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체육회(회장 박광국)는 '2023년 전국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 성과평가'에서 도시지역 90개 시·구체육회 1위, 전국 229개 시·군·구체육회 가운데 점수 합산 1위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체육회는 대한체육회가 실시한 이번 성과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체육회로서 성과급 받게 됐다. 성과급은 시내 배치된 생활체육지도자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앞서 시체육회는 시민 생활체육 참여를 유도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체육지도자 15명을 경로당, 학교, 복지관 등에 배치했다. 이후 지도자들은 유소년, 일반시민, 사회 노년층을 대상으로 적합한 운동 프로그램을 지도하며 시민 건강 증진 조성에 앞장섰다. 박광국 회장은 “생활체육지도자들의 노고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양질의 생활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
‘전국 레슬링 동호인들의 잔치’인 2024 경기도 전국생활체육 레슬링대회가 다음 달 19일과 20일 수원특례시 매탄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경기도레슬링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레슬링협회·수원시레슬링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22년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열리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전통의 격투기 종목인 레슬링의 생활체육 참여를 통한 저변 확대와 맨손으로 할 수 있는 코어운동의 대표 스포츠인 레슬링을 통해 국민의 체력증진을 도모하고, 대한민국 최초 올림픽 금메달 획득 종목인 레슬링의 국민적 관심 증가를 통해 생활체육으로의 정착 및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도레슬링협회는 이번 대회에 레슬링 동호인 500명 이상 출전을 목표로 현재 대회 홈페이지(www.ggwrestling.or.kr)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전국 레슬링 동호인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대회는 13세 이하부(남녀통합)와 남자부, 여자부, 남자 40대 이상부로 나눠 진행된다. 13세 이하부는 –40, –50, –60, +60㎏ 등 4체급이 진행되며며 남자부는 -60, -67, -72, -77, -83, -90, -97, +97㎏ 등 8체급이 열린다. 또 여자부는 -50, -60
프로야구 kt 위즈가 장성우의 홈런포 한방으로 승부를 결정지으며 2연승과 함께 4위 굳히기에 나섰다. kt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15차전 홈 경기에서 1회말 장성우의 투런홈런으로 뽑은 2점을 끝까지 지키며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66승 2무 65패, 승률 0.504가 된 kt는 5위 두산 베어스(승률 0.496·65승 2무 66패)와의 승차를 1경기 차로 벌리며 4위를 유지했다. 또 최근 2연패를 당한 3위 LG 트윈스(승률 0.523·68승 2무 62패)와의 승차를 2.5경기 차로 좁히며 준플레이오프 직행 희망을 살렸다. kt 선발 엄상백은 5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4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2승(10패)째를 올리며 개인 한 시즌 최다승 기록(종전 2022년 11승)을 경신했고 마무리 박영현은 9회 마운드에 올라 솔로포를 얻어맞아 1실점했지만 끝까지 승리를 지켜 시즌 24세이브(10승 2무)를 기록했다. 타선은 4안타의 빈타에 허덕였지만 장성우의 투런 홈런으로 간신히 승리를 따냈다. kt는 1회초 2사 후 맷 데이비슨과 김휘집에게 연속안타를 맞아 위기를 맞았지만 엄상
프로야구 kt 위즈가 신인 드래프트에서 193㎝ 장신 우완 투수 김동현(서울고)을 선택했다. kt는 11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호텔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9순위로 김동현에게 지명권을 썼다. kt는 지명직후 김동현에게 kt 선배 박경수와 배정대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유니폼을 전달했다. 나도현 kt 위즈 단장은 “김동현은 투수로서 이상적인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번 18세 이하(U-18) 아시아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확신을 가지게 됐다. kt의 한축을 담당할 수 있는 선수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동현은 “지명해준 kt위즈에게 감사드린다”며 응원 메시지가 담긴 유니폼에 대해서는 “선물에 대해 보답하는 길은 야구를 잘해서 kt 팬과 선배들에게 되돌려 주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후 kt는 2라운드에서 투수 박건우(서울 충암고)를 지명했고 3라운드에서는 투수 김재원(서울 장충고)을 선택했다. 이밖에 투수 박준혁(서울 휘문고), 외야수 박민석(서울 덕수고), 내야수 오서진(수원 유신고), 내야수 이용현(강원 강릉고), 투수 윤상인(동원과학기술대), 포수 이정환(안산공고), 외야수 정영웅(원광대), 내
신수영(과천시청)이 제35회 KTFL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수영은 11일 충남 서천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부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 3m60을 넘어 배한나(용인시청·3m40)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자부 멀리뛰기 결승에서는 심지민(성남시청)이 7m79를 뛰어 김민수(전남 장흥군청·7m75)와 성진석(충북 충주시청·7m74)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밖에 남자부 10종경기에서는 설경인(남양주시청)과 문세훈(성남시청)이 5849점과 4047점을 획득, 윤서준(대전시설관리공단·6318점)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고, 여자부 포환던지기에서는 허지윤(부천시청)이 14m61을 던져 정유선(강원 영월군청·16m96)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자부 창던지기에서는 이주하(부천시청)가 60m40을 기록해 남태풍(경북 예천군청·66m86)과 전병준(강원 영월군청·61m09)에 이어 동메달을 수확했고, 여자부 200m 김소은(가평군청·24초79), 여자부 1만m 경보 이보람(경기도청·55분20초98), 여자부 400m 허들 김초은(김포시청·1분02초50), 여자부 3000m 장애물경기 손유나(부천시청·10분46
경기도체육회 북부지원센터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과 경기 북부 10개 지역 시·군체육회장·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지역 체육활성화를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체육회는 의정부종합운동장 회의실에서 북부지원센터의 설립목적,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경기 남·북부 체육 균형 발전을 위한 사업을 소개했다. 이날 도체육회는 2025 동계종목·북부지역 체육대회 개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 등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북부지원센터는 앞서 북부 지역 시·군체육회 방문 후 취합한 각종 건의 사항을 반영해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원성 회장은 “센터는 북부지역의 체육발전을 위한 유기적 소통 창구가 될 것"이라며 "북부지역 도민과 체육인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
손준호가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개월 구금 당시 중국 공안이 강압적인 수사를 진행하며 혐의 인정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프로축구 K리그 1 수원FC 미드필더 손준호는 11일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해 5월부터 지난 3월까지 중국 공안에 구금되는 동안 공안의 강압적인 수사와 회유로 거짓자백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날 손준호는 “지난 10개월 간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로 강압적인 수사를 받았다”면서 “공안이 핸드폰 속 딸과 아들의 사진을 보여주며 ‘외교부를 통해 아내까지 체포해 데려올 수 있다. 빨리 혐의 인정하라’라고 압박했다"고 전했다. 그는 “처음에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됐다는 공안의 설명을 들었을 때는 당황스럽고 이해가 안돼서 모두 부인했다”며 “통역사가 왔지만 한국말조차 제대로 못했고 ‘별 일 아니니 변호사를 고용할 필요가 없다’고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치소 수감 이후 공안은 말도 안되는 혐의를 제시하며 ‘혐의를 인정하면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회유했다”며 “가족 걱정에 혐의를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참 바보같고 한심한 결정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하지만 추후 한국에서 변호사가 와서 ‘혐의를 인정하면
‘경기 체육의 요람’ 경기체고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필승 다짐대회를 열고 선전을 결의했다. 경기체고는 11일 교내 체육관(웅비관)에서 홍정표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과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김동권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 김호철 교장, 문창호 학교운영위원장 등 내빈을 비롯해 전국체전 출전 선수 포함 전교생과 감독·코치진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5회 전국체전 필승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체고 홍보영상과 함께 각 종목별 출전선수들의 결의를 다진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선수단 소개, 선수 대표 선서, 학교장 인사말, 격려사, 격려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국체전에 철인3종과 수영 경영에 출전하는 김동주와 홍예슬은 124명의 참가 학생(남자 77명·여자 47명)들을 대표해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김호철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랑스런 선수, 감독, 지도자 여러분의 결의에 찬 모습을 보니 든든하다”며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땀과 눈물의 결실을 맺을 것이라 확신하고, 경기장에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정표…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는 새 사령탑으로 전경준 감독을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K리그2에서 최하위권을 맴도는 성남은 지난달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밝힌 최철우 감독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한 뒤 약 한 달 만에 새 수장을 맞이했다. 전경준 감독은 선수 시절 K리그 통산 287경기에 출전했고, 지도자로는 2012년부터 연령별 대표팀과 성인 국가대표팀 코치로 경험을 쌓았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때는 코치로 신태용 감독을 보좌했다. 2019∼2022년엔 전남 드래곤즈를 지휘하며 2021년엔 K리그2 팀 최초의 FA컵(현 코리아컵)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올해 초부터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으로 일해왔다. 현재도 K리그2 13개 팀 중 최하위(승점 23)인 성남은“전경준 감독 선임으로 남은 시즌 팀의 조직력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 감독은 “명문 구단 성남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팀의 빠른 안정화가 우선이며, 팬에게 자랑스러운 팀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 감독은 22일 수원 삼성과의 K리그2 31라운드 홈 경기를 통해 성남 사령탑으로 데뷔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외국인 공격수 안데르손이 8월 K리그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EA 스포츠 K리그 이달의 선수상’ 8월 수상자로 안데르손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K리그에 데뷔한 안데르손은 6월에 이어 시즌 두 번째로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8월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1 26∼28라운드 활약을 기준으로 했다. 안데르손과 야잔, 이승모(이상 FC서울), 이상헌(강원FC)이 후보로 경쟁했다. 안데르손은 울산 HD와의 27라운드에서 결승 골을 터뜨려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고,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28라운드에서는 2골 1도움을 작성해 5-0 대승에 앞장서며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또 현재까지 5골 12도움으로 K리그1 최다 공격포인트와 최다 도움을 기록중이다. K리그 이달의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MVP에 선정된 선수 중에서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 뒤 TSG 기술위원회가 선정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Kick’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K리그 팬 투표(25%)와 FC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