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롯데마트가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열고 제수용품부터 가족 먹거리, 생활필수품까지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6일간 ‘한가위 통큰세일’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신선·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을 대폭 할인해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 첫날부터 ‘한돈 돼지갈비 찜용(100g)’을 990원에, ‘제주 하우스 감귤(1.2kg)’을 6990원에 선보이며, 10월 2일부터는 ‘국산 데친 문어(100g)’를 2996원, GAP 고시히카리 쌀(10kg)을 3만 원대에 판매한다. 제철 활꽃게(100g)는 행사 기간 내내 896원에 판매하며, 50톤 규모 물량을 확보했다. 이 외에도 ‘1등급 양념 한우 불고기(600g)’, ‘요리하다 양념 LA꽃갈비(800g)’ 등을 6일간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할인도 풍성하다. 봉지라면 전 품목은 10월 3일 하루 행사카드 결제 시 2+1 혜택을 제공하며, 액체세제·캡슐세제는 2일~5일간 50% 할인한다. 또한 ‘코인조미료’, ‘16입 두유’, ‘주방세제’는 1+1 행사로 판매된다. 대용량 먹거리 행사도 마련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어업인들에게 “조업 시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달라”며 안전을 거듭 당부했다. 노 회장은 지난 26일 제주항에서 열린 어선 안전 캠페인에 참여해 “구명조끼는 생명을 지키는 최소한의 장비”라며 “도로에선 안전벨트, 바다에선 구명조끼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구명조끼 착용 챌린지’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이어 노 회장이 두 번째 주자로 나섰다. 노 회장은 “수협도 현장 중심의 안전 홍보를 강화해 어업인들의 인식 개선과 제도 정착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달 19일부터는 2인 이하가 승선하는 어선의 경우 구명조끼 착용이 의무화된다. 이에 따라 수협은 구명조끼 보급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며 어업인의 안전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노 회장은 챌린지 다음 주자로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전자가 선보인 소비자 참여형 소셜 캠페인 ‘별별레터’ 영상이 공개 4개월 만에 누적 조회수 1억 회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5월 시작된 ‘별별레터’ 캠페인은 소비자가 직접 보낸 사연을 기반으로 제작된 참여형 소셜 캠페인이다. 1편에서는 ‘우리 집 반려동물과 삼성 제품’을 주제로 선정된 우수 사연 3편이 영상으로 제작돼 총 2600만 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다. 인기에 힘입어 지난 7월에는 ‘내가 갤럭시를 쓰는 이유’를 주제로 한 ‘별별레터 에피소드 2’가 공개됐다. 갤럭시 AI를 통해 만난 연애 스토리, 삼성월렛 첫 사용 경험, 갤럭시 Z 폴드7으로 야구장을 즐기는 모습 등 실생활 속 사연들이 소개되며 7400만 회 이상 조회수를 추가 기록했다. 특히 2015년 삼성페이 첫날 결제 도전 에피소드, 생성형 편집 기능으로 사진 속 헤어진 연인을 지운 사연 등은 현실감 있는 스토리와 제품 특성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공감을 불렀다. 또 유튜버 히지노와의 협업,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 멤버 ‘노아’의 콘텐츠가 더해지며 젊은 세대의 호응을 이끌었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별별레터의 성공은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참여
최근 강남권 아파트 일반분양 시장이 ‘로또 청약’으로 불릴 만큼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시세보다 수억 원 저렴하게 공급되면서 수백 대 1의 경쟁률이 이어지고, 당첨 가점은 사실상 만점 수준에 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장 불균형이 심화된 만큼 공공이 일반분양 물량을 선매입해 임대 공급하는 극약처방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르엘’은 지난달 일반분양에서 216가구 모집에 10만 명 가까이 몰렸다. 전용 74㎡는 23가구 공급에 9975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433대 1에 달했다. 당첨 가점은 최고 84점 만점, 최저도 74점이었다. 전용 51㎡ 역시 7가구 모집에 2679명이 지원하며 382대 1을 기록했다. 4인 가족이 15년 이상 무주택을 유지해도 당첨이 힘든 구조여서 “사실상 로또”라는 말이 나온다. 이 같은 과열은 강남권 전반에서 나타난다. 서초구 ‘아크로드서초’ 전용 84㎡ 분양가는 25억 원, 성동구 ‘오티에르포레’도 25억 원에 육박한다. 과천 ‘디에이치아델스타’ 역시 전용 84㎡ 분양가가 24억 원을 넘어섰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도 고분양가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분양가상한제는
LG전자가 스페인 프로축구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구장에 초대형 리본보드와 디지털 사이니지를 공급하며 글로벌 스포츠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했다. 28일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는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구장 ‘리야드 메트로폴리타노’에 총면적 2000㎡ 규모의 초대형 리본보드를 설치하고, 경기장 개막 행사에서 첫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리본보드는 상단 404m, 하단 417m 둘레의 원통형 구조에 높이 4.41m로 설계됐으며, 낮에도 선명한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고휘도·고명암비 메쉬 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LG전자는 경기장 입구, VIP 라운지, 선수 통로, 관객 대기 구역 등 주요 시설에도 총 3000㎡ 규모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공급해 관람 전 과정을 아우르는 몰입형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LG전자의 메쉬 LED 디스플레이는 일반 제품보다 68% 가벼워 고층·곡면 설치에 유리하고 전력 소모량이 낮아 에너지 효율이 높다. 또한 LG전자의 통합 관리 플랫폼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를 통해 원격 콘텐츠 배포와 운영 관리가 가능해 광고 수익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 LG전자는 스페인 프로축구 경기장의 약 80%에 LED 사이니지를 공
롯데가 해외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핵심 인재 양성에 나섰다. 해외 현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 ‘롯데 글로벌 컨퍼런스 for G-LIFT’를 개최하고, 그룹 비전 공유와 리더십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28일 롯데는 지난 22일부터 5일간 롯데월드타워와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해외 현지 우수 직원 33명이 참여한 ‘2025 롯데 글로벌 컨퍼런스 for G-LIFT’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롯데웰푸드,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등 15개 계열사가 참여했으며, 이론과 실무 교육을 포함한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성과 창출을 위한 리더십·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기업가 정신, 비즈니스 케이스 분석 등 심화 교육을 받고, 신격호 창업주 기념관·롯데월드타워 등 그룹 주요 사업장을 견학했다. 마지막 날에는 각 계열사 간담회 및 사업장 방문을 통해 현업과의 연계 경험도 쌓았다. 올해부터는 교육 과정이 한층 강화돼 글로벌 사업을 이끌 차세대 리더로서의 핵심 역량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프라딥 쿠마르 롯데웰푸드 인도 통합 법인 매니저는 “다양한 국가의 직원들과 함께 교육을 받으며 그룹 이해도와 핵심 역량을 높일 수 있었
추석 연휴를 앞둔 이번 주 전국에서 1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일반분양에 나선다. 연내 최대 규모 물량으로 청약시장에 온기가 돌지 주목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에는 전국 18개 단지에서 총 1만 4814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만 628가구로 집계됐다. 주요 단지는 서울 중랑구 망우동 '상봉센트럴아이파크', 경기 광명시 철산3동 '철산역자이', 인천 서구 당하동 '검단센트레빌에듀시티' 등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중랑구 망우동 506-1번지 일원에 주상복합아파트 ‘상봉센트럴아이파크’를 선보인다. 지하 7층~지상 28층, 4개 동(아파트 2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총 254가구 중 상생주택 12가구를 제외한 전용 84㎡ 아파트 242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전용 84㎡ 오피스텔 189실도 함께 공급된다. 단지는 7호선·경의중앙선·경춘선·KTX 환승이 가능한 상봉·망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GTX-B노선(예정)까지 예정돼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GS건설은 경기 광명시 철산3동 472-267번지 일원에서 ‘철산역자이’를 공급한다. 광명12R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지하 7층~지상 29층, 19개 동, 총 20
농협경기본부가 지난 26일 성남유통센터에서 ‘2025년 추석맞이 경기도 우수 농·특산물 특판전’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농업·농촌 가치 확산과 우리 농축산물 애용을 장려하는 ‘농심천심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판전에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과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은 배·사과 선물세트, 떡·가공식품 등 경기도 대표 농식품이 시중가 대비 최대 20% 할인 판매돼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강한석 경기농협 경제부본부장, 민선홍 농협성남유통센터 지사장과 함께 경기도 대표 산지농협 조합장인 한기연 송산농협 조합장, 오인환 평택원예농협 조합장, 김경식 정남농협 조합장이 참석해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을 독려했다. 엄범식 본부장은 “소중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농업·농촌의 가치를 되새기고, 이번 추석에도 경기도 농·특산물에 많은 관심과 애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NH농협 시흥시지부가 지난 26일 시흥시갯골축제 현장에서 ‘농심천심 운동’의 일환으로 우리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쳤다. ‘농심천심(農心天心)’은 “농부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의미로, 농업·농촌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농협이 전국적으로 전개 중인 범국민 운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 임직원은 물론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해 시민들에게 지역 대표 쌀인 ‘햇토미(米)’를 나눠주며 아침밥 먹기 운동을 알렸다. 축제를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우리쌀의 우수성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임우진 지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심천심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업의 소중한 가치와 농촌의 의미를 널리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제도가 29일부터 시행되면서 국내 관광·유통업계가 기대 속에 손님맞이에 나섰다. 내년 6월 30일까지 전담여행사를 통해 모집된 3인 이상 중국 단체관광객은 비자 없이 최대 15일간 한국을 방문할 수 있다. 제주도는 종전과 동일하게 개별·단체 관광객 모두 30일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약 100만 명의 추가 방한 수요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중국 최대 연휴인 국경절(10월 1~7일)을 앞두고 시행되는 만큼 업계는 중국인 관광객 유입 효과에 주목한다. 실제 중국인 방한 관광객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추세다. 지난 7월 방한객은 60만 2000명으로 집계됐고, 지난해 10월에는 39만 2000명 수준으로 코로나19 이전 대비 69%까지 회복했다. 관광업계는 무비자 정책 효과가 단기적으로는 크지 않더라도 연말과 내년 상반기에는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본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중국인들은 국경절 연휴 여행을 최소 1년 전부터 예약하기 때문에 이번 무비자 발표가 늦어 당장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면서도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텔·리조트업계는 중화권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