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해 ‘대한민국 대표 안전도시 시흥’ 알리기에 나선다.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경기도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 산업 전문 전시회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시 비전과 시흥시 안전 우수 정책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관내 안전산업 관련 기업 5곳과 함께 참여해 우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등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도 지원한다. 먼저, 시흥시 홍보관은 ‘일상의 안전에서 마음까지 든든한 안심도시, K-시흥시’를 주제로 운영된다. 2025년 재난관리평가 최우수 및 5회 연속 우수기관 선정, 국제안전도시 공인 등 주요 성과를 홍보한다. 또한, ▲스마트 도로관리시스템, 인공지능(AI)ㆍ드론 기반 ‘미래형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 ▲중대재해 제로, 산업재해 감축 ▲광역 긴급차량 우선시스템, 우회전 보행자 알리미, 어린이안전체험관 운영을 통한 ‘꼼꼼한 준비로 촘촘한 안전망 구축’ 등 분야별 우수 시책을 소개할 계획이다. 더불어, 국가첨단전략산업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를 소개하고,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20회 시흥갯
포천시는 15일 ‘민자고속도로 통행료(기본요금) 중복 부과 방지 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7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제1차 시군 정책연구’ 과제로 선정됐으며, 경기연구원이 3개월간 수행한다. 포천시는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포천~화도 고속도로, 두 개의 민자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지역으로, 시민들은 재정고속도로 이용자보다 높은 통행료를 부담하고 있다. 특히 두 노선을 연계해 이용할 경우 기본요금이 중복 부과돼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문제는 2017년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 이후 지속적으로 논의돼 왔으며, 승용차 의존도가 높은 포천 시민들에게는 직접적인 생활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그동안 시장·군수협의회 등을 통해 국토교통부에 여러 차례 건의했다. 포천시는 이번 정책연구를 통해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적극 건의·설득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경기 북부 민자고속도로의 높은 통행료 부담을 시민이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며 “재정고속도로 대비 과도한 요금과 중복 부과 문제는 포천시만의 과제가 아니라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이 반드시 필요한 사안”이라
쿠팡이 중소기업중앙회, 홈앤쇼핑과 손잡고 중소기업 제품에 로켓배송을 적용하는 물류 협업 사업을 시작한다. 쿠팡은 1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물류협업 출범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체결한 3자 간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홈앤쇼핑 입점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쿠팡의 로켓배송 인프라를 지원하는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다. 출범식에는 박대준 쿠팡 대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홈앤쇼핑이 발굴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은 쿠팡의 물류망을 활용해 빠르게 배송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물류비 절감과 배송 경쟁력 강화를, 쿠팡은 대·중소기업 상생 모델 구축을, 홈앤쇼핑은 고객 만족도 제고를 기대할 수 있다. 쿠팡은 9월부터 시범사업을 진행해 성과를 분석하고, 2026년부터는 참여 기업과 품목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쿠팡의 로켓배송이 중소기업 제품에 적용되면 판매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이사도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경기도 이천시의 랜드마크인 시몬스 테라스가 지역 기업과 청년들이 만들어가는 축제의 장으로 변한다. 시몬스는 오는 20일 이천 시몬스 테라스에서 ‘제3회 이천청년축제’가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청년축제기획단·이천청년정책발전소·천년상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청년의 날을 기념하는 100% 청년 주도형 축제로, 청년의 권리 보장과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며 청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비상(飛上) 우리만의 놀이터로 토끼자!’로,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는 ‘비상구(非常口)’와 더 높이 도약하는 ‘비상구(飛上口)’라는 상징을 담았다. 행사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명소이자 SNS 인기 스폿으로 자리 잡은 시몬스 테라스에서 처음 개최된다. 로컬 기업이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지역 청년 단체가 이를 활용해 축제를 기획하는 협업 구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 프로그램은 ▲2025 청년의 날 기념식 ▲이천시 청년상 시상식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공연과 강연이 펼쳐지는 릴렉스존, 청년 소상공인의 창작물이 전시·판매되는 셀러존, 청년 셰프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롯데GRS가 일본 정통 사누끼 우동 전문 브랜드 ‘마루가메 우동’을 국내에 들여와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첫 선을 보였다. 롯데GRS는 지난 15일 잠실 롯데월드몰 5층에 글로벌 프랜차이즈 브랜드 ‘마루가메 우동’ 매장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오픈 키친 형태로 운영되며, 정통 사누끼 우동과 튀김을 현장에서 직접 반죽·숙성해 당일 생산·당일 판매하는 원칙을 지킨다. 마루가메 우동은 전 세계 11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면의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과 국물이 잘 스며드는 독특한 면 모양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일본 본사 트레이너가 한국 오픈 전·후 한 달간 현장에 상주하며 현지와 동일한 맛을 구현할 예정이다. 대표 메뉴는 소불고기와 반숙란이 들어간 ▲니쿠타마 우동, 풋고추의 얼얼한 매운맛을 살린 ▲그린 칠리 붓카케 우동, 한국 한정 메뉴 ▲치킨&야채 우동 등 총 10종이며, 덮밥 2종과 튀김 7종도 함께 선보인다. 매장 내 조리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 시각적 즐거움과 빠른 식사 경험을 동시에 제공한다. 롯데GRS는 잠실 롯데월드몰의 입지적 장점을 살려 가족 단위 고객부터 2030세대, 외국인 관광객까지 폭넓은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향후…
남양주시는 상반기 동안 적극적인 ‘숨은 공탁금 찾기’로 장기 압류된 공탁금을 정리해 7천여만 원을 추가 징수하고, 시효가 완성된 7억 1300만 원은 이월 체납액에서 제외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공탁금은 ▲채무 변제 ▲압류 경합 ▲형사재판 합의금 등 다양한 이유로 법원에 맡겨져 있는 돈을 의미하며, 시는 매년 전국 법원에 있는 압류 공탁금을 일제 조사해 체납자의 법원 공탁금을 압류하는 체납처분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숨은 공탁금 찾기’는 장기 압류 공탁금에 대한 정밀 조사를 통해 실제 징수 가능한 금액은 추심하고, 추심이 불가능한 실익 없는 채권은 압류 해제를 통해 정리함으로써 체납자의 경제 회생을 도운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효가 지난 체납액은 징수가 불가능한 부실채권으로 분류돼 이월 체납액을 감소시켜 지방세 체납 정리율을 높이는 데에 기여했다. 시청 징수과장은 “숨은 공탁금 찾기는 형편이 어려운 체납자의 경제적 회생을 돕는 의미 있는 행정”이라며 “앞으로도 적극 행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세무 행정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광주시보건소가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을 막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어린이·임신부·어르신 등에게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국가 지원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9월 22일부터,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어르신은 연령별로 순차 접종을 시작해 ▲75세 이상은 10월 15일부터 ▲70~74세는 10월 20일부터 ▲65~69세는 10월 22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은 지역 내 129개 지정 의료기관에서 이뤄지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 백신과 동시에 맞는 것이 권장된다. 시는 국가 지원과 별도로 ▲64세 시민 ▲14~63세 심한 장애인(1~3급) ▲50~63세 기초생활수급자에게도 10월 15일~12월 말까지 무료 접종을 지원한다. 다만 이 경우에는 주소지가 광주시여야 하며, 지역 내 지정 의료기관에서만 접종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라 3가 백신이 사용된다. 기존 4가 백신에서 B형 야마가타(Yamagata) 바이러스 항원이 제외됐다. 질병관리청은 “효과와 안전성에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구리시는 정부의 민생경제 지원 정책에 따라 소득하위 90%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9월 22일부터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2차 지급은 2025년 6월 기준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기준으로 소득 하위 90%에 해당하는 가구 구성원에게 1인당 10만 원을 추가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 사업은 정부가 주도하고 지자체가 협력해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민생 안정 정책의 하나로,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신청 기간과 절차 등 구체적인 사항을 향후 시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홈페이지, 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신속히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2차 소비 쿠폰 지급이 시민들의 생활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쿠폰 사용기한인 11월 30일까지 전액 소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차 지급에서 시민들의 높은 호응과 실질적인 소비 진작 효과를 확인한 바 있으며, 이번 2차 지급을 통해 더 많
롯데이노베이트의 전기차 충전 전문 계열사 EVSIS(이브이시스)가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의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16일 EVSIS에 따르면, 회사는 2025 시즌 동안 경주에 참가하는 IONIQ 5 N 기반으로 개발된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레이스카에 안정적인 초고속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개최되는 현대 N 페스티벌은 ▲IONIQ 5 N eN1 컵 카(Cup Car, 경주 차량)로 참가하는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AVANTE N1 컵 카로 참가하는 ‘금호 N1 클래스’ ▲AVANTE N2 컵 카로 참가하는 ‘넥센 N2 클래스’ 등 3개 등급의 대회를 운영한다. 이외에도 고객 체험 현장 이벤트도 함께 열려 매년 수많은 관람객과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전기차 레이스(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가 신설되면서 국내 모터스포츠의 영역을 한층 넓히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가 펼쳐지는 인제 스피디움에는 EVSIS의 200kW 초급속 충전기 5기가 설치돼 있어, 대회 참가 전기차들은 경기 전후 EVSIS의 빠르고 안정적인 충전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인제 스피디움 EVSIS
롯데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1만 1155개 중소 파트너사에 8957억 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최근 고물가·고환율의 영향과 명절 전 일시적 비용 증가로 인한 파트너사들의 자금 조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롯데는 납품대금을 당초 지급일보다 평균 9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며, 롯데건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슈퍼,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케미칼, 롯데웰푸드 등 23개 계열사가 동참한다. 롯데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명절 연휴 이전에 파트너사들에게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또한 약 1조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돕고 대기업 최초로 전 그룹사에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해 거래대금을 현금성으로 지급하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이 명절 전 파트너사의 자금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롯데는 파트너사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