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는 수도권매립지의 2025년 사용 종료를 관철하기 위해 지난달 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손을 잡았고, 그 중심엔 특위 위원장을 맡은 이영철 인천 서구의원(민주, 청라3‧당하‧오류왕길‧마전동)이 있다. 이 의원은 인천 제1의 도시로 성장한 서구의 지속 발전을 위해 수도권매립지 종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서구는 인천을 넘어 전국 제1의 자치구를 바라보고 있다”며 “하지만 수도권매립지 영향으로 환경 문제는 꼴찌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매립지는 30년 넘게 주민 삶의 질은 물론 각종 환경적, 사회적 지표에 악영향을 끼쳤다”며 “인천, 그리고 서구의 희생은 이만하면 됐다. 배출자 처리 원칙대로 쓰레기는 각 도시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했다. 이 의원은 우선 매립지 종료에 앞서 주민 공감대 형성과 사회적 합의 도출을 위해 서명운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근거로 인천시민들의 뜻을 모으고, 서울과 경기도 주민들까지 설득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특위 논의 내용과 결의문 등을 인천시에 전달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특위 주체로 매립지 종료를 위한 토론회도 진행한다. 이영철 의원은 “수
청운대학교 취·창업혁신원은 지난 17일 의료법인 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과 가족기업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백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엔 청운대 취·창업혁신원 박두경 원장, 의료법인 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 백승호 이사장 등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은 청운대의 국가근로장학금 취업연계중점대학 사업 운영 활성화와 인천백병원에 맞춤형 우수 간호인력 지원이 뼈대다. 양 기관은 ▲상호 공동 프로젝트, 연구개발, 기술지도 협력 ▲상호 시설·장비 활용을 통한 제품개발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정보 교환 ▲청운대 학생들의 실습·현장교육 협조 ▲기타 산학협력 증진을 위한 사업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청운대는 국가근로장학사업 취업연계중점대학을 활용하여 인천백병원과 긴밀히 협력해 청운대 간호학과 등 관련 학과 학생들이 현장에서 실무 경험과 역량을 쌓고 취업에 한 걸음 나아갈 수 있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청운대 취·창업혁신원장 박두경 교수는 “이번 협약은 청운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전문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게 취업의 길을 넓힌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청운대는 간호학과 등 의료·사회복지 관련 학생들의 취업률 제고를 위해 채용확약형·채용연계형 기관을 늘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
맹성규 국회의원(민주, 인천 남동갑)이 소액임차인의 최우선변제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개정안은 소액임차인이 임대차 재계약을 할 때 우선변제금의 적용 대상이 되지 못하는 경우를 방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우선변제금 액수를 소액임차인이 인지하지 못하는 선순위근저당권 설정이 아닌 임차인이 계약을 맺은 시점을 적용해 소액임차인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발생한 전세사기 사례를 바탕으로 했다. 현행 주택임대차보호법은 확정일자를 갖춘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다른 채권자보다 우선해 보증금을 변제받을 권리인 ‘최우선변제금’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그 범위와 우선변제 받을 금액은 시행령에서 규정한다. 하지만 이번 전세사기 사례 중 소액임차인이 임대차 재계약을 할 때 계약금 상승으로 소액임차인의 적용 범위를 넘게 돼 우선변제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임차인이 본인의 계약 시점의 우선변제금이 아닌 본인이 인지하지 못한 과거 선순위근저당권 설정 시점의 우선변제금을 적용받는 일도 있었다. 이에 맹 의원은 본래 법 취지에 맞도록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 그는 “이번 법 개정으로
인천 계양구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 시행사가 인천시의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에게 의견서 형태로 내용증명을 보냈다. 내용증명이 대개 법적 소송에 앞서 진행하는 의사표시 단계다 보니 사실상 시의회에 대한 협박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4월 JK도시개발이 김대중 조사특위 위원장(국힘, 미추홀구 주안1~4·7·8동)에게 보낸 의견서에는 조사특위에서 밝혀진 것에 대한 반박과 김 위원장에게 해명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 위원장은 지난 3월 진행된 시정질의에서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과 관련된 위법 사항에 대해 면밀한 감사가 필요하고, 감사 결과가 나오기 전 모든 인허가의 보류를 제안한다고 발언했다. JK는 사업 시행 후 4년 여가 지난 시점에서 전면적인 인허가와 사업추진 절차를 중지하라는 것의 의도를 설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김 위원장이 한쪽의 이야기만 듣고 특위나 시정질의 등을 통해 일방적 주장을 공표했으므로 시의회와 유정복 시장, 시청 관계자, 언론사 등에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JK는 내용증명을 보내기 전에 특위에 출석해 자신들의 의견을 밝혔다. 시의회가 자리를 마련했고, 공개된 자리에서 소통했다는 얘
유정복 인천시장이 영종국제도시에 한인유럽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1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영종국제도시에 한인유럽타운을 조성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으나 송도아메리카타운과 궤를 같이한다. 유럽에 거주하는 재외국민의 거주를 돕고 소공인과 중소기업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타운 내엔 유럽풍의 건물을 지어 상가와 주거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박물관 등도 함께 지어 관광객을 이끄는 명소로 짓는다는 계획이다. 내년 세부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유 시장은 이같은 계획을 지난 17일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구두로 밝혔는데, 이는 재외동포청이 송도로 가면서 영종주민들의 반발을 염두에 둔 것이 크다. 주민들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하다. 한인유럽타운이 영종에 조성되는 것은 환영하지만 사업계획이 뚜렷하지 않은 상태에선 ‘달래기용’, ‘선언적 의미’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같은 반응이 나오는 배경엔 비슷한 콘셉트로 지난 2018년 추진했던 갤러리84는 사업이 완료됐지만 황량한 모습으로 남아있고 미단시티, 밀라노시티, 에잇시티 등 굵직한 사업들이 무산되거나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아직…
협동조합으로 출범해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을 주요 취재권역으로 삼는 인터넷 종합신문 미디어경인이 창간기념 콘서트를 마련했다. 18일 미디어경인에 따르면 오는 25일 오후 7시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제1회 인천시민 사랑 나눔 콘서트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을 초대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한다. 콘서트 출연진은 10월의 마지막 밤, 잊혀진 계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기성세대들의 원조 아이돌 이용과 2016년 영화 ‘럭키’에서 OST로 리메이크 되면서 큰 인기를 모았던 ‘그 사나이’의 원곡 가수 허윤정이 나온다. 이외에도 인음챔버 오케스트라와 성악가 이헌의 아름다운 선율을 느낄 수 있으며, 사회자는 원기범 아나운서가 맡는다. 콘서트는 미디어경인의 창간을 축하하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에게 작은 위안과 행복을 주기 위해 마련돼 무료로 진행된다. 콘서트를 통해 나눔과 힐링이 필요한 시민들은 미디어경인(032-426-0333)으로 연락하면 선착순으로 티켓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미디어경인의 소속 법인인 미디어문화공정무역 협동조합은 나눔의 정신을 살려 20년째 저개발국가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 지어주기, 컴퓨터 지원사업 등을 펼
유정복 인천시장이 반도체 클러스터 인천 유치에 힘을 보탰다. 시는 18일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진전략 발표회’에 유 시장이 방문해 반도체 특화단지의 인천 유치 필요성을 피력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윤재호 시 반도체바이오과장의 인천 추진전략 발표를 지켜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심사위원들을 만나 인천의 강점인 시스템반도체 첨단 패키징의 최대 입지 여건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천은 모든 준비가 완료돼 있으며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에 꼭 필요한 지역”이라며 “한국 최대의 첨단 패키징 클러스터를 성공리에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가 발표한 주요 내용으로는 인천이 산업단지, 항공·물류,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글로벌기업 등 최적의 입지를 보유하고 있고, 영종-송도-남동산단 등으로 연결되는 반도체 후공정 소부장산업 혁신생태 조성에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는 점을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반도체산업 현황과 수출점유율 1위인 점을 강점으로 밝혔는데 인천에는 반도체 후공정(패키징&테스트) 분야 세계 2·3위(앰코코리아, 스태츠칩팩코리아) 기업을 비롯해 글로벌 반도체 장비
인천시가 장기간 갈등을 빚어온 사안들을 대상으로 9개월 간 실시했던 행정사무조사가 마무리됐다. 법적·행정적 구속력이 없어 반짝 조명에 그치지 않을까라는 우려를 안고 시작했던 터라 향후 방향에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인천시의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에 따르면 조사결과보고서를 19일 본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다. 본회의에 상정돼 통과하면 시에 공이 넘어간다. 시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처분 여부를 검토하고, 그 결과를 다시 시의회에 보고 해야한다. 행정조사특위가 조사를 벌였던 사안은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 검단중앙공원 조성사업, 용현·학익구역 도시개발사업, 송도유원지 용도변경, 송도 6·8공구 개발사업 등이다.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은 계양구 효성동 100번지 일원(43만 4922㎡)에 공동주택 3998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물건 조사 절차의 위법성, 보상 대상 여부 판단을 위한 재결신청 청구 미이행, 실시계획인가 조건인 이주대책의 이행 여부 등으로 법적 다툼이 계속되고 있다. 사업시행자는 모든 보상이 절차적 하자 없이 완료됐고 더 이상의 협의는 없다며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주민들은 절차상 위법을 요구하며 재결신청을 요구하고 있다. 행정조사특위는 이
남동구민축구단(FC남동) 재창단을 꿈꾸는 팬들이 이번에는 현장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가칭)남동구민축구단재창단위원회는 이달부터 재창단 운동을 위한 서포터즈 모집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추진위가 직접 운영 중인 인스타그램에 모집 게시글을 올렸고, 모두 10명을 모집한다. 나이 제한은 없지만, 우선 평일에도 시간 협조가 가능한 20대 이상 위주로 뽑을 예정이다. 신청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개설된 ‘남동구민축구단 재창단을 위한 단톡방’을 통해 할 수 있다. 재창단 운동이 끝날 때까지 모집한다. 현재 추진위는 고등학생 박하진 군과 FC남동 서포터즈 블루크랩 출신 2명이 이끌고 있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부터 온라인‧현장 서명운동을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220여 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추진위는 2024년 K4리그 재참가를 목표로 올해 중순쯤이면 서명운동을 마무리할 계획이기 때문에 화력을 더 키워야 한다고 판단했다. 특히 남동구를 중심으로 재창단 시위를 벌이거나 K1리그인 인천유나이티드 경기 당일 현장 서명운동 등도 계획하고 있다. 박 군은 “지난해부터 재창단 운동을 시작했지만 현재 인원으로는 화력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활동을 계획하고 있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6공구의 무단 경작지에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인천경제청은 17일~18일 송도 6공구 힐스테이트레이크 인근 호수변과 바다 방면 무단경작지 5곳, 8000㎡ 땅에 있는 불법 적치물 4톤을 폐기하고 원상복구했다. 무단 경작지는 불법 경작에 따른 농업 폐기물 등 불법 적치물이 오랜 기간 방치되고 비료가 살포되는 등 도시미관을 훼손해 온 곳이다. 무단경작지에 대한 행정대집행은 경제청 개청 이후 처음으로 이뤄졌다. 경제청은 그 동안 지속적인 원상복구 계도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아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 경제청은 행정대집행에 앞서 이를 예고하는 현수막을 걸고 통보하는 등 준비를 했다. 경제청은 앞으로 무단 경작지에 대해 단속을 실시하는 등 엄정 대처할 계획이다. 이화영 인천경제청 기획정책과장은 “악취 등 주민불편이 한계를 넘어 대집행을 실시했다”며 “앞으로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불법 경작 행위가 발붙일 수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