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신인선수 3명과 외국인 선수 1명을 영입하고 FA(자유계약선수) 2명과 재계약하는 등 전력을 강화했다. 수원은 5일 수원 유스 출신의 민상기, 이종성과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수원 또 화성FC의 이용혁, U리그 최대어로 꼽히는 숭실대의 중앙 수비수 이풍연, U-18 대표팀의 멀티플레이어 이강희 등 신인선수 3명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하고 보스니아리그 득점왕 출신의 공격수 크르피치 슐레이만과도 계약했다. 민상기와 이종성은 “수원은 당연히 우리가 있어야 할 곳으로 푸른 유니폼을 계속 입게 돼 영광스럽다. 더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이번 시즌 팬들이 만족할 수 있는 좋은 경기력과 성적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 강릉중앙고-전주기전대를 거쳐 2018년 화성FC에 입단한 이용혁은 지난 시즌 주전 수비수로 맹활약하며 화성FC의 FA컵 준결승 돌풍을 이끈 바 있으며 188㎝, 85㎏의 다부진 체격을 바탕으로 한 제공권이 좋다는 평가다. 신명중-천안제일고를 거쳐 숭실대학교의 U리그 돌풍을 이끈 중앙 수비수 이풍연은 대학 무대 최대어로 주목받아온 대형 신인으로 188㎝, 83㎏의 다부진 피지컬을 앞세운…
김포시민축구단이 최근 축구 국가대표 출신인 ‘적토마’ 고정운(53) 감독을 영입하고 재단설립 추진 등 K3 리그 진입에 앞서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는 육상, 태권도 직장운동경기부에 더해 올해부터 복싱과 테니스부를 창단하고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포시는 정하영 김포시장이 시청 본관 3층 참여실에서 김포시민축구단 고정운 감독, 주용선 시체육회 사무국장과 함께 오세라 육상부 코치 등 지도자 4명과 태권도, 테니스, 복싱 선수 11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정 시장은 “입단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선수와 지도자가 합심해 김포를 대외에 적극 알리고 시민들의 체육, 스포츠 인프라 향상의 원동력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정운 감독은 1989년 박종환 감독이 이끄는 일화 천마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했으며 그해 K-리그 신인상을 받으며 눈길을 끌어온 고 감독은 1993년부터 1995년까지 일화 천마의 K리그 3연패에 크게 공헌해 1994년에는 K리그 MVP를 차지 하는 등 94년 미국 월드컵 등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바 있다.…
박광국 전 수원시체육회 수석부회장<사진>이 오는 15일 열리는 천 민선 수원시체육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박광국 후보 측 관계자는 박광국 전 수원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이 ‘소통과 화합을 통한 수원체육의 재도약’을 기치로 5일 마감된 수원시체육회장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박광국 전 부회장은 종합건설, 전기, 정보통신 공사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사업가로 수원시농구협회 수석부회장, 전기공사협회 경기도 회장 등을 역임했고 노무현대통령 표창(2004년), 경기도건축문화상(2011년), 수원시 문화상(2014년), 국무총리 표창(2014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수원사랑 장학재단 이사,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으며 직전 수원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을 맡은 바 있다.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사상 처음으로 치러지는 이번 민선 체육회장 선거는 1월 4일~5일 후보등록, 1월 6일~1월 14일 선거운동기간을 거쳐 15일 첫 민선 체육회장이 선출된다. /정민수기자 jms@…
사상 첫 민간 체육회장을 뽑는 민선 1기 경기도체육회장 선거에 3명이 입후보했다. 경기도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경기도체육회관에서 제6차 회의를 열고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등록된 회장 선거 후보자 3명에 대한 기호 추첨을 진행했다. 추첨 방법은 후보자 등록 순으로 번호를 뽑는 것으로 정했으며 추첨 결과 기호 1번에 신대철 후보, 기호 2번에 이태영 후보, 기호 3번에 이원성 후보가 각각 확정됐다. 신대철 후보는 대림대 스포츠지도과 교수로 경기도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했고 이태영 후보는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대한체육회 이사를 지냈으며 이원성 후보는 현재 티비비씨 대표이사로 경기도체육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이날 기호 추첨에 참석한 후보자들은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선거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선관위는 선거인 명부 이의신청과 관련,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총 472명의 대상자 중 7명이 열람해 3건의 이의신청이 접수돼 수정처리가 완료됐다고 전했다. 선관위는 또 전산오류로 인해 선거인 명부가 당초 461명에서 472명으로 정정됐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6일 도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후보자 등록 현황을 안내하기로 의결했다. 첫 민간회장…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은 ‘대학생 서포터즈’ 푸른티어(FRONTIER) 2기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수원을 사랑하고, 스포츠산업 종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대학생 기자단 블루윙즈미디어와 대학생 마케터 블루어태커를 통합해 새 출발 한 푸른티어 1기는 지난해 수원 홈, 원정 경기 취재 및 수원 대학챔피언스리그(SUCL) 기획,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푸른티어 2기는 지난 1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참가자들이 전문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1기와 다르게 기획·운영팀과 콘텐츠 제작팀으로 나눠 모집한다. 기획·운영팀은 홈경기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구단 지역 밀착 활동 참가, 아마추어 축구대회 기획 및 운영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며 콘텐츠 제작팀은 프로 및 유스 경기 취재, 각종 구단 소식 및 프로그램 콘텐츠 제작 등 구단 관련 콘텐츠 제작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푸른티어 2기 전원에게는 푸른티어 신분증과 활동복을 지급할 예정이다. 푸른티어 2기 참가 희망자는 수원삼성 홈페이지(www.bluewings.kr)에서 지원서 파일을 다운받은 뒤 작성해 이메일(bluewings_frontier@naver.com)
17일까지 접수·23일 발표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지역 내 스포츠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2020시즌 대학생운영단 ‘호베네스’ 12기를 모집한다. 올해로 12기째를 맞이하는 수원FC 대학생운영단 ‘호베네스(Jovenes)’는 스페인어로 청년들이라는 의미로 프로스포츠구단에 관심을 가진 대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11년 처음으로 시작해 횟수로는 9년, 기수로는 11기로, 배출된 인원만 약 200명으로 수원FC 대학생운영단 출신은 현재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모집은 오는 17일까지이며 해당 기간에 수원FC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로드 후 이메일(suwonfc2003@naver.com)을 통해 접수하며, 서류 심사와 면접 후 1월 23일(목)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수원FC 대학생운영단 12기 ‘호베네스’는 K리그에 관심있고 열정이 넘치는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수원 지역 소재 대학교와 수원에 거주하고 있는 대학생에게는 선발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12기 호베네스에 선발된 단원들은 2019시즌 수원FC의 K리그2 홈경기 활동은 물론 유스팀 리그 지원, 홍보 마케
K리그2 FC안양은 ‘주장’ 주현재(수비수)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주현재는 2008년 홍익대의 전국대학선수권 우승을 이끈 뒤 지난 2011년 인천유나이티드에서 데뷔했고 2013년 FC안양에 창단멤버로 합류해 최전방 공격수, 윙포워드, 중앙미드필더, 사이드백 등 수많은 포지션을 소화하며 FC안양의 주축으로 입지를 굳혔다. 2016년 군복무를 위해 무궁화축구단에 합류한 그는 그 해 리그 32경기에 나서며 소속팀의 K리그 챌린지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총 128경기 13골 7도움. 탁월한 리더쉽을 겸비한 그는 군복무 후 안양으로 복귀한 뒤 2018, 2019 두 시즌 연속으로 주장으로 임명돼 선수단을 이끌었다. 특히 그는 선수단을 아우르는 소통 능력과 코칭스태프와의 가교 역할을 충분히 해내며 지난 시즌 FC안양이 높은 성적을 거두는데 크게 기여했다. 주현재는 “창단멤버로서 팀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알고 있고, 팀 내 고참으로서 구단과 코칭스태프가 원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 어떤 역할이든 상관없다. 2020년, 팀을 위해 뛰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2020 제3회 로잔 동계 청소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대회 출전에 앞서 결의를 다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3일 오후 1시30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최윤희 문체부 제2차관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동계 종목단체 관계자 선수단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로잔 동계 청소년올림픽 참가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김치현 대한스키협회장이 선수단장을 맡은 가운데 7개 종목 13개 세부종목에 66명의 선수단(선수 40명, 경기임원 17명, 본부임원 9명)이 파견된다. 경기도에서는 20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양석훈(양주 백석고), 김민희(남양주 별가람고), 유영(과천중), 서휘민(안양 평촌고·이상 빙상), 허성욱(부천 중원고), 이준식(수원 청명고·이상 스키), 임효신(포천 일동고·산악), 김상엽(성남 분당중), 이은지(하피이글스·이상 아이스하키), 문시우(의정부고), 김지윤(의정부 송현고·이상 컬링) 등 선수 19명과 지도자로 신경용 의정부고 컬링 코치가 참가한다. 선수단은 7일 스위스 로잔으로 출발하며 대회 기간 로잔 선수촌에는 스키(알파인, 프리스타일,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빙상(피겨, 쇼트트랙)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현 K리그 최장신’ 수비수 유종현과 계약기간 2년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유종현은 지난 2011년 광주FC에서 데뷔한 뒤 2014년 충주험멜을 거쳐 2015년에 FC안양에 합류했다. 2016 시즌에 군복무를 시작해 2018 시즌 말미에 다시 안양에 복귀한 그는 2019 시즌 총 28경기에 나서며 FC안양의 창단 최초 플레이오프 진출에 큰 역할을 해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총 149경기 5골 3도움. 195㎝, 90㎏의 피지컬을 자랑하는 유종현은 경기의 제공권을 모두 장악해 버리는 타점 높은 수비력을 보여주며 안양의 붙박이 수비수로 활약했다. 유종현은 K리그1·2를 통틀어 최장신으로 등록된 높은 키를 기반으로 안양이 추구한 끈끈한 수비를 보여주는 데 큰 역할을 해냈다. 유종현은 “FC안양에 대한 나의 마음에 보답의 기회를 주신 시장님과 단장님 그리고 FC안양 코칭스태프에 감사드린다. 지난 한 해 나를 발전시켜 주신 감독님께 특히 감사드리고, 더욱 간절하게 뛰면서 안양이 1부리그로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양의 팬분들께 2020년에도…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측면 수비수 명준재(26·사진)를 영입하며 수비진을 강화했다. 수원은 2일 전북 현대로부터 명준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명준재와의 계약 기간은 밝히지 않았다. 명준재는 서울 동명초 시절 제19회 차범근 축구대상을 받을 정도로 일찌감치 재능을 인정받았고, 고려대를 거쳐 2016년 전북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이후 전북과 서울 이랜드(임대), 인천 유나이티드(임대)에서 5시즌 동안 42경기에 출전해 5골, 2도움을 올렸다. 178㎝, 68㎏의 체격을 가진 명준재는 윙어와 측면 수비수를 모두 볼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평가받고 있다. 메디컬테스트를 모두 마친 명준재는 3일부터 시작되는 수원의 훈련에 합류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