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실 안성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도시가스 소외 문제를 정면으로 지적하며, 안성시의 관련 예산 확대를 강력히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고삼면, 양성면 등 일부 지역은 사실상 도시가스 공급망에서 완전히 배제돼 있고, 공도읍도 아파트 단지를 제외하면 농촌 지역은 여전히 보급률이 낮다”며 “같은 시 안에서도 생활 기반의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실제로 안성시 도시가스 보급률은 경기도 평균 약 85%에 한참 못 미치는 상황이다. 특히 고삼면, 죽산면, 보개면, 일죽면은 도시가스 보급률이 ‘0%’에 머물러 있어, 도내 다른 시군과 비교해도 낙후된 상태다. 이 위원장은 “도시가스는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된 필수 생활 인프라”라며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주민들이 더 이상 외면당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산결산위원회 차원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적극 협의해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안성시와 함께 중장기 보급계획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며 “단순한 개발이 아닌 시민의 삶을 위한 전략적 투자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2026년 본예산에 도시가스 관련 예산이 반드시 확대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 점검하고 협의해 나가
한경국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25일 안성캠퍼스에서 ‘2급 치유농업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열고, 총 40명의 교육생 전원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들은 2025년 시행 예정인 ‘치유농업사 2급’ 국가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기본 자격을 얻게 된다. 이번 과정은 농촌진흥청이 지정한 전국 치유농업 인력 양성과정의 하나로, 한경국립대는 2020년 관련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꾸준히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며 프로그램을 체계화해왔다. 교육은 지난 4월 4일부터 7월 25일까지 총 142시간(이론 94시간, 실습 48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중간평가와 실습보고서를 병행한 엄정한 수료 요건을 통해 전문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 이원희 총장은 “치유농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지속적으로 농업 교육과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으며, 이창희 책임교수(평생교육원장)은 “높은 입학 경쟁률을 보인 이번 과정은 치유농업 활성화와 함께 미래 농업을 이끌 선도자 양성에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가치 향상을 위한 치유자원 활용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경국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은 2024년 기준 경기도권 내 ‘2급 치유농업사’ 양
화성특례시는 29일 시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화성특레시 상징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막식은 특례시 승격 이후 화성시의 정체성과 미래비전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상징 조형물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조형물은 화성특례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가치를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 진안동, 반월동, 영천동 등 교통 요충지 3곳에 설치된 상징 조형물은 화성시 도시브랜드(BI)를 활용해 각 지점별로 다른 의미를 담은 다른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진안동에 설치된 조형물은 중심에서 사방으로 뻗어 나가는 열린 구조를 통해 ‘시민 모두에게 열려 있는 도시’이자 ‘미래 도약 중심지’로서 시의 비전을 형상화하고 있다. 반월동과 영천동에 설치된 조형물은 각각 ‘화성특례시의 미래를 향한 파장과 울림’과 ‘미래와 세계로 뻗어나가는 화성의 밝고 건강한 가치’를 표현하고 있다. 정구원 제1부시장은 “이번 조형물은 화성특례시가 지향하는 미래 가치를 담아낸 상징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화성특례시의 정체성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의 정체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상징물과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안성시의회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탁월한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 두 명에게 ‘우수의원 공로패’를 수여하며, 책임 있는 의회 운영과 행정 감시 강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시의회는 지난 28일, 의장실에서 이관실 의원과 이중섭 의원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하고 공로패를 전달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이 시상은, 단순한 절차적 감사가 아닌 실질적인 행정 개선을 이끈 의원의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다. 이관실 의원은 “공로패는 개인의 영예라기보다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겸손한 자세로 의정 활동에 임해, 더 나은 안성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중섭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의 대변자인 시의원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행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통해 더 투명하고 효율적인 시정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안정열 의장은 “이번 공로패는 시민을 위한 책임 있는 의정의 성과이자, 시의회의 새로운 도전”이라며 “앞으로도 열린 의정, 바른 의정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시의회는 이번 시상을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 우수
화성소방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회활동으로 인한 벌 쏘임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29일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생활안전 출동 건수가 약 17만 건으로 이 중 벌집 제거 출동은 약 7만 5000건으로 전체 출동 건수의 44%를 차지했다. 소방서는 말벌은 주로 7월~9월에 활동 빈도가 가장 높아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말벌은 독성이 강해 쏘일 경우 통증, 가려움,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는 심각한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사망에 이를 위험성도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벌 쏘임 예방을 위해 ▲밝은 색의 옷 선택 및 긴 상하의 착용하기 ▲향수, 화장품등 진한 향기 피하기▲ 주변에 벌집이 있는지 확인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벌집 발견 시 119에 신고하기 등이 포함됐습니다. 화성소방서장은 “벌 쏘임 사고는 여름철에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므로, 안전을 위해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오산시는 정부가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지원금)’ 사업의 원활한 신청을 돕기 위해 7월 28일부터 9월 12일까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29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고령자, 장애인, 복지시설 입소자 등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담당자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특히 대신 신청해 줄 가족이 없는 1인 가구나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연매출 30억 원 미만의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원금으로, 취약계층의 소비 여건을 회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정부 정책이다. 오산시 역시 해당 정책의 취지에 발맞춰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 사각지대를 촘촘히 메운다는 계획이다. 시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찾아가는 신청 전담팀’을 구성해 동별 방문 일정을 수립하고, 독거노인과 정보취약 계층을 우선 발굴해 접수 지원에 나선다. 또 대상자에게 사전 안내 전화를 통해 일정 조율 및 신청 준비를 도와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일수록 정보 부족이나 이동의 제약으로 인해 지원사업에서 누락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안성시 계동 소재 LPG 충전소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제도 이행 실태에 대한 전면 점검을 강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사고는 지난 7월 26일 오전 10시 1분경 발생했다. 고온에 따른 안전밸브 작동으로 추정되는 이번 사고는 흰 연기와 함께 강한 가스 냄새가 퍼지면서 시민이 119에 신고했고, 소방당국이 11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조치를 마쳤다. 다행히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시민들은 큰 불안감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최호섭 위원장은 “이 같은 사고를 단순한 기계 반응이나 일회성으로 넘길 수 없다”며 “사고가 발생했을 때 과연 정부의 제도적 대책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었는지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2024년 강원 평창 LPG 충전소 폭발 사고 이후 정부가 발표한 안전 강화 대책을 언급하며, “경보 장치의 외부 알림, 스마트 차단 장치, 불시 점검, 관리자 교육 등 다양한 장치들이 제시됐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그 유효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 대책은 종이 위에서만 존재해선 안 된다”며, “제도가 ‘있는 것’보다 ‘이행되고 있는가’가 시민 안전에 훨씬…
오산시는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예상보다 많은 시민들의 방문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이고 질서 있는 운영으로 7월 24일 18시 기준 57.9% 지급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28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오산시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이라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차 접수는 기본 15만원, 차상위계층은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을 받을 수 있다. 1차 신청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가능하며, 신용·체크카드 이용자는 각 카드사 누리집이나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지역화폐 앱을 통한 지역화폐(오색전) 신청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한,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시민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선불카드 또는 지역화폐(오색전)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소비쿠폰은 오산시 내 연 매출 30억 원 미만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오산시는 시민들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에 전용 스티커를 부착해 안내하고 있다. 오산시는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특히 총괄부서인 희망복지
개혁신당 송진영 오산시의회 의원이 지난 27일 ‘오산 학생 토론대회’ 취소와 관련 입장문을 내며 학생을 대상으로 부정선거 음모론으로 정치적 선동을 하는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반문했다. 송 의원은 이 대회는 민주시민으로서 학생들이 다양한 사회 현안에 대해 찬반 의견을 토론하며 사고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매년 개최되어 왔고, 올해 중등부의 주제는 ‘본 의회는 사전투표제를 폐지할 것이다’였다는 것이었다고 반박했다. 그런데 이번 토론대회를 두고 오산에 지역구를 둔 차지호 국회의원은 국회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장에서 “오산을 리박스쿨로 만드는 일”이라고 발언했고, 장관 후보자 또한 “야당 정치인들이 미성년자인 학생을 대상으로 부정선거 음모론으로 정치적 선동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번토론회는 그 어디에도 해당 토론 주제가 ‘부정선거’와 연결된 표현은 없으며, 사전투표제의 순기능과 문제점에 대해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주장하며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교육적 취지의 행사였다고 주장했다. 특히, 토론대회를 준비해 온 오산토론연구회 역시 “학생을 주체로 한 민주시민 교육의 장이 정치적 프레임으로 왜곡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해당 논제
한신대학교는 지난23일 경기캠퍼스 장공관 3층 장공 중회의실에서 ‘2025 한신 인플루언서(HI: Hanshin Influencer)’ 위촉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7일 전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김동규 브랜드홍보팀장이 전체 진행을 맡았으며,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의 격려사 및 위촉장 전달, 신혜인 선생의 콘텐츠 제작 교육 후 김효석 대표(김효석 아카데미, 현)한국프레젠터협회장)가 ‘미디어 인플루언서로 성장하는 방법’이란 주제로 특강이 이어졌다.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신 인플루언서’는 학생들의 미디어 융복합 역량 강화를 목표로 3년째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평소 인플루언서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스스로 콘텐츠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본인의 역량을 성장시킬 기회가 될 것이다”며, “오늘 특강이 인플루언서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한신 인플루언서’ 활동이 활발히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효석 대표는 ‘미디어 인플루언서로 성장하는 방법’을 주제로 △AI & 미디어 인플루언서 전략 △인플루언서의 기회와 장점 △AI기반 콘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