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가 지속가능한 소재와 디자인을 적용한 워크웨어를 선보이며 패션코드 2026 S/S 패션쇼 무대에 올랐다. 24일 롯데GRS는 롯데리아가 몽세누와 협업한 워크웨어를 지난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패션코드 2026 S/S 패션쇼에서 공개했다고 밝혔다. 롯데리아는 이번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패션 프로젝트를 ESG 활동과 연결해 확장하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가치를 패션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몽세누는 재생 소재와 천연 원단을 활용하는 디자이너 브랜드로, 소속 장애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롯데리아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제작했다. 협업 디자인은 PK셔츠, 후드, 모자, 그래픽 티셔츠 등 6종으로 구성됐다. 아티스트들은 어린 시절의 기억과 롯데리아 심볼을 결합한 그래픽을 활용해 감각적인 워크웨어를 완성했다. 기존 유니폼의 기능적 형태에 패션적 요소를 더해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롯데GRS는 이번 디자인을 활용해 롯데리아 풀러튼점에서 텀블러와 에코백 등 한정판 굿즈를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향후 특수 지점 유니폼에 디자인을 적용하고 기존 유니폼 소재를 지속가능 소재로 전환하는 계획을 추진한다. 롯
쿠첸이 건강 관리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식습관이 건강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인식이 확산되며 잡곡밥 섭취와 저속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쿠첸은 2060 소비자 656명을 대상으로 건강 관리 인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0%가 건강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식습관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규칙적인 운동 24%와 수면 15%를 크게 앞선 수치로, 팬데믹 이후 식단 관리가 핵심 습관으로 자리잡은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식습관 실천 방법으로는 채소와 과일 섭취 확대가 21%, 백미 대신 잡곡밥 섭취가 20%로 조사돼 곡물 선택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잡곡 섭취가 중요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82%였으며, 이 가운데 52%는 주 3회 이상 잡곡밥을 먹는다고 답했다. 잡곡을 섭취하는 이유로는 혈당과 체중 관리가 25%로 가장 많았고, 70%가 체감 변화로 혈당과 체중 관리, 포만감을 꼽았다. 관심이 높은 건강 키워드로는 저속노화가 27%로 가장 높았으며 웰니스 22%, 웰에이징 22%가 뒤를 이었다. 이는 생체 나이를 관리하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3%가 최근 1년
KB국민카드가 단풍 관광객 증가에 따른 명산 인근 상권 매출 흐름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결제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KB국민카드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2024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전국 명산 주변 상권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대상은 국립공원을 품은 16개 명산 입구 반경 1~2km 상권의 음식점, 카페, 편의점과 슈퍼 업종 결제 약 150만 건이다. 가을 매출 비중은 28%로 나타났으며, 여름 30%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봄 23%와 겨울 19%에 비해서는 뚜렷한 소비 증가세가 확인됐다. 가을 매출 비중이 특히 높은 산은 주왕산 56%, 내장산 52%, 속리산 38%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월악산, 지리산, 계룡산은 여름, 덕유산은 겨울, 설악산과 오대산은 가을과 여름 매출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단풍 절정기 소비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절정일 전후 1주일간 상권 매출은 2주 전 대비 평균 26%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음식점 27%, 카페 24%, 편의점과 슈퍼 17%가 각각 증가했다. 매출 증가율은 내장산이 237%로 가장 높았고, 주왕산 158%, 덕유산 38%, 속리산 38%, 오대산…
교촌에프앤비가 이주배경 청소년을 초청해 외식산업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진로 탐색과 조리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24일 교촌에프앤비는 이주배경 청소년 20여 명을 초청해 외식산업 현장을 체험하는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교촌 브랜드와 외식산업의 직무 환경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진로 탐색과 사회 적응을 돕는 취지에서 운영됐다. 탐방은 교촌 판교 사옥에서 진행됐으며,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와 사단법인 이주민센터 친구가 함께했다. 프로그램은 브랜드 철학 소개, 사옥 투어, 구내식당 체험, 교촌 1991 스쿨 조리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소스를 붓으로 바르는 조리법을 직접 체험하며 외식업 현장의 직무 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촌은 지난 6월 경희사이버대학교와 이주민센터 친구와의 산학협력 협약을 바탕으로, 이주배경 청소년과 성인학습자의 교육과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업탐방 역시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외식업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에게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새로운 환경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이번
KB국민은행이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해 어르신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고령층 인지능력 향상과 정서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4일 KB국민은행은 어르신 건강기원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지 기능 저하와 고립감에 취약한 고령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은행은 서울 지역 복지관과 연계해 약 200명의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강의와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 활동 향상과 치매 예방 효과를 높이는 교육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9월부터 서울 4개 권역을 순차적으로 돌며 운영되고 있다. 금천구 청담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광진구 시립광진노인복지관과 구로구 구로종합사회복지관, 노원구 월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고령층 지원 활동을 연중 이어가고 있다. 어버이날에는 취약계층 어르신 500명에게 삼계탕과 카네이션을 전달했으며, 국립암센터발전기금에 3억원을 기부해 시니어 건강 증진 사업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연간 2000명 규모로 금융사기 예방 교육과 모바일뱅킹 활용 교육을 진행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회복과 치매 예
롯데호텔앤리조트가 10월 27일부터 단 5일간,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 전용 프로모션 ‘플래시 딜(Flash Deals)'을 진행한다. 다양한 혜택 확대로 무료 멤버십 ‘롯데호텔 리워즈’의 회원 수는 꾸준히 증가해 최근 300만 명을 돌파했다. 실제로 올해 1~9월 신규 가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87% 늘어나며 역대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리워즈 회원 전용 프로모션을 확대하는 한편, 일상 속에서도 품격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선보이며 회원 특별가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 8월 출시한 ‘롯데호텔 김치’를 비롯해 김치찌개 HMR, 자사 욕실 어메니티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브랜드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히고 있다. 이번 ‘플래시 딜‘ 역시 리워즈 회원을 위해 마련된 프로모션으로 롯데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약 기간은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투숙 기간은 11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다. 시그니엘 서울과 부산, 롯데호텔 서울·월드·부산 등 국내 16개 체인호텔을 공식 홈페이지 일반가 대비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예약할 수 있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롯데멤버스가 김장철을 맞아 롯데호텔 배추김치 구독 서비스에 소포장 제품을 새롭게 추가했다. 롯데멤버스는 1인 가구 및 소가족 고객들의 소용량 출시 요청을 반영해 배추김치 구독 서비스에 1.2kg 소포장 제품을 추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멤버스는 지난해 4300만 회원을 위한 구독 서비스 ‘엘포인트 구독클럽’을 오픈한 바 있다. 두 번째 구독 아이템으로 선보인 롯데호텔 김치는 정기구독 시 최대 4만 8000 포인트 페이백 혜택을 제공해 고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었다. 구독은 용량에 상관없이 1회, 6회, 12회 중 선택 가능하며 최초 구매 시 등록한 엘페이 결제수단으로 매월 20일 자동 결제된다. 1회 구매 기준 1.2kg 2만 2800원, 4kg 3만 9900원이다. 김치는 신선도 유지를 위해 당일 생산 및 출고되며 주 단위로 주문을 취합해 매주 수요일 일괄 배송된다. 롯데멤버스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1월까지 엘포인트 페이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2kg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구독 월에 따라 매월 3000 포인트, 연 최대 3만 6000포인트 페이백을 제공한다. 또한 프로모션 기간 동안 4kg 제품을 결제한 고객에게는 1인 1회에 한해 2
롯데장학재단이 지난 23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제43회 오뚜기축제’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뇌성마비복지회가 주최하는 오뚜기축제는 뇌성마비장애인의 문화예술 축제로, 전국의 뇌성마비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회원 등 약 1000명이 참여해 교류와 화합의 장을 이뤘다. 이날 롯데장학재단은 뇌성마비장애인의 권리 향상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실천 부문에서 장관 표창을 받았다. ‘롯데재단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사업’은 지난 2017년 시작돼, 매년 장애로 인해 이동, 착석, 기립 등에 어려움을 겪는 중증 뇌병변·지체장애인에게 맞춤형 보조기기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 데 힘써왔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전국 34세 이하 중증 뇌병변∙지체장애인 142명을 대상으로 약 3억 원 규모의 맞춤형 보조기기 56종을 지원했으며, 현재까지 약 1400명에게 누적 20억 원 상당의 보조기기를 전달하는 등 장애인 복지 향상에 앞장서 왔다. 롯데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장애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장애인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현대건설이 국내 최대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시대를 열며 디지털 인프라 확충과 AI산업 대응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경기도 용인 죽전에 위치한 ‘용인 죽전 퍼시픽써니 데이터센터’를 준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퍼시픽자산운용이 발주하고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와 신한금융투자가 공동 투자한 총 1조 3000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연면적 9만 9125㎡(약 3만 평) 부지에 데이터센터 2개동과 부속시설이 조성됐다. ‘용인 죽전 퍼시픽써니 데이터센터’는 IT Load 64MW와 수전 용량 100MW의 전력 인프라를 갖춘 국내 초대형 데이터센터이다. 이는 약 16만~20만 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클라우드·인터넷·정보통신 등 고성능 컴퓨팅(High Performance Computing, HPC) 수요가 급증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10kW 이상 고밀도 운용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다. 또한, 어떠한 통신사업자에도 종속되지 않는 ‘망중립(Neutral) 구조’로 구축돼 다양한 글로벌 사업자의 트래픽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개방형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판교권역과 인접한 입지적 이점을
금융당국이 최근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새롭게 규제지역에 포함된 지역이라 하더라도 6월 27일까지 전세계약을 맺었다면 전세퇴거자금대출 담보인정비율(LTV)을 최대 70%까지 허용할 수 있다는 명확한 지침을 내렸다. 정부가 세입자 보호 원칙을 재확인하며 현장 혼선을 차단하고 나선 것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날 은행연합회에 전세퇴거자금대출 관련 LTV 규정에 대한 유권해석을 전달했다. 은행연합회는 이날 이를 시중은행들에 공문 형태로 전달했다. 전세퇴거자금대출은 집주인이 실거주나 매매 등을 이유로 세입자를 내보낼 때 전세보증금을 반환하기 위해 받는 대출이다. 정부는 세입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세퇴거 목적의 대출에는 일반 주택담보대출보다 완화된 기준을 적용해 왔다. 앞서 정부는 지난 6월 27일 발표한 ‘6·27 대출규제’를 통해 수도권 1주택자의 전세퇴거자금대출 한도를 1억 원으로 제한했다. 다만 해당일 이전에 이미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경우에는 규제를 소급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당시 금융당국은 “기존 계약까지 일률적으로 제한할 경우 세입자의 전세보증금 반환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 10월 15일 정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