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는 21일 열린 ‘스카이72 러브오픈 2022’ 성금 전달식에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억 원을 기탁했다. 스카이72는 골프장 개장 이후 18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총 성금이 올해로 100억 원을 초과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카이72의 누적 성금은 인천지역 민간기업은 물론 레저산업계 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스카이72를 찾은 80만 명의 골퍼와 임직원·캐디 등이 이번 성금을 모았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메이크어위시재단 등 60여 개의 사회기관에 전해질 예정이다. 스카이72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성금과는 별개로 스카이72 골프장이 위치한 중구지역 소외계층에게 24억 원이 넘는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SK인천석유화학이 회사 인근지역 주민들을 위해 육아 및 건강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 초청 특별 강연을 열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19~20일 서구 신현동 회화마을 커뮤니티센터와 신석도서관에서 ‘2022 회복탄력 북캉스(Book+Vacance)’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SK인천석유화학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 있을 지역 주민의 마음 건강 증진과 회복을 위해 열렸다. 행사 첫 날에는 바른 육아를 위한 엄마의 대화법으로 유명한 ‘엄마의 말 공부’의 저자 이임숙 작가(맑은숲아동청소년상담센터 소장)의 강의와 북 토크가 진행됐다. 이튿날에는 ‘의사와 약사는 오늘도 안 된다고 말한다’의 저자 강준 작가(약사)가 나와 생활 속 건강 상식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북캉스에 참여한 한 지역 주민은 “그 동안 이런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가까운 곳에서 양질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강연이 이루어져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SK인천석유화학 홍욱표 경영혁신실장은 “책과 공연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가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인천시교육청은 학교시설 개방 확대를 위해 인력과 재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추진계획을 세우고 보완한 매뉴얼을 학교에 안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추진계획에는 인력과 재정 지원 내용이 포함됐다. 내년부터 운동장 개방학교는 연 200만 원을, 실내체육시설 개방학교는 연 5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노인 일자리 연계 관리인력 지원 사업을 통해 인력 12명을 확보했다. 교직원 퇴근 이후에는 이들이 학생 동선 분리와 안전관리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현실적인 부분을 반영해 학교시설 개방 매뉴얼을 수정·보완했다. 당직 근로자 휴무로 학교에 관리자가 없는 날에는 개방하지 않고 학교 교육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주민이 학교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시설 개방을 통한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적 가치 소비는 시대적 요구이지만, 학교의 부담이 있는 것도 현실이기에 시설 개방으로 인한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학교·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 남동구가 옛 구월1동 행정복지센터를 생활문화센터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센터 1층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나린보호작업장이다. 작업장은 나린 카페, 바리스타 교육실, 생산활동실, 직업재활사무실, 커뮤니티실로 구성해 장애인의 자활·자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 지하 1층과 지상 2·3층은 남동생활문화센터다. 문화센터에는 주민들의 문화 활동, 동아리 활동, 커뮤니티 활동 등이 가능한 교육실, 강당, 회의실, 연습실, 휴식 공간 등을 마련했다. 구월1동 행정복지센터는 연면적 1199.32㎡ 규모의 3층 건물로 지난 2020년 구월아시아드선수촌 2단지 아파트 인근 신청사로 이전한 뒤 유휴시설이 됐다. 구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남겨진 센터 건물을 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사업비는 21억 4000만 원을 들여 지난 11월 건물 리모델링을 마쳤다. 박종효 구청장은 “남동생활문화센터와 나린보호작업장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신세계가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추진하던 이마트 트레이더스 건립에 초록불이 켜졌다. 남동구는 지난 20일 열린 제9회 건축위원회에서 이마트 트레이더스 건립 안건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21일 밝혔다. 건축위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착공 전 대규모 점포 등록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설립 예정지에서 400m 떨어진 곳에 전통상업보존구역인 구월도매시장이 있어 주변 영세상인과 자영업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지역 유통산업의 전통∙역사를 보존하기 위해 1㎞ 이내 범위에서 전통상업보존구역으로 지정이 가능하다. 구는 지난 2011년 구월도매시장을 전통상업보존구역으로 지정했고, 이 구역 내에 대규모 점포가 개설 등록할 경우 제한이나 조건을 붙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이마트에서 건축 허가를 접수하면 관련 법규를 검토해서 허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이마트는 창고형 매장인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남동구 구월동 1549번지에 세우기 위해 구에 건축허가 심의를 요청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타격이 커질 수밖에 없는 주변 시장 상인들과 시만단체의 반발이 이어졌다. 결국 구는 이 사업이 대규모 판매시설인 만큼 관계 법령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필
인천시교육청은 내년 1월 1일자 지방공무원 691명의 정기인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3급 4명, 4급 5명, 5급 13명, 6급 40명, 7급 45명, 8급 7명 등 114명이 승진했다. 546명은 전보 인사며, 나머지 31명은 신규임용이다. 시교육청은 인천교육정책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적임자를 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주요 인사 사항으로 3급 전보에는 ▲교육행정국장 전윤만(승진) ▲평생학습관 관장 유병식(승진) ▲북구도서관 관장 임현국(승진) ▲중앙도서관 관장 최현옥(승진) 등이며, 4급 전보에는 ▲노사협력과 과장 서은선 ▲안전총괄과 과장 김관희(승진) ▲총무과 과장 김재영 ▲학교설립과 과장 유재형(승진) ▲남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김문곤 ▲북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김성권 ▲서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김인숙 ▲교육과학정보원 총무부장 김호섭(승진) ▲학생교육문화회관 총무부장 김영진 ▲평생학습관 기획·정보부장 김미미 ▶연수도서관 관장 이인우 ▲최문정(승진, 중앙교육연수원 교육파견) ▲최용석(승진, 중앙교육연수원 교육파견) 등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
인천 부평역사박물관이 ‘산곡동 영단주택’으로 불린 일제강점기 노동자 주택의 학술조사를 마쳤다. 부평구는 부평역사박물관이 ‘산곡동 87번지, 부평 영단주택’ 학술총서 1~2권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산곡동 영단주택이 도시 재개발 사업으로 전면 철거가 예고되면서 철거 전후를 기록하고자 지난해부터 재조사를 시작했다. 영단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신인 조선주택영단이 서민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건설한 노동자 주택을 말하며, 인천은 부평 산곡동 87번지에 집중됐다. 산곡동 영단주택은 인천육군조병창에 강제 동원된 조선인 노동자에게 임대용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건설됐기 때문에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생활상을 파악하는 자료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이전까지 산곡동 영단주택은 인천육군조병창에 근무하는 노동자가 가족 단위로 주택을 임대해 거주하는 형태로 알려졌지만 이번 조사에서 노동자들이 집단 기숙했던 합숙소도 발굴됐다. 학술총서는 1권 학술편(역사·건축·실측·민속), 2권 자료편(구술·에세이·사진)으로 구성됐다. 인천시 공공도서관과 유관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며, 부평역사박물관 누리집(portal.icbp.go.kr/bphm/)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손민환 부
인천교통공사가 2023년 1월 1일 새해 첫날 첫차부터 인천지하철 2호선 서구청~운연(19㎞) 1단계 구간의 무인열차운행(UTO)을 시작한다. 2단계 구간인 검단오류~서구청(10.1㎞)은 열차에 승무원이 탑승한 채 운영하며 오는 2024년도까지 인천2호선 전구간 UTO 운영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2호선, 국토부서 철도안전관리 승인절차 인증 UTO는 현재 세계적인 열차운행 시스템의 주류로 선진국을 포함해 국내에도 경전철 중심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인천2호선의 UTO는 국내·외 표준 규격 요구사항을 충족했으며 국토교통부로부터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절차를 통해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국내에서는 인천2호선을 포함해 9개 노선의 무인 경전철이 도입돼 운영 중이다. 현재 부산김해 경전철, 용인 경전철, 의정부 경전철, 부산 4호선 등 4개 노선이 전면 UTO가 도입돼 운영되고 있다. 또 인천2호선과 우이신설 경전철은 일부 구간에서 UTO를 운영하고, 2022년 5월 개통한 신림선 경전철은 국토부의 UTO 운영 승인을 추진 중이다. 김포골드라인은 유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인천2호선 UTO, ‘Level 4’ 최상위 등급 인천2호선은 계획 당시부터 무인열차운행을 목
인천 중구는‘제2기 인천 중구 청년 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2기 위원들은 지난 11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됐으며, 직장인, 자영업자, 청년 활동가, 대학생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청년 32명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2024년 12월까지 2년간 일자리, 주거․ 생활안정, 교육․능력개발, 문화․관광, 참여․소통 등 5개 분과로 나눠 청년정책 발굴 및 아이디어 제안, 모니터링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발대식은 청년네트워크 제1기 활동 성과 공유 및 제2기 위원 위촉장 수여와 분과장 선출 등 전체 회의를 통해 청년 네트워크 운영 취지와 목표에 대해 이해하고 향후 활동 계획을 수립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정헌 구청장은 “청년네트워크는 참여와 소통을 통해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상호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들을 직접 제안하는 창구”라며, “청년 세대의 고민과 아픔을 공감하고, 덜어드리기 위해 적극 소통하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20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동구지부와 공무원 노조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구와 공무원 노조가 처음 체결하는 것으로 지난 9월 공무원 노조가 단체교섭요구안을 제출한 이후 총 2차례의 본교섭과 3차례의 실무교섭을 거쳐 체결됐다. 단체협약은 조합활동 보장과 직원 근로조건 개선 및 복지향상 등을 내용으로 총 11장, 본문 91개조, 부칙 8개조로 구성됐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공무원 단체협약으로 직원들이 더 나은 근로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구와 노조가 구정 발전을 위한 동반자로 살고 싶은 도시, 활기찬 행복도시 동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