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유원지 일대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이 부영에 대한 특혜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인천시의회에서 제기됐다. 유승분(국힘·연수3) 인천시의원은 지난 24일 제28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의를 통해 “송도유원지 일대 경자구역 지정이 도시개발사업과 충돌된다. 시 정책에 대한 주민들의 실망과 불신이 극에 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송도, 청라, 영종에 이르기까지 인천의 경자구역이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철저한 검증을 거친 후에 경자구역 확대 필요가 검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유원지 일대(2.67㎢)를 비롯해 인천내항(3.01㎢), 강화남단(18.92㎢), 수도권매립지(16.85㎢) 등 여의도 면적의 14배에 달하는 41.45㎢를 경자구역으로 추가 지정하기 위해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하지만 송도유원지 일대에서는 부영의 도시개발사업의 선결 조건인 테마파크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상태다. 경자구역 지정 추진이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부영의 땅값만 올려주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유 의원은 “송도유원지 일대에 지난 2007년부터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도시개발구역 지정이 추진됐다. 지난해 4월에는 환경영향
5. 철거 앞둔 일제 강제 동원 흔적… 인천 부평구 ‘조병창 병원’ 나무와 벤치가 있는 도심 속 넓은 공원은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의 역사를 품고 있다. 인천 부평구 산곡동 캠프마켓은 일제 강점기 일본 육군에서 사용되는 각종 무기를 생산하던 일본육군조병창이 있던 곳이다. 조병창은 중일전쟁 등 아시아태평양전쟁에 필요한 군수물자를 만들기 위해 조성됐다. 1939년 9월 공사를 시작해 1941년 5월 5일 인천육군조병창이라는 공식 명칭을 달고 문을 열었다. 일제는 인천항과 경인철도를 이용한 물자의 수송이 편리하고 서울과 가까워 인력 모집도 수월한 부평을 적합지로 판단했다. 또 계양산, 철마산, 원적산으로 둘러싸인 분지라 연합군의 공습을 피할 수 있다는 점도 한몫했다. 3개의 공장이 있었는데 이곳에서 매달 생산한 무기는 30년식 총검 1만 개, 소총 9000정, 소형 폭탄 2800개 중형 폭탄 2000개에 달했다. 조병창이 조성되면서 인근에는 미쓰비시 제강, 도쿄제강 등 군수기업들이 잇따라 들어왔다. 부평은 전쟁 수행을 위한 병참기지가 됐다. 조병창 노동자들은 대부분 강제 동원된 조선인이었다. 인천중학교, 인천상업학교, 인천공업학교, 인천고등여학교, 인천소화고등학교,
입국 불허 판정을 받은 외국인 2명이 인천공항 울타리를 넘어 달아나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 26일 인천공항경찰단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0분쯤 인천 중구 인천공항 제4활주로 북측 지역에서 카자흐스탄인 A(21)씨와 B(18)씨가 외곽 울타리를 넘어 달아났다. 이들은 지난 24일 오전 입국 불허 판정을 받았고,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대기실에서 송환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다가 대기실을 빠져나와 터미널 1층 버스 게이트 창문을 깨고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공항 외곽 울타리에는 위쪽에 철조망과 적외선 감시장비, 경비 센서 등이 설치돼 있다. 당시 침입 감지 시스템에 이상 신호를 확인한 인천공항공사는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의 구체적인 도주 경로나 입국 불허 사유는 확인하지 못했다”며 “CCTV 등을 통해 이동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A씨 등은 다른 카자흐스탄인들과 함께 인천공항에 도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경제특구 조성을 추진 중인 인천시가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유치에 나선다. 시는 지난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과기부는 지난달 22일 1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유치 공모 절차를 개시했다. 블록체인 개발환경 구축 및 서비스 실증, 지역특화 산업과 융합 기술개발 지원, 기업육성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4월 중 한 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특화 바이오‧헬스 산업, 인천경제자유구역, 글로벌 기업‧대학 등 인천이 보유한 최적의 입지와 송도-영종-청라-미추홀(원도심) 연결의 4차 산업혁명 기술 혁신생태계 조성 등을 강조해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유치할 계획이다. 인천에는 바이오산업 분야 세계 최고 수준 앵커기업(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과 4차 산업혁명 핵심시설인 인공지능(AI)혁신센터 ‘Powered by AWS(AmazonWebService)’, 20개 이상의 블록체인 전문기업, 4700여 개의 디지털 관련 기업이 포진해 있다. 시는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나선다. 송도 경제자유구역에 블록체인 기술
4년만에 돌아온 인천 꽃 전시회가 오는 4월 7일 인천대공원 꽃 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번 꽃 전시회는 인천대공원 벚꽃축제와 인천대공원 문화마당에서 개최되는 푸른인천글쓰기 대회와 병행해 진행된다. 그동안 봄이 와도 코로나19로 인해 봄의 정취를 느끼러 나갈 수 없었던 시민들에게 따뜻한 봄햇살 아래에서 즐기는 만개한 벚꽃과 꽃 전시장의 봄꽃 향연은 평범하고 소박하지만 소중한 일상이 우리에게 돌아왔음을 알려주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꽃 전시장 내부엔 팬지, 마가렛, 비올라 등 봄꽃 21종, 1만 본이 넘는 수량의 봄꽃을 심었고 보름달 토끼 등 13종의 다양한 조형물과 포토존을 마련했다. 허홍기 시 녹지정책과장은 “그 동안 봄꽃 전시회를 즐기지 못했던 시민들이 모처럼 봄꽃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나누는 공간이 될 수 있게 꽃 전시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인천 강화군으로 농업용수를 전달하는 전용 송수관로가 만들어진다. 배준영 국회의원(국힘,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26일 경기도 김포시의 가현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 사업이 신규 착수지구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 따라 김포의 한강물을 언제나 강화군 농경지에 공급할 수 있도록 김포평야에 약 15.4㎞짜리 지하 송수관로를 건설하고 양수장 1곳을 짓게 된다. 총 사업비 약 367억 원은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앞으로 세부설계와 시행을 거쳐 이르면 내년 착공해 2026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강화군은 오랜 기간 농업용수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문제 해결을 위해 2015년 12월 39억 원을 들여 한강물 임시관로를 설치했다. 이듬해 6월에도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으로 480억 원을 확보해 강화 북부지역인 강화읍‧송해면‧하점면‧양사면에, 같은 해 10월 특별교부세 58억 원을 확보해 남부지역인 선원면‧불은면‧길상면‧화도면‧양도면에 한강물 송수관로를 설치했다. 하지만 송수관로를 김포와 함께 사용하면서 강화군은 관로를 통해 끌어오는 물의 3분의 1 정도만 사용할 수 있어 완전한 해갈은 이뤄지지 않았다. 배준영 의원은 “사업이 완료되면 앞으로 강화군 전역
강화군이 오는 31일까지 강화군민, 출향민 등을 대상으로 강화군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강화군 누리집(ganghwa.go.kr), 강화군 카카오톡 채널(pf.kakao.com/_cxoxnGT) 등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설문은 강화군 인구감소에 대한 인식, 강화군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수요 등 총 24개 문항이다. 강화군 인구는 2004년 6만 5384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2023년 2월 말 기준 6만 9638명으로 2013년부터 연평균 0.5%의 인구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다만 2013년부터 생산가능인구(15~ 64세)의 비중이 꾸준히 줄고, 노인(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급속히 늘어 극심한 고령화를 겪고 있다. 강화군은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지역의 여건 분석과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인구감소 대응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특수학교 확충을 위해 초‧중등교육법 개정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육감은 지난 23일 전북대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다양한 형태의 학교 설립을 위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특수교육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특수학교 신설은 도 교육감 공약이기도 하다. 현행 초·중등교육법은 지역 여건에 따라 초·중·고교의 병설(竝設, 함께 짓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그런데 역시 초·중등교육법에 명시된 특수학교는 병설을 허용하지 않아 형평 문제가 제기돼 왔다. 그는 유보(유치원‧보육)통합 추진 방안 개선대책 마련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유보통합을 위한 중앙정부 차원에서의 체계적이고 촘촘한 재원 마련이 필요하다”며 “교육청과 지방자체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도교육청 운영을 위한 중앙정부의 특별회계 예산과 추가 정원확보도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전국 초‧중‧고교생 10명 중 4명이 사이버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은 10명 중 1명이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전국 초교 4학년부터 고교 2학년 재학생 9693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11월 온라인 등을 통해 실시한 ‘2022년 사이버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의 41.6%가 사이버폭력 가‧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2021년보다 29.2%보다 12.4%p 증가한 수치다. 피해 경험률은 21%로, 가해 경험률 4.1%보다 높았다. 성별은 남성, 연령별로는 중학생이 사이버폭력 가‧피해 경험이 많았다. 사이버폭력은 가‧피해 모두 언어폭력이 각 19.2%‧33.3%로 다른 유형보다 높게 나타났다. 주요 경로는 온라인게임이 가해 48.9%, 피해 47.5%로 가장 높았다. 이어 문자가 가해 38.9%, 피해 28.4%로 뒤를 이었다. 피해 후 심리상태로 가장 높은 것은 59.2%의 ‘별다른 생각이 들지 않음’이었지만, 두 번째가 28.8%의 ‘복수심’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해 후 심리상태로는 ‘상대에게 미안한 마음과 후회’가 61%로 가장 높았다. 하지만 ‘정당함’과 ‘아무 느낌 없음’도 32.7%‧31%로 높은 비율을 차지
인천해양경찰서가 유·도선, 낚싯배 등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인천해경서는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이 증가하는 봄철 시기에 맞춰 오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다중이용선박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중점 관리사항은 선박설비, 인명구조장비, 정원 준수, 음주운항, 과속 등 안전위반 행위 등이다. 특히 봄철은 안개와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해 사고 우려가 높아지는 시기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양안전 기동점검을 선제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인천해경서 관계자는 “봄철 다중이용선박 이용객 급증으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시기”라며 “각 사업장에서는 위험요소를 점검해 안전하게 운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