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아이스슬레지하키 골리로 출전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유만균(45)이 도핑위반으로 6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15일(현지시간) “유만균이 최근 제출한 소변 샘플에서 이뇨제 성분이 검출됐다”며 “해당 물질은 세계반도핑기구(WADA)에서 복용을 엄격하게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IPC는 “유만균은 올해 4월 30일부터 출전한 모든 대회 기록이 삭제됐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오클랜드전 3타수 3안타·1사구 전날 경기이어 이틀간 7출루 활약 타선 침묵 텍사스 1-6패 아쉬움 최지만, 에인절스전 대타 삼진당해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7)가 시즌 막판 무서운 타격감으로 과시하고 있다. 추신수는 16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 몸에 맞는 공 1개를 기록하며 ‘4출루’에 성공했다. 그는 9경기 연속 출루, 3경기 연속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특히 전날 오클랜드전에서 3출루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멀티출루에 성공하며 이틀 동안 무려 7번의 출루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68(530타수 142안타)로 올랐고, 출루율은 0.365에서 0.370으로 상승했다. 그는 1회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해 첫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상대 선발 숀 마네아가 던진 시속 146㎞ 직구에 허리를 맞고 1루로 걸어 나갔다. 3회엔 첫 안타를 만들었다. 1사에서 바깥쪽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0-5로 밀린 6회엔 선두 타자로 나서 유격수 내…
토트넘, 팰리스전 4골 중 2골 넣고 2골 간여로 ‘MOM’ 팀 동료 오리에 함께 뽑혀 손흥민(27·토트넘)이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하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라운드별 베스트 11인 ‘이 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BBC는 16일 손흥민이 포함된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이 주의 팀을 발표했다. 공격수 출신의 축구 전문가 가스 크룩스가 뽑은 이 주의 팀은 4-3-3 포메이션으로 손흥민은 태미 에이브러햄(첼시), 사디오 마네(리버풀)와 공격수 부문에 들었다. 손흥민은 14일 오후 킥오프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홈 경기에서 시즌 1·2호골을 몰아넣었다. 아울러 나머지 두 골에도 관여하면서 토트넘의 4-0 대승을 이끌고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됐다. 크룩스는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적이 없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다”면서 “손흥민은 (새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 일곱 번의 홈 경기에 출전해 네 골을 터트렸다”고 소개했다.…
크리스털 팰리스전 시즌 1,2호골 전반 10분 골지역서 왼발슛 골 이어 23분 크로스 볼 발리슛 골 토트넘 4골 중 2골도 간여 원맨쇼 팀 최근 3경기 무승에 종지부 손흥민(27·토트넘)의 2019~2020시즌 첫 골이 마침내 터졌다. 긴 득점 침묵을 깨뜨린 손흥민은 ‘멀티 골’까지 기록하며 팀의 무승 탈출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전반 10분 팀의 첫 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을 통틀어 손흥민의 1호 골이다. 손흥민은 전반 23분 한 골을 더 보태 단숨에 시즌 2골을 기록했다. 다소 늦었던 이번 시즌의 시작을 완벽히 만회하는 연속 득점포였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본머스와의 37라운드에서 퇴장을 당해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아 이번 시즌 1∼2라운드 결장한 뒤 3라운드 뉴캐슬전부터 출전했다. 3∼4라운드 모두 선발 출전했으나 첫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이후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치른 두 경기에서도 골 맛을 보지 못한 채 최근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12경기 무득점에 시달리고 있었다. A매치를 마치고 돌아오
국제대회 첫 200점 돌파 200.89점 김연아 임은수 이어 3번째 기록 수리고 김예림은 182.60점 4위 한국 피겨의 미래 유영(과천중)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를 앞두고 출전한 챌린저 시리즈에서 총점 200점을 넘기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영은 15일 이탈리아 베르가모에서 열린 ISU 챌린저 시리즈 롬바르디아 트로피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0.82점, 예술점수(PCS) 59.60점, 총점 130.42점을 받았다. 그는 전날 기록한 쇼트프로그램 70.47점을 합해 최종 총점 200.89점으로 안나 쉬체르바코프(218.20점), 에라자베타 툭타미셰바(214.38점·이상 러시아)에 이어 3위 자리에 올랐다. 유영이 국제대회에서 총점 200점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프리스케이팅, 최종 총점 모두 개인 최고점을 기록했다. 국제대회에서 200점을 넘긴 건 한국 선수로는 김연아, 임은수(서울 신현고)에 이어 세 번째다. 김연아가 2010 밴쿠버 올림픽에서 228.56점을 받아 한국 피겨 여자 싱글 최고점을 기록했고, 임은수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05.57점을 받았다. 유영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에서 뛰는 공격수 황의조(27·보르도)가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황의조는 15일 프랑스 보르도의 마뮈 아틀랑티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FC메츠와의 2019~2020시즌 리그앙 5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앞선 전반 9분 니콜라 드 프레빌의 추가 골을 어시스트하며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황의조의 올 시즌 첫 도움이다. 황의조는 지난달 28일 디종과 3라운드 경기 때 리그앙 데뷔골을 터뜨렸으나 도움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른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적극적인 측면 돌파와 슈팅 시도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보르도는 경기 시작 7분 만에 지미 브리앙이 메츠의 골문을 열어젖히며 기선을 잡았다. 황의조는 2분 후 문전으로 파고든 프레빌에게 절묘한 침투 패스를 배달했고, 프레빌이 마무리하면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황의조는 후반 30분 조쉬 마자와 임무를 교체하고 그라운드를 나왔다. 보르도는 최근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의 상승세를 타며 시즌 2승2무1패(승점 8점)를 기록해 리그앙 20개 팀 가운데 7위에 랭크됐다. /연합뉴스
한국이 2020년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여자부 예선 경기를 마지막 5주 차에 개최한다. FIVB는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VNL 여자부 예선 1주 차부터 5주 차까지 개최 장소와 경기 일정을 공개했다. 출범 후 3회째를 VNL 여자부 레이스는 내년 5월 19일 막을 올려 6월 18일까지 열린다. 총 16개국이 참가하는 VNL 예선은 1주일 간격으로 5주간 매주 3경기씩을 치러 상위 6개 팀이 결선에 오른다. 4개 도전국(벨기에, 폴란드, 도미니카공화국, 캐나다) 중 순위가 가장 낮은 팀은 2부 챌린지컵으로 강등된다. 올해에는 도전국 중 최하위였던 불가리아가 2부로 강등되고, 챌린지컵에서 우승한 캐나다가 VNL에 가세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끈 한국 여자 대표팀은 올해 3승 12패를 기록해 16개국 중 15위로 밀렸다. VNL 예선 개최국은 총 17개국이며, 슬로베니아가 처음 개최국에 포함됐다. 중국이 3차례, 브라질이 2차례 예선을 열고, 나머지 국가는 한 번씩만 개최한다. 한국(FIVB 랭킹 9위)의 예선 상대국도 정해졌다. 1주 차(5.19∼21, 중국)에는 중국(2위), 일본(6위), 태국(14위) 등 아시아권
메츠전 2피안타·6탈삼진·무볼넷 최근 4경기 자책점 9.95 부진 털고 평균자책점 2.45→2.35로 재하강 다저스 0-3패로 13승 실패 아쉬움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약속의 땅’ 뉴욕에서 완벽하게 부활했다. 류현진은 15일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무실점 역투로 평균자책점(ERA)을 2.45에서 2.35로 다시 낮췄다. 안타는 2개만 내줬고, 삼진은 6개를 잡았다. 볼넷은 허용하지 않았다. 이날 던진 공은 모두 90개였다. 류현진은 0-0인 8회 초 타석에서 에드윈 리오스로 교체돼 5번째 도전에서도 13승을 얻지 못했다. 다저스는 8회 말 2사 만루에서 라자이 데이비스에게 싹쓸이 2루타를 맞고 0-3으로 졌다. 류현진은 승리를 챙기진 못했지만, 부활과 평균자책점 하락이라는 선물을 안았다. 최근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9.95로 극도의 부진한 투구를 남긴 류현진은 심기일전하겠다는 각오로 머리 색깔을 회색으로 염색했고 메츠전을 계기로 부활의 시동을 걸었다. 류현진이 실점을 남기지 않은 건 7…
한국이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테니스대회애서 중국을 제압했다. 정희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 중국 구이저우성 구이양에서 열린 2019 데이비스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4단1복식) 1회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종합 전적 3승1패를 거뒀다. 1회전을 통과한 우리나라는 2020년 3월에 열리는 월드 그룹 예선에 진출했다. 2020년 데이비스컵 월드 그룹 예선에는 24개 나라가 참가하며 예선을 통과한 12개국이 11월 월드 그룹 파이널에 진출하고, 패한 12개 나라는 월드 그룹 1에 남게 된다. /정민수기자 jms@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2안타와 1볼넷으로 세 차례 출루했다. 추신수는 15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2에서 0.264(527타수 139안타)로 올랐다.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6-8로 패했다. 추신수는 1회 말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그러나 다음 타자 엘비스 안드루스의 병살타에 함께 잡혔다. 3-0으로 앞선 2회 말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4회 초 3-5로 역전당했지만, 4회 말 딜라이노 디실즈의 땅볼에 1점 추격한 데 이어 2사 2루에서 추신수가 동점 중전 적시타를 치면서 5-5 균형을 잡았다. 이 안타로 추신수는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에 성공했다. 그러나 오클랜드가 5회 초 2점, 6회 초 1점을 내면서 텍사스는 다시 밀려났다. 6회 말 추신수는 투수 앞 땅볼로 잡혔다. 8회 말에는 루그네드 오도어의 2루타와 호세 트레비노의 희생플라이로 1점 추격했다. 이어 타석에 선 추신수는 볼넷을 골라냈지만, 안드루스가 헛스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