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6일 2023년부터 매월 꾸준히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에 후원해온 오산사랑봉사단과 후원금(300만 원) 기탁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탁식은 봉사단 회원들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오산사랑봉사단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지속적인 후원을 실천하고 있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성인이 되었을 때 학업, 취업, 주거 마련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산형성 지원사업으로, 봉사단의 정기적인 후원은 아동들의 미래를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되고 있다. 또한, 오산사랑봉사단은 단순한 금전 후원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환경정화 활동, 취약계층 가정 지원, 복지시설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든든한 조력자로 자리 잡고 있다. 오산사랑봉사단 강광식 회장은“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로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시장은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오산사랑봉사단에 깊이 감사드
안성시는 지난 6일 초등학교 개학을 맞아 양진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안성경찰서, 안성교육청, 안성모범운전자회, 안성녹색어머니회, 양진초등학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캠페인의 핵심 목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으로, 이를 위해 ‘스쿨존 내 주정차 금지’, ‘횡단보도 일단 멈춤’, ‘스쿨존 속도 30 준수’, ‘일단 멈춰, 아이 먼저’ 등의 운전자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최근 완료된 ‘양진초등학교 통학로 데크 보도 설치공사’ 현장도 점검하며, 보행 환경 개선 효과를 확인하고 추가적인 시설 보완이 필요한지 살펴봤다. 특히, 비좁은 도로와 인도로 인해 위험에 노출됐던 등·하굣길은 이번 데크 보도 설치로 안전한 통학로로 개선됐다. 해당 데크 보도는 폭 2.5m, 길이 340m로, 학부모들은 개선된 보행 환경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표하며 안성시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성시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며, 스쿨존 내 안전시설을 더욱 보완해 ‘교통사고 제로’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실현할 계획이다. 김보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제117회 세계 여성의 날(8일)을 맞아 시청 로비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여성의 날을 상징하는 장미꽃과 빵을 나눠주는 ‘깜짝 이벤트‘를 9일 진행했다. 장미는 남성에게만 주어졌던 참정권의 보장을, 빵은 여성 노동자의 생존권을 의미한다. 이벤트는 세계 여성의 날을 홍보하고, 일상 속 양성평등 문화를 실천해 나가자는 목적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사를 마련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지난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 여건 개선과 참정권을 요구하면서 시위를 벌인 것에서 시작됐으며, UN이 1977년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이벤트를 마련한 정 시장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성평등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오늘 행사를 마련했다”며 “올해 여성의 날 슬로건인 더 빠르게 행동하라(Accelerate Action)의 정신처럼, 적극적인 정책을 통해 성평등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2023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바 있다. 또한, 성평등에 기여한 개인, 단체에게 수여되는 2023년 경기도 성평등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상을 수상해 주목받았다. 또 화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전국 130개의 일반형 새일센터…
안성시가 지역 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반도체 산업에서의 기술력 향상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성장을 돕는다. 시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협력하여 반도체 연구·분석 장비 사용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선정된 기업은 장비 사용료의 30%를 할인받고, 최대 80%까지 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반도체 기업들은 고급 장비를 저렴하게 이용해 연구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향후 한국나노기술원 등과 협의하여 지원 대상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소부장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품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험·평가 및 인증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2개 기업은 각 1천만 원 한도로 시험·평가 및 인증 비용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인증 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전문 컨설팅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국제 인증을 손쉽게 취득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반도체 기업들이 국내외 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부스 임차료, 설비 및 장치비를…
안성시에 총 3개의 송전선로 건설이 예정(정부의 제10차 전력기본계획)된 가운데, 민주당 소속 안성시의원들이 강력 반대 의사를 밝혔다. 최승혁·이관실·황윤희 시의원은 "타 지역 산업단지와 SK·삼성 등 일부 대기업을 위한 송전선로 건설에 안성시가 일방적으로 희생될 수 없다"며 범시민 대책위를 통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일 한국전력은 안성시의회를 방문해 송전선로 건설 계획을 보고했다. 계획에 따르면, 한전은 345kV 송전선로 3개 노선을 신설할 예정으로, 각각 신원주-동용인(60㎞, 송전탑 130기), 신중부-신용인(74㎞, 송전탑 165기), 북천안-신기흥(72㎞, 송전탑 164기) 구간이 포함된다. 해당 선로는 일죽면, 죽산면, 삼죽면, 보개면, 서운면, 금광면, 고삼면 등을 지나게 된다. 그러나 이날 한전 측의 설명에 따르면, 이 송전선로는 사실상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SK·삼성)와 수도권 내 급증하는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것임이 확인됐다. 이에 대해 민주당 시의원들은 "수도권에 산업시설을 집중시키면서도 지역균형발전은 외면하는 정부 정책을 인정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최승혁 시의원은 "반도체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대기업들
오산시가 유엔군 초전기념관을 중심으로 참전국과의 역사적 유대를 강화하며 국제적 역사·평화 교류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올해부터 기념관이 시 직영으로 운영되면서 전시 기능이 확대되고 해외 교류가 활성화되는 등 국제적인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 기념관의 위상이 높아짐에 최근 유엔군 초전기념관에는 해외 군 관계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중이다. ◆ 죽미령에서 시작된 동맹, 국제적 관심 집중 지난달 28일, 캠프 험프리스 미8군 기획참모부(G5) 소속 주한미군이 유엔군 초전기념관을 방문해 전투의 역사적 배경과 한미동맹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들은 죽미령 전투가 한미동맹의 출발점이 된 역사적 사건임을 확인하고, 유엔군 초전기념관이 동맹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더욱 발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23일에는 미 공군 장교 사관학교(USAF Air War College) 교육생들이 기념관을 찾아 죽미령 전투의 의미를 탐구했다. 이처럼 한미동맹의 시작을 알린 1950년 7월 5일 오산 죽미령 전투를 기억하기 위해 세워진 곳이 바로 유엔군 초전기념관이다. 기념관 옆에는 2020년 개장한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곳에는 전투기와 기념비가 전시돼 있어 유엔
오산시는 지난 6일 NH농협은행 오산시지부와 2024년도 오산시 제휴카드 적립 기금 1억 1657만 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지난해 오산시에서 NH제휴카드를 사용하면서 발생한 포인트를 적립한 것으로, 오산시와 NH농협은행 오산시지부 간 협약에 따라 시 소관 법인카드, 보조금 카드, 공무원 복지 카드 등의 사용 금액에 대해 0.1~1% 비율로 적립된 금액이다. 이 기금은 오산시의 각종 공공사업 및 복지사업 재원으로 활용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전망이다. 나상관 NH농협은행 오산시지부장은 “오산시와 제휴를 통해 적립된 기금이 지역 발전과 시민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금고 은행으로서 다양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나상관 지부장은 금융업계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로, NH농협은행 화성 발안지점장과 수원 서둔동지점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금융 지원과 공공기관 협업 경험을 다졌다. 현재 오산시지부장으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금융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매년 제휴카드 기금 적립과 더불어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파트너로 함께해
공무원 조직에서 ‘조직의 꽃'이라 일컬어지는 수식어가 바로 서기관 승진이다. 하지만 오산시의 경우 서열도 무시된 채 배수 뒤쪽의 직원이 승진되는가 하면, 특정인을 승진시키기 위해 명분을 만드는 등 정치적 입김과 납득하기 어려운 인사들이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일부 고위 공무원들의 줄서기에 대한 개선은커녕 알게 모르게 용인되는 분위기가 계속 연출되고 있다. 그러다보니 줄타기 실태와 그에 따른 인사가 외부정치에 등을 업은 인사라는 말까지 공공연하게 떠돌고 있다. 오산시 서기관은 국장 5명 소장 2명 총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일부 승진된 인사들 또한, 정치적 외부조직력을 이용해 입성한 인물들이 대부분이라는 분석이다. 이것도 모자라 일각에서는 승진인사에서 규정에 없는 한시적 근로조건을 내건 1∼2년에 해당하는 ‘조건부각서’까지 제출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일부 승진된 고위간부들은 자신이 모든 성과를 이룬 듯 자만에 빠지는 등 총괄 담당국장으로서의 조직에 도움이 되지 않는 업무를 하거나 자신의 행동에만 방어적이라는 지적이다. 언론과의 소통 또한, 무지(無知)다. 단 한 번도 언론인들과 소통의 시간조차도 갖지 않고 있다. 이에 '소통 없는 행정에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2월에 진행된 관내 사립유치원 입학식 및 졸업식에 참석하여 새로운 시작을 앞둔 유아들을 격려하고, 어린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오산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안내했다. 오산시의 미래인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사회에 중요한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중학교로 이어지는 교육과정을 통해 단계별 맞춤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알리는 중요한 자리였다. 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 때문에, 오산시는 현 근무지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사립유치원 교사의 건강검진비 30만원 지원(격년)과 교사 직무교육 및 처우개선비도 지원한다. 다양한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유아교육 프로그램비를 사립유치원 1개소당 150만원씩 지원하고 냉난방비, 청소비를 지원하여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 및 수준 높은 유아교육 환경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오산시는 유치원을 졸업한 유아들의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1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5월 중순부터 오산시 관내 행정복지센터 및 보조금24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오산시는 유아들에게 더 나은 교육과 복지서비스를 제공
오산시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행복채움헤어’ 사업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장2동에 거주하는 어르신 2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이미용 봉사를 진행했으며, 더불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혈압 및 당뇨 체크, 인지선별검사 등의 서비스도 제공됐다. 이미용 서비스는 A+동부재가센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혈압 및 당뇨 체크는 스타트요양병원의 협조를 통해 운영됐다. ‘행복채움헤어' 사업은 신장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개인 위생과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은영 신장2동장은 “이번 이미용 서비스가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지서비스를 발굴하고 제공하여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복채움헤어’ 이미용 서비스는 지난 1월부터 매월 1회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어르신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