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도 안철수(성남분당갑) 당대표 후보와 김은혜(성남분당을) 의원은 11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윤미향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광복절 특별사면을 한목소리로 강력 비판했다. 안 후보는 이날 SNS를 통해 “식민지에서 자유독립국가로 우뚝 선 8.15 광복절에, 국민을 배반하고 국기를 문란케 사람들을 애국자인양 포장하고 사회에 풀어준 이 대통령. 당신은 친명 개딸들이 대한민국에 심어놓은 밀정이자, 매국노 대통령”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조국, 정경심, 윤미향, 최강욱, 조희연, 은수미, 김은경, 신미숙 등 부부입시비리단, 파렴치범, 뇌물수수범, 권력비리범 등 마치 교도소 호송차로 이송되는 범죄자들을 모아놓은 듯하다”며 “이런 사람들을 국민대화합, 민생 회복 등의 포장지를 둘러 대통령 특혜를 베풀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마 일제시대 총독들이 봤다면, 이 대통령이야말로 한국의 국운을 파괴하는데 최고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감탄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윤미향 사면으로 이 대통령은 뼈저린 후회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 대통령이 ‘대한민국 해방의 날’을 ‘범죄자 해방의 날’로 만들었다”며 “‘3·1절에 이완
한때 이재명 대통령과 각을 세우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선 이후 제1국정파트너를 자처하며 사뭇 다른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아예 이 대통령과 척을 진 이낙연 전 총리와는 우회적인 비판을 주고 받는가 하면 지자체 부담이 가중할 수 있는 이 대통령 공약을 거들기도 하며 어느새 친명 노선을 타고 있다. 사실상 ‘친명 다툼’으로 전망되는 민선9기 경기도지사 재선을 준비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道 부각→정부 부각’ 메시지 변화의 의미는 ‘경기도가 정부보다 먼저 하겠다’던 김 지사의 메시지가 어느새 ‘경기도가 먼저 나서 정부의 성공을 함께 하겠다’로 변화했다. 전 정부에서는 독자적인 존재감 부각이 우선이었다면 지금은 이재명 정부와 발 맞춰가는 모양새로 재선 의지를 굳혔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9기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서는 공천이 필수적인데 이를 위해서는 ‘명심’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한때 ‘경제전권대사’를 자처한 것과 달리 실제 관세가 발효됐음에도 대미 메시지가 잠잠한 것도 아직 이재명 정부의 임기 초 대미 행보가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정권이 달라져서 김 지사의 대미 경제 행보가 잠잠해졌다고 하기엔 이 대통령 관련 정책에 대한 메시지들도…
◇승진 ▲의정국장 박호순 ▲공간정보화과장 진덕훈 ◇전보 ▲총무과장 이민재 ▲의회운영수석전문위원 정준선 ▲경제노동수석전문위원 최종신
◇승진 ▲노동국장 홍성호 ▲도시개발국장 이은선 ▲전국체전추진단장 박원기 ▲도시재생과장 안성현 ▲전국체전추진단 체전시설팀장 정은희 ▲북부청 심보람 ▲북부청 유진화 ▲언론협력담당관 최석희 ▲정책홍보담당관 이희훈 ▲행정심판담당관 김은진 ▲특별사법경찰단 김성훈 ▲지역정책과 유원배 ▲총무과 유두형 ▲총무과 임현섭 ▲복지사업과 채은미 ▲문화정책과 김민재 ▲전국체전추진단 임재식 ▲여성정책과 정광현 ▲북부청 안선영 ▲북부청 홍정숙 ▲경기국제공항추진단 김미환 ▲소상공인과 윤성민 ▲AI데이터행정과 임승진 ▲기후환경정책과 최호연 ▲도민권익위원회 정연석 ▲북부청 김정희 ▲북부청 이정남 ▲산업입지과 오승준 ▲보건의료정책과 김경빈 ▲국무조정실 장인애 ▲주택정책과 허성진 ◇전보 ▲반도체산업과장 박민경 ▲주택정책과장 김태수 ▲세정과 세제법무팀장 이재국 ▲조세정의과 차량유치팀장 오남경 ▲전국체전추진단 체전기획팀장 전탁건 ▲전국체전추진단 체전운영팀장 정지섭 ▲가족정책과 1인가구지원팀장 양준영 ▲아동돌봄과 아동정책팀장 김도양 ▲아동돌봄과 언제나돌봄팀장 한성은 ▲AI프런티어정책과 정보화전략팀장 윤동섭 ▲AI데이터행정과 AI혁신행정팀장 신혜순 ▲사회혁신기획과 사회혁신공간팀장 김경탁 ▲가족정책과…
학교복합시설을 활성화하기 위한 김용태(국힘·포천가평) 의원의 의정활동이 입법과 예산 확보라는 성과로 이어지며 주목을 받고 있다. 김 의원은 11일 ‘한국사학진흥재단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는 한국사학진흥재단의 사학진흥기금 사용 대상에 학교복합시설 사업을 추가하는 내용으로 학교복합시설과 관련한 세 번째 법률안이다. 앞서 그는 학교복합시설 설치 적용대상을 유치원·대학·폐교로까지 확대하는 ‘학교복합시설법 개정안(학교복합시설 설치 및 운영·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폐교 재산을 학교복합시설로 사용하려는 경우 사용료를 감액·대부할 수 있도록 하는 ‘폐교활용법 개정안(폐교재산의 활용촉진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이중 ‘학교복합시설법 개정안’은 지난 2024년 12월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우수 입법으로 평가돼 국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포천 금주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의 경우, ‘학교복합시설법’ 개정 이후 전국에서 처음으로 폐교가 적용된 사례이기도 하다. 예산 확보와 관련, 지난 6일 포천시가 추진했던 ‘금주초(폐교) 학교복합시설 조성 사업’이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47억 5800만 원을 확보했다. 포천은 지난해 일동초 학교
파주시는 파주시민축구단이 2026 시즌 K리그2 가입을 위한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에서 1차 승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사회 심의는 연맹의 최고 집행기구가 구성한 회의로, 사실상 최종 승인을 뜻하는 중요한 절차다. 파주시민축구단은 지난 6월 K리그2 가입 신청서를 제출하며 프로 리그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이후 연맹은 구단의 경기장, 사무국 인력 충원, 유소년 육성 체계 등 운영 기반에 대한 계획을 면밀히 심사했으며, 이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특히 파주시는 축구국가대표 훈련센터(NFC)를 클럽하우스로 활용하고, 유소년 아카데미 운영, 전용 시설 확충, 민간 투자 및 스폰서십 기반 마련 등 체계적인 준비를 이어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1차 승인은 단순한 축구단의 승격을 넘어, 파주시 도시 브랜드 및 지역 경기·문화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총회 최종 승인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민네트워크는 파주시의 K리그2 승격을 재검토해 달라며 대한축구협회에 시민 1380명의 서명을 받은 서명서를 지난 7일 전달한 바 있으며 오는 13일 파주시의회에서 K리그2 가입에 따른 시민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최종 확정한 8·15 광복절 사면·복권 대상을 두고 여야가 극명한 온도차를 보였다. 사면·복권 대상에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아내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최강욱·윤미향 전 의원 등 일반형사범 1920명, 정치인 및 주요 공직자 27명, 경제인 16명, 노조원·노점상·농민 184명 등 83만 6687명이 포함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사면에 대해 ‘민생·국민통합’ 중심 가치의 사면이라며 호평한 반면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권의 낙인’이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번 광복절 사면은 정부의 발표대로 민생과 국민통합을 중심 가치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깊은 숙고 속에 국민의 눈높이와 시대적 요구를 함께 살핀 것으로 보인다”며 “그럼에도 ‘지지’와 함께 ‘비판’의 목소리도 있겠지만, 모든 목소리를 소중히 듣겠다”고 했다. 여권에서 조 전 대표의 사면을 가장 먼저 건의했던 강득구(안양만안) 의원은 SNS에 “담대하고, 시대정신을 읽는 통찰력까지 지도자의 면모를 다시 확인했다. 대통령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환영했다. 반면 박성훈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광복절 특별사면과 복권이 확정된 11일 조국혁신당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완전한 회복과 국민의 성공을 뒷받침할 강한 동력이 생겼다”며 환영했다. 조국혁신당 원내 의원과 당직자들은 이날 오후 조 전 대표의 사면·복권 확정 발표 직후 국회에서 현안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은 “빛의 혁명으로 정권교체가 이뤄졌고, 이재명 국민 주권정부가 출범했기에 가능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고심 어린 결정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민주 진영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다. 혁신당이 선봉에 서겠다”며 앞서 더불어민주당과 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이 합의한 ‘5대 개혁’ 완수를 다짐했다. 김 대행은 “개혁 5당이 국민 앞에 약속한 검찰, 사법, 감사원, 언론개혁과 반헌특위 설치 등의 5대 개혁을 완수하겠다”며 “절대 잊지 않겠다. 다시 한번 (국민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 전 대표의 사면·복권에 따른 당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김 대행은 “조 전 대표의 사면·복권으로 강력한 개혁의 동력이 생겼다. 이날을 계기로 내란 청산, 개혁과제 완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선 조 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가평군 조종면 일대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김현곤 원장, 간부진, 직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마을 주변 토사 제거 ▲침수 피해 비닐하우스·주택 정리 ▲도로변 쓰레기 처리 ▲배수로 정비 등의 복구 활동을 진행했다. 피해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정서적 위로도 전했다. 경과원은 이번 봉사활동이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피해 지역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조속한 복구와 지원을 준비했다. 특히 장기 복구가 필요한 비닐하우스와 농가 주택 지역에 인력을 투입해 주민들이 다시 생계를 이어갈 수 있는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봉사활동에 앞서 인사총무팀은 사전 현장 점검을 통해 복구 수요를 미리 파악하고 현장 상황에 맞춰 유연하고 신속한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김 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기관에서 매주 이어오던 현장 간부회의 대신 택한 유의미한 선택“이라며 “지역 아픔에 공감하고 행동으로 연대하는 것이 진정한 공공기관의 자세”라고 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 주최하는 ‘2025 경기도 탄소중립펀드 투자유치 피칭데이’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탄소중립펀드 투자유치 피칭데이는 기후테크 분야에서 혁신 아이디어와 사업모델을 갖춘 스타트업에게 투자유치, 투자사 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보유기술 필요성, 실현가능성, 시장성, 성장전략 등을 포함한 사업계획서를 오는 9월 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초기리그, 도약리그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예선평가, 사전컨설팅을 거쳐 ‘2025년 기후테크 컨퍼런스’가 열리는 10월 24일 본선이 진행된다. 본선에는 10개 내외 기업이 진출할 예정이며 이 중 6개 팀이 최종 선정된다. 선정 기업은 총 1000만 원의 상금이 차등 지급되며 2025년 도 기후테크 기업 육성사업에서 가점이 부여된다. 아울러 본선에 진출한 모든 기업에는 투자 발표 자료 고도화 위한 컨설팅 지원,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이 이뤄진다. 또 운영사 및 벤처캐피털(VC) 등 주요 투자사들과의 1:1 투자 상담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차성수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