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맛있는 복지 여행’을 주제로 개강한 제5기 시민복지학교가 약 한 달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25일 60명의 수료생들을 배출했다. 시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정보를 제공하고, 복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된 시민복지학교는 지난 4일에 제5기 시민복지학교로 개강했다. 특히 ‘맛있는 복지 여행’이라는 주제로 시작된 이 시민복지학교는 남양주시 복지관련 부서 및 관내 복지시설 관계자가 직접 강의를 실시해 이론보다는 생동감 있는 현장의 소리를 담은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그간 시민복지학교에 참여하면서 수강생들이 개인적으로 느낀 점들을 이야기하고 전문가들이 환류를 해주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석우 시장은 “최고의 복지는 시민이 시민의 토대 위에서 만들어가는 것으로, 앞으로 시민들이 소중한 복지자원으로 참여하고 공동체 리더가 되어 시민이 만들어가고 이끌어가는 복지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격려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은 지난 25일 ‘남사장학회’에서 관내 거주 대학생 2명에게 각각 장학금 100만원을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03년 관내 사찰의 주지스님이 1억원을 기탁해 출범한 남사장학회는 지금까지 성적이 우수하고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 20여명에게 3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남사장학회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인재가 장학금 혜택을 받아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지역내 형편이 어려운 인재를 지원해 남사면의 인재를 키우고 향토애를 고취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인천 송도 소재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한 4개 대학이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교보타워 23층 다목적홀에서 ‘2017년도 인천글로벌캠퍼스 4개 대학 공동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동설명회는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위치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의 학교 및 학과 소개, 장학금 제도 등 전반적인 입학전형이 안내 될 예정이다. 또한 각 대학 입학처 관계자와의 개별상담을 통해 맞춤형 입학컨설팅이 가능하다. 공동설명회를 진행하는 4개 대학은 세계 100위권의 미주 및 유럽 명문대학들이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시는 시민생활에 불편을 야기하는 규제를 개선하기 위한 ‘인천시·행정자치부 생활 속 규제 개선 아이디어’ 공모결과 2건이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생애주기별 과제(출생, 육아, 취업, 노인생활 등), 생활환경 불편과제(대중교통, 자동차, 의료, 소음, 생활체육 등), 소상공인·창업 등(창업활성화, 공중위생, 소상공인 기업규제 완화 등) 시민생활 속 불편을 야기하는 내용을 주제로 했다. 시는 총 40건을 접수해 자체 사전 심사와 행정규제개혁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우수 제안 5건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제안을 행정자치부에 출품해 전국 경선에서 2건이 장관상을 수상했고, 3건은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시상 할 예정이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 가장 큰 업무이자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는 신념아래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의회사무국에서 의원들을 보좌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1일 ‘2016년 대한민국 창조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의정사무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연희(행정7급·50·사진) 주무관의 말이다. 현재 평택시 공보관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 주무관은 지난 2000년 조금은 늦은 나이에 공직에 입문, 동사무소 근무를 시작으로 여성회관 등을 거쳐 이전 근무지인 의회사무국에서 지난 2010년 10월부터 지난 21일까지 6년여동안 근무해왔다. 특히 전 근무지였던 원평동에서는 전체 동직원은 물론 유관단체들도 김 주무관을 통해야 일의 시작과 끝이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고 전직 동료들은 귀뜸했다. 이전 근무지였던 의회사무국 근무 당시에도 김 주무관은 본연의 업무인 의원 보좌는 물론 부서 직원들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때문인지 김 주무관 하면 ‘책임을 다하는 공무원’, ‘살림살이 잘하는 공무원’이라는 수식
최근 고양시가 어린이 및 노인 등 범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범 CCTV 비상벨’ 홍보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고양시 시민안전센터에서 운영중인 CCTV 중 어린이보호구역, 도시공원, 우범지역에 설치돼 있는 방범 CCTV 628개소에는 비상벨이 설치돼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를 시각 장애인 음향 신호기 버튼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아 위급상황 대처에 효과가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사회적 범죄가 수동적인 신고나 구조에 의존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 어린이 및 여성, 노인 등 범죄취약계층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방범 CCTV 비상벨’을 홍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관내 고양관산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방범 CCTV 비상벨을 홍보했다. 이날 시는 어린이들에게 CCTV 3천900여대를 통합 운영하고 있는 고양시 시민안전센터를 소개한 후 위급상황 시 ‘방범 CCTV 비상벨’을 눌러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를 비롯한 시민들에게 방범 CCTV 비상벨뿐 아니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안전한 귀갓길을 지원하는 안전지키미 서비스 홍보를 강화해 안전도시 고양시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고
구리시종합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자매결연도시인 필리핀 깔람바시로 해외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18~23일 개발도상국의 실태를 경험하고 낙후된 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지원함으로써 국경을 뛰어넘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자 20대에서 50대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단은 필리핀 대학생 12명과 함께 깔람바시 로옥마을과 바공실랑마을을 방문해 열악한 환경에 처한 91개 가정의 장판을 교체하고, 11개 가정에 대해서는 바닥 시멘트 작업, 지붕보수 등 환경개선을 위한 작업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인솔자인 신건주 단장은 “구리시와 자매결연도시인 깔람바시의 낙후된 로옥마을과 바공실랑마을에 집수리를 통한 환경개선활동으로 지역 주민들이 좀 더 나은 공간에서 지낼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주어지면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경기남부보훈지청은 26일 보훈복지타운 1층 식당에서 남창수 지청장과 박준원 보훈원장, 김경애 권선구여성의용소방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복지타운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여름나기 삼계탕 대접’ 행사를 실시했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마니커의 사회공헌으로 닭 450마리를 지원받아 복지타운 거주 보훈가족 450 전 세대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남창수 지청장은 “폭염 속에 고령 보훈가족의 건강한 노후를 기원한다”며 “특히 6·25전쟁 정전협정·유엔군 참전의 날과 중복을 하루 앞두고 정전협정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국내·외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는 귀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김장선기자 kjs76@
“신도시와 구 도심간의 격차를 좁히는 소임을 완수하지 못해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죄송합니다.” 26일 김포시 여성회관 평생학습센터 대회의실에서 배춘영(사진) 도시개발국장의 퇴임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배 국장은 유영록 시장을 비롯, 강경구·김동식 전 시장, 김두관·홍철호 국회의원 등 선후배 공직자 5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물을 흘리며 숙연한 모습을 보였다. 배 국장은 “그동안 기쁜 일도 많았고 안타까운 일도 있었지만 어렵고 힘들 때마다 동료 공직자들의 언제나 든든한 친구처럼 지지해준 덕분에 수많은 역경과 고난을 이기고 눈부신 성취를 했다고 감히 자부한다”며 “이제 공직을 떠나지만 후배 동료들과 밤잠을 설치면서 고뇌했던 시간을 잊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동두천 사동초등학교가 26일 방학 특별프로그램으로 ‘와 신난다! 계절학교 가자’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지역사회 공동체란 의미에서 학부회장이 계절학교 교장으로 위촉됐으며, 학부모, 스포츠 지도자, 일반 시민 등 순수한 열정을 가진 지역 사회의 재능 기부자들이 강사로 참여해 의미를 더 했다. 이번 개절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에게 좀 더 재미있고 의미있는 시간을 마련해주고자 한자교실, 인지놀이, 역사교실, 독서교실, 냅킨아트, 놀이체육, 배드민턴, 족구, 축구 등 9개 강좌로 구성됐다. 임완택 교장은 “방학동안 공부외의 다양한 활동을 접할 수 있고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계절학교 운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올 여름 더위를 떨쳐내는 재미있고 신나는 계절학교로 한층 더 성장하는 사동초등학교 학생들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