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한 대형마트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났으나 빠른 대처로 금방 꺼졌다. 수원소방서는 지난 17일 수원시 영통구 소재 한 대형마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으며 소방안전관리자의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화재 확산을 막았다고 18일 밝혔다. 화재는 지하 1층 주차된 스타렉스 차량의 엔진룸에서 시작했다. 방재실에서 근무 중이던 소방안전관리자는 소방벨 경보음을 듣고 즉시 현장으로 이동했으며, 차량에 화염과 연기가 치솟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침착하게 소화기를 사용해 진화를 시도했다. 소방안전관리자의 신속한 대처 덕분에 불길은 금방 꺼졌다. 수원소방서 관계자는 "지하주차장 화재는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초기 진압이 중요하다"며 "이번 사례는 소화기 사용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 대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감사팀이 구속 상태인 김 여사와 '집사'인 김예성 씨를 소환했다. 18일 김 여사는 오전 9시 38분쯤 법무부 호송차량에 탑승한 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위치한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했다. 김 여사는 지난 12일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됐다. 구속 이후 14일 첫 조사를 받았다. 특검팀은 이날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관련 공천개입 의혹에 대한 질문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날 김 여사와 같은 시간 소환된 집사 김 씨와의 관계도 추궁하는 등 이른바 '집사 게이트'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전망이다. 일각에선 김 씨와 김 여사 간 대질신문이 이뤄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김 여사는 공천개입 의혹 관련 2021년 6월 26일∼2022년 3월 2일 명 씨로부터 2억 7440만 원 상당의 공표용 여론조사 36회, 비공표용 22회 결과를 무상으로 받은 것으로 혐의를 받는다. 이후 명 씨는 2022년 3월 중순 윤 전 대통령 부부를 찾아 이 점을 거론하며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공천을 요구했고, 이후 윤 전 대통령이
“밥 사먹을 돈이 어딨어요. 싸 온 도시락도 냄새 날까봐 눈치 보며 먹어요.” 경기도 내 주요 대학 청소노동자들이 사실상 식대 지원 없이 하루하루 끼니를 버티고 있다. 이들은 이른 새벽 출근에 에어컨도 없는 공간에서 일하며, 창문 없는 휴게실에서 잠깐의 휴식을 취한다. 근무 환경은 열악하지만, 처우 개선은 수년째 제자리걸음이다. 경기신문 취재 결과, 경기대·경희대·수원대 등에 근무하는 청소노동자의 급여에는 식대가 별도로 지급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급여명세서에는 식대 항목이 존재하지만, 이는 기본급 안에 포함된 '비과세 명목' 식대일 뿐, 실제 추가 지급은 없다. 지급되는 급여는 대부분 최저임금 수준이며, 월 160만 원대(수원대)부터 많아야 220만 원대(성균관대)에 그친다. 경기대 청소노동자 B씨는 “월급 198만 원으로는 생계가 빠듯하다”며 “생계를 위해 투잡·쓰리잡을 하려 해도 나이가 많아 엄두가 안 난다”고 토로했다. ◇ 한 끼 1600원 식대…학생식당 사 먹기도 어려워 식대를 별도로 지급하는 대학이라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본지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단국대 7만 원, 성균관대 10~11만 원, 아주대 11만 5000원, 한국외대 12만 원 수준
◇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학생 온라인 강좌'로 맞춤형 교육 나서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가 학생이 스스로 원하는 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맞춤형 강좌를 제공한다. 18일 도교육복지종합센터는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5년 제4기 학생 온라인(ZOOM)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오는 9월 15일부터 11월 29일까지 실시간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방과 후 시간과 주말에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할 수 있게끔 구성됐다. 강좌는 총 47개로, 마인크래프트·로블록스 코딩, 이모티콘 제작, 유튜브 영상제작, 인공지능(AI) 활용 파이썬 등 IT 분야와 오일 파스텔, 수채화 등 취미 분야 중심으로 짜여졌다. 초등학생은 평일 오후, 중·고등학생은 토요일 오전에 수업이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이날(18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추첨제로 1인 1강좌가 기본이나 추가 모집 시 2강좌까지 수강할 수 있다. 피성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관장은 "학생들이 관심 있는 분야를 자유롭게 탐색하며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수준 높은 온라인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집중호우 이후 이어지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으로 인한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18일 도소방재난본부는 올해 폭염 기간인 지난 5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경기도내 온열질환 관련 119 출동은 총 507건이며 이중 412건 총 415명의 환자가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이송 건수는 142건으로 올해 약 3배 많은 수치다. 폭염일수가 지난해보다 5일 이상 늘어나는 등 무더위가 장기간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소방당국은 분석한다. 도소방재난본부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수시로 물 마시기 ▲그늘에서 휴식 ▲통풍이 잘되는 옷 착용을 생활 속에서 반드시 실천할 것을 강조했다. 김재병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폭우 뒤 이어진 폭염은 우리 몸이 적응할 틈조차 주지 않는다"며 "모자 착용, 충분한 수분 섭취, 주기적인 휴식은 생명을 지키는 최소한의 장치"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한낮(오전 11시~오후 4시)에는 야외활동을 피하고, 체감온도와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 활동 강도를 조절해 달라"고 주문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만 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교육공동체가 서로 존중하고, 그를 바탕으로 선생님이 존경받는 분위기가 돼야 건강한 교육이 될 수 있습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지난해 내놓은 이 말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교권 정책의 무게를 잘 보여준다. 학생 인권과 교권을 대립이 아닌 상호 존중의 가치로 세우겠다는 방향은, 지금 경기도 학교 현장에서 제도와 시스템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 교권보호지원센터, 25개 교육지원청으로 확대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하며 교권 보호 체계를 크게 강화했다. 우선 교사들이 문제 상황에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2022년 3개 교육지원청에서 시작된 ‘경기교권보호지원센터’를 도내 25개 교육지원청 전체로 확대했다. 센터에서는 법률·행정·심리 분야 실시간 상담이 원스톱으로 지원된
수원시가 올해 상반기 진행해 호응을 얻었던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수원화성 태평성대'를 다음 달부터 재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수원화성 태평성대는 세계유산 수원화성의 문화적 가치를 시민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시가 주관한다. 운영은 수원문화재단이 맡는다. '태평성대'는 어진 임금이 다스려 백성들이 평화롭고 풍요롭게 살아가는 시대를 뜻한다. 조선 22대 임금 정조의 애민정신과 효심이 깃든 수원화성 건립 정신과 맞닿아 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은 '원행을묘정리의궤'에 기록된 1795년 혜경궁 홍씨 회갑연 다과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1인 궁중다과상을 즐기며 국악 연주를 감상하는 프로그램이다. 두 번째로는 '주민 배우와 함께하는 고궁산책'이 있다. 주민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에 이야기꾼의 설명이 어우러지는 야간 투어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은 역사적 장소를 둘러보며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정조대왕이 꿈꾼 태평성대의 의미와 가치를 시민과 나누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참여자에게는 새롭고 특별한 경험을, 지역 주민에게는 세계유산 수원화성과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
하남의 한 고속도로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다쳤다. 17일 오후 4시 9분쯤 하남시 세종포천고속도로 포천 방향 서하남 분기점(JC) 부근에서 승용차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차량 운전자인 40대 남성이 손에 화상을 입는 등 다쳤다. 불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오늘 경기·인천 지역은 종일 흐린 가운데 오전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 경기북부는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비는 인천과 경기북부 10~60㎜, 경기북동부 80㎜ 이상, 그 밖의 지역은 5~40㎜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29~32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25~31도 ▲성남 25~31도 ▲과천 24~31도 ▲안양 26~31도 ▲광명 27~30도 ▲군포 26~30도 ▲의왕 25~30도 ▲용인 25~31도 ▲오산 24~30도 ▲안성 25~31도 ▲이천 24~32도 ▲여주 24~31도다. ▲양평 25~31도 ▲하남 25~31도 ▲광주 24~31도 ▲파주 24~30도 ▲양주 25~31도 ▲고양 24~31도 ▲의정부 25~31도 ▲동두천 24~30도 ▲연천 24~31도 ▲포천 24~31도 ▲가평 24~31도 ▲남양주 25~31도 ▲구리 25~31도 ▲김포 26~31도 ▲부천 26~31도 ▲시흥 25~31도 ▲안산 26~30도 ▲화성 26~30도 ▲평택 25~31도다. ▲인천 26~29도 ▲강화 25~30도 ▲백령도 25~28도 ▲서울 26~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
▲ 오전 8시 한국노총 건설노조, 수원 이목동 대방건설 앞, 노조 고용요구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선관위 정문 건너편 인도, 부정선거 규탄 집회 ▲ 오후 6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