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에서나 볼 수 있던 동물들이 학교로 찾아왔다. 광명시 하안북초등학교는 최근 2014년 혁신교육의 일환으로 ‘찾아오는 동물 체험 교실’을 열었다. 학생들은 학교로 찾아온 동물들에게 직접 먹이를 주고, 품에 안아보며 따뜻한 교감을 나눴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만나기 힘든 비단구렁이와 푸른혀 도마뱀, 왕관 앵무새 등을 만져보면서 동물의 생김새와 특성을 자연스레 이해하게 됐다. 미국의 소아정신과 의사인 레빈슨은 동물을 매개로 사람과의 교감을 연구하며 동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사람들의 치료에 도움을 주는 ‘동물매개치료’라는 개념을 소개했다. 이후 심리치료에서 감정을 나눌 수 있는 동물과의 접촉을 통해 사회성 향상 및 정서적 안정 등이 심리치료에 이용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날 동물 체험 교실을 진행한 김화란 교사는 “아이들과 직접 동물원에 가도 동물들을 자세히 관찰하기가 쉽지 않은데 직접 학교로 동물들이 찾아와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줘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광주시는 제19회 여성주간을 맞이해 ‘여성이 안전한 오늘, 시민이 행복한 내일, 희망찬 광주’라는 슬로건 아래 ‘제7회 광주여성 한마음 체육대회’를 8일 광주시 문화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노철래 국회의원, 조억동 광주시장, 소미순 시의회의장을 비롯, 도·시의원, 10개 여성단체회원, 다문화가정 여성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의 지위향상 등에 대한 범시민적 관심을 높이고 광주시 여성의 친목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된 이날 행사는 여성의 지위향상 및 권익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격려하고 체육행사를 통해 광주여성의 친선도모와 화합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가정폭력, 성폭력상담소 관계자 및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와 함께 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 만들기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가족의 역량 강화를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며 건강가정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부천시 오정보건소는 청소년의 건강을 위해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과 함께 청소년 금연을 위한 흡연교육과 금연 상담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구 보건소는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 방과 후 아카데미의 중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양치질 및 구강관리 교육과 함께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도포도 실시했다. 보건소는 금연을 포함한 건강교육을 방학을 제외한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달까지 아카데미 학생이 보건소를 방문해 신체계측 및 비만도(BMI) 측정, 운동처방 및 영양상담 등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부천과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에 김삼준(57·사진) 신임 소장이 부이사관 승진과 함께 취임했다. 전북 남원 출신으로 남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3년 최초 임용된 이래 우리나라를 대표해 외국인을 대한다는 각오로 35년 이상 법무부에 몸담아 왔다. 김 소장은 부산에서의 업무를 시작으로 전라남도 여수, 대구, 충청북도 청주, 경기도 화성 그리고 수원에 이르기까지 곳곳에서 다양한 경험을 두루 쌓아와 매사에 능숙하다는 평으로 직원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김 소장은 “다양한 지역에서 쌓은 경력과 경험으로 이번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장직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해 외국인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호기자 kjh88@
“평생교육원장 직책부여에 따른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 시정 방침의 하나인 미래지향 감성교육의 완성을 위해 교육원 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8일자로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평생교육원장에 취임한 추성운 원장의 다짐이다. 추 원장은 1980년 5월 공직에 들어선 후 남양주시 회계과장과 기획예산과장 등 주요부서에 근무했으며 평생교육원의 평생교육과장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몸짱’이기도 한 추 원장은 평소 헬스와 수상스키, 자전거, 모터사이클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는 만능 스포츠맨이다. 부인 김경자씨와 함께 노모를 모시고 1남2녀를 두고 있으며, 행정안전부장관과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협성대학교 재학생이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협성대는 제품디자인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박선아·유영훈 학생이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2014’에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위너’를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은 4천700여점의 출품작 중 202점에만 수여된다. 두 학생은 각각 ‘간편한 바비큐 패키지’와 ‘노인용 보행 보조기’ 디자인을 출품했다. 박선아 학생의 ‘간편한 바비큐 패키지’는 열전도가 우수해 내용물이 빨리 익고 판재의 가공이 쉬우며, 재활용에 용이한 양은 소재로 만들어진 일회용 바비큐 패키지 용품이다. 이 작품은 한 세트당 숯 2팩, 그릴, 냄비, 프라이팬, 고체연료, 성냥, 받침대로 구성돼 캠핑 시 최소 두 끼의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유영훈 학생의 ‘노인용 보행 보조기’는 노인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과 쇼핑, 보관을 위해 고안된 디자인으로, 보행 시 휴식이 필요한 때 자유로운 자세로 기댈 수 있으며 차체 프레임 변형…
동두천시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주얼리 체험전이 8일 자유수호박물관 4층 특별전시실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동두천신천초등학교 학생 30여명이 참여해 주얼리 작품 관람 및 은팔지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체험전은 가정이나 학교에서 이성적인 교육에만 치우치는 요즘에 감성적인 교육과 인재를 원하는 시대상에 맞춰 청소년들에게 개인만의 창작품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상상력과 창조성을 길러주자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행사를 공동개최한 인덕대학교 동문모임 연휴회 김민호 회장은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전시회를 열고 싶었다”며 “청소년들이 체험을 통해 자신만의 새로운 감성에 눈을 떴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남양주시는 지난 7일 이광복 풍양출장소장과 지세영 교통도로국장, 김지호 평생교육원장의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한 이광복 소장은 1977년 공직에 투신해 37년간 몸담아 오면서 안성시와 고양시, 경기도 제2청, 남양주시에서 도시개발 분야의 발전을 위해 힘써 왔다. 특히 재직 중에도 시간을 쪼개 전문분야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 오면서 후학양성에도 힘을 쏟았다. 같은 날 퇴임한 지세영 국장은 1974년 공직에 몸담은 후 40년간 시정 주요 부서에 근무하면서 시 발전에 일조해 왔다. 함께 퇴임한 김지호 원장은 1979년 공직에 들어와 35년간 근무해 오면서 지난해 10월1∼6일 남양주시체육문화센터 등지에서 개최된 ‘2013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 사무총장을 맡아 대과없이 대회를 치르는 등 남양주시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이와 더불어 34년간 근무해 온 장득용 징수과장과 36년간 근무한 김한기 대중교통과장도 이날 명예롭게 퇴임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NH농협 오산시지부는 8일 오산시청을 방문해 ‘카네이션하우스’ 지자체협력 사업자금 3천만원을 곽상욱 오산시장에게 전달했다. ‘카네이션하우스’는 농촌지역의 고령화 현상으로 생활 곤란 등 보호가 필요한 노인이 증가함에 따라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공동생활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실시하는 경기도와 경기농협의 협력사업이다. 이에 오산시는 향후 경로당 미설치 지역인 원동을 선정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현우 지부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지역 홀몸노인들이 편안하고 안정된 공동생활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원금은 홀몸노인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며 “오산시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과천소방서 오동원(39·사진) 소방교가 경기도 청렴대상으로 받은 시상금을 과천시 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119구조 구급대 소속인 오 대원은 지난 4일 제3회 경기도 청렴대상 개인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5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그는 사고나 화재로 인해 다친 사람을 구하면서 고마운 뜻으로 전해준 금품을 거절해 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번에 청렴대상을 수상했다. 수상 후 오 대원은 시상금 40만원을 복지관에 기부하고, 나머지 10만원으로 수박을 구입해 전 직원들에게 돌렸다. 이 같은 사실은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 대원들도 모르다가 복지관이 자체 발행하는 회보에 게재하기 위해 소방서로 신상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알려졌다. 특히 오 대원은 아동구호기관인 유니세프에 성금을 내고 관내 불우이웃도 돕는 등 남모를 선행을 해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층 칭송을 받고 있다. 오동원 소방교는 “어려운 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평상시 고민해 왔다”며 “작은 실천에 관심의 대상이 된다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