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 학생들이 지난 20일 울산 컨벤시아(UECO)에서 열린 제63회 대한임상병리사 종합학술대회 및 국제컨퍼런스 학생포럼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복대학교 재학생 정보영, 정세윤, 장혜림, 정다은 팀이 참가해 “GY 검체 적합성 판독의 자동화, 리터러시로 확장되는 임상병리사의 역량”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AI 기술을 활용해 GY 검체 적합성 판독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임상병리 리터러시 교육으로 확장할 가능성을 제시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수상 학생들은 “처음 국제 포럼 무대에 서게 되어 떨리는 마음도 있었지만, 지도 교수님의 격려 덕분에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임상병리사의 역할과 미래에 대해 한층 더 깊이 고민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다현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갈고닦은 지식과 실습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학술 무대에서 당당히 성과를 발표한 것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이런 경험을 통해 학문적 성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대은 학과장은 “이번 학생포럼은 우리 학과 학생들이 임상병리사의 전문성과 미래 비전을 키워갈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구리소방서는 지난 25일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에서 위험물 저장 및 처리시설의 특성을 반영한 3분기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통합지휘체계 확립, 다수사상자 대응능력 향상,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점검을 목표로 진행했다. 주요 훈련은 ▲선착대 초기대응 및 상황보고 숙달 ▲지휘권 선언 및 이양 절차 확립 ▲특수차량 운용 ▲현장 무전체계 일원화 ▲복합재난 대응능력 배양 등이다. 최진만 구리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대형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구리소방서는 분기마다 불특정 시간에 가상 재난 상황을 설정해 통제단을 실제 가동하며, 재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실전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도시공사는 반려동물과 함께 캠핑을 즐기고 싶은 시민을 위한 ‘2025년 제 3차 구리토평가족캠핑장 반려동물 동반데이’ 참가자를 26일 오전 9시부터 10월 9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용객들과 반려동물이 도심 속 자연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접수로 가능하며 총 25팀(오토캠핑 19팀, 이지바베큐 6팀)이 선정된다. 유동혁 구리도시공사 사장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캠핑은 시민들에게 즐거운 가을 나들이가 될 것”이라며, “안전과 질서를 최우선으로 하여 가족과 반려동물이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당첨자는 2025년 10월 10일(금) 오전 11시 구리토평가족캠핑장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또한 예비참가자도 함께 선정되어, 포기자가 발생할 경우 순번대로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복대학교는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박기남 교수(겸임)가 글로벌 생성형 영상 플랫폼 클링AI(Kling AI)의 공식 창작자 소개 페이지 ‘우리의 크리에이터(Our Creators)’에 선정되어 대표 크리에이터(Featured Creator)로 소개됐다고 밝혔다. 클링AI는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의 사례를 엄선해 공개하고 있으며, 박기남 교수는 ‘Zooi.ai’라는 창작자명으로 활동 중이다. 박기남 교수는 국내 영상프로덕션을 15년이상 운영해 온 디렉터이자 AI 영상콘텐츠 제작자(@zooi.ai)로, 생성형 AI 툴을 활용해 짧은 시간 안에 높은 품질의 결과물을 설계·연출하는 노하우로 주목받아 왔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박기남 교수는 학내외 강연과 워크숍을 통해 Kling AI 기반 영상 기획-프롬프트-후반 작업 파이프라인을 공개하고, 학생 캡스톤디자인, 포트폴리오제작 및 산학 프로젝트에 적용한다. 박기남 교수는 “생성형 AI는 현실에서 구현하기 어려운 장면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실험할 수 있게 해준다”며 “학생들과 함께 윤리·저작권 가이드를 준수하면서 산업 현장에서 통하는 작업방식을 체득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이승현 학
남양주소방서는 최근 5년간(2020~2024년) 추석 연휴 동안 남양주시에서는 총 15건의 화재가 발생해 약 4,900만원의 재산피해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남양주소방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하기’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소방서에 따르면,발생 장소는 주거시설이 가장 많았으며, 주요 원인은 전기적 요인(33%)과 부주의(27%)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처럼 일상적인 활동에서 비롯되는 화재가 적지 않은 만큼, 초기 대응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소방서 관계자는 강조했다. 또,주택용 소방시설은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말하며, 설치만으로도 화재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안전장치라고 안내했다. 이에 남양주소방서는 추석 연휴 기간을 맞아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홍보를 실시하고, SNS 카드뉴스와 케이블 방송 자막 송출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설치 의무와 필요성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나윤호 남양주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값비싼 선물이 아니지만, 사랑하는 가족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시
남양주시는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펀그라운드’를 와부지역에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펀그라운드는 시가 청소년들의 건강한 여가와 문화 교류를 위해 마련한 대표적인 청소년 전용 공간이다. 이번 와부지역 개관은 2029년 준공 예정인 덕소초 내 복합문화센터 건립 전까지 운영될 임시 형태로 마련된다. 시는 복합문화센터 완공까지 약 4~5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와부도서관 3층 상상공작소 메이커스페이스 공간을 재구성해 펀그라운드 기능을 추가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보다 빠른 시일 안에 안전하고 특색 있는 여가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상상공작소 메이커스페이스는 각종 메이커 장비를 갖춘 창작공간으로써 청소년들의 다양한 창의 활동을 포함한 와부 청소년시설만의 특화 공간으로 재탄생해 더욱 활성화 할 전망이다. 시는 일부 타 지자체 청소년시설의 메이커스페이스 운영 사례를 참고해 약 1만여 명에 이르는 와부지역 청소년들에게 ▲창작 활동 ▲휴식 공간 ▲문화 교류 기능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펀그라운드 와부는 별도의 공간 확보 없이 상상공작소를 활용해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청소년들에게 특색 있는 문화교류 창구를 신속히 제공하기 위한 대안”
서정대학교는 양주시와 협력을 통해 서부권 거점돌봄센터를 개소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는 양주시 교육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양주시 광적면 광적로 5(1층)에 위치하며, 학기 중 평일·토요일은 10:00~19:00로 운영된다. 이번 센터는 기존의 단순 돌봄서비스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교육형 돌봄’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센터는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연계하여 교실에서의 배움을 생활로 확장하고, 지역체험과 정서를 통합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초학력 보완과 학습 흥미 유발, 자기주도 학습역량을 체계적으로 개발한다. 특히, 농촌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돌봄프로그램과 놀이 체육, 지역 자원 체험 등을 연계하여 기존의 돌봄 및 교육프로그램과 차별화하였다. 구체적으로 프로그램은 ‘배워:봄– 나눠:봄– 체험해:봄– 놀아:봄– 생각자라:봄’ 등 5개 축으로 구성된다. 교과 연계를 통해 기초학력 및 자기주도 학습을 돕고, 사회정서·독서 활동으로 공감·의사소통 역량을 키운다. 또한 지역자원 체험(드론봇인재교육센터·송암스페이스센터·양주시립 박물관·미술관 등)과 스마트 체육, 스포츠 스태킹, 창의적 레고활동을 통해 신체활동과 창의력, 탐구 역량을 함께 강화한다. 센터는…
추석을 앞두고 정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나서면서 명절 물가와 내수 활성화 효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차례상 비용은 지난해보다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소비쿠폰이 전통시장과 동네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KAMIS)에 따르면 올해 차례상 비용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공급 물량을 평시 대비 1.6배 확대하고 농축산물 할인과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등 대책을 마련한 영향이다. 실제 일부 채소와 과일은 출하 물량이 늘며 가격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25일 기준 대표 과일 품목인 사과(홍로) 소매가격은 10개에 2만 5606원으로 전년(2만 5107원) 대비 2.0% 높지만 평년(2만 8536원) 대비 10.3% 낮다. 배(신고)는 10개에 2만 9879원으로 전년(3만 5520원)보다 15.9%, 평년(3만 5847원)보다는 16.7% 낮게 책정됐다. 배추는 1포기에 6035원으로 전년(9581원) 대비 37.0%나 낮고 평년(8269원) 대비로도 27.0% 낮으며, 무는 1개 1955원으로 전년(3954원)보다 50.6%, 평년(3346원)보다 41.6% 낮은 모습이다.
평택 송탄출장소 앞 송탄관광특구 일대에서 ‘제14회 송탄관광특구 한마음대축제’가 27일과 28일 양일 간 열린다. (사)송탄관광특구연합회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올해 14회를 맞아 송탄관광특구의 특색과 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27일은 시민 참여 공연을 비롯해 공군군악대의 특별 공연 그리고 관내 학교 밴드 동아리 공연에 이어 ‘알리·강혜연·우당탕탕 소녀단·전기뱀장어 등 인기 가수들의 무대가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을날 28일은 지역 예술인 공연과 마술쇼, 이혁·타카피·위치스·VVS 등 초청 가수 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피크닉존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존 및 벼룩시장과 같은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송탄관광특구연합회 측은 “제14회 송탄관광특구 한마음대축제는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두의 축제이자, 외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
양주경찰서는 정신건강 복지센터로부터 ‘생명사랑 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은 양주경찰서가 시민의 생명 보호와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양주서는 자살 위기 현장 대응 및 신속한 연계와 고위험군 발굴 및 사례관리 협조 체계 구축, 자살사건 유가족 지원을 진행해 왔다. 이어 생명존중 문화 확산 활동으로 생명존중 캠페인, 경찰·자율방범대 자살예방 참여 프로그램이 대표적 사례로 선정되었다. 이기범 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 이룬 성과” 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도 “양주경찰서를 우수기관으로 지정한 사례를 홍보해 타 기관 참여를 확대하고, 정기 협의체에서 우수사례를 공유해 모범모델로 확산시키겠다”고 답했다. 한편, 양주경찰서는 향후에도 ‘생명사랑 우수 협력기관 네트워크’를 구성해 지역사회가 생명존중 문화를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