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홈 구장인 수원종합운동장 관람석에 ‘수원 화성’을 카드섹션 형식으로 새겨 넣었다. 수원FC는 지난 달 31일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5라운드 부천FC1995와 무관중 홈경기에 관중을 대신해 수원의 자랑인 수원 화성의 이미지를 담아냈다고 1일 밝혔다. 아울러 구단은 ‘대한민국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와 ‘이겨내자 코로나19! 힘내자 수원!’이라는 문구를 담은 플래카드를 수원 화성 이미지와 함께 배치해 의료진과 수원시민을 응원했다. 한편 구단은 유치원 및 초등 저학년생들과 함께 관람석의 수원 화성 이미지를 채워 넣을 수 있는 ‘비대면 사생대회’를 열어 지역연계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접수기간은 오는 10일까지로 모든 작품은 관람석에 게시되고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FC 홈페이지(suwonfc.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정민수기자 jms@
SK 와이번스는 올 시즌 프로야구 개막 전까지만 해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팀이었지만 시즌 초반 10연패에 빠지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SK의 10연패는 지난 2000년 6월 22일부터 7월 5일까지 11연패를 당했던 이후 20년 만에 최다 연패다. SK는 시즌 초반 ‘홈런 공장장’ 최정을 비롯한 중심타선의 부진과 선발진의 불안정으로 매 경기 고전했다. 그러나 SK는 지난 달 28일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그동안 부진했던 최정이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하며 6-1 승리를 거둔 이후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한화 이글스와 홈 3연전에서 시즌 첫 스윕(한 팀을 상대로 3전 전승을 거둔 일)을 달성하는 등 4연승의 상승세를 타며 활기차게 6월을 맞이하게 됐다. 팀이 4연승하는 동안 팀의 중심 타자이자 홈런 공장의 대표인 최정은 14타수 6안타 1홈런 7타점으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고 지난 달 29일 단행된 두산과의 2:2 맞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포수’ 이흥련이 2경기 연속 홈런 등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연승행진과 꼴찌 탈출에 힘을 보탰다. 1일 현재 7승16패로 리그 9위에 올라 있는 SK는 이번 주…
대한축구협회는 여자 축구대표팀 사령탑인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이 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부임 후 처음으로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8개 구단 감독들과 만나 대표팀의 전반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벨 감독은 간담회 뒤 가진 브리핑에서 “8개 구단 감독님들과 이미 개별적으로 통화를 한 바 있지만, 오늘처럼 모든 감독님이 시간을 내줘 많은 아이디어와 관점들을 공유한 것은 처음”이라며 “WK리그와 대표팀 간에 소통의 장을 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벨 감독은 이어 “대표팀의 성공은 나 혼자 이룰 수 있는 게 아니라 모두의 노력이 더해져야 가능하다”면서 “WK리그와의 소통을 통해 대표팀이 누구 하나만의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것’이라는 생각을 정착 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벨 감독은 각 구단 감독들과 9, 10, 11월 3차례 A매치 기간 중 9월 A매치 때는 WK리그 운영 집중하는 대신 10·11월 A매치 때 대표팀 차출에 각 구단이 최대한 협조하는 방향으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벨 감독은 또 코로나1
프로야구 진출을 꿈꾸는 유망주들의 도전 무대인 2020 경기도 독립야구리그가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됐다. 경기도체육회는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으로 도내 공공시설 이용이 제한되면서 광주 곤지암 팀업캠퍼스에서 진행되던 독립야구리그도 잠정 중단했다”고 1일 밝혔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부천 쿠팡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정부가 지난 달 28일 수도권 공공·다중시설의 운영을 한시적으로 중단하는 등 방역을 대폭 강화하기로 조치함에 따라 경기도에서도 도내 공공·다중시설에 대해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해 매주 월·수·금요일에 진행하던 경기도 독립야구리그를 오는 14일까지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단 14일까지 리그를 중단하고 이후 코로나19사태가 진정되면 다시 리그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8일 연천 미라클, 용인 빠따형, 파주 챌린저스, 고양 위너스 등 도내 4개 독립야구단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한 경기도 독립야구리그는 지난 달 29일까지 각 팀 당 9경기 씩 진행됐으며 이날 현재 연천이 5승1무3패로 1위, 용인이 5승4패로 2위 파주가 4승1무4패로 3위에 오르는 등 3개 팀이 치열한…
3개월여 공백 끝에 재개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격한다. PGA 투어는 1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11일 개막하는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 세계랭킹 20위 내 선수 가운데 15명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PGA 투어는 3월 중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가 끝난 뒤 코로나19 때문에 시즌 일정을 중단했다. 3개월 정도 대회를 치르지 않은 PGA 투어는 11일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CC에서 개막하는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750만달러)로 2019~2020시즌을 재개한다.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비롯해 2위 욘 람(스페인), 3위 브룩스 켑카, 4위 저스틴 토머스, 5위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 등 ‘톱5’가 총출동한다. PGA 투어는 “이 대회에 세계 랭킹 5위 이내 선수들이 모두 나오는 것은 1986년 이후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PGA 투어 페덱스컵 랭킹 1위 임성재(22)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교포 선수 케빈 나(미국)도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페덱스컵 상위 20명 중에서는 17명이 이번 대회에 나온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조던 스피스(미국),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벌어들인 돈 가운데 대부분은 상금이 아닌 광고 수입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가 발표한 스포츠 선수 수입 현황에 따르면 우즈는 지난해 6월 1일부터 1년 동안 6천230만 달러(약 766억원)를 벌어 이 부문 8위에 올랐다. 그러나 우즈는 이 기간에 상금으로 받은 돈은 230만달러(약 28억원)에 불과했다. 상금 수입은 전체 스포츠 스타 96위에 그쳤다. 나머지 6천만달러(약 738억원)는 기업에서 받은 후원금이다. 후원금이라지만 직접 광고에 출연하거나, 기업 로고나 상품명을 노출하는 데 따른 대가이기 때문에 사실상 광고 수입이다. 우즈가 1년 동안 벌어들인 돈의 96%가 장외 수입인 셈이다. 그가 ‘움직이는 광고판’이라는 말을 듣는 이유다. 스포츠 선수 수입 총액에서는 8위지만 장외 수입에서는 미국프로농구(NBA) 르브론 제임스(미국)와 공동 2위다. 우즈에게 돈을 댄 기업은 브리지스톤, 디스커버리 커뮤니케이션스, 히어로 모터, 몬스터 에너지, 나이키, 롤렉스, 테일러메이드, 어퍼데크 등 8개다. 브리지스톤은 볼, 나이키는 옷과 신발, 테일러메이드는 클럽을 우즈에게 제공한다. 미디어 기업 디스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 이어 챔피언십(2부 리그)도 코로나19로 중단된 시즌 재개 날짜를 확정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2~4부 리그를 관장하는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 사무국은 오는 20일을 낀 주말 챔피언십 일정을 재개한다고 1일 밝혔다. EFL은 앞서 재개 일정을 확정한 프리미어리그와 보조를 맞춰 운영상 어려움을 최소화하고자 내달 30일까지 승강 플레이오프를 포함한 모든 경기를 마치는 방향으로 일정을 짜기로 방침을 정했다. 또 경기 일정이 빡빡해질 것을 대비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경기 출전 엔트리를 현행 18명에서 20명으로 한시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챔피언십 선수 전원과 구단 직원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총 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EFL은 “리그 재개에 앞서 각 구단은 해당 지역 방역 당국으로부터 홈 경기를 치르기에 적합한 방역 체계를 갖췄다는 인증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프리미어리그는 오는 17일 시즌을 재개하기로 확정했다./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MLB) 선수노조가 구단에 연봉 추가 삭감 없이 팀당 114경기씩 치르는 방안을 역제안했다. AP 통신, 로이터 통신 등 외신과 미국 언론은 1일 정규리그 개막 선결 조건을 두고 MLB 각 구단과 힘을 겨루는 선수노조가 구단안과 전혀 다른 제안을 제시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MLB 각 구단은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7월 초 시즌을 시작하면 막대한 수입 감소를 피할 수 없다며 팀당 82경기를 치르되 고액 선수들의 연봉을 많이 삭감하고, 저액선수들의 연봉은 덜 깎는 연봉 차등 삭감안을 지난달 27일 선수노조에 전달했다. 이는 구단이 애초 3월에 제시한 경기 수 비례 연봉 지급안보다 후퇴한 것이어서 선수들이 크게 반발했다. 코로나19 때문에 경기 수가 예년의 절반으로 줄어 원래 연봉의 절반 정도만 가져갈 것으로 생각했던 선수들은 연봉 차등 삭감으로 몸값이 최대 77%나 깎일 위기에 처하자 분노를 쏟아냈다. 선수들이 중지를 모아 내놓은 역제안이 바로 연봉 삭감 없이 팀당 114경기를 개최하는 안이다. 선수노조는 미국 현지시간 6월 30일 시즌을 시작해 10월 31일까지 구단안보다 32경기 많은 114경기를 치르자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더 많은 더
경찰의 가혹행위로 흑인 남성이 사망한 사건으로 미국 전역에서 시위가 격화하는 상황에서 전 세계 스포츠계도 분노를 나타내고 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젊은 공격수’ 제이든 산초(20)는 최근 경찰관의 강압적 체포 과정에서 사망한 미국의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추모하는 골 세리머니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도르트문트와 파더보른의 2019~2020 분데스리가 29라운드가 치러진 1일 독일 파더보른의 벤틀러 아레나에선 의미 있는 골 세리머니가 펼쳐져 TV로 지켜보던 팬들을 숙연하게 했다. 세리머니 주인공은 도르트문트의 ‘흑인 공격수’ 산초였다. 산초는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3분 페널티 지역 왼쪽 측면에서 율리안 브란트가 내준 땅볼 크로스를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결승 골을 터트린 뒤 유니폼 상의를 벗었고, 그의 이너웨어에는 ‘조지 플로이드를 위한 정의(Justice for George Floyd)’라는 문구가 쓰여 있었다. 세리머니를 펼친 산초는 상의 탈의와 정치적인 표현을 금지하는 축구 규정에 따라 주심으로부터 옐로카드를…
성남FC가 올 시즌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3위로 도약했다. 성남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4라운드 FC서울과 원정경기에서 후반 44분 터진 토미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개막 후 2승2무(승점 8점)로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간 성남은 리그 6위에서 3위로 3계단 뛰어올랐다. 이날 경기는 2020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김남일 성남 감독과 최용수 서울 감독의 지략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김남일 감독은 서울의 수비 뒷공간을 노리기 위해 팀 내 확실한 득점원인 최전방 공격수 양동현 대신 발 빠른 최병찬과 19세 신예 공격수 홍시후를 투톱으로 내세웠지만 서울이 예상과 달리 수비전술로 나오면서 고전했다. 전반 중반까지 이렇다할 공격기회를 잡지 못한 채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자 성남은 전반 33분 최병찬 대신 양동현을 투입하고 후반 8분에는 이재원 대신 임선영을 투입하는 등 공격에 변화를 줬다. 전반에 몇 차례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골키퍼 김영광의 선방으로 위기를 모면한 성남은 후반 27분에도 김진야의 크로스에 이은 고광민의 결정적인 슛을 김영광이 동물적인 감각으로 막아내며 또한번의 위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