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국회의원(민주, 인천 부평구을)이 의정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부평구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홍 의원은 지난 11일 부평구청 대강당에서 2023년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주 52시간 근로제 합의, 여야정합의체 가동, 패스트트랙 지정, 권력기관 개혁 등을 비롯해 민주당 원내대표 당시 주요 성과와 각종 입법 성과를 공유했다. 전기료·난방비·물가 폭등 등 경제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기획재정위원회에서 노력한 점 등도 공유했다. 이어 부평의 높은 인구밀도와 1인당 공원면적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캠프마켓 공원화 사업의 경과와 성과를 발표했다. 제3보급단 등 국군 부지 이전·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국방시설사업법 개정안 대표 발의, 굴포천 생태하천 정비사업 예산 확보 성과 등도 소개했다. 홍 의원은 “정치는 국민을 편안하게 하고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다”며 “의정보고회에서 주민들이 말한 지역 현안과 건의 사항을 잘 살펴 부평의 설레는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의 사립학교가 전자태그 기반 물품 관리 시스템으로 물품 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높아진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공‧사립학교 간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인천의 사립학교 45곳에 전자태그 기반 물품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 시스템은 안테나와 칩으로 구성된 전자태그에 물품 정보를 기록·보관하고 리더기를 이용해 정보를 인식·처리하는 방식이다. 특히 ‘K-에듀파인 통합자산관리시스템’과 자동 연동돼 물품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다. 앞서 시교육청은 2021년부터 2년에 걸쳐 전자태그 기반 물품 관리 시스템을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 학교 등 공립 전기관에 도입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전자태그 기반 물품 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획기적인 업무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사립학교에 전자태그 기반 물품 관리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어르신들이 행복한 남동구, 어르신들이 살기 편한 인천시를 위해 발로 뛰겠습니다.” 복지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이선옥(국힘·남동2) 인천시의원의 포부다. 경상남도 거창군 출신인 그는 밑으로 동생만 넷인 집안의 큰 딸이다. 할아버지는 마을에서 아이들을 가르쳤고 부모님은 농사를 지으셨는데, 웃어른과 함께 지낸 경험이 노인 복지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였다. 이 의원은 23살이 되던 해 결혼을 하며 처음 상경했다. 88올림픽이 열리던 1988년쯤 남편의 사업이 인천에 자리잡으며 그 역시 인천과 연을 맺게 됐다. 딸 둘에 아들 하나, 자식만 셋을 둔 덕에 학교 세 곳에서 학부모 활동을 수년간 이어갔고, 인천에 연고는 없어도 자연스럽게 아는 사람이 많아졌다. 특히 지역 정치인들과 학부모회 간담회를 할 때면 아이들 교육에 대한 건의사항을 앞장서 전달했다. 학부모 활동을 이어와 리더십도 자연스럽게 생겼다. 당시 남동구를 지역구로 둔 이윤성 전 국회 부의장이 이런 모습을 좋게 보고 그에게 선거운동을 함께 해달라 권유했다. 열성적인 학부모 활동이 정당 활동을 시작한 계기가 된 셈이다. 이후 아이들이 커가면서 자연스럽게 학부모 활동에서 멀어졌다. 그동안 넓힌
녹색기후기금(GCF) 이사회가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GCF는 기후변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발생하는 각종 재해와 피해를 최소화하고 개발도상국의 기후위기 대응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세계 최대 기후대응관련 금융국제기구다. GCF사무국 본부가 2013년 인천에 둥지를 틀었다. 그동안 GCF는 34차례의 이사회를 통해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태양광 등 친환경에너지 공급사업 등 208건의 사업, 416억 달러를 개도국에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약 24억 톤 규모 이산화탄소(CO2)를 감축하는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이사회는 예측하고 있다. 이번 제35차 GCF이사회엔 야닉 글레마렉 GCF사무총장, 장 크리스토프 도넬리에, 틀로우 엠마뉴엘 라마루 공동의장을 비롯해 48개 이사국, 이행기구, 옵저버 등 관계자 300여 명이 모인다. 논의될 내용은 캄보디아 친환경 농업과 생활환경 개선 사업, 필리핀 농업 기후변화 적응 사업, 볼리비아 농촌 지역 기후복원력 증진 사업 등 33개 개도국을 대상으로 하는 7개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 사업이다. 또한 2023년 3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야닉 클레마렉 GCF 사무총장의 뒤를 이를 사
인천시가 청년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2023년 드림체크카드 사업’ 참여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드림체크카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에게 구직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가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만 18~39세 미취업 청년이다. 최종학교를 졸업한 청년 중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건강보험료 소득판정 기준)인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현재 다른 기관의 유사 사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주당 30시간 이상 근로 중인 청년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 기간은 3월 13일부터 3월 31일 오후 5시까지다. 인천청년사회진출 누리집(http://dream.incheon.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가구소득, 미취업기간, 인천시 거주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후 670명 내외의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보훈대상자 청년에겐 가산점이 부여된다. 최종 지원 대상은 4월 17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구직활동에 필요한 직·간접비용을 매달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300만원) 지급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부 지원금은 인천e음…
인천 지역 전세피해지원센터가 정식 개소했다. 앞서 국토부와 인천시는 인천지역 전세피해지원의 시급성을 감안해 지난 1월 31일 인천시 지역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임시 개소했다. 예산 마련 등 준비절차를 거쳐 이번에 정식개소 했다. 임시개소 이후 3월 8일까지 374명이 방문해 612건의 피해사례를 상담했다. 센터는 부평구 십정동 305-131 더샵 부평센트럴시티 상가 A동 3층에 위치하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문 및 전화상담이 가능하다. 센터엔 피해자 지원을 위해 시, HUG 등 관계기관과 변호사, 법무사 등 전문인력이 상주하고 있다. 이들은 법률상담, 전세피해 확인서 발급, 금융·긴급주거 지원 안내, 법률구조 안내 등을 제공하고 있다. 13일 열린 개소식에는 이원재 국토부 제1차관, 유정복 인천시장, 허종식 국회의원,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직무대행, LH인천지역본부장, iH사장, 법률구조공단 인천지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앞으로 이분들이 다시는 전세사기로 고통받지 않도록 책임을 다하겠다”며 “이번 정식개소를 통해 인천시 피해임차인들의 상담 편의를 높이고 보다 안정적인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
인천 남동구립도서관이 2023년 상반기 정규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13일 구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평생학습 욕구를 반영하고, 독서문화 진흥을 통해 책 읽는 남동구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우리 아이 영어독서지도, 문해력을 키우는 교과 연계 독서교육, 톡! 토크! 생각이 자라는 북스쿨, 놀이에 빠진 수학, 친구와 함께 토독토독 등 모두 13개다. 남동구립도서관 5개 관에서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구립도서관 누리집(namdonglib.go.kr)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든 정규 프로그램 수강료는 무료다. 단 재료비와 교재비는 개인 부담이다. 도서관별 세부 프로그램이나 수강 신청 내용 등은 남동구립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 동구가 지역 내 송현자유시장,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 5개소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은 최근 현대시장에서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전통시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 시설물의 재난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구는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안전관리 전문가 등과 함께 전체 전통시장에 대한 합동점검을 지난 9일 진행하고, 특히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과 안전관리실태, 배선상태, 소화설비 등 안전사각지대 발굴에 집중했다. 또한 안전점검 결과 재난 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사용 제한 등 안전조치 및 행정지도를 통해 위험요소 해소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지역 내 전통시장의 안전관리는 무엇보다 최우선 되야할 과제” 라며 “점검 결과를 토대로 후속 조치 및 관리를 통해 구민들이 안전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중구는 오는 4월부터 인천 이야기를 중심으로 동양사상의 뿌리인 ‘주역(周易)’을 탐색해보는 강연 프로그램 ‘삶과 만나는 주역이야기’를 진행한다. ‘삶과 만나는 주역이야기’는 중구의 2023년도 생애주기별 평생교육 사업의 일환으며, 신중년(만 40세 이상)과 노년층의 구민들이 주역에 대해 배워보며 인생 2막 활동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료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4월 4일부터 5월 16일까지 약 2개월간 매주 화요일 오후 2시~4시 사이 총 7회에 걸쳐 영종동주민자치센터 어학실에서 진행된다. 주요내용은 ‘인천의 풍수’, ‘주역을 통해 알아보는 미래이야기’, ‘음양오행’, ‘사상체질’, ‘역학과 이슈’ 등의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수강생 모집은 13일부터 선착순 20명으로 이뤄지며, 주역에 관심 있는 만 40세 이상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 및 문의는 평생교육과(☎760-7958)로 하면 된다. 중구 관계자는 “구민들의 생애주기에 맞는 질 높은 강의와 더불어 평생교육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 이라며 “평생학습을 통해 구민의 자아실현을 물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
<편집자 주> 인천시 계양구가 자족도시로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윤환 구청장과 담당 공무원들이 경북 경주시와 울산광역시를 찾았다. 계양구는 이번 견학을 통해 계산시장 주변 원도심을 다시 활성화하고, 경인아라뱃길이 인천의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도록 각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 역사자원·시장 활용…인천 계양구, 도시재생사업으로 ‘원도심’ 살린다 인천 계양구가 계산시장 주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특화 거리 조성 등 도시재생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계양구는 윤환 구청장 등이 원도심 활성화와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지난 9일과 10일 경북 경주와 울산을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9일에는 경주중앙시장과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센터, 황남동 황리단길 등을 방문했다. 현재 계양구는 계산동의 계산시장과 부평도호부 일대를 특화 거리로 만들 준비를 하고 있다. 부평도호부와 부평향교 등 역사 자원을 연계하고 문화 체험 공간, 야시장 등 사람들이 일부러 찾는 명소로 꾸릴 계획이다. 이는 계양테크노밸리(TV) 입주로 인한 원도심 슬럼화에 대비하기 위한 시도다. 정부의 3기 신도시인 계양TV는 2026년 입주를 시작한다. 신도시가 생기면 주변 원도심은 인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