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오는 28일까지 ‘2014년 양주 장흥 어린이 그림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예술적 감각을 향상시키고 문화예술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서울과 가까워 접근성이 용이하고 예술과 휴양지로 유명한 양주시 장흥면 소재 장욱진시립미술관과 조각공원 일대에서 실시한다. 참가 대상은 만 4세 이상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이며, ▲장흥의 아름다운 자연 ▲시립장욱진 미술관 ▲즐거운 가족여행 등 다양한 주제로 그림을 그리면 된다. 참가 신청은 ‘그림대회 참가신청_이름OOO’이라는 제목으로 참가자 이름, 나이, 소속(유치원 또는 초등학교), 보호자 이름, 보호자 연락처, 주소 등을 기재하여 이메일(papirus@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단, 선착순 100명이다. (문의:☎031-8082-5661)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KT는 지난 18일 수원 구운동 중앙양로원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배식봉사 등 사랑의 온정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배식봉사와 함께 색소폰 연주 등 한마당 공연을 펼치며 쓸쓸한 노인들에게 다소나마 위안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중앙양로원이 KT 인터넷회선 통신속도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면서 비롯됐다. 앞서 중앙양로원은 다소 외진 곳에 위치해 있어 인터넷 속도 저하로 해지를 요청했고, 민원접수를 받은 KT는 즉시 현장을 방문, 빠르게 장비를 공급해 기존 5M급 수준으로 나오던 인터넷 속도를 어렵게 100M급까지 높여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빠른 조치를 취했다. 이어 당시 현장에 나갔던 직원이 중앙양로원에서 생활하는 노인들을 보고 KT 사랑의봉사단활동을 건의해 이번 봉사활동을 펼치게 됐다. 김석호 KT남수원지사장은 “평소 KT가 봉사활동을 이곳 저곳에서 많이 펼치고 있는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 노인분들이 모여 생활하시는 곳을 모르고 있었던 것에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앞으로 기회가 되면 더 많은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한국에서 가장 살기 좋다는 과천에 와보니 정말 전원도시처럼 편안함을 주는 것 같아요.” 과천시와 자매도시인 일본 시라하마정 12명의 청소년 어학연수단이 19일 6박7일 일정으로 과천시에 첫 발을 디뎠다. 상호 어학연수의 교류사업 일환으로 방문한 이들은 오는 25일까지 과천 홈스테이 가정에서 머물며 한국의 음식문화와 전통을 배운다. 또 과천외고와 과천여고에서 수업을 참가하는 동안 또래 아이들과도 친교를 쌓고, 과천예원에 들러 다도, 한복입기 체험을 펼치며, 추사박물관, 현대미술관도 찾아 우리의 예술을 탐미한다. 이밖에도 과천시 청소년 동아리의 초청공연도 관람, 그들의 교내 레저활동과 비교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시 관계자는 “시라하마정과는 지난 2010부터 자매도시를 맺은 후 매년 상호 교환방문으로 어학연수를 실시해 양 도시 간 상호 협력 증진과 우의를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중국 난닝시와 미국 벌링턴시, 캐나다 에어드리시 등 4개국 도시와 자매결연을 통해 문화예술 교류를 하고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한국폴리텍대 성남캠퍼스는 19일 회의실에서 산성동주민센터간 교내 주차장 야간 무료개방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갖는 주민을 위한 대학 주차장 야간 무료 개방 협약은 대학 소재 지역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마련됐다. 권영철 학장은 “대학의 역할은 명강의를 통해 우수 학생을 배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 않게 지역 상호간 협력의 장을 활짝 여는 것 또한 이에 못지 않는다”며 “인근 주민편의 위한 제반의 일을 추진하고 있거나 강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윤래 산성동장은 “지역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는 현안중 현안으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도를 제시하고 관철해 보이는 대학측에 감사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고 말하고 “양 기관간 협력의 장을 활짝 여는 일에 적극 공감한다”고 강조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남양주시 화도읍에 위치한 한국 T.A/TOP퍼니처는 지난 18일 백미 100포(총 2천㎏g)를 동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백미는 추석을 앞두고 동부권역 내 조손가정, 홀몸노인과 동부푸드마켓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 T.A/TOP퍼니처는 인테리어 가구 주문 제작 회사로, 지난해 2월부터 매월 동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130만원씩 후원하고 있다. 이 후원금은 소외 아동을 지원하는 드림스타트사업 대상자 10명에게 각 10만원씩 후원되고 있으며, 나머지 30만원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문화적으로 소외된 아이들로 구성된 드림키즈오케스트라의 활동을 위한 사업비로 지원되고 있다. 한국 T.A/TOP퍼니처 강명훈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활동을 지속할 것이며, 앞으로도 추석뿐 아니라 설에도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백미를 지원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