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가수 김희재 팬클럽 ‘희랑별’에서 이웃돕기 물품인 양곡(10㎏) 100포와 라면 100박스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팬클럽에서 기부한 물품은 인천, 부천, 안산 지역에서 활동하는 희랑별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구는 지역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광명의 집에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팬클럽 관계자는 “평소 어려운 곳에 선행을 베풀어 온 가수 김희재의 뜻을 따라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며 “필요한 곳에 잘 전달돼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건강히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희랑별 팬클럽 회원분들과 선한 영향력을 발휘한 김희재 씨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구 이웃을 위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 옹진군은 민간약국 운영 비용지원 조례를 연내 제정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현재 옹진군의 7개 면 가운데 영흥면에만 약국이 있다. 지난 8월 백령도의 유일한 약국이 개인 사정으로 문을 닫았다. 영흥면을 제외한 나머지 6개 면에서는 약국을 찾아볼 수 없다. 이에 군은 약국이 없는 섬 지역에 의약품을 원활히 공급해 불편함을 겪는 주민들이 없도록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이 조례는 내년부터 약국이 없는 면별 1개소에 한해 약국 운영자에게 약국 월 임차료와 주거 월 임차료를 80%씩 지원하겠다는 내용이다. 지원 한도로 약국 월 임차료는 월 200만 원을, 주거 월 임차료는 월 100만 원을 설정했다. 약국 운영자는 지원받기 위해서 월 20일 이상 약국을 운영해야 한다. 또 매월 약국·약국 운영자 임차료 납부내역과 월 약국 운영실적을 제출해야 한다. 지급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지원금의 전액 또는 일부를 환수할 수 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약국이 없는 6개 면의 약국을 유치해 군민의 주거환경 인프라를 개선하겠다”며 “인구 3만을 향해 변화하는 옹진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19일 교육감 소속 근로자 공개채용 합격자를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공개채용을 통해 교무행정실무사, 교육복지사, 조리실무사 등 11개 직종 452명을 채용했다. 공채에는 2888명이 응시해 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초 586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조리실무사 지원자가 부족해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조리실무사는 301명을 뽑을 계획이었는데, 209명만 응시해 92명이 미달했다. 사서 채용에는 5명 선발에 114명이 응시해 22.8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합격자는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채용서류를 인천시교육청 신관 지하 1층 교육감 소속 근로자 서류제출 접수처로 직접 제출해야 한다. 단 백령도, 연평도, 대청도, 덕적도, 대이작도 등 직접 제출이 어려운 지역은 등기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내년 1월 6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3월 1일부터 인천시교육청 교육행정기관과 공립학교 등으로 배치할 방침이다. 합격자 명단은 시교육청 누리집 시험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신규 채용 근로자 직무연수 등을 통해 근무지에서 잘 적응하면서 개인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인천 남동구 사회적기업협의회가 지난 17일 구월동 300번지 일원에서 ‘사랑 가득, 온기 가득’ 연탄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연탄 3650장을 후원한 사회적기업 27개 업체 대표들은 박종효 구청장과 연탄 배달까지 직접 진행했다. 지역주민 60여 명도 함께했다. 후원받은 연탄은 연탄 사용 가구 7곳과 경로당 2곳에 모두 전해졌다. 김준모 사회적기업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구민들이 포근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도와준 협의회에 감사하다”고 했다. 지난 2010년 설립된 남동구 사회적기업협의회는 현재 67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검찰이 인천의 한 폭력조직 가담자 24명을 붙잡아 재판에 넘겼다. 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김연실 부장검사)는 폭력행위처벌법상 단체 등의 구성 및 활동 혐의 등으로 간석식구파 조직원 A씨(23) 등 3명을 구속하고 B씨(27) 등 21명을 불구속해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폭력조직 간석식구파 조직원으로 가입해 활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간석식구파는 간석동 일원 유흥가에서 보호비를 주요 자금원으로 삼아왔으나, 최근 경기불황이 이어지면서 조직원들이 각자 생업에 종사해 세가 위축됐다. 그러다가 1990년대생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선후배 조직원들이 함께 중고차 사기, 대포통장 유통, 폭력 범죄 등을 저지르는 사례가 많아졌다. 불구속 기소된 21명 가운데 10명은 이렇게 다른 범죄에 연루돼 구속된 상태다. 검찰은 이렇게 세를 불린 간석식구파가 다양한 범죄에 연루되는가 하면 다른 폭력조직들과 집단충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그러다가 2020년 9월 인천경찰청에 간석식구파 관련 제보가 접수됐고, 검찰과 경찰이 함께 전담수사팀을 꾸려 내사에 착수했다. 이후 검‧경은 영장 관련 협의를 실시간으로 진행해 체포와 구속‧압수수
인천 중구는 공공행정, 문화관광, 도시계획, 해양, 에너지 분야의 전문적인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 전문가 5명을 정책자문관으로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정책자문관은 이기동(공공행정) 인천대 교수, 장석호(문화관광) 중구행정정책연구원 대표, 이인석(도시계획) 인하대 교수, 김광석(해양) 인천대 교수, 김의경(에너지) 인천대 교수로 구성됐다. 자문관들은 향후 2년간 중구 주요 현안사업 추진, 정책사업 기획 및 결정 등에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자문 및 시책개발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중구가 당면한 현안을 비롯 해결해야 하는 묵은 과제가 많다”며 “중구청 및 각계각층 구민들의 입장과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시각으로 자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인천재능대 간호학과와 중독 관리 사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선우영경 센터장과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양 기관은 실습생 파견·교육, 정보 교환, 자원 연계 등을 통해 상호간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 대학과 지역사회 전문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면서 지역 발전에 필요한 협력사업을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선우영경 센터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이 서로의 발전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해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를 보다 견고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음주로 인해 힘들어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전문가와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상담 및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문의:764-1183)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 화도진근린공원 야포전시장이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야포전시장은 그동안 노후시설과 부족한 놀이공간으로 지역주민들이 마음놓고 이용하기 어려워 시설 보강이 필요하다는 민원이 제기되어 왔었다. 이에 구는 지난 9월부터 사업비 5억원을 투입, 기존 야포광장 내 기념비와 전시물을 주변으로 재설치하고 바닥에 탄성포장을 완료했다. 특히 탄성포장 된 바닥에는 사방치기, 오징어게임, 달팽이놀이 등 전통놀이를 그려 넣어 부모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 녹지대에 목재데크길과 흔들다리, 오르기 등을 설치해 산책과 놀이시설을 겸할 수 있도록 하고 알록달록 꽃조명과 흔들의자 설치로 주·야간 즐기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시켰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화도진공원은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모두가 즐길 수 있게 됐다. 많은 주민들이 찾아와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국적 LCC계 처음으로 화물기를 도입한 제주항공이 상용화주제도 협약 체결을 통해 항공화물 물류 선진화에 한걸음 다가섰다. 제주항공은 최근 서울항공화물과 상용화주제도 운영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용화주제도는 법이 정한 기준을 갖춘 화주가 운송하려는 화물에 대해 자체 보안검사를 완료하면 공항 등에서 보안검사를 생략하는 제도다. 제주항공은 지난 6월 국적 LCC 처음으로 화물기를 도입해 인천~하노이 노선을 시작으로 도쿄(나리타), 옌타이로 노선을 확장하며 6개월간 총 5772톤을 수송했다. 특히 화물기 B737-800BCF는 소형 화물기로 대형에 비해 더 자주, 더 빠른 운송이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화물수송전용기를 통한 수송량인 1126톤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여객기를 통한 화물운송은 주요 화물시장과 노선이 다르고, 승객이 탑승한 경우에는 수송할 수 있는 물품 제한이 많다”며, “화물전용기를 보유한 제주항공이 중단거리 화물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보잉사가 발표한 ‘세계 항공화물시장 분석 2022-2041’에 따르면, 향후 20년간 높은 수송율 증가로 항공화물은 2배
에몬스가구 김경수 회장이 국제기능올림픽 선수단 오찬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오찬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 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과 지도위원, 재계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HD현대 권오갑 회장, 에몬스가구 김경수 회장, 롯데호텔 안세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지금은 ‘기술’과 ‘인재’가 국가 운명을 좌우한다며, “숙련 기술자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는 체계를 확립 할 것”이라며 제도 보완을 약속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9월 14일, 역대 대통령으로는 30여년 만에 처음으로 대회 전 훈련장을 직접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선전을 당부한 바 있다. 이날 오찬은 훈련장 방문 후 3개월 만에 다시 이루어진 것. 국제기능올림픽은 2년마다 22세 이하 청년 기술인들이 참여해 가구・목공 등 전통 종목부터, 사이버보안・클라우드컴퓨팅 등 IT 종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술을 겨루는 대회다. 올해는 전 세계 60개국 1,015명의 선수들이 참여하여 6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 에몬스는 가구 직종의 권수일(금메달), 목공 직종의 송재호(금메달), 실내장식 직종의 노건희(우수상)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