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자사 MTS 충성도 강화 차원에서 MTS 내 ‘커뮤니티’를 오픈했다. 15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커뮤니티’는 종목토론방 기능은 물론 게시글 작성이나 검색 등이 가능하며 작성자의 주주 정보 및 타 종목 보유 현황 정보 등을 제공해 신뢰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QV, 나무증권 고객이라면 모두 사용할 수 있다. NH투자증권 커뮤니티는 포털 종목방 기능에서 이용자들의 주주표시, 주식 보유 정보 등을 제공해 보다 건설적이고 심도 높은 투자의견 공유가 가능하다. 보유정보는 주식수, 주식보유 기간등을 제공하며, 마이데이터 연동으로 타 증권사의 잔고까지 함께 확인이 가능하다. 구독채널과 프로필 서비스를 통해 구독한 채널의 글만 확인하는 등 본인만의 피드를 완성할 수 있다. 팔로우한 유저 글만 보거나 주주 전용글 모아보기 등 세부적인 설정을 할 수 있으며, 색을 통해 채널·사용자·주식종목·키워드 등으로 검색도 가능하다. 특히 증권업계 최초로 NH-Amundi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등 국내 대형자산운용사들의 공식 채널을 통해 자산운용사들과 소통도 가능하다. 자산운용사들은 공식 채널을 통해 글을 게재할 예정이며 서비스 이용자들과 소통을 강화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이 올해 경영 목표로 '회사가치성장률 1위'를 제시하며 이를 위해 고객을 최우선에 두고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12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KB손해보험 인재니움 수원(연수원)에서 구본욱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외부 특강으로 시작된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는 지난해 경영 성과를 공유하고, 각 부문별로 2024년 경영계획과 미래환경 전망, 중장기 전략을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일 취임한 구본욱 사장은 먼저 신규 선임된 임원 및 부서장 등 경영진들에게 새해 인사와 축하의 말을 전하며, ‘KB손해보험만의 색(色)’이라는 주제로 CEO 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KB손보가 그동안 걸어온 여정과 향후 걸어갈 여정을 ‘명작(Masterpiece)을 완성하기 위한 과정’에 비유했다. 구 사장은 “KB손해보험은 2015년 KB금융그룹에 편입된 이후 KB금융그룹의 선진화된 제도와 시스템을 도입하며 핵심 계열사로 당당히 자리잡았다”며 “이 과정을 명작의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이라고 생각한다”고…
펄어비스가 신작 '붉은사막'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가운데, 붉은사막 출시시기가 내년 2분기로 연기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펄어비스는 지난 2019년 붉은사막의 첫 공개 이후 2023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해 왔으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출시 시점을 늦춘 상태다. 16일 키움증권은 펄어비스의 신작 붉은사막의 출시 예상 시기를 오는 2025년 2분기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게임업계에서는 상반된 평가가 나온다. 게임성 강화를 위해 출시 시기를 연기한 만큼 붉은사막이 '웰메이드 IP'로 탄생할 것이란 기대감이 큰 반면, 실적 개선 및 신규 매출원 확보가 절실한 펄어비스에게 1년 이상의 연기는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게임업계 내에서 펄어비스는 강력한 개발력을 무기로 갖춘 중견 게임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5년 출시된 검은사막은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잘 짜여진 게임 시나리오 등을 강점으로 서비스 8년을 넘긴 지금까지 국내 및 글로벌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펄어비스의 붉은사막 출시에 전 세계 게임인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지난해 지스타 2023에서 글로벌 파트너사 일부를 대상으로 공개한 붉은사막은 다수의 긍정적인 평가를…
쌍용건설이 올해 수주목표와 중대재해 제로(zero) 달성을 기원하고자 산행 행사를 진행했다. 쌍용건설은 지난 13일 문수산과 운길산에서 각각 국내토목본부와 국내건축본부의 ‘2024년 수주 및 무재해 기원 산행’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산행에는 본사 임직원과 국내 현장소장 및 직원 등 국내토목본부 120여 명과 국내건축본부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른 아침부터 산행을 시작한 임직원은 산 정상에서 수주 및 무재해 기원제 등 본부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격려와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송준호 국내토목 본부장은 임직원들에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2022년, 2023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zero)라는 큰 성과를 달성했다”며 “올해도 ‘3년 연속 중대재해 Zero 달성’ 목표로 전 임직원이 일치단결해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성장을 이루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2024년은 모든 경영 활동에 있어 안전보건 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신규시장 개척은 물론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금융당국의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한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가 출시된 지 4영업일만에 신청액 1조 원을 돌파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에 은행들도 금리를 낮추고 이자를 지원하는 등 치열한 모객 경쟁을 펼치고 있다. 15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신규 주담대 신청을 완료한 차주는 총 5657명이다. 신청이 완료된 대출액은 1조 30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실제로 대출심사가 완료돼 대출 약정까지 체결한 차주는 83명(약 162억 원)이며, 기존 대출 상환까지 완료한 차주는 16명(36억 원)이다. 금융사의 대출 심사에 소요되는 기간을 고려하면 본격적인 이동은 이번 주부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가 인기를 끌면서 은행들도 본격적으로 대출 경쟁에 나서는 분위기다. 인터넷은행들은 낮은 금리와 이용 편의성을 내세워 대출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실제로 카카오뱅크는 서비스 오픈 하루 만에 대환대출 취급한도를 모두 소진했으며, 케이뱅크도 신청 건이 일일 설정한도를 넘어서면서 지난 주말 오전 일찍 접수를 마감했다. 시중은행들도…
롯데온이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온앤더패션 위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니트, 가디건, 아우터 등을 비롯해 방한용 신발 및 모자, 머플러 등 패션 잡화 상품을 모아 선보인다. 행사기간에는 최대 30% 할인 쿠폰 및 최대 10%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온의 올해 1월(1월 1일~10일) 패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집업, 가디건 등의 스타일을 중심으로 '니트 및 스웨터'와 '가디건 및 조끼' 매출이 전년 대비 각 20%, 7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캐주얼셔츠 및 블라우스’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셔츠와 블라우스는 일반적으로 봄, 가을에 주로 찾는 상품이지만, ‘레이어드 룩’으로 활용하기 위해 겨울에 찾는 고객이 이례적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롯데온은 이번 '온앤더패션 위크'에서 겨울철 보온성과 스타일을 살리기 위한 ‘레이어드 룩’을 비롯해 다양한 패션 상품을 제안하고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이혜리 롯데온 패션마케팅담당은 "최근 쌀쌀하고 일교차가 큰 겨울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보온과 스타일을 살릴 수 있는 패션 상품을 중심으로 ‘온앤더패션 위크’를 기획했다”며 “니트, 가디건
우리은행이 ‘제13차 중소기업 성장지원 투자 공모’를 통해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100억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15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공모 대상은 스타트업 등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중소법인이며, 투자 지원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주 동안 계속된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우리뉴스’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신청서와 부속서류는 지정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우리은행은 신청서를 검토 후 ▲개별 PT심사 ▲내부심사 ▲벤처투자심의회를 거쳐 10개 내외로 투자 대상 기업을 선정, 오는 4월부터 6월 말까지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 직접투자방식으로 업체 당 최대 10억 원씩 총 100억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2018년 6월부터 12회에 걸쳐 중소기업과 혁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성장지원 투자 공모를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 우리은행은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춘 105개사에게 총 1236억 원, 기업당 10억원 내외의 투자금을 지원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췄지만, 돈맥경화를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며 “기업금융 활성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지난 12일 이주화 본부장이 제32대 본부장으로 취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본부장은 1989년 LX에 입사해 지적사업실 부장, 고객지원처장, 지적재조사처장을 역임한 국토정보 분야의 전문가다. 주요 포상 경력으로는 국토부장관 표창, 대통령 표창 등이 있다. 이 본부장은 취임식에서 “지난 한해 동안 본부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직원 간 수직적 소통과 수평적 소통의 균형을 통해 ‘건전한 본부, 근무하고 싶은 본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본부 중 가장 큰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새롭게 도약하는 LX공사 기반의 중심축이 되겠다”며 “국토정보 전문기관으로서 국민의 신뢰를 받는 공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정부의 '재건축 패스트트랙' 도입으로 경기도 내 노후 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부동산R114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1232만 가구 중 준공 30년이 넘은 단지는 262만 가구로 전체의 21.2%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경기도가 52만 2000가구로 가장 많았고, 서울 50만 3000가구, 인천 19만 9000가구가 뒤를 이었다. 경기도에선 노후계획도시특별법을 적용받을 수 있는 1기 신도시를 제외하고도 광명(41%·3만 2000가구), 안산(34%·4만 1000가구), 수원(4만 1000가구·13.6%), 평택(2만 1000가구·12.9%) 순으로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았다. 정부는 지난 10일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않아도 정비계획 입안 등 절차를 밟을 수 있게 하는 '재건축 패스트트랙'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는 안전진단 통과 이후 정비구역 입안이 가능했지만, 앞으론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않아도 정비사업 착수가 가능하게 된다. 안전진단은 사업시행인가 전까지만 통과하면 되도록 개선된다. 이로써 준공 후 30년이 넘으면 추진위 구성이 가능해지고 정비구역 지정(정비계획 수립)과 조합 설립 추진이 병행될 수 있게 된다. 업계
국세청이 오늘부터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세청은 연말정산 소득・세액공제 증명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간소화 서비스를 15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는 의료비는 오는 17일까지 신고센터에 신고할 수 있으며, 자료 제출기관이 추가로 제출하거나 수정한 자료를 반영한 최종 자료는 20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자녀가 19세 성인(2004년생)이 되면 부모가 신청한 간소화자료 제공이 종료되므로, 계속 제공을 받으려면 자녀가 직접 동의해야 한다. 맞벌이 부부 등 근로자의 절세정보와 자체 연말정산 프로그램이 없는 회사를 위해 제공하는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는 18일 개통한다. 근로자는 간소화자료를 활용해 예상세액을 계산할 수 있고, 맞벌이 부부간 자녀・부모님 등 부양가족 공제조합을 시뮬레이션하여 세금부담이 가장 낮은 경우를 선택할 수 있으며, 회사는 근로자로부터 공제신고서 등 연말정산 서류를 편리한 연말정산을 통해 제출받아 정산한 후 지급명세서도 제출할 수 있다. 또한 국세청은 고향사랑기부금, 영화관람료, 고용보험료, 수능 응시료・대학입학전형료를 포함해 총 41가지 증명자료를 올해 처음으로 제공한다. 국세청은 "쉽고 정확하게 연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