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5일 국회 본회의에서 일명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밝혔다. 무협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번 개정안은 사용자 범위 확대, 노조 불법행위에 대한 배상책임 면제 등 법률상의 하자와 불균형이 명백하다”며 “이에 대해 경제계 차원에서 수차례 목소리를 내왔으나, 국회에서 강행 통과된 것에 대해서는 쉽게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주요국의 통상 갈등과 지정학적 갈등이 상수화되면서 대외 무역환경은 갈수록 척박해지고 있으며, 무역업계는 글로벌 경쟁력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현장에서 나날이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협력적 노사문화 조성을 뒷받침하는 제도가 곧 우리 수출을 돕는 길이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서 무역업계는 고립무원의 상황에 놓이게 됐다”며 “앞으로 산업 현장에서 파업 만능주의가 만연하기 시작하면 비단 무역뿐만 아니라 국내외 기업의 투자 위축, 일자리 축소 등 거시경제 곳곳에서 비가역적 손상이 일어날 것으로 우려된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무역과 경제가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대통령의
백종원 대표가 이끌고 있는 외식기업 더본코리아의 유가증권시장 입성에 제동이 걸렸다. 이를 두고 최근 불거진 연돈볼카츠 점주들과의 갈등이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의 상장예비심사 위원회가 열리지 않고 연기됐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지난 5월 29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냈다. 규정상 상장 예비심사는 45영업일 안에 마쳐야 하기 때문에 지난달 말 승인 여부가 결정됐어야 하는 상황이다. 상장예비심사 연기와 관련해 한국거래소와 더본코리아 측은 정확한 사유를 밝히지 않고 있다. 하지만 업계 안팎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연돈볼카츠'와 관련된 갈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추측이 나온다. 거래소는 상장 예비 심사에서 질적 심사요건도 중요하게 심사한 뒤 상장 여부를 결정한다. 질적 심사 요건은 상장기업으로서 적격인지 판단하기 위한 것으로 ▲기업경영의 계속성 ▲경영 투명성 ▲경영 안정성 ▲투자자 보호로 구분된다. 여기에는 '소송 및 분쟁'도 포함된다. 지난 6월 24일 일부 연돈볼카츠 점주들은 공정거래위원회에 더본코리아를 가맹사업법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신고했다. 더본코리아 측이 점주들에
HDC현대산업개발이 옥외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경영진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5일 서울시 성동구에 있는 서울숲 아이파크 리버포레 현장에서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최익훈 대표이사, 김회언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CSO는 현장에서 폭염 대비 근로자 쉼터를 점검하고 더위에 취약한 옥외 마감 작업 현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옥외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 차원에서 폭염시 충분한 휴식 부여 여부와 혹서기 전사 관리방안으로 시행하고 있는 HDC 고드름 캠페인 이행상황 등도 점검했다.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CSO는 “장마철이 지나고 본격적으로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고위험 직종 등에서 안전한 작업 환경이 이뤄진 상태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전 점검에 더욱 최선을 다해달라”며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대비해 안전한 작업 환경이 갖춰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경영진들은 늦여름 무렵부터 다가올 수 있는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현장의 수방 자재 현황을 파악하고 우수로와 침사조, 배수로 등도 점검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삼성전자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방송 서비스(OBS, Olympic Broadcasting Services) 등 다양한 올림픽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특별한 스포츠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4 파리 올림픽 요트 경기에서 '갤럭시 S24 울트라'를 활용한 혁신적인 모바일 생중계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2024 파리 올림픽 요트 경기는 7월 28일(현지 시간)부터 8월 8일까지 프랑스 남부의 항구도시 마르세유(Marseille)에서 ▲스키프(Skiff) ▲딩기(Dinghy) ▲멀티헐(Multihull) ▲윈드서핑(Wind surfing)▲ 카이트보딩(Kite boarding)의 다섯 가지 선박 종목으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지중해 한가운데서 파도를 타는 요트 종목 선수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전 세계 올림픽 팬들에게 실시간으로 실감나게 전달하고자 선수들의 요트에 '갤럭시 S24 울트라'를 설치했다. 스키프, 딩기, 멀티헐 종목의 경우 요트 형태 별 최적의 촬영 지점에 '갤럭시 S24 울트라'를 설치했고, 요트에 설치가 어려운 윈드서핑과 카이트보딩 종목의 경우는 선수의 헬멧에 부착된 카메라 모듈과 연결돼 데이터 송수신 역할을 하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캠핑, 물놀이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휴대용 가스레인지와 부탄캔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탄캔 관련 사고도 끊이지 않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5일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광역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휴대용 가스레인지 관련 사고가 매년 16건 이상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2월 경기 오산시에서는 캠핑카 내에서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중 화재가 발생해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2021년 경기 용인시에서도 캠핑장 내 LP가스난로 상단 테이블에서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다 과열로 인해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광역본부는 가스제품의 안전성이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사용자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끊이지 않자, 야외 휴대용 가스레인지와 부탄캔 사용 시 주의사항을 강조하고 나섰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삼발이보다 큰 조리도구 사용 금지, 부탄캔을 직접 가열하거나 화기 근처에 보관 금지,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쌓아서 적재 금지, 사용 후 부탄캔을 분리해 서늘한 곳에 보관, 부탄캔 폐기 시 야외에서 바람을 등지고 잔여 가스 제거…
시장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은행권의 수신상품 금리가 낮아지고 있음에도 은행으로 돈이 몰리고 있다. 하반기에도 금리 인하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금이 정점'이라는 심리가 소비자들을 움직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은행들의 이자 마진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평균 예금금리(최고금리·12개월 만기)는 연 3.35~3.45%로 지난 6월 연 3.42~3.54%에서 상단과 하단이 각각 0.09%포인트(p), 0.07%p 떨어졌다. 일부 상품의 경우 기준금리(연 3.5%)보다 낮은 금리가 제공되고 있다. 은행들도 예·적금의 금리를 인하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수신상품의 금리를 연 0.15~0.2%포인트(p) 낮춘다. 농협은행도 예금상품의 금리를 최대 0.35%p 낮췄으며, 적금상품의 금리도 인하했다. 신한은행은 앞서 정기예금 및 적금 등의 금리를 각각 상품별로 0.5~0.2%p, 0.1~0.2%p 내렸으며, 오는 16일부터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정기예금 36개월 이상 상품의 기본금리를 0.05%p 인하할 예정이다. 이처럼 은행권이 정기예금 금리를 낮추
고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출금을 갚지 못해 경매로 넘어간 부동산이 지난달 기준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법원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부동산(토지·건물·집합건물 등) 임의경매 개시결정 등기 신청 건수는 총 1만 3770건으로 전달(1만 983건)보다 25.4%, 전년 동월(9328건) 대비 47.6% 늘었고 2013년 7월(1만 4078건) 이후로는 최대치를 기록했다. 임의경매는 채무자가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빌린 뒤 원리금이나 이자를 갚지 못할 때 채권자가 담보를 법원 경매에 넘기는 것을 의미한다. 보통 석달 이상 원리금 상환을 연체하면 채권자인 금융회사가 바로 실행이 가능하고 법적 절차 없이 바로 주택을 경매에 넘길 수 있다. 지역별 부동산 임의경매 건수는 경기도가 337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남, 경북, 충남, 부산, 서울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등 집합건물의 임의경매 개시결정 등기 신청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54.8% 뛴 5489건으로 전체 물건의 39.9%를 차지했다. 이는 2010년 11월 이후 13년 8개월 만에 최대치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부산, 서울, 인천, 제주 순으로 집합
8월 전국에서 2만 2000여 가구에 달하는 분양이 예정됐다. 지난달 분양예정 단지 중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가 절반에 못미치며 상당수 분양일정이 이번달로 미뤄진 모습이다. 5일 직방에 따르면 이달 분양예정 물량은 26개 단지, 총 2만 2861세대(일반분양 1만 6692세대)로 조사됐다. 당초 7월 분양예정단지 총 2만 8323가구 중 실제 분양 1만 3015가구(공급실적률 46%)을 제외한 일부 단지가 이달로 분양일정을 미뤘다. 수도권은 경기도가 1만1679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 3450가구 ▲인천 1222가구가 분양예정으로 집계됐다. 지방에서는 ▲충남 1854가구 ▲부산 1233가구 ▲경남 877가구 ▲충북 847가구 ▲울산 803가구 ▲전남 560가구 ▲대전 336가구 순이다. 지역별 공급되는 개별 단지를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서초구 방배5구역을 재건축한 디에이치방배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이달 공급예정이다. 이 외 강서구 공항동에 위치한 더트루엘마곡HQ 등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지역은 김포, 용인, 이천, 광주 등 순으로 분양물량이 많다. 김포시 북변동에 위치한 한강수자인오브센트는 3058세대의 초대형 단지로 이달 분양예정이다. 용인은 용인
코오롱글로벌이 시공 중인 순천 도로확장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시 45분경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하는 '순천 벌교~주암 도로확장공사' 현장에서 교량 구조물 하부 대형 거푸집을 인양하던 중 안전사고가 발생해 60대 근로자가 사망했다. 사고 당시 크레인으로 거푸집을 들어 올리던 중 샤클이 풀리면서 거푸집이 갑자기 떨어져 근로자를 덮친 것으로 알려졌다.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이번 사고로 인해 고용노동부 여수지청과 안전보건공단 전남동부지사 등 관계 기관은 현장에 조사관을 파견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에 나섰다. 현재 현장은 일부 부분 작업중지가 내려진 상태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순천 공사현장서 사고가 발생해 중대재해 여부에 관하여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하나은행이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아파트 화재 피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활동을 실시한다. 하나은행은 이번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 서구 청라동에 소재한 하나금융그룹 연수원인 ‘하나글로벌캠퍼스’에 임시 대피소 100호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임시 대피소는 개별 욕실을 갖춘 단독 호실로 4인 가족이 머물 수 있으며, 화재가 발생한 청라동 아파트에 전기와 수도가 정상적으로 공급되지 않아 피해를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대피소로 사용된다. 아울러 ‘하나글로벌캠퍼스’ 내 세탁시설과 식당 등 공용 공간을 개방하고 ▲세면용품 ▲세제 ▲화장지 ▲식수 등 생활 필수용품을 제공함으로써 피해 이재민들이 불편함 없이 머물 수 있도록 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인천 청라동 아파트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그룹 연수원을 임시 대피소로 활용하기로 긴급 결정했다”며 “어려운 시기에 지역 공동체에 실질적인 도움과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