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가 오는 5월 1일 롯데워터파크를 곧바로 연결하는 직결통로 '원더도어'를 정식 개장한다. 투숙객을 대상으로 한 재입장 특전과 다양한 연계 이벤트도 함께 마련된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는 29일, 리조트 1층 주차장 부근에 설치된 워터파크 직결통로 '원더도어'를 오는 5월 1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원더도어 개통으로 투숙객들은 몇 걸음만으로 롯데워터파크에 직접 입장할 수 있게 된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앞서 2023년 롯데호텔 월드와 롯데월드를 연결한 원더도어를 도입해 가족 단위 이용객 증가와 패밀리 객실 판매량 40퍼센트 증가 효과를 거둔 바 있다. 김해 리조트의 원더도어 역시 고객 편의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더도어 개장을 기념해 투숙객 전용 워터파크 티켓을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원더찬스' 특전이 제공된다. 원더찬스를 통해 투숙 중 워터파크 당일 1회 재입장이 가능하며, 무료 타월도 함께 제공된다. 물놀이 후 리조트에서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워터파크를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함이 강화된다. 이와 함께 연말까지 상시 운영되는 '해피 워터파크' 패키지는 객실 1박과 김해 롯데워터파크 입장권 2매 또는 4매로 구성된다. 오는 8월…
KB국민은행이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그룹),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대차그룹 협력업체에 총 60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 29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현대차그룹이 추진 중인 ‘해외수출 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협력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은행과 현대차그룹은 각각 20억 원씩 총 40억 원을 신용보증기금에 특별 출연하며, 협약보증서를 담보로 총 600억 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현대차그룹의 추천을 받은 중소·중견기업으로 ‘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협력업체다. 지원대상 기업은 5년간 보증비율 100%, 고정보증료율 0.8%가 적용되는 우대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보증한도는 중견기업의 경우 최대 70억 원, 중소기업은 최대 30억 원까지 가능하다. 또 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별도 협약을 통해 최초 1년간은 보증료 전액을, 이후 2년간은 0.3%포인트(p) 보증료를 지원함으로써 협력업체의 금융비용을 절감해 줄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계속되는 내수 부진과 미국의 상호 관세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이번 금융 지원을
하이엔드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 N32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건강한 숙면과 친환경 가치를 담은 선물 아이템으로 '아이슬란드 씨셀 필로우'와 반려동물용 매트리스 '쪼꼬미'를 추천했다. 하이엔드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 N32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기념일이 몰려 있는 5월을 맞아 소중한 이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전할 수 있는 숙면 아이템을 제안했다. N32는 친환경 소재와 지속가능성을 강조하는 시몬스의 ESG 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독립적인 브랜드로 전개되고 있으며, 이번에 추천한 '아이슬란드 씨셀 필로우'는 동물성 원료를 배제하고 아이슬란드 청정지역 유기농 해조류와 셀룰로오스를 활용해 제작됐다. 해당 소재는 생분해가 가능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베개 겉감은 60수 면 100퍼센트 원단에 바이오 워싱 처리를 적용해 부드러운 촉감을 극대화했으며, 충전재는 폴리에스터와 씨셀 소재를 조합해 탄력 있는 쿠션감을 제공한다. 오랜 사용에도 자연스러운 포근함을 유지할 수 있다. 반려동물을 위한 선물로는 'N32 쪼꼬미'를 제안했다. 이 제품은 아이슬란드 씨셀과 천연 린넨 소재를 사용해 제작됐으며, 국내 최초로 ▲펫 세이프티 인증 ▲비건 인증 ▲라돈 토론
LG화학 인도 생산법인인 LG폴리머스가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사카파트남에 CSR 재단 'LG India CSR Foundation'을 설립하고, 지역사회 의료 지원과 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을 본격화한다. LG화학은 지난 28일 인도 생산법인 LG폴리머스가 비사카파트남 지역에 설립 추진한 'LG India CSR Foundation'이 인도 기업행정부로부터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재단 설립을 통해 현지 CSR 활동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재단 이사장에는 비사카파트남 행정시장 출신인 기리자 샹카르 전 안드라프라데시주 국세청장이 선임됐다. 또한 재단 자문 그룹에는 LG폴리머스 사고 인근 7개 마을 대표들이 참여해 운영의 투명성과 공신력을 높일 예정이다. LG India CSR Foundation은 LG폴리머스 공장 인근 지역 주민들의 의료 지원과 복지 향상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올해 초 진행된 건강캠프에서는 약 1100여 명의 주민들이 피부 및 호흡기 검사를 받았으며, 향후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 지원 프로그램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식수 공급, 직업 훈련 등 주민들의 생활 개선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 도입
삼성전자의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출시 1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 대를 돌파했다. 2025년형 신제품도 AI 기능과 성능을 강화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가 출시 1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 대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세탁기와 건조기를 하나로 결합한 올인원 제품으로, 세탁물 이동 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완료할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출시 직후 3일 만에 1000대, 12일 만에 3000대가 판매되는 등 흥행 돌풍을 일으킨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후 하루 평균 230대 이상이 판매되며 국내 올인원 세탁건조기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기존 대비 성능과 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국내 최대 건조 용량인 18킬로그램을 달성했으며, 열 교환기 구조와 예열 기능 개선을 통해 건조 시간을 20분 단축했다. 세탁 용량도 25킬로그램으로 국내 가정용 세탁기 기준 최대 수준이다. 또한 2025년형 신제품은 'AI 홈' 스크린과 개선된 빅스비를 통해 한층 향상된…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의 5월 경기전망지수(SBHI)가 78.2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2.0포인트(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부진이 두드러진 가운데 건설업과 서비스업은 소폭 상승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관내 중소기업 598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5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5월 경기전망지수는 78.2로, 전월 대비 2.0p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은 전월과 동일한 75.7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지수가 73.7로 전월 대비 4.9p 하락하며 부진했다. 건설업은 84.6으로 4.6p 상승했고, 서비스업은 82.8로 0.8p 상승했다. 제조업은 전년 동월 대비 8.7p 하락했지만, 건설업은 같은 기간 3.8p 상승해 대조를 이뤘다. 항목별 전망에서는 내수판매가 전월 대비 3.0p 하락한 77.1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2.3p 하락한 75.5를 나타냈다. 수출은 1.5p 하락한 87.4를 기록했으며, 자금사정은 소폭 개선돼 79.8로 0.6p 상승했다. 고용수준은 1.1p 올라 98.8을 기록했다. 경영애로 요인으로는 매출 부진이 72.1퍼
미분양 주택 통계를 둘러싼 불신이 심화되면서 정부가 실거래 기반 통계 도입을 다시 검토하고 있다. 분양시장의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부정확한 통계는 시장 신호를 왜곡할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은 최근 실거래 기반 미분양 통계 도입을 주제로 자문회의를 열었다. 현재는 시행사·건설사가 제출한 자료를 지자체가 취합해 국토교통부에 보고하지만, 강제성이 없어 통계 누락과 오류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실제 건설사들이 낙인 효과를 우려해 일부 미분양을 신고하지 않는 사례가 잦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모든 미분양을 신고하지 않고 있으며, 현재 통계보다 더 많은 미분양이 존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실거래 기반 통계 방식을 도입하면, 분양 계약 실거래 신고와 당초 분양 계획을 비교해 미분양 규모를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실거래 신고는 모든 분양 계약 시 의무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자료 누락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 다만 실거래 기반 집계 역시 한계는 있다. 국토부는 과거 실거래 데이터를 활용한 시범 통계를 생산했지만, 계약 해지나 해제 등
LG생활건강이 더후 브랜드를 통해 30년 산삼 연구를 기반으로 한 럭셔리 안티에이징 ‘환유’ 5세대 제품을 출시했다. 스킨 롱제비티 기술을 적용해 대표 제품들의 효능을 강화했다. LG생활건강은 궁중 피부과학 콘셉트의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에서 환유 5세대 라인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30년 장생하는 산삼의 생명력과 스킨 롱제비티(Skin Longevity) 연구를 결합해 탄생했다. 더후 환유 라인은 2006년 처음 출시된 이후 브랜드를 대표하는 하이엔드 안티에이징 라인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5세대 제품에는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이 개발한 피부 장수 과학 기술 ‘타임리스 롱제비티(TM)’가 적용됐다. 대표 제품인 ‘환유고’는 탄력 개선에 탁월한 산삼진세노사이드 성분과 산삼 전초 연구를 통해 발견한 세노포스 성분을 함유했다. 8주 사용 후 잔주름, 굵은 주름, 리프팅, 피부 결, 탄력 등 5가지 주요 노화 징후를 개선하는 효과가 검증됐다. 함께 출시된 ‘환유진액’은 피부 장벽 강화, 주름, 리프팅을 동시에 케어하는 세럼 제형 안티에이징 에센스다. ‘환유동안고’는 눈가 주름을 전방위로 개선해 탄탄한 눈가 피부를 완성하는 고효능 아이
쿠팡이 UX디자이너 채용 과정에서 기존 5일 과제 전형을 폐지하고, 즉석에서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라이브 디자인 스케치' 전형을 새롭게 도입했다. 오는 6월 말까지 상시 채용을 진행한다. 쿠팡은 올해 UX디자이너(User Experience Designer) 직군 채용을 시작하며 전형 과정을 전면 개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서는 5일 과제 전형을 없애고, 1시간 이내에 창의성과 실무 역량을 평가하는 '라이브 디자인 스케치' 방식을 시범 도입한다. 채용 분야는 Core UX, Design System, Brand Experiences 등 세 부문이다. 경력 7년 이상 숙련된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하며, 지원은 쿠팡 채용 사이트를 통해 상시 접수받는다. 쿠팡은 이번 채용을 통해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더욱 편리한 고객 경험을 구축할 디자이너를 확보할 계획이다. Core UX는 서비스 전반의 사용자 경험 전략을 수립하고, Design System은 디자인 일관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체계를 구축한다. Brand Experiences는 쿠팡 및 관련 브랜드의 고객 경험을 설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라이브 디자인 스케치는 피그마(Figma)…
LG생활건강이 올해 1분기 매출 16979억원, 영업이익 142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LG생활건강은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퍼센트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7퍼센트 줄었으나, 시장 예상치인 1348억원(FN가이드 기준)을 상회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뷰티와 리프레시먼트 부문이 부진했으나, 생활용품(HDB) 부문은 프리미엄 브랜드 판매 호조로 성장세를 보였다. 뷰티 부문 매출은 7081억원, 영업이익은 589억원으로 각각 3.4퍼센트, 11.2퍼센트 감소했다. 면세점과 방문판매 채널 부진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HDB 부문은 매출 5733억원, 영업이익 366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2.2퍼센트, 13.7퍼센트 성장했다. 해외 시장에서 피지오겔, 유시몰, 닥터그루트 등 프리미엄 브랜드가 호조를 보였다. 리프레시먼트 부문은 경기 침체와 비용 부담 영향으로 매출 4164억원, 영업이익 469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4.1퍼센트, 10.8퍼센트 감소했다. 다만 코카콜라 제로와 몬스터 에너지 등 주요 브랜드는 견조한 수요를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