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구 산하기관∙유관단체를 만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남동구는 박 구청장이 지난 7일부터 24개 산하기관 및 유관단체 임원진을 만나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그는 각 기관과 단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올해 구정 이행안을 설명했다. 특히 구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과 원도심 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요청했다. 이 간담회를 시작으로 박 구청장은 산하 기관 및 단체를 방문할 예정이다. 오는 3월부터는 20개 동 방문을 통해 현장 목소리에도 귀 기울인다. 박종효 구청장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관과 단체에서 함께 힘을 보태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 부평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이달 15일부터 4월 7일까지 고졸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 대비반은 부평구 학교밖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오는 4월 예정된 제1회 고졸 검정고시를 대비하기 위해 무료로 진행한다. 매주 수요일은 수학·과학, 목요일 국어·영어, 금요일 사회·한국사를 진행해 8주 동안 6개 과목을 수업한다. 수업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 지하 1층에서 들을 수 있다. 이번 달까지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누리집(portal.icbp.go.kr/1388/)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32-509-3989)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선 부평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검정고시 대비반은 혼자 공부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부평구 학교 밖 청소년에게 양질의 강사와 안전한 학습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 옹진군은 난방비 급등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을 위해 특별지원금 10만 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옹진군은 3월 기초생활수급·차상위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월 10만 원의 특별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인천시의 특별지원금과 별개 사업이다. 앞서 인천시는 2월 중 차상위계층 가구에 10만 원씩 난방비를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옹진군은 지역 특성상 주민 대부분이 기름보일러를 사용 중이다.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도시주민에 비해 난방비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에 지난 2008년부터 매년 11월~3월까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동절기 난방비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군 관계자는“이번 특별지원을 계기로 조금이나마 생활이 나아지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주민복지 시책을 발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에 있는 토성개발 주식회사가 최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2000만 원 상당 책가방 200개를 인천 미추홀구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미추홀구에 따르면 책가방은 관련 부서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학기를 앞둔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강학 토성개발 사장은 “취약계층 학생들이 위축되지 않고 힘차게 새학기를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했다”고 말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도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며 의미있는 선물을 기부해주신 토성개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해양경찰청이 올해 제1차 경력채용분야 33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5급 경정 1명, 변호사 경감 3명, 해상기상 및 정책소통 경위 2명, 항공사업 경사 1명, 함정요원 경장 10명, 홍보‧사이버수사‧조선기술‧전산·통신 분야 순경 16명이다. 이번 채용에서 선발된 인원은 전국 해양경찰 관서에 배치돼 국민의 해양경찰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원서접수는 지난달 27일 시작돼 이달 16일까지 진행된다. 다음 달 9~10일 구술시험과 23~25일 적성‧체력 시험, 4월 5~일 서류전형과 25~26일 면접시험이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5월 3일 발표하고, 결과는 해경청(kcg.go.kr)과 해경 채용 누리집(gosi.kc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이 지난 7일 원창동 소재 전자제품 핵심 부품 생산업체인 ㈜은성일렉콤을 방문해 임인걸 대표를 비롯한 직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 강 구청장과 구 관계자들은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3중고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구 차원의 지원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강 구청장은 “이번 만남을 발판 삼아 실제 현장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정확히 알아내 실질적인 기업 지원책을 구 차원에서 적극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은성일레콤 임 대표는 “지금처럼 사업이 어려운 시기에 구청장님과 구 관계자가 직접 현장을 찾아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고 공감해주는 것만으로도 힘이 된다”며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까지 숱한 어려움을 이겨냈듯 올해 역시 직원들과 힘을 모아 기업 경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는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방문 기업체를 권역별로 선정, 올해 15차례 이상 기업방문 소통 간담회를 진행하고 맞춤형 지원책 제공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 옹진군이 인구 3만을 목표로 다양한 인구 유입 정책을 펼치고 있다. 옹진군의 인구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2만613명으로 2021년보다 271명 증가했다. 2017년 이후 4년간 평균 연령이 0.8세 상승했고 2022년에는 0.5세 늘어났다. 전체 인구 중 14세 이하인 유소년은 1313명, 65세 이상인 고령은 610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고령 인구는 전체 인구의 29.6%를 차지했다. 옹진군 주요 인구통계에 따르면 최근 6년간 꾸준히 유소년 인구는 감소, 고령 인구는 늘어나고 있다. 이에 옹진군은 강화군과 함께 2021년 10월 19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됐다. 옹진군 인구정책 실무추진단 군은 지난 9월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정책 추진 전담팀인 인구정책팀을 신설했다. 또 2021년 구성된 ‘옹진군 인구정책 T/F’를 지난 9월 장기적인 ‘옹진군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으로 확대 개편했다. 이에 따라 단장이 부군수에서 행정복지국장으로 바뀌었다. 구성체계도 4개 분야·7개 과·10명에서 5개 분야·12개 과·15명으로 확대됐다. 현재 옹진군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은 ▲일자리·경제 분야 ▲주거·교통 분야 ▲아동·보육·교육 분야 ▲문화·복지분야 ▲총괄지원 분야…
인천중구의회는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308회 임시회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구정 추진계획 보고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결의안(윤효화 의원 등 7인) ▲한글 우선 사용 원칙에 관한 조례안(윤효화 의원 발의), ▲구의회 운영에 관한 조례안(김광호 의원 발의) ▲지방공무원 정원 일부개정안 등 총 12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윤효화 의원은 송도중학교 이전 주민공청회 개최 결과에 따른 문제 해결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한창한 의원은 영종국제도시 주민 통행료 감면 하이패스 도입을 촉구하고, 김광호 의원은 영종 용궁사를 문화관광명소로 육성하고 주민들을 위하여 기반시설 설치 및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후공 의장은 개회사에서 “올 한해 구정 관련 각종 안건들을 면밀하게 살펴 구민이 바라고 공감하는 방향으로 계획되는지 점검해 주시고, 미래지향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회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중구자원봉사센터가 '동네한바퀴' 활동을 통해 환경정화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최근 센터는 입춘을 맞아 월미산 일대에서 사나래봉사단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센터 홍보와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정화를 몸소 실천하는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정화활동에 나선 회원들은 월미산 등산로를 비롯 공원 내 방치되어 있는 각종 생활쓰레기를 비롯 방문객들이 버리고 간 폐기물 등을 수거하며 쌀쌀한 날씨임에도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자들은 “월미산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을 즐길수 있도록 정화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자원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중구자원봉사센터 산하 사나래봉사단은 지역사회 취약계층들에게 나눔활동과 다양한 자원봉사분야에서 적극 참여하고 있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네한바퀴 사업은 중구 지역 내 해안가 및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매월 진행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단체 및 기업은 지역에 상관없이 중구자원봉사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연수구 동춘묘역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인천시와 연수구에 문화재 지정 해제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 동춘묘역 비상대책위원회는 7일 오후 연수구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인천시와 연수구는 영일정씨 묘역 문화재 지정 해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유정복 인천시장은 구 현안 사업과 구민들의 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연수구를 방문했다. 유 시장과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주민과의 대화’ 자리에도 참석했다. 하지만 동춘묘역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이 자리에 초대받지 못한 것은 물론 유 시장의 방문 일정도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선명석 동춘묘역 비상대책위원장은 “우리도 지역주민인데 주민과의 대화 자리에 초대받지 못했다”며 “전날에야 이 사실을 알게 돼 급하게 주민들을 모아 집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나마 오늘 주민 2명이 가까스로 주민과의 대화에 참여하게 됐지만 애초에 우리를 왜 배제한 건지 모르겠다”했다. 유 시장과 이 구청장은 구청으로 들어가기 전 집회 중인 주민들과 대면하기도 했다. 지난해 유 시장은 동춘묘역에 대해 등록 과정상 하자 위반 등으로 기념물 지정 해제가 이뤄지는 게 바람직해보인다고 말한 바 있다. 이 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