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역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추석연휴에 발생해 중수본이 해당농가에 초동방역팀과 역학 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과 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나섰다. 24일 시에 따르면 해당 농장에서 돼지 9마리가 폐사한 것에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벌인 결과 ASF 발생이 확인됐다. 이는 이달 들어 돼지농장 ASF 발생은 포천시와 강원 철원군 사례에 이어 김포시가 세 번째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농장 간 수평전파를 막기 위해 지난 22일 오후 8시 30분부터 48시간 경기도와 강원 철원군, 인천광역시 소재 축산 관계 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를 내렸다. 이 밖에 해당 농장뿐 아니라 인접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에 대해 살처분을 실시했다. 이 농장 반경 10㎞ 내에는 돼지농장이 총 11곳이 있고, 특히 500m 내에 돼지 2 500마리를 기르는 농장 1곳이 있다. 아울러 중수본은 김포시 발생 지역과 인접한 인천 강화군, 경기 고양시·파주시 등에 대해서는 소독을 강화했다. 한편 중수본은 지난 23일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과 지자체가 참석하는 긴급 방역상황 회의를 갖고 ASF 발생상황을 진단하고 방역 추진상황을 점
김포시가 인요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를 비롯해 이대훈 전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 등 7인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시는 19일 오전 11시 본관 2층 소통실에서 ‘김포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인요한 의학 교수, 안지환 성우, 조민호 SBS 스포츠 아나운서, 이대훈 전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 황우림·영지 가수, 양은별 국악인 등 7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홍보대사는 위촉일로부터 2년간 그 직을 유지할 수 있으며, 연임 가능하다. 홍보대사 활동 기간 중에는 김포시 행정, 시정, 문화·교육, 관광 등 김포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현재 김포시에는 이번에 위촉된 7인의 신규 홍보대사 외에도 19명, 1팀의 홍보대사가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많은 홍보대사가 김포시에서 태어났거나 김포에 거주하며 지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뽐내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김포시 홍보영상 상영, 김병수 시장의 위촉패 수여, 홍보대사 위촉 소감, 김병수 시장과 홍보대사 간담화 등이 진행됐다. 이번에 김포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7인은 각자의 영역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오는 3월 8일 전국동시 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개최한다. 18일 김포선관위에 따르면 오는 30일 오후 2시 김포시선거관리위원회 대회의실에서 3월 8일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입후보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는 전국 농·축협 1117곳과 수협, 산림조합 등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 업무를 위탁한 것에 따른 것이다. 따라서 이날 김포선관위는 후보 안내 설명회에서 후보자의 피선거권에 관한 사항 및 구비서류 작성 방법과 선거 운동에 관한 제한 금지 규정, 위법행위 예방·단속 방향 등에 관한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한다. 이번 선거 후보자 등록일은 2월 21부터 이튿날인 22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서 등록한 후보는 2월 23일부터 3월 7일까지 선거 운동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설과 같은 통상적인 계기가 있을 경우 조합장(후보자)이 성명, 사진이 게재된 의례적인 연하장, 문자메시지, 전자물 등을 조합원들에게 보내는 건 법에 저촉을 받지 않고 다만 선거운동기 간 중에 보내는 문자 메시지에 음성, 화상 동영상은 제외된다. 이와 관련해 김포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주 앞으로
김포시에 명절에도 문 여는 병원과 약국이 있다. 혹시 모를 위급한 상황을 위해 알아두면 좋겠다. 김포시는 설 명절 연휴 기간인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할 뿐 아니라 의료기관 및 약국을 이용하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운영하는 ‘비상진료체계’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연휴기간 중 ▲김포우리병원(031-999-1119) ▲뉴고려병원(031-980-9119)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나리여성병원(21, 22,23일/☏031-982-5700) ▲모아제일산부인과의원(21,23,24일/031-988-7004)▲조은미래산부인과의원(21~24일/☏031-992-6622)는 24시간 응급분만에 대비한다. 이 밖의 의료기관 및 약국은 비상진료 지정일에 진료 및 약국 문을 연다. 설 명절 연휴 운영하는 약국 등의 현황은 120경기도콜센터,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명절병원’, ‘명절진료’를 검색하거나 김포시청 및 김포시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센터(www.e-gen.or.kr), 스마트폰 앱(응급의료정보제공)에서도 확인할 수 있
김포시가 올해 개별입지 공장건축 총허용량 5만5067㎡에 이르는 입지를 경기도에서 배정받았다. 특히 이는 전년대비 약 13% 감소된 물량으로 올해 배정된 총허용량이 소진되면 내년도 물량이 배정될 때까지 공장건축허가 승인은 유보 된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산업집적활성화법이 규정한 공장 중 바닥면적 500㎡ 이상인 건축물을 대상으로 건축법에 따라 신축·증축 또는 용도변경 면적을 기준으로 한다. 그러나 지식산업센터 건축, 가설건축물, 공공사업시행에 따라 이전하는 공장, 산업단지·공업지역·지구단위계획구역(3만㎡ 이상)과 그 밖의 총량규제 배제 지역 등은 총량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장건축 총허용량은 최근 3년간 집행실적과 전년도 집행실적을 바탕으로 경기도에서 시군별로 배정한다. 김포시 관계자는 “개별입지 공장 난립 등으로 인한 난개발로 환경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라며 “따라서 시는 개별입지 물량은 줄이고 신규 공장설립을 산업단지로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장총량은 지난 1994년 도입된 제도로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과밀을 억제하기 위해 공장의 신축·증축·용도변경 면적을 총량으로 제한해 허용한다. [ 경
김포시의 도시규모 확장성은 정부의 통계를 넘어섰다. 2007년 김포한강신도시 계획 당시 통계청에서 추정한 2030년 김포시 인구는 최대 30만 명이었다. 당시 상황에서는 경량전철(2량1편성)을 건설해 운영하면 김포시의 유동인구 중 도시철도 수요(이용자)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 2022년 말 현재 김포시의 인구는 약 50만여 명으로 급속하게 증가했다. 도로 및 도시철도 수요가 급증해 교통혼잡이 극심할 뿐만 아니라 출퇴근 시간에 김포골드라인 역사에서는 이용 승객이 순식간에 몰린다. 김포 시민들은 생활 전선에서 자칫 국가적 재난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공포감을 느끼고 전전긍긍하며 생명을 위협하는 경전철을 매일 이용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서울 근접 도시들의 급격한 확장에 기인하는 것으로 김포시는 앞으로 인구 70만 명 이상으로의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방향의 대용량 도시철도 노선은 필수적이다. 김포시민들의 이동 방향은 대부분 서울 방향인데, 피크타임에 도로교통은 매우 혼잡한 상태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골드라인을 이용해 이동하는데 2량 편성의 골드라인은 출퇴근 시 역사에서부터 승강장까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자칫 잘못하면 압사 사고
김포시가 다음 달 13일부터 김포 신곡사거리에서 개화역 3.4㎞ 구간에 설치돼 있는 버스전용차로로 통행하는 위반 차량에 대한 단속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평일 오전 7시~10시, 오후 5시~오후 9시까지 버스전용차로로 통행할 수 있는 차가 아닌 차량이 전용차로로 주행하는 경우에는 단속이 이뤄진다. 토요일과 공휴일은 단속에서 제외된다. 이번 단속은 지난해 설치된 신곡사거리∼개화역 서울 방향 버스전용차로에 지난달 설치된 CCTV(2기) 및 오는 3월 추가될 CCTV(1기) 등 총 3대로 운영되며 위반 시 과태료는 승합자동차 등은 6만 원, 승용자동차 등은 5만 원, 이륜자동차 등은 4만 원이다. 위반 운전자 주소지 관할경찰서에 이첩되면 범칙금과 함께 벌점이 부과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버스전용차로는 혼잡시간 대중교통의 원활한 주행 보장 및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 해소를 위한 중요 교통시설이므로 운영에 있어 시민들의 적극 협조 및 전용차로 부근 주의 운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의회가 다음 달 9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동부 공무 출장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에서 “미쿡, 어디까지 가봤니” “혈세 줄줄 샌다” 등 ‘관광성 외유’라는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16일 김포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가 계획한 선진사례 연수 분야는 지방행정(시청) 및 의회 기관 방문 또는 대중교통 활성화(노면전차, 노면전차 등) 현장답사, 열병합발전소(소각장) 또는 매립지 선진사례, 데이터 센터 건립 운영 사례, 교육 시설 등 기타 기관 등이다. 하지만 이런 사실을 접한 시민 A 씨는 김포 원도심총연합회 카페에 “고환율과 수출 부진으로 나라 경제가 백척간두의 위기에 있는 이 시기에 굳이 혈세 1억 원을 들여 미국 가시는 시의원님들은 구석구석 잘 보고 오시라”면서 “미국, 어디까지 가봤니”라며 챌린지를 제안했다. 그러면서 “시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을 보면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GTX-D, 인천 2호선 등을 위해서 시가 재정을 아껴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미국은 대통령도 간접선거로 뽑는 등 법과 제도가 우리나라와는 완전 다른데 가서 뭘 배우고 오겠냐”고 비꼬았다. 또 다른 시민 B 씨는 지난해 12월 제221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김
김포교육지원청 감정초등학교가 학생들의 독서 능력 향상과 창의력 증진을 위해 겨울방학 독서캠프에서 자신이 읽었던 독서 내용을 이야기로 꾸며 수업으로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김정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 3~5학년 등 세 개의 반으로 나눠나와 세상을 알아가는 독서 토론, 폐도서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펩아트 수업, 식재료와 요리 활동으로 독후활동을 표현하는 푸드테라피 수업이 이뤄졌다. 이들 학생들은 새롭고 흥미로운 주제의 독후활동을 통해서 다양한 작품들을 만들어 내며, 책과 친숙해지는 기회를 얻었다는 얘기들이 주를 이뤘다. 캠프에 참여한 5학년 신모양은 “낡고 오래된 책으로 멋진 작품을 만들어내는 펩아트라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고, 내 손으로 멋진 작품을 만들어내어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이어 또다른 5학년인 문모양은“흔히 볼 수 있는 식재료로 감정을 표현해보는 수업이 인상 깊었고 내가 만든 초코타르트를 가족과 함께 맛볼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감정초 박선영 교사는 “이번 독서캠프로 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증진돼 다양하고 많은 책을 읽어 한층 더 성장한 것 같아 무엇보다 즐거운 일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수사 종결권이 경찰에 부여되면서 검찰의 보완 수사나 재수사 요청 등에 업무량이 늘어남에 경제팀 기피 현상이 심각해진 가운데 최근 김포경찰서가 경제팀 수사요원들의 근무 이탈을 막기 위해 우수 수사관들에게 포상을 수여하는 등 달레기에 나섰다. 15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민생경제 사범을 처리하는 부서인 경제팀의 수사 역량 및 전문성을 높이고 격무부서인 경제팀 근무 이탈 방지 차원에 우수 수사관들에게 포상 수여했다. 이번 우수 수사관들의 포상한 계기는 경제팀 내 수사 역량이 우수한 수사관들이 오랜 기간 경제팀에 근무하며 수사 경찰의 선봉장으로 큰 버팀목이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근무 경력을 토대로 우수 경제수사관을 선발해 표창과 부상을 수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포상식에서 김규행 서장은 “어느 한 부서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기 힘든 것은 사실이나 경제팀은 사건 처리와 민원 부담이 있어 수사관들의 역량에 따라 근무 경력이 달라진다”라며 “수사 역량만 있으면 경제팀에서 여유롭게 근무할 수 있고 경제팀 수사관이 좋은 환경에서 오래 근무할 수 있도록 지휘관들이 끊임없는 관심과 격려를 보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여 년간 경제팀에 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