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파티’ 성황리 마쳐 도심 속 자연 공간에서 거리예술과 관람객이 하나가 된 축제가 펼쳐졌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한 ‘숲속의 파티’ 수원연극축제는 올해 23회째를 맞아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경기상상캠퍼스(구 서울대 농생명과학대)에서 열려 지난해보다 관람객 6만 명이 증가한 21만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축제는 국내 신작 4개 작품을 포함하여 총 17개 작품(국내 11작품, 해외 6작품·총 54회 공연)을 선보였다. 거리극과 서커스, 공중 퍼포먼스 등 국내·외 명작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고, LED 풍선 만들기와 딸기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도 가족단위 관람객의 인기를 끌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관객과 함께 호흡한 공연들이었다. 독일 극단 아누(Theater ANU)의 ‘위대한 여정(The Great Voyage)’은 가로·세로 50미터 규모의 면적에 3천 개의 촛불과 300개의 여행 가방을 미로처럼 수놓았다. 누구나 겪는 인생의 여정을 8개 코스를 돌며 반추하는 이 프로그램은 사전예…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지난 26일 제74차 해외성도방문단이 일주일간의 방한일정을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갔다고 27일 밝혔다. 미국, 영국, 프랑스. 헝가리, 에콰도르, 브라질, 호주, 뉴질랜드 등 17개국에서 방문한 90여명의 해외성도 방문단은 판교테크노밸리와 인천 송도국제도시 등을 오가며 첨단산업 강국의 면모를 확인하고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롯데월드타워 서울 스카이전망대를 방문,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목도했다. 또 국립한글박물관을 견학해 ‘한글이 걸어온 길’ 상설전시와 ‘독립운동의 힘, 한글’ 기획전시 등을 관람하며 한글에 담긴 우리 역사와 문화를 진지하게 체험하기도 했다. 특히 세계 문자 가운데 유일하게 한글만이 만든 이와 반포일, 글자의 과학적 창제 원리가 밝혀져 있다는 사실에 감탄했다. 한국 신자들이 한글에 깃든 의미까지 세심히 설명하며 가이드 역할을 해줘 감동이 배가됐다. “한국의 새로운 면을 만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전시품을 세심하게 살피는 이들의 모습에서 한국에 대한 애정이 느껴졌다.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며 한글을 읽어 내려가는 이들도 제법…
아주대병원(병원장 한상욱)이 세계적인 시사주간지 미국 뉴스위크(Newsweek)가 실시한 ‘세계 최고의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19)’에서 세계 100대 병원 선정 및 국내 병원 6위를 차지했다. 특히 아주대병원은 평가점수 89.7점을 획득하며 국내에서 서울 소재 병원들에 이어 6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이는 비서울 소재 병원 중 가장 높은 순위일 뿐만 아니라 수도권 내 유수의 병원을 앞선 성적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병원임을 다시금 입증 받은 것이다. 미국 뉴스위크가 주관하고 독일 시장통계조사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가 실시한 이번 평가조사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진행됐으며, 평가 항목별 반영 비율은 전문가의견(해당국가50%, 외국5% 총 55%), 환자만족도(15%), 의료성과지표(30%)이다. 다수 의료전문가 의견을 취합하기 위해 수만 명의 의사, 병원 관리자 및 기타 의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로 진행됐다. 한상욱 병원장은 “이번 세계적인 평가에서 지난 1994년 개원이후 25년 만에 세계 100대 병원 선정, 국내 6…
수원시청소년재단 광교청소년수련관이 오는 6월 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재미가 있는 상상데이-상상하[夏]자’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상상데이는 4계절을 담은 행사로 봄, 여름, 가을, 겨울 한 번씩 진행돼 이날 행사에서는 여름을 맞이하여 개구리 개운 죽 화분 만들기, 그림 모자 만들기, 텀블러 만들기, 딸기콩포트 만들기, 먹거리 슬러시 부스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광교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광교수련관을 찾는 청소년 및 지역주민에게 계절마다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여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고 수련관을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조현병, 우울증, 자살, 사이코패스 등 수많은 심리 문제가 범죄를 비롯한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된 원인은 무엇일까. 그것은 나 자신의 내면을 다스리기 어렵다는 사실에 있다. 특히 여전히 가부장적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여성들은 복잡한 관계와 사회적 의무 및 강요들에 둘러싸여 저마다 감당하기 어려운 스트레스를 안고 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1970년대부터 미국에서 활동한 세계적인 심리 치료사이자 점성학자인 주디스 베넷이 ‘여성을 위한 별자리 심리학’이란 책으로 새로운 형태의 지혜와 아이디어, 별자리 심리학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태양의 위치를 중심으로 해석하는 전통적인 점성술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것을 배격하며, 예정된 운명의 존재 거부를 주요한 메시지로 내세운다. 즉 한 사람이 평생 하나의 별자리로 살아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양자리의 별자리로 태어난 사람은 삶의 사소한 계기를 통해 황소자리를 거쳐 게자리에 머물다 전갈자리로 향할 수 있으며 천칭자리의 장점들을 습득할 수도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렇게 떠도는 흐름 속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저자는 모든 별자리를 거쳐 여성들이 궁극적으로 향해야 할 모델이자 13번째 별자리인 ‘우주적…
‘한중록’은 혜경궁 홍씨가 여러 차례에 걸쳐 쓴 글을 나중에 누군가가 모아서 엮은 책으로, ‘한중록: 누가 사도 세자를 죽였는가?’는 사도 세자의 부인이자 정조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가 사도 세자의 비극적인 죽음을 중심으로 자신의 한 많은 일생에 대해 쓴 수필집이다. 책에서는 혜경궁 홍씨가 1795년 조카 홍수영의 부탁으로 쓴 글과 1802년에 쓰기 시작해서 1805년에 마무리한 글만을 1편과 2편으로 나뉘어 실렸다. 1편에서 혜경궁은 자신의 출생부터 어릴 때의 추억, 세자빈으로 간택된 이야기와 사도 세자의 죽음 등 궁에서 겪었던 여러 가지 일들을 담담히 기록하고 있다. 2편에서는 사도 세자의 어린 시절부터 성장 과정, 그리고 정신병에 시달린 사도 세자의 비정상적인 행동들이 자세히 그려져 있다. ‘사도 세자를 죽인 것은 정말 아버지 영조일까?’ 우선 사도 세자의 죽음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기록이 남아 있지 않다. 아들인 정조가 왕이 되기 전에 영조에게 부탁해 아버지에 대한 기록을 없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조가 아들 사도 세자를 죽인 것은 분명한 사실로 보인다. 공식적인 기록은 아니지만 &lsq…
과연 자기계발서가 무려 20년 넘게 지속적으로 독자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까? 자기계발서는 대개 사회적 트렌드에 따라 반짝 인기를 끄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지난 1998년에 처음 출간되어 독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으면서 20주년을 맞이해 새롭게 출간된 책이 있다. ‘나는 더 이상 호구로 살지 않기로 했다’가 그것인데, 책은 인생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진정성 있는 조언, 공감 가는 이야기로 지금까지 롱런을 하고 있다. 책은 심리학의 대가 마틴 셀리그먼과 조지 프렌스키 박사의 연구를 기반으로 한다. 마틴 셀리그만 박사는 트라우마를 딛고 일어선 뒤에 생겨나는 강인함을 연구했고, 조지 프렌스키 박사는 인간의 타고난 회복력과 행복에 대해 탐구했다. 저자 스티브 챈들러는 이러한 심리학 연구를 바탕으로, 독자로 하여금 과거의 실패로 생긴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도록 이끈다. 일명 ‘호구’의 생각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인생 문제를 해결하게 하는 것이다. 저자는 누구나 인생의 주인으로 사는 51가지 기술들을 말해준다. 그중 대표적 기술이 나다운 것이란 원래 없다는 것이다. 성격은 자신의 습관이 쌓인 것이라 얼마든지 바꿀…
군포문화재단이 오는 29일 오후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 로비에서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의 Tango&Jazz’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운영하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뮤직 피크닉’의 두 번째 공연이다. 로비음악회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이 아르헨티나 전통 탱고와 미국 정통 재즈를 주제로 보컬과 바이올린, 퍼커션의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윤성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국립음악원과 미국 버클리음대, 뉴잉글랜드 컨서바토리에서 클래식 피아노와 재즈학을 공부했으며, 대학 졸업 뒤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마르시알 솔랄’ 재즈 콩쿠르에 입상해 유럽 재즈계의 관심을 받은 피아니스트다. 특히 이번 공연의 관객들에게는 와인페어링이 제공될 예정으로 탱고와 재즈의 정수를 색다른 분위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공연이 될 것이다. 한편 이번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를 참고하거나 전화(031-390-3500~1)로 문의하면 된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군포문화재단이 오는 29일부터 10월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2019년 시크릿클래식 ‘모차르트와 악기’를 운영한다. 경기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시크릿클래식은 음악과 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모여 특정 음악사조에 대해 심도 있게 이야기하고, 당시 시대와 그 시대에 속한 음악가의 삶과 음악에 대해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시크릿클래식 ‘모차르트와 악기’는 오는 29일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운영되며, 예술의전당 음악아카데미의 최은규 강사(사진)와 함께 모차르트의 음악과 그 속에 등장하는 악기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군포문화예술회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되는 올해 시크릿클래식의 첫 순서는 ‘모차르트와 클라리넷’이라는 주제로,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가 특히 뛰어나게 활용했던 목관악기, 클라리넷에 대해 알아보고 모차르트의 목관악기 명곡을 감상할 수 있다. 6월에는 모차르트가 가장 잘 다루는 악기인 피아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되며, 7월에는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명곡들을 만날 수 있다. 이어 하프…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인 수원 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이 지난 24일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척추관절의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박춘근 병원장, 장재원 원장, 이동근 원장 등 윌스기념병원 척추센터 전문의와 뉴욕대 랭곤 메디컬센터 저스틴 폴 박사와 LA 시더스-사이나이 메디컬센터 제이슨 쿠에야르 박사, 플로리다에서 뇌·관절 교육기관을 운영중인 데이비드 그린왈드 박사 등 해외의료진과 함께 척추 치료법과 연구내용을 공유하며 열띤 토론이 진행했다. 토론에서 제이슨 쿠에야르 박사는 척추관절의 통증을 유발하는 염증 매개물질에서 염증성 반응을 차단하는 A2M(Α-2-Macroglobulin)이라는 새로운 단백질군을 발견했다며, 장치를 통해 A2M을 분리한 후 염증이 있는 곳에 투여했을 때 관절염의 진행을 막고 통증이 완화된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The biochemistry and clinical applications of A2M”, Dr. Jason Cuellar) 또 쿠에야르 박사의 강의는 주사시술을 통해 오랜 시간 통증과 염증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