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여성 1인가구에 창문 잠금장치·휴대용 비상벨 등 안심물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수원시는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수원시 여성 1인가구 여성안심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240여 가구를 모집한다. 이 지원사업은 범죄에 취약한 여성 1인가구에 ‘안심물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사업 참여 가구는 창문틀 사이에 끼우는 창문 잠금장치와 최대 5개 전화번호에 실시간으로 위치를 전송하는 휴대용 비상벨을 기본 지원받을 수 있고, 참여자가 안심물품 A·B세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A세트는 문을 여닫을 때 스마트폰으로 실시간으로 상황이 전송되는 ‘스마트 도어센서’와 도어벨이 울릴 때 스마트폰으로 상대방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벨’이다. A세트는 와이파이가 설치된 가구에서 사용할 수 있다. B세트는 호신용 스프레이, 택배·우편물 등에 있는 개인정보를 삭제할 수 있는 송장 지우개, 강력한 경보음이 울리는 ‘LED 안전 호루라기’ 등으로 구성된다. 지원사업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여성 1인 단독 세대이면서 전월세보증금(전세 환산액)이 1억 5000만 원 이하인 가구가 신청할 수 있다. 우선순위에 따라 선발하고, 동일 순위인 경우에는 선착순으로 지원
수원시의 한 지하차도에서 7중 추돌사고와 함께 불이 났으나 운전자들이 휴대하던 소화기로 불을 꺼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전 8시 8분쯤 수원 세류지하차도에서 차량 7대가 추돌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로 발생한 화재는 차량 운전자들이 평소 휴대하던 소화기를 활용해 자체진화에 나서면서 빠르게 진화할 수 있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75명과 장비 25대를 동원해 안전 조치를 실시했다. 차량 탑승객 모두 신속히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사고 수습을 위해 도로가 40분가량 통제되면서 한때 출근길 교통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수원시는 “교통사고가 발생해 차량 통제중이니 우회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해 달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이 사고는 앞서 달리던 차량 5대가 충돌하는 과정에서 노후화 된 3번째 차량에서 불이 났고, 이후 뒤이어 오던 차량 2대가 연달아 부딪히면서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7일 0시 15분 30초 전남 고흥군 남남동쪽 4km 지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4.57도, 동경 127.29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21km이다. 기상청은 "지진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학생인권조례 개정에 대해 “교육 현장을 바꿔나가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6일 경기도교육청은 임 교육감이 지난 4일 ‘교육부-경기도교육청 학생인권조례 개정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학생인권조례를 모든 학생의 학습권 및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방향으로 개정하는 것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임 교육감은 간담회에서 “경기도가 전국 학생인권조례의 모델이 되고 있지만, 취지와 조문의 형식이 균형잡혀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기도는 학생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를 개편해서 나의 자유와 권리가 남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하면 안된다는 한계를 설정할 것”이라면서 “부모와 함께 책임을 지도록 골격을 바꿔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폭력, 아동학대 등에 대해서도 교육부가 법을 개정할 것은 하고, 현장에서 교육을 하면서 모두가 행복한 교육현장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생인권조례 개정은 일종의 교육 가족들에게 주는 시그널”이라면서 “궁극적으로는 서로 공감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병행해야겠다는 방향으로 설정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교육을 통해서 실현
수원시청에서 영양사로 근무하고 있는 전지혜(38·여) 주무관은 수원시 직원들 사이에서 '밥과 함께 에너지를 주는 살림꾼'으로 통한다. 전 주무관은 수원시청 구내식당 식단을 편성하고, 조리원을 관리·감독하는 등 전체적인 구내식당 운영 업무를 맡고 있다. 이른바 구내식당의 '리더'인 셈이다. 전 주무관에게 지난 8월 1일은 수원시청 재직 중에 가장 기쁜 날로 꼽힌다. 이날은 그가 '자랑스러운 수원시 공무원' 표창을 수상한 날이기 때문이다. 전지혜 주무관은 "표창을 받기 2일 전쯤에 표창 수여자라는 안내 메일을 받게 됐는데, 처음엔 동명인에게 잘못 보낸 메일이라고 생각했다"며 "재차 확인해 보니 저에게 주어진 표창이라는 걸 알게 됐고, 더욱 일을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맡은 업무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주무관은 신세계푸드, 수원구치소 등에서 영양사로 재직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베테랑'이다. 수원시에는 지난해 1월 임기제 공무원으로 임용돼 근무 2년 차를 맞고 있다. 그가 소개하는 수원시 영양사의 하루는 구내식당에서 시작해 구내식당으로 끝을 맺는다. 수원시청 8층에 위치한 구내식당은 평일 점심에 하루 약 500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방문한다. 외
경기도교육청이 업무협약을 맺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함께 추진한 ‘하이테크 특성화고 계약학과 운영사업’이 힘차게 첫발을 내디뎠다. 경기도교육청은 6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경기대, 명지대, 한국공학대 등 반도체 공유대학에서 열린 반도체 분야 하계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가전략산업과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실무형 기능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4일까지 4주간 하이테크 특성화고 계약학과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첨단융합과학기술 역량 강화를 통한 국가와 지역의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경기도와 서울대학교가 공동 출연해 설립한 전문연구기관이다. 해당 교육에 참가하는 학생과 교원은 신산업・신기술 분야에 특화된 국내 최고 수준 우수 공공교육 인프라를 통해 박사급 연구원과 교수진에게 실무이론과 실습을 받게 된다. 황윤규 교육정책국장은 “하이테크 특성화고 계약학과 정책은 경기도의 우수 공공교육 인프라를 직업교육 현장에 연결한 첫 번째 사례”라며 “도내 연구기관, 대학, 기업과 협력해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우수 기능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수원시가 태풍에 대비해 타워크레인을 설치한 공사현장 17개소를 오는 18일까지 점검한다고 6일 밝혔다. 안전점검은 지역건축안전센터 전문가, 건축안전자문단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현장을 찾아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타워크레인 인허가 적정성 ▲태풍 대비 타워크레인의 안전기준 적정 여부 ▲강풍 시 가설 울타리·비계 전도 방지 조치 여부 ▲품질·시공·안전 관련 법령 이행 여부 등이다. 점검반은 타워크레인 등록 여부를 점검하고, 조종사 면허를 검사한다. 또 마스트·지브 변형상태, 와이어로프 손상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작업계획서, 신호수 특별안전보건교육 여부 등을 점검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태풍이 오면 타워크레인이 넘어지거나 인양물이 낙하할 위험이 있다”며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건설현장 타워크레인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안전 관리를 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성남 분당 ‘묻지마 흉기 난동’ 범행 이후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 ‘살인예고’ 글이 다수 기재되는 한편 실제 흉기로 난동을 벌이는 일들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6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일 분당에서 발생한 ‘묻지마 흉기 난동’ 이후 이날까지 모두 28건의 살인예고 사건이 접수됐고, 이중 13명을 검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오후 6시 31분 ‘캐리비안베이 모든 사람들 죽이고 나도 죽겠다’는 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왔고, 경찰은 추적 끝에 살인예고글을 작성한 10대 A군을 캐리비안베이 안에서 검거했다. 같은 날 “8월 30일 철산중 칼부림 예고한다”는 글을 올린 10대 B양과 “안성 PC방 앞에서 칼부림 내겠다”는 글을 기재하다 붙잡힌 10대 C군도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 외에도 모란역, 고양시 일대 상가, 용인시 에버랜드 등지에서 흉기 난동 하겠다는 글을 작성한 이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이들 대부분은 “장난으로”, “심심해서” 등으로 범행 동기를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에 이런 글을 올리는 것은 명백한 범죄로 엄중 처벌할 것”이라며 계속해서 살인예고 글 작성자를 추적해 검거해 갈 방침이라 밝혔다. 한편
각자가 고유의 색을 지키며 더불어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가 있다. 바로 수원 영통구 이의동에 위치한 산의초등학교다. 산의초는 교직원 75명과 전교생 1497명이 55학급을 이루고 있는 대규모 학교라 학생들, 교사들 간에도 소통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하지만 산의초 교육공동체는 학생들을 잘 지도하기 위해 소통 창구를 다각도로 마련했다. 따라서 학년 중심이 아닌 주제 중심의 전문적 학습 공동체를 구성, 타 학년과의 수업을 공유하는 신개념 방식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전 교직원들도 새로운 교육 연수에 도전하는 적극성을 보이는 한편, 학교에서 학교폭력 등 문제가 될 사안이 발생할 경우 TF팀을 꾸려 적극적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한다. 아울러 산의초는 학교 구성원 간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정평이 났다. 그 비법은 교육활동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정확히 제공하고 공유하는 것이다. 실제 지난 5월 신의초에서 우유급식에서 식중독 의심 증상이 발생한 바 있다. 신의초 전 교직원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우유급식 유통 과정 등을 세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협력해 실시간 정보를 안내하면서, 학부모가 불안하지 않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대처했다. 교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에서 20대 남성이 일으킨 ‘묻지마 흉기 난동’으로 결국 사망자가 나고 말았다. 그의 혐의도 ‘살인’으로 변경 적용됨에 따라 추후 더 큰 법정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6일 경기남부경찰청 흉기 난동 사건 수사전담팀 등에 따르면 해당 사건 피의자인 20대 A씨가 운전하던 차량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졌던 60대 여성 B씨가 이날 오전 2시에 숨을 거뒀다. B씨는 범행 당일이 지난 3일 남편과 외식을 위해 함께 서현역 백화점을 나섰고 변을 당한 후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 뇌사 상태에 빠지는 등 중태에 머물렀으나 결국 이날 세상을 떠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숨진 B씨 외에도 차량 사고를 당한 1명이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특강법)에 따라 A씨의 신상을 공개할 필요성이 있다 보고 오는 7일 오후 2시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 방침이다. 특강법 상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강력범죄의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는 경우 얼굴과 이름, 나이 등을 공개할 수 있다. A씨는 특강법이 규정한 신상 공개 요건에 부합한다. 때문에 위원회가 개최되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