의 계기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 장비다. 항공대 관계자는 “이번 모의비행훈련장치 도입으로 연간 160명의 학생들이 2천200시간의 추가 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