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의왕과천당협 최기식 위원장의 삶과 꿈을 담은 첫 번째 자서전 ‘마파람(부제 : 남풍, 우리 가야 하는 길)’ 출판기념회가 지난 16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교통대학 의왕캠퍼스 본관 1층 철마홀에서 개최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국민의힘 경기도당 송석준 위원장, 시대전환 당대표인 조정훈 국회의원, 국민의힘 조해진 국회의원(밀양),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이영수 회장, 김성제 의왕시장, 신계용 의왕시장, 의왕·과천시 시·도의원 및 사회단체장, 일반시민 등 2천명 이상이 참석, 2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이날 최 위원장은 “삶이 너무 힘들어 생을 포기하고 싶은 이들에게 정신적·경제적으로 다시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며 “중앙정부와 지역정치의 연계 및 조화를 통해 우리 의왕·과천시가 ‘명품도시 의왕, 발전하는 과천’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내년 총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최 위원장은 “자유를 비롯해 미래, 통합, 회복의 네 개의 기치를 내걸고 북한주민의 인권보호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저출산과 지방소멸, 고령화사회 극복 등 100년 뒤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정
송옥주(민주·경기화성갑) 국회의원이 19일 오후 남양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화성 서부권역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방안 수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화성 서부권역 내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을 재발굴하고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바탕으로 서해안과 연계된 미래 화성 역사문화관광자원을 개발해 100만 화성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발제는 안신원 한양대학교 박물관장이 ‘화성 서부권 역사문화의 정체성과 고고역사유적 활용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안길정 역사 저술가가 ‘남양도호부 관련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강진갑 역사문화콘텐츠연구원 원장, 김희태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 소장, 김이배 남양읍 마을해설사, 신종은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책부장 등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송 의원은 “화성 서부권역은 과거 활발한 대당무역이 펼쳐지는 등 서해안 정치, 경제, 군사의 중심지였던 만큼 찬란한 역사와 소중한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다”면서 “이번 토론회가 그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문화도시 화성의 지속가능한발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
더불어민주당 인재위원회(위원장 이재명)은 총선을 앞두고 울산중부경찰서장을 지낸 류삼영(59) 전 총경을 3호 인재로 영입했다. 민주당 인재위원회는 18일 국회 본청에서 제3차 인재영입식을 열고 35년 간 경찰로 근무하며 ‘수사통’으로 알려진 류 전 총경을 3호 인재로 발표했다. 류 전 총경은 경찰대 법학과(4기), 동아대 경찰법학석사, 동아대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부산연제, 부산영도, 울산중부 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경찰 재직 당시 ‘칠성파’ 등 부산지역 조직폭력배들을 소탕하고, 부산 신창동 실탄사격장 화재사건과 부산 사상구 여중생 강간 살인 사건을 수사·지휘하기도 했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취임 2개월 만에 경찰국 신설 발표하자 당시 울산중부경찰서장이던 류 전 총경은 이에 반대하며 사상 초유의 전국 경찰서장회의 소집을 주도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윤 정부는 류 전 총경에게 대기발령 조치·정직 3개월의 징계를 내렸고 이후 류 전 총경은 경찰서장회의 참석 총경들에 대한 강등성 보복인사가 진행되자 경찰직을 내려놨다. 류 전 총경은 이날 “경찰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고 수사권을 남용해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견제가 시급하다”고…
조대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지며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김부겸 국무총리 민정실장을 지낸 조대현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화성시을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조대현 예비후보는 등록을 마친 뒤 “현 정권의 독선, 무책임, 무능을 끝장내는 데 앞장서겠다”면서 “화성시민의 압도적 정권심판 민의를 대변하는 정치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윤재관 전 문재인정부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이 22대 총선 의왕·과천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재관 전 비서관은 17일 의왕시 고천리 3.1운동 만세 시위지와 과천시 법무부청사 앞에서 의왕·과천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하며 “검사의 나라를 목도하고도 검찰개혁을 반대하고 침묵하는 정치, 선거를 앞두고서야 반짝하는 ‘떳다방’식 구태정치를 이제 끝장내야 한다”며 출마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번 총선의 시대정신은 검사의 나라를 다시 국민이 주인인 나라로 만드는 것”이라며 “이재명 대표 중심으로 똘똘 뭉쳐 무능하고 무도한 검찰독재정권을 매섭게 심판하고, 외교정책을 복원해 전쟁 위협이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다시 만들어 민생경제를 살려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전 비서관은 “지난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외면하고 나만 살겠다고 다시 나서는 무책임한 정치를 교체해야 한다”며 “선거 때만 주민과 당원을 찾고 쓴소리에는 귀 닫는 정치를 물리치고 약속과 신의를 지키는 정치를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윤 전 비서관은 “(국정운영 경험)24년 검증된 실력으로 대한민국과 민생, 활력 넘치는 의왕·과천을 위해 뛰고, 또 뛰겠다” 라며 포부
“국가 운명을 좌우한다는 생각으로 내년 총선에서 현명한 선택을 해주길 바랍니다.” 내년 국회의원총선거에서 12년간 시장으로 재임했던 수원지역 출마 의사를 밝힌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도민의 올바른 선택을 당부했다. 염 부지사는 출마를 위해 오는 22일 사퇴, 23일 에세이 출판기념회에서 자신을 필요로 하는 구체적인 대상지를 공표한다는 계획이다. 염 부지사는 현 정부의 권력 집중과 행정 칸막이를 비판하면서 분권과 지방자치를 강조, 기득권을 시민에게 돌려주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후임 부지사에게는 대한민국 성장에 대한 책임과 대의회 소통, 지사의 판단을 돕는 정무적 역할을 두루 요청했다. ▶다음은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와의 일문일답. -경기국제공항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현시점 가장 중요한 것은.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 경기남부민간공항 건설 계획이 포함돼 있었는데 경기남부에 공제공항의 필요성과 수요가 가능한가를 먼저 보는 것이 우선이다. 대략 반도체, 바이오, 미래차 등 미래성장산업이 경기남부에 있으니 수요가 충분하겠다 싶고, 추후 종합적으로 추진여건을 검토해서 하겠다는 것은 있었어도 실제 그만큼의 수요가 있
김준혁(54) 한신대학교 교수는 17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수원시 정 국회의원 출마를 예고했다. 김 교수는 이날 저서 ‘아름다움이 이룬다’ 출판기념회를 열고 “오직 주민을 위한 진짜 일꾼이 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김 교수는 “도시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해 직접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발로 뛰며 땀 흘리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을 외면하는 정치가 아닌 지역주민을 가장 먼저 챙기는 지역 일꾼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수원 수성고를 거쳐 중앙대를 졸업한 뒤 민주당 정당혁신추진위원과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경기도당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민주당 혁신 모임인 ‘더새로 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그는 한신대 교수로 재직하며 ‘영통 청명단오제’를 복원했고, 수원 광교신도시 조성 콘셉트도 제시한 바 있다. 한편 김 교수 저서 ‘아름다움이 이룬다’는 광교신도시와 영통지구 건립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가 수록돼 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는 올해 긴급복지 핫라인, 취약계층 냉난방 긴급지원, 장애인 누림통장 등 적극적이고 선제적 복지정책을 추진해 앞서가는 복지 행정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취약계층 보호 등 분야를 필두로 복지정책을 추진했으며, 내년부터는 ‘경기 360° 돌봄’을 추진해 복지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복지사각지대 해소 분야에서는 긴급복지 핫라인, 전용콜센터, 긴급복지 핫라인 누리집, 경기복G톡 4개 채널로 구성된 위기상담콜센터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도민들을 지원했다. 위기상담콜센터를 통한 접수 건수는 지난해 8월부터 이달까지 총 3932건으로, 도는 이 중 3450건에 대해 해당 지역 복지 담당자를 연계해 복지서비스를 연결해주는 등 지원을 완료했다. 특히 공적자원 연계가 어려운 가정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지시로 지난해 8월 신설된 긴급복지 핫라인을 통해 민간자원도 연계해주고 있다. 아울러 ‘경기도 희망보듬이’, ‘장애인 누림통장’ 등 정책 사업과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등을 통한 도민 복지에도 힘쓰고 있다. 취약계층 보호 분야에서는 유가 상승과 경제난으로 위기에 놓인 노인, 장애인,
윤석열 대통령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명했다. 약 3개월 만에 교체되는 방문규 산업부 장관은 내년 총선 수원지역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17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안 후보자에 대해 “이론과 실무를 두루 겸비한 국제통상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김 실장은 “통상교섭본부장으로서 다양한 통상 현안에 빈틈없이 대응하는 등 탁월한 업무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후보자의 검증된 업무능력과 풍부한 국내외 네트워크 바탕으로 수출 증진과 핵심 전략산업 육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경제 활력과 대한민국 경제 영토 확장 선도를 기대했다. 이어 안 후보자는 “그간 통상교섭본부장으로서 구축해 온 글로벌 네트워크를 발판으로 기업과 더 긴밀하게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계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이 혁신을 주도하고 역동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자는 서울대학교 국제학과 교수 출신으로 대구 덕원고,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을 지냈다. 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전임 방문규 장관이 취
경기도의회가 일제강점기 당시 강제동원돼 수십 년 만에 고국 땅을 밟은 사할린동포의 정착과 자립을 지원하는 ‘사할린동포 지원 조례’를 제정한다. 17일 도의회에 따르면 조미자(민주·남양주3)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 주민 지원 조례 제정안’은 18일 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심의된다. 조례제정안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사할린동포의 생활 안정과 편의 증진을 위한 지원계획을 매년 수립·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정부 등에서 시행 중인 사할린동포 지원사업은 동포 당사자의 영주귀국을 위한 항공운임 비용과 초기 정착 단계에서 필요한 거주 비용을 지원하는 데 그쳤다. 조례가 상임위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도는 영주귀국 사할린동포가 지역사회에 빠르게 정착하고 지역 구성원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개별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할린동포에게 제공되는 개별 사업으로는 ▲한국어·기초생활 적응 교육 ▲보건·의료 서비스 ▲문화·체육활동 기회 제공 ▲공공기관 방문·문의 시 번역 서비스 등이 있다. 또 ▲영주귀국 주민 인식 제고·인권보호 활동 ▲도내 영주귀국 주민단체 활동 ▲사할린에 남은 친족 등과 교류를 지원하고, 지원사업에 기여한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