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2024년 기술거래 사업화 통합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7일 기보에 따르면 '기술거래 사업화 통합지원사업'은 다양한 기술이전·사업화 지원체계를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통합한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기술도입부터 사업화까지 전 단계에 걸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지원 대상은 기술이전기업 또는 예정 기업에 속하는 중소기업이다. 기보는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 최종 심의 등을 거쳐 40여 개 기업을 선정한다. 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은 ▲사업화 기획 및 로드맵 설계 컨설팅 ▲로드맵에 따른 시제품 제작, 기술검증 등 상용화 제반 비용 ▲기보 지식재산권(IP) 인수보증에 대한 이차보전 금융혜택 등을 통해 최대 1억 26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발명자의 기술지도컨설팅을 추가하고 이차보전 지원사업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스마트 테크브릿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기보는 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을 위해 15일 서울 서초구 대한변
위믹스3.0(WEMIX3.0)의 유틸리티 코인 위믹스(WEMIX)가 지난 6일 스페인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투미(Bit2Me)’에 상장했다. 위믹스 재단은 비트투미 상장을 시작으로 4억 5000만 스페인어권역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키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비트투미는 스페인 중앙은행에 가상자산사업자(VASP) 등록을 완료한 거래소로, 이용자 100만 명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 ISO27001 정보보안 인증도 취득해 높은 안전성을 갖췄다. 스페인 거래소 중 최초로, 현지 은행과 금융기관에 화이트 레이블(White Lable) 솔루션도 지원하고 있다. 화이트 레이블을 통해 비트투미가 제공하는 월렛, 예치 수익, 가상자산 결제 게이트웨이 등을 기반으로 자체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다. 최근에는 유럽 4대 통신사 ‘텔레포니카(Telefonica)’, 스페인 최대 은행 BBVA(방코 빌바오 비스카야 아르헨타리아)의 스타트업 전담 부서 ‘BBVA 스파크(BBVA Spark)’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시설 온실을 이용한 고추냉이 근경(뿌리줄기) 생산과 식물공장을 이용한 고추냉이 종묘 생산 기술을 개발했다. 고추냉이는 독특한 매운맛 성분을 가진 향신채소로 생선요리 등의 조미료로 이용돼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기온 문제로 일부 제한된 지역에서만 재배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고추냉이 생산 기술은 냉방장치인 유니트쿨러 냉풍기를 이용해 17∼21℃으로 유지되는 온실에서 상토를 이용해 재배하는 기술로 근경 생산에 적합한 ‘달마’ 품종을 선발했다. 근경을 생산하는 적아(곁눈 제거) 기술로 근경 상품화율이 84% 증가해 재배 농가에 경제적으로 이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근경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18∼24개월의 장기간이 소요되므로 적엽(잎따기)으로 쌈채소용 잎도 식물체 1주당 500g 이상 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또한, 식물공장을 이용해 고추냉이 생산을 위한 균일한 환경을 연중 유지함으로써 연중 종자 채종이 가능해졌다. 종자 활력유지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는 전처리기술을 지난해 특허 출원해 민간 기업에 기술 이전을 추진 중이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시설 온실 내 수경재배를 통한 고추냉이 근경 재배기술이 보급되면 고추냉이의 재배…
스타필드 수원점의 방문객이 80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달 26일 그랜드 오픈한 ‘스타필드 수원’ 방문객 수가 열흘 새 84만 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스타필드 수원’은 수원특례시 장안구 정자동에 위치한 수원 지역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로, 기존 가족 중심의 1세대 스타필드에서 나아가 국내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MZ세대에 특화한 ‘2세대 스타필드’ 첫 매장이다. 압도적 규모의 ‘별마당 도서관’과 홍대·성수에서만 볼 수 있던 MZ세대 타깃의 패션·식음료·엔터테인먼트 콘텐츠들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개점 시간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들로 긴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동반성장 파트너로서 스타필드 수원의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뛰어나다. 세수 확보 및 지역민 3000명 채용 등은 물론, 스타필드 수원 방문객이 골목 곳곳으로 유입되면서 화서역 인근 상권도 활성화되고 있다. 실제, 스타필드 수원 반경 150m 내에 있는 화서역 먹거리촌의 경우 점포 총 50여 곳의 매출이 스타필드 개장 후 최소 2배에서 많게는 4배 상승했다. 또한 먹거리촌 방문객들이 협소한 점포 주차장이나 골목에 주차하는 대신 스타필드 수
우리금융그룹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0% 정도 감소한 2조 5167억 원을 기록했다. 민생금융지원 등 일회성 비용과 부동산 프로적트 파이낸싱(PF) 부실 가능성 등 시장 불안에 따른 선제적 비용이 반영된 결과다. 우리금융은 지난 6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9.9%(6250억 원) 감소한 2조 516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순영업수익은 9조 8374억 원으로 전년(9조 8457억 원) 대비 83억 원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이자이익은 약 450억 원 늘어난 8조 7425억 원을 기록했으며, 비이자이익은 1조 9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4.7% 감소했다. 우리금융 측은 이와 관련해 "민생금융지원 수치가 반영된 것으로 이를 제외시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수수료 이익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유가증권 관련익 등이 전년 대비 증가한 데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판매관리비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환경에도 불구하고 전사적인 경영효율화 노력에 힘입어 전년 대비 1.9% 감소했으며, 판관비용률도 전년 대비 0.9%p 하락한 43.5%를 기록, 3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 나갔
삼성전자가 흡입력과 AI 기능을 강화한 무선 스틱 청소기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8일 '비스포크 제트 AI'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2024년형 비스포크 제트 AI는 삼성전자만의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최대 310와트(W)의 강력한 흡입력을 갖췄다. 이번 신제품은 '체인 코어(Chain Core)' 형태로 제작된 초경량 모터 구조를 적용해 내부 핵심 부품의 구조를 효율화해 공기압 손실을 줄임으로써 이전 제품보다 높은 흡입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비스포크 제트 AI는 바닥 재질 등 다양한 청소 환경을 알아서 인식, 구별해 최적의 청소 모드로 설정해 주는 AI 기능도 업그레이드됐다. 'AI 모드 2.0'은 ▲마루, 카펫, 매트 등 바닥 종류 ▲청소 중 브러시가 들린 상황은 물론 ▲마루 구석을 청소하는 상황을 인식해 자동으로 흡입력을 맞춰주는 기능이다. 또한, 비스포크 제트 AI는 빨아들인 미세먼지가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도록 '헤파 필터레이션'을 새롭게 적용해 미세 입자가 재배출되는 것을 더 꼼꼼하게 막아준다. 이밖에 ▲약 55℃의 고온수를 바닥의 오염물에 분사해 효과적으로 청소해 주는 '고온 세척 브러시' ▲머리카락까지 엉킴없이 깔끔하게 비워
지난해 디지털 트윈국토 플랫폼 전문 지원기관으로 지정된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국토정보 플랫폼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지적측량과 공간정보 사업을 통해 국민의 삶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LX경기남부지역본부(LX경기남부)는 이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LX에는 총 13개의 본부가 있으며 현재 LX경기남부에는 15지사에서 총 496명의 직원들이 근무 중이다. 제32대 LX경기남부 이주화 본부장은 지난 달 12일 취임식에서 “전국 본부 중 가장 큰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새롭게 도약하는 LX공사 기반의 중심축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 본부장은 1989년 LX에 입사해 지적사업실, 고객지원처, 지적재조사처 등 산하조직에 근무하며 각 분야에서 다양한 이력을 쌓은 명실상부한 국토정보 분야의 전문가다. 대구경북본부장 부임 당시엔 전국 본부 중 유일하게 매출액 목표를 100% 달성시키기도 했다. 이에 본지는 이 본부장을 만나 LX공사의 사업영역, 지적측량 등 다양한 정책 현안과 LX경기남부가 추진하는 중점 사업 방향을 들어봤다. ◇ 취임 소감과 새해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와 부동산
길어지는 고금리와 경기침체 우려로 전국 부동산이 빠르게 냉각되고 있습니다. 경기 지역에서는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입주 시점에 임박한 분양권 '마이너스피'(분양가보다 싸게 처분하는 거래)가 눈에 띄게 늘면서 최대 1억 4500만 원까지 하락한 단지도 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고분양가로 인해 부담이 커진 소비자들은 기입주 아파트를 선호하는가 하며 최근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건으로 인한 중견 건설사 브랜드 기피 현상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시장 상황 속에서 앞으로 아파트 가격은 어떻게 변동될까요? 본지는 마이너스 피가 붙은 아파트 연재를 통해 혼란스러운 부동산 시장의 실상을 파헤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고금리와 미분양 물량 증가로 부동산 시장에 한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북부 지역 신규 아파트의 거래 가격이 분양가를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이 지역에서 입주를 시작했던 아파트 중 총 15개 단지에서 마이너스 피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양주시에 소재한 단지가 5곳으로 가장 많았다. 7일 <경기신문>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 북부권 지역에서 마이너스 피가 발생한 지역은 가평,
신동빈 회장 등 롯데그룹 총수 일가의 보유 주식담보 비중이 지난달 말 기준 77%로 대기업 집단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총수가 있는 대기업 집단 72곳 중 상장 계열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57개 기업집단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1월 말 기준 대출 등으로 담보로 제공된 주식은 총 28조 9905억 원이다. 이는 전체 총수 일가 보유 주식 90조 3720억 원의 32.1%에 해당한다. 그룹별로는 롯데그룹의 주식담보 비중이 가장 높았다. 롯데 총수 일가의 주식 담보 비중은 2022년 말 담보 주식 비중이 49.9%였지만 올 초 76.9%까지 올랐다. 롯데는 해당 기간 추가로 1002억 원의 대출을 받았다. 이어 아이에스지주가 70.7%로 뒤를 이었다. 지난 1년간 70억 원의 대출을 상환했음에도 오히려 전체 보유 주식에서 담보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0.9%포인트 상승했다. 해당 대출 건은 아이에스지주그룹의 상장 계열사인 아이에스동서의 주식이다. 3위는 58.3%의 비중을 보인 DB그룹다. 2022년 말 65.1%보다는 6.8%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DB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오픈월드 생존 RPG ‘이프선셋’ 얼리엑세스 스마일게이트 게임 플랫폼 스토브가 오픈월드 생존 어드벤처 RPG(개발사 폴리모프 스튜디오)의 얼리엑세스(앞서해보기) 버전을 출시했다. ‘이프선셋’은 오픈월드 RPG와 생존 요소가 결합해 다채로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프선셋’은 지난해 ‘2023 인디크래프트’, ‘2023 방구석 인디 게임쇼’에서 특별상, 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이미 기대작으로 자리 잡은 작품이다. 특히 개발사 폴리모프 스튜디오는 ‘신과 함께’, ‘고요의 바다’ 등 블록버스터 영화의 CG를 제작하던 회사로, 첫 작품은 ‘이프선셋’에서 뛰어난 그래픽과 영화 같은 연출을 선보이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이프선셋’의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우선 오는 18일까지 게임을 20% 특별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프선셋’ 구매 및 플레이 유저는 ‘카카오 오픈 채팅방 퀴즈 이벤트’와 ‘게임 속 숨은 흔적 찾기’ 이벤트를 참여할 수 있다.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모험의 탑’, 글로벌 모바일 CBT 성료 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쿠키런: 모험의 탑’이 글로벌 모바일 C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