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벤처 창업, 중소기업 판로 개척,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14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경기도와 ‘공유적 시장경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만수 부천시장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향후 스타트업·벤처창업 육성, 경기도 일자리 총괄 거버넌스 구축, 로봇특화산업 전략적 육성, 소상공인·중기 판로 개척 등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부천시는 경기 서부권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기업혁신센터를 설치, 경기도와 함께 소상공인·중기제품 판매와 전통시장 판로 개척 등을 공동 추진한다. 석중균 부천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협약은 경기도의 예산·인력과 부천시의 중기 시장 개척 및 로봇산업 육성의 노하우를 합쳐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부천=김용권기자 ykk@
채인석 화성시장이 최근 화성시청을 방문한 동양초등학교 장민서군 등 5명의 학생들과 1일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만남은 시장의 역할이 무엇이고, 시청이 시민들을 위해 어떤 일을 하는지를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는 자리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시청 상황실에서 채인석 시장 주관으로 열린 지역치안협의회 회의를 참관하고, 접견실에서 채인석 시장과 1시간가량 만남을 가졌다. 학생들은 “화성시 발전과 시정운영을 위해 시장이 하는 일은 무엇인지”, “언제 제일 힘들고 바쁘신지”, “화성시 발전을 위해 보완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 “왜 시장이 되셨는지” 등의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채인석 시장은 “시장과 많은 직원들이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시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많은 논의를 거치고, 현장에서 시민들의 관심과 요구를 들어 이를 정책결정에 반영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꿈을 갖고 꿈을 이루기 위해 책을 많이 읽는 학생이 되길 바라며,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과 도시에 관심을 갖는 학생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
시흥소방서(서장 신종훈)는 오는 24일까지 신규 의용소방대원 28명(남성 25명, 여성 3명)을 공개 모집한다. 의용소방대의 업무로는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업무를 보조 ▲화재예방순찰 ▲소방안전 캠페인 ▲소외계층 봉사활동 등 화재예방 전반에 걸친 활동 및 소방안전지킴이 역할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 또한 소집수당, 자녀학자금 등의 특전 및 3년 이상 활동한 의용소방대원에게는 소방 안전관리자(2급) 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지원 자격은 시흥시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직장)을 가진 자로서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희생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자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흥소방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의용소방대 담당자(☎031-310-0412)에게 문의하면 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오산시는 15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녹색어머니회 위원들을 대상의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관내 22개 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서부경찰서 최예봉 형사팀장을 강사로 초빙, 한 시간 가량 진행되었다. 최예봉 강사는 지난 한해 오산·화성지역의 높은 교통사망사고율 등을 제시하며 등하굣길 어린이 안전지도 시 착안사항과 교통관리 요령 등을 자세히 교육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오산녹색어머니회 김옥선 회장은 “정기적인 교통안전 교육을 통해 회원들에 대한 자질을 향상시켜 어린이 등하굣길에 대한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중소기업중앙회> ◇부서장 전보 ▲경기북부지역본부장 조인희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정재기 ▲통상정책실장 김태환 ▲산업정책실장 임승종 ▲국제협력부장 권영근 ▲외국인력지원부장 서재윤
15일 과천시 갈현동 가일노인정엔 작업복을 입은 40·50대 건장한 남자 4명이 롤러에 페인트를 묻힌 뒤 능숙한 솜씨로 벽면과 천장을 발랐다. 이들은 비가 오는 날씨에 바깥은 제법 시원했지만 비가 들이치면 안 되는 일이기 때문에 문을 꼭 닫고 작업을 하느라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힘에도 아랑곳 않고 부지런히 붓질을 놀렸다.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사람들이지만 마지못해 한다는 생각은 조금도 없는 듯 한결같이 밝은 표정이었다. 이날 현장은 농협과천시지부, 과천농협, 법무부안양보호관찰소 등 3개 기관이 경로당 환경개선 지원사업으로 마련해 이뤄졌다. 인테리어 직업을 가진 2명이 합세해 일을 한 끝에 할머니방, 할아버지방, 주방 등 100㎡ 면적이 종전 때가 절어 우중충한 모습에서 순식간에 환하게 밝아지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벽은 물론 천장을 칠할 때도 한 방울의 페인트를 바닥에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솜씨가 매끄러웠다. 사회에서 인테리어 사업을 했다는 정모(50)씨는 “일당은 못 받지만 보람을 느낀다”며 “시간에 쫓기지 않으니 더 꼼꼼하게 칠해 자신이 만족할 정도로 깔끔하다”고 했다. 평소에도 군포·안산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는 사회봉사명령대상자 중 특기자를 투입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파주시 관내 소외계층 어르신 110명을 대상으로 파주농협 2층 회의실에서 장수사진 촬영을 실시했다. 파주농협의 사회봉사 신청을 받아 진행된 이번 사회봉사에는 사회봉사명령 집행자 중 사진촬영 특기를 보유한 대상자가 함께했다. 사회봉사를 실시한 유모(55)씨는 “어르신들이 영정사진을 찍으면서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면서 “비록 한번의 실수로 사회봉사명령을 이수하고 있지만, 특기를 활용해 사회봉사를 하니까 좋다”고 말했다. 고양보호관찰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특색과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국민 친화적 사회봉사명령 집행을 통해 ‘따뜻한 법치’를 실천하고, 보호관찰소 및 법무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시흥경찰서는 15일 경찰서 5층 강당에서 여성안심 치안서비스 강화를 논의하기 위해 시흥시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시흥시청, 시흥시의회,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소방서, 시흥여성단체협의회, 대한노인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여성안전 강화 및 우범지역 관리 방안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펼쳤다. 특히 시흥서는 범죄취약요인 신고앱 운영, 공폐가 관리, 공원 등급제를 통한 집중순찰 등 다양한 여성안전 치안활동을 설명하고, 사회 안전망 구축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장우성 서장은 “경찰만으로는 정책 추진에 한계가 있는 만큼 지역치안협의회를 통하여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시민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하여 시민이 안전한 시흥을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남양주경찰서와 남양주소방서는 15일 오전 남양주경찰서 회의실에서 재난 발생 시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재난현장에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기반마련과 교통 및 현장안전통제, 위험구역 강제대피 시 신속한 인력과 장비 지원 등 유기적인 협조 체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힘을 뭉치기로 했다. 박승환 경찰서장과 김진선 소방서장은 “시민들이 위급할 때 가장 의지하는 두 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힘을 합치기로 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사회안전망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경기남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5일 센터 교육장에서 대진에프앤씨㈜, 도림판지공업㈜, ㈜한울상사 등 15개 기업 대표와 인사담당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대군인 행복일자리 창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경기남부보훈지청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적격한 인재 추천을, 기업은 제대군인 채용을 위한 우선적인 노력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업무협약을 확대해 제대군인들의 성공적인 전직을 지원할 예정이다. 남창수 지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수호 및 국토방위를 위한 제대군인들의 수많은 희생과 헌신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전역 후 사회복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대군인들을 위해 정부3.0 민관협업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