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가 ‘2024 행복멘토·멘티’ 사업을 진행할 행복멘토를 다음 달 22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멘토 신청 자격은 귀농 ▲5년 이상자로서 지방자치단체장 등의 추천을 받은 자 ▲경기귀농귀촌대학 수료증 및 농업경영체등록 증빙이 가능한 자 등이다. 아울러 ▲농업 현장 실무분야에서 5년 이상 경력자로서 증빙이 가능한 자 ▲농식품부 지정의 농업마이스터, 신지식 농업인, 현장실습교육 현장교수, 농업컨설턴트 등도 멘토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도귀농귀촌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다음 달 22일 오후 5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 귀농귀촌 행복멘토·멘티’ 사업은 전문가와 초보 귀농귀촌인을 1:1로 연결해 귀농준비, 영농기술, 경영노하우 등 분야별 맞춤 상담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초보귀농귀촌인의 각종 어려움을 해결하고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복멘토가 되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초보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멘토 1인당 연간 최대 25회의 상담을 진행하게 되며, 1회당 20만 원의 자문 수당을 받을 수 있다. 도는 지난해 사업을 통해 74명의 초보 귀농귀
경기도는 과다 진료·약물복용 등이 우려되는 의료급여수급권자 5200명에 대한 사례관리를 통해 지난해 진료비 214억 원을 절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22년 776억원이었던 도내 사례관리 대상자 의료급여 진료비가 지난해 562억으로 줄었다. 최근 5년간 도가 절감한 의료급여진료비는 약 1126억 원이다. 도는 의료급여수급자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도와 31개 시군에 105명의 의료급여관리사를 두고 사례관리를 실시 중이다. 도내 의료급여관리사는 다빈도 외래이용자 중 의료급여 사례관리 대상자를 선별해 건강상담 등 대상자가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사례관리 대상 환자들은 가족은 물론 주변 이웃과도 단절된 경우가 많아 의료급여관리사의 전화·방문 등 지속적인 관심으로 공감대와 신뢰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도는 설명했다. 관리 사례로, 도는 갑상샘암 수술 후 복합질환과 경증치매를 앓고 있는 65세 여성 독거노인 A씨를 의료급여관리사의 사례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집중관리에 들어갔다. 규칙적인 식사와 약물요법, 지속적인 소통 등 체계적인 관리를 실시하고 건강보험공단과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규제를 받는 곳은 남양주시로 무려 8개의 중첩규제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주시는 전체 시 면적의 47.2%가 성장관리권역 규제를 받고 있으며 46.7%가 개발제한구역, 42.6%가 자연보전권역, 42.5%가 특별대책지역에 속한다. 또 10.2%는 과밀억제권역, 9.4%는 군사시설보호구역, 9.3%가 상수원보호구역, 1.8%가 수변구역 규제를 받고 있다. 도는 이처럼 31개 시군 곳곳의 지역별 규제 상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23 경기도 규제지도’를 제작, 도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지역별 규제 현황을 파악해 민선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규제개선 정책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규제지도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규제지도에는 ▲도 전체 규제 현황 ▲중첩규제 현황 ▲시군별 규제 현황 등 20개 세부 현황 등을 담았다. 또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시설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특별대책지역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공장설립제한지역 ▲배출시설설치제한지역 등 국토균형발전과 군사, 물환경규제 등과 같은 ‘국가적 문제 해결’을 위해 도가 받는 규제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제작된 규제지도를 중앙정부와 도의회, 31개 시군
경기도는 31개 시군과 함께 오는 9월까지 각종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는 대포차 단속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도를 등록기준지로 하고 개인(외국인포함) 소유이면서 책임보험상 계약자-소유자가 일치하지 않아 대포차로 의심되는 차량 2047대(자동차세 체납액 약 16억 원)를 시군과 합동 조사한다. 대포차 취급 기준은 개인 소유 차량이 자금 융통 목적으로 사금융 업자에게 임의 처분될 경우 등이다. 또 소유자 사망 시 6개월 이내 명의이전이나 말소등록을 통해 정상적인 소유권이 이전돼야 하지만 비정상적인 거래를 통해 제3자가 점유·사용한 경우에도 대포차로 취급된다. 외국인 소유 차량의 경우 해외로 출국 후 귀국하지 않은 차량을 취득해 운행하는 사례가 있는데 실제 점유자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법적책임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악용되기도 한다. 도는 책임보험 가입내역과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확인해 대포차 여부를 확정한 뒤 31개 시군을 통해 이들 차량에 대해 운행정지·인도명령을 발송할 예정이다. 아울러 상습 교통법규 위반차량, 차량 자진인도에 거부하는 불법 점유자 등에 대해서는 관할 경찰서와 협조해 법령위반 사항을 조사 후 형사처벌이 이뤄지도록 병행할 방침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6일 제13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경기도 선거구에서는 경선지역 1곳과 우선추천자 1명이 결정됐다. 군포시에서는 이영훈 전 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전문위원과 최진학 전 당협위원장이 2인 경선을 벌인다. 용인갑에는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우선추천됐다. 앞서 이 전 비서관은 서울 강남을에 공천 신청했지만 대통령 참모들이 ‘양지’만 찾아간다는 비판에 당에 지역구를 일임했고, 이후 이 전 비서관의 용인갑 전략공천설이 돌자 해당지역 예비후보들의 반발을 샀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결과 브리핑 이후 관련 질문을 받자 “기본후보자 경쟁력이나 여러 사정을 고려해 우선추천한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국민의힘 공관위는 지난 12차 회의에서 경선 배제된 공천 신청자가 요구한 재의 신청을 기각했다. 해당 신청자에게 다수의 범죄 전력이 있어 도덕성 기준에 미달한다는 이유에서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해당 브리핑에서 “해당 공천 신청자에게 원천 배제 부적격 사유에 해당하는 범죄 경력은 아니지만 다수의 범죄 경력이 있다”며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최근 ‘경고’ 제재를 받은 경기도 선거구 공천인사는 분당을에서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과 경선 중인 김민수 당대변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26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에게 이에 대해 “사유는 따로 말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경선 선거운동 과정에서의 허위사실 유포·흑색선전 등이 이유인 것으로 알려진다. 3회 이상 경고 시 해당 후보자는 공천심사에서 원천 배제된다. 앞서 공관위는 제11차 공천 심사 결과 클린공천지원단에 접수된 사항 중 허위사실 유포·흑색선전 등 해당행위를 벌인 경기 지역 경선 후보자 1명에 대해 경고 조치를 내렸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공정한 경선을 저해하는 어떤 행위도 용납 않겠다”며 “시스템공천에 어울리고 국민께 공감받는 경선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비상대책위원회가 재검토를 요청한 데 따라 김현아 전 의원의 단수추천이 취소된 고양정 선거구에 대해서는 원점부터 재심의할 방침이다. 장 사무총장은 “지금의 후보자를 놓고 단수공천할지, 경선할지, 우선추천할지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지역구 공천이 늦어지는 데 대해 “지금 (선거구 획정안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사내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직원 대상 업무용 챗봇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주로 고객용으로 활용되고 있는 챗봇 서비스를 직원이 가장 궁금해 하는 사항인 인사·복지 분야에 시범 도입, 단순·반복적인 문의사항을 해결해 직원 업무 효율성·생산성 제고를 도모했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인사·복지 분야 서비스를 지원하며, 특히 ‘내 연차 정보’ 등 일부 서비스는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개별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된다. 향후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사용성·편리성을 개선하고 지난해 도입한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등 다양한 업무 시스템과도 연계해 업무시간을 줄이고 디지털 노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GH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IT 기술을 적용해 직원들이 창의적인 일에 집중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스마트한 업무환경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H는 지난해 전세임대챗봇, 보상챗봇 등 고객용 챗봇을 구축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김영진(민주·수원병) 국회의원은 25일 “총선 승리로 팔달구 역사상 최초의 민주당 3선 국회의원이라는 새 역사를 이룩해 2016년 시작한 팔달의 변화를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수원시 팔달구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2011년 정치에 입문한 뒤 줄곧 수원 녹산문고빌딩에서 3번의 선거를 치렀고 의정활동을 이어왔다”며 수원 팔달에서의 인연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이번 총선이 대한민국을 다시 살릴 마지막 기회”라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압승으로 강한 야당이 돼 반드시 윤 정부의 폭주를 막아내고 민생을 살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윤석열 정부의 폭정 앞에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여당은 윤 정부의 독선을 옹호만 할 뿐 입법부로서 제 역할을 하지 않고 있다”고 쓴소리를 했다. 김 의원은 이날 민주당 수원병 후보로 단수공천되면서 앞서 공천이 확정된 방문규(국힘)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대결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수원지역 주민 2500여 명과 민주당 박광온(수원정), 백혜련(수원을), 김승원(수원갑) 의원과 염태영(수원무) 전 경기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김승원(민주·수원갑) 국회의원은 25일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에서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4·10 총선 경쟁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김 의원은 “정치도 캠프도 시민이 주인이라는 생각을 최대한 전달하고자 (선거사무소 개소식) 기획부터 공을 들였다”며 “최대한 시간을 두고 (개소식을 열게 됐다.) 보다 많은 주민들과 가까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수원갑 단수공천자에 이름을 올리며 김현준(국힘·수원갑) 전 국세청장과 대진이 확정됐다. 김 의원은 개소식 중 공천 확정 소식을 전해 듣고 “국민의 명령으로 받들겠다. 압도적 승리로 무도한 검찰정권을 심판하고 민주주의와 민생경제를 지켜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오후 동안 선거사무소에서 ‘김승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방문의 날’을 열고 수원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2000여 명의 주민과 민주당 김영진(수원병), 백혜련(수원을), 박광온(수원정) 의원, 염태영(수원무) 전 경기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여야가 공천심사 발표에 속도를 내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경기도 선거구 대진표가 25일까지 약 20% 완성됐다. 경기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국민의힘은 경선승리 2명·결선 1곳, 더불어민주당은 단수 11명·경선 1곳을 추가 발표하며 도내 선거구 12곳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대진표가 확정된 지역부터 살펴보면 수원갑에서는 수성고 동문인 현역의 김승원 민주당 의원과 국민의힘 김현준 전 국세청장이 맞붙는다. 수원병에서도 3선에 도전하는 김영진 민주당 의원과 ‘국힘 수원벨트’ 주축으로 꼽히는 국민의힘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각각 단수공천돼 경쟁을 벌인다. 성남수정에서는 김태년 민주당 의원과 ‘이재명 저격수’로 불린 국민의힘 장영하 변호사가 맞붙는다. 안양만안구에서는 ‘안양토박이’ 강득구 민주당 의원과 최돈익 국민의힘 전 당협위원장이, 안양동안갑에서는 민주당 전국 소상공인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민병덕 의원과 국민의힘 임재훈 전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이 경쟁한다. 의왕과천에서는 친명계로 분류되는 이소영 민주당 의원과 최기식 국민의힘 전 당협위원장, 남양주병에서는 김용민 민주당 의원과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이 각각 배지 경쟁에 돌입한다. 시흥갑에서는 재선에 도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