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과 안정적인 주거지원을 위한 부천영상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 850호에 대한 청약접수를 오는 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부천영상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은 LH와 부천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만화·영화·애니메이션 등 문화 컨텐츠 산업 종사자를 위한 행복주택이다. 콘텐츠기업과 창작자를 위한 웹툰융합센터가 함께 조성돼 일자리와 주거가 결합됐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급 주택은 세대 전용면적 16A(212호), 21A(72호), 21T(29호), 26A·B(86호), 26A1·B1(85호), 26T(5호), 36A·B(207호), 36T(5호), 44A·B(149호) 총 9개 주택 타입으로 건설한다. 특히, 16A, 21A, 26A·B, 36A·B, 44A·B 평형은 발코니가 확장 시공돼 보다 넓은 실사용공간을 확보했다. 청년 예술가들이 함께 창작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용창작실 등이 계획돼 문화컨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청년들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임대보증금은 3800만 원부터 9500만 원까지다. 월 임대료는 16만 원부터 40만 원까지로 주변시세의 72% 수준이며,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상호전환 제도를 활용해 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 송도랜드마크시티(6·8공구) 국제업무용지인 B1 블록 실시계획을 변경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현재 지구단위계획 상 주거용 오피스텔 건립이 가능한 이곳에 대해 올 상반기 중 실시계획을 변경하고 향후 토지 공급을 우선적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따라 B1 블록엔 1~6층에는 근린상가가 들어설 수 있게 됐으며 7층부터는 오피스텔을 제외한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또 B1 블록 바로 옆에 위치한 국제업무용지 B2 블록에 대해 임시 송도5동사무소 이전 등 주변 개발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 상반기 이후 개발계획 변경을 검토키로 했다. 이같은 결정은 송도 8공구에 많은 아파트들이 들어서 입주민들이 대폭 증가하면서 학원, 대형마트, 근린 상가, 어린이집, 주차장 등 주민 편의시설이 부족해 정주환경이 열악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용한 데 따른 것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실시계획 변경을 통해 이미 교육도시로서 자리매김한 송도를 더욱 국제적인 교육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인천시는 ‘2023년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중소기업의 환경시설개선 투자와 환경오염측정장비의 자발적 설치·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사업은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 ▲중소기업 환경개선자금 이자지원 ▲굴뚝자동측정기기 설치·운영관리비 지원 ▲가스열펌프(GHP) 냉난방기 개조지원 등 모두 4개 분야로, 올해 모두 189억 원이 투입된다. 가장 큰 규모 사업인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사업’은 3년 이상된 중소기업의 노후 환경오염방지시설의 개선비용, 저녹스버너 교체비용,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비용의 90%를 지원한다. 2019년부터 모두 480억 원을 지원해 420개 업체의 환경시설을 개선했고, 올해는 183억 원을 지원한다. 방지시설 종류 및 시설 용량에 따라 보조금의 지원 한도가 달라진다. 조합 및 공동방지시설의 경우 최대 7억 2000만 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이달 10일까지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에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대 2억 원 이내 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 융자금의 이자도 분기별로 지원한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1346개 사업장에 85억
인천시교육청은 3월 개학을 맞아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2023학년 달라지는 인천교육 정보를 안내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부터 인천의 모든 초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초등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1인당 20만 원씩 현금으로 3월 중 지급한다. 중·고등학교 신입생은 교복과 함께 체육복을 지원받는다. 다자녀가정의 경우 신학년 학습준비비 20만 원과 최대 28만 원 범위의 체험학습비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디지털 역량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노트북을 지급한다. 올해 지급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과 중·고등학교 신입생이다. 시교육청은 2025년까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노트북 보급을 완료해 AI‧SW교육을 전면화한다는 계획이다. 수학여행비를 비롯한 현장체험학습비도 지원한다.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2·3학년은 25만 원, 고등학교 2·3학년은 45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아침 돌봄과 저녁 돌봄을 늘린다. 거점형 돌봄센터를 5개 권역별로 설치해 저녁 8시까지 돌봄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정부의 2023년 교육 분야 핵심 국정과제인 늘봄학교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됐다. 3월부터 인천형 늘봄모델학교로 초등학교 2
인천 남동구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2023년 여성 친화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분야는 여성 참여 네트워크 구축, 안전 및 환경 개선 프로젝트, 돌봄 사업이다. 구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여성들의 경제∙사회 참여 강화 프로그램, 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 역량 강화 사업, 맞벌이∙한부모가정을 위한 돌봄 기능 활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5인 이상의 남동구 소재 비영리 단체 및 공동체다.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가능하다. 대상자 선정은 구 담당 부서와 여성친화도시 조성자문단의 1차 검토 후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회에서 최종 심사한다. 심사 결과에 따라 선정된 사업에 대해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선정된 단체는 결정된 사업비의 10%를 자부담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 여성가족과(032-453-5863)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지난해에도 여성 친화 공모사업을 추진해 여성 장애인 호신술 및 스포츠 레저활동, 저소득 여성 가장 세대 안심 홈 방범 서비스 지원 및 성범죄예방 교육, 경력단절 여성 공예지도사 양성 및 취∙창업 멘토링 사업을 진행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올해
인천 계양구가 인천 군·구 최초로 장애인 이동용 보조기기 수리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인천시 계양구 장애인 이동용 보조기기 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수리 업체 2곳을 선정했다. 지원 대상은 계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이동용 보조기기를 이용하는 등록 장애인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국가유공자는 최대 연 20만 원, 일반 등록 장애인은 최대 연 15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에게 발이 돼 주는 이동용 보조기기 수리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이동 편의를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시는 차상위계층 4만여 가구에게 10만 원씩 모두 40억 원의 난방비를 추가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7일 기초생활수급자 및 디딤돌 안정소득 등 저소득 가구와 경로당 등 복지시설에 각 10만 원, 60~100만 원의 난방비 특별지원을 결정한 바 있다. 전체 난방비 지원 규모는 133억 원이었다. 하지만 차상위계층은 난방비 지원에서 제외돼 사각지대가 발생한다는 우려가 나왔다. 이에 시는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전체 차상위계층에게 난방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 전체 지원 재정을 173억 원으로 늘렸다. 차상위계층에 대한 난방비도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2월 중 현금으로 지급된다. 유정복 시장은 “강력한 한파와 난방비 인상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모두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어려운 취약계층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 시정목표 ‘초일류도시 인천’이 2023 소비자 선정 최고의 정책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2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3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초일류도시 인천’으로 정책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인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산업 전반에 걸쳐 소비자들로부터 가치를 인정받는 상품·기업의 브랜드를 평가하는 시상식이다. 시는 지난 2019년에도 도시브랜드 ‘All ways Incheon’로 국제도시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책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한 ‘초일류도시 인천’은 국내·외 일류도시를 뛰어넘는 새로운 차원의 미래도시를 가리킨다. 인공지능(AI) 기반 초스마트시티를 기초로 문화·역사·환경·교육 등의 가치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인간중심 행복 도시를 지향한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가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러한 상을 수상해 매우 뜻깊다”며 “오직 시민, 오직 인천, 오직 미래만 바라보며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교통공사는 2일 ‘2023년도 상반기 고객만족경영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사 4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12명의 내·외부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고객 서비스 이행 약속인 통공사 고객서비스헌장 5개 부문 42개 항목에 대한 지난해 하반기 이행결과를 심의했다. 심의위원들은 ▲고객 안전이 경영 최우선 목표 ▲고객과 약속시간 지키는 공기업 ▲고객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 제공 ▲고객 의견 존중 ▲지역사회 희망나눔 실천 등 내용을 담은 고객서비스헌장에 대한 이행결과를 심의·발표했다. 공사는 2022년도에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도시철도기관 중 유일하게 ‘가’ 등급을 받았다. 또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도 3년연속 1위를 달성해 국토교통부 철도안전 최우수운영자로 지정된 바 있다. 공사 김성완 사장은 “2023년에는 현장 방문을 늘려 세밀한 안전점검과 고객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고객들에게 최상의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경찰이 건설현장 불법행위와 관련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건설노조 경인본부 압수수색에 나섰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일 오전 9시께부터 인천시 부평구 민주노총 건설노조 경인본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노조가 조합원의 채용을 강요하는 등 불법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압수수색은 건설현장에서 벌어진 불법행위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하는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