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학교건축이 미래교육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건축 설계 관계자들 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7일 도교육청은 설계자와 발주자가 같은 자리에서 만나 소통하는 ‘2023 건축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 개방심의 주요 사례 ▲전국 공공기관 설계 공모 운영 사례 ▲도교육청 설계공모 운영과 관련한 설문조사 결과 ▲기타 설계사 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자 간 열띤 토론이 이어지기도 했다. 특히 공공건축 심의와 설계 공모 심사 등 도교육청 공공건축 정책과 관련해 설계자가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점을 공유했다. 또한 설계자와 발주자가 의견을 직접 교환하며 우리 시대의 공공건축이 담아야 할 가치와 실천 전략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공공건축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이헌주 시설과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건축사들의 건의 내용에 대해서도 면밀한 검토를 거쳐 업무에 반영하려 한다”며 “변화하는 학교건축과 미래교육공간 조성을 통해 우리 시대의 좋은 공공건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광주시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 시립도서관을 드나든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7일 광주경찰서는 경범죄 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45분쯤 광주시립 중앙도서관에서 허리춤에 등산용 손도끼를 소지한 채 내부를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등산를 자주 다녀 평소에도 관련 용품을 휴대하고 다니는데 손도끼도 그중 하나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손도끼를 꺼내거나 휘두르지 않았으며, 도서관 직원이 “내부에 위험한 물건을 반입할 수 없다”고 하자 도서관 서랍에 넣어 두는 등 통제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과거 정신질환으로 입원 치료를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족 동의를 받아 A씨를 정신병원에 입원 조치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찰이 성남 분당 ‘묻지마 흉기 난동’ 범행 이후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 ‘살인예고’ 글이 다수 기재돼 강력 대응에 나섰다. 7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일 분당에서 발생한 ‘묻지마 흉기 난동’ 이후 이날까지 모두 37건의 살인예고 사건이 접수됐고, 이중 19명을 검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 접수 건수는 지난 3일 3건, 4일 9건, 5일 16건으로 증가하다가 지난 6일 9건으로 감소 추세에 접어들었다. 검거된 피의자 19명 중에서는 10대가 13명으로 전체 68.4%를 차지했다. 범행 동기는 ‘장난’이 57%(11명)로 가장 많았고, 이 외에는 ‘관심받고 싶어서’, ‘강해 보이려고’, ‘화가 나서’ 등이 있었다. 지난 6일 10대 A군은 오전 2시 26분 “내일 오전 12시 칼 들고 동탄역 간다”는 게시글을 올렸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지난 5일 오후 6시 31분 ‘캐리비안베이 모든 사람들 죽이고 나도 죽겠다’는 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왔고, 경찰은 추적 끝에 살인예고글을 작성한 10대 B군을 캐리비안베이 안에서 검거했다. 같은 날 “8월 30일 철산중 칼부림 예고한다”는 글을 올린 10대 C양과 “안성 PC방 앞에서 칼부림 내겠다”는…
수원시의회가 소속된 상임위원회와 무관한 조례를 입법하지 못하도록 하는 관행을 이어오면서 의회 내부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7일 수원시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제12대 수원시의회 개원 이후 올해 6월까지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안이 모두 79건으로 확인됐다. 이중에 13건의 조례안이 소속 상임위 의원이 발의한 조례가 아닌 걸로 알려졌다. 하지만 의원들은 실제로 소관 상임위 소속과 다른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3건 이하라며 조례안 13건 중 대다수가 입법 준비 기간 중 상임위 조직개편으로 소관 상임위가 변경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조례 발의를 준비하는 기간 중 의회 내부에서 소속 상임위 조례만 발의할 것을 강요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A의원은 "수원시의회가 과거부터 소속 상임위가 아닐 경우 관련 조례의 입법을 제한하고 있다"며 "오랫동안 이 같은 행위가 관행화되면서 의원들이 입법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B의원은 "소속 상임위와 무관한 조례 발의를 원하는 의원들은 동료의원들에게 발의를 대신 부탁하기도 한다"며 "의회 내부 관행으로 비정상적인 입법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방의회 의원은 소속 상임위와 관계없이 조례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에서 다수의 사상자를 발생시킨 ‘묻지마 흉기 난동’ 피의자 신상이 공개됐다. 7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통해 해당 사건의 피의자 최원종(22)의 신상을 공개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형사 전문 변호사와 교수 등 외부 자문위원 4명과 경찰 내부 관계자 3명 등 7명으로 구성된 신상공개심의위원회는 신상 공개 여부를 두고 논의를 시작했다. 경찰은 논의 결과 범죄발생으로 인한 국민 불안, 유사범행에 대한 예방효과 등을 고려할 때 공개 시 공공의 이익이 크다고 판단됨에 따라 피의자의 실명과 얼굴, 나이 등 신상을 공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최원종은 지난 3일 오후 5시 55분쯤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AK플라자 백화점 1, 2층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을 벌여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에 앞서 서현역 인근 인도로 차량을 몰고 돌진해 보행자들을 들이받은 혐의도 있다. 이로 인해 시민 9명이 다쳤고, 이 중 8명은 중상이다. 또 차량 돌진으로 1명이 숨졌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최원종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신적 질환에 의해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2015년부터 정신과에서 치료를 받
발안바이오과학고등학교는 ‘공감’을 기반으로 다양한 실습수업을 진행해 미래를 향한 학생들의 ‘비전’을 키워주고 있다. 화성시 향남읍에 있는 발안바이오고는 1954년 개교한 이래 농업과 생명산업 등 각종 미래를 향한 바이오산업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발안바이오고에 재학 중인 303명의 학생은 학교에 있는 텃밭과 사육시설을 통해 실습 중심의 바이오산업 관련 교육을 받고 있다. 제빵 등 각종 요리 수업을 받는 ‘바이오식품학과’ 학생들은 텃밭에서 수확하며 각종 음식 재료의 소중함을 깨우치는 것만 아닌, 사계절이 변하는 과정에서 성장하는 농작물들을 보며 자연의 생명력을 배우고 있다. 말과 같은 포유류나 뱀이나 도마뱀 등 파충류 등을 다루는 법을 배우는 ‘레저동물산업과’ 학생들은 동물과 교감하며 생명의 소중함과 가치를 깨닫고 있다. 교사들과 함께 동물을 돌보면서 사람과 동물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를 실현하는 중이다. 발안바이오고 학생들은 수업 이외에 자율동아리나 학생회 활동으로도 자신들의 분야에 맞는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동물 계열 학과 학생들은 동물들의 위생 관리나 돌봄을 보다 집중적으로 익히고자 방과 후에도 연습을 이어가고, 요리…
부천 공장건물 외부에서 방수작업을 하려던 70대 근로자가 전기에 감전돼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7일 부천원미경찰서는 지난 5일 오전 11시 57분께 부천시 춘의동 공장건물 외부 골목에서 방수작업을 준비하던 70대 남성 A씨가 전기에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A씨는 팔과 옆구리에 3도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일용직 근로자인 A씨는 공장건물 방수작업을 준비하려고 건물 옆 좁은 골목으로 진입하던 중 에어컨 실외기 앞에서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 주변에 있던 동료 근로자는 쓰러진 A씨를 발견하고 주변 행인을 통해 119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으며,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현장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며 “감전된 구체적인 원인과 함께 현장에서 안전 수칙이 지켜졌는지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시가 오는 26일까지 국제자매도시인 미국 피닉스시와 ‘청소년 대사 상호방문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7일 우리나라에 방문한 피닉스시 청소년들은 3주 동안 수원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진행하는 청소년 대사 상호방문 교류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은 수원시·피닉스시의 고등학생들이 서로 거주하는 도시를 방문해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고, 가정 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 체험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원시 고등학생 3명은 지난 7월 16일부터 3주 동안 피닉스시 고등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그랜드 캐니언, 피닉스시청, 지역방송국, 야구장, 아트 뮤지엄 등을 방문하는 등 문화 체험을 했다. 피닉스시 고등학생 2명은 앞서 피닉스시를 방문한 수원시 고등학생들의 가정에 머물면서 우리나라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피닉스시 고등학생들은 8일 수원시청 방문을 시작으로 ▲화성 행궁 일대 문화 체험(다도, 화성어차, 국궁) ▲삼일공고 드론 수업 참여 ▲한국민속촌, 아주대학교, 에버랜드, 수원시립미술관 방문 ▲전통색 스카프 염색 체험 ▲kt 위즈 경기 관람 ▲전통 민화 그리기 등을 할 계획이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교사 및 교육전문직원들에게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문제해결 능력을 부여하고자 ‘창업가정신 함양 연수’를 준비했다. 7일 도교육청은 지속 가능한 사회 변화에 대비하고 학교 현장의 창업가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2023 경기도형 창업가정신 함양 교원연수’를 오는 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의 주요 내용은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학교급별 창업가정신 함양교육 사례 ▲지역사회 연계 창업 교육 사례 ▲에듀테크 활용 창업가정신 교육 사례 등 다양한 사례교육 및 참여자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K-기업가정신센터(진주시 소재)와 연계해 대한민국 글로벌기업 창업주의 기업가정신을 이해하고 비전 설계를 위한 연수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선도 교원 연수로 창업가정신 저변 확대와 창업 교육 역량 제고, 학교 현장의 창업 교육 리더로서 역할을 적극 담당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앞으로의 미래는 도전정신과 창의성, 문제해결력을 갖춘 자기주도성 인재가 빛을 발할 것”이라며 “이번 연수로 학생들의 창업 재능과 소질을 발견하고 학교 현장에서 학생 창업 교육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
경기도의 심정지 환자 자발순환 회복률이 매년 증가 추세인 가운데 소방당국이 보다 더 고품질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다짐했다. 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올 상반기 경기도에서 119 신고가 접수된 심정지 환자 3453명 가운데 315명이 자발순환 회복돼 회복률 9.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1년 8.0%, 2022년 8.4%, 올 상반기 9.1%로 매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발순환 회복은 심정지 환자가 119구급대원의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고 이송 중이나 병원 도착 전 생체리듬을 회복한 경우를 뜻한다. 소방당국은 최근 전문소생 처치를 위한 특별구급대를 35대에서 52대로 확대했으며, 스마트 의료지도 활성화를 위한 특별교육을 강화하는 등 구급대원의 전문역량을 강화했기에 자발순환 회복률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도소방재난본부는 자발순환 회복률 10% 달성을 목표로 도민에게 고품질 구급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심정지 환자를 목격한 시민이 적극적으로 심폐소생술 등 긴급구조활동에 동참하기를 당부했다. 소방당국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경우 회복률이 42%까지 급상승하기 때문이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