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17일 오전 본청 앞 주차장에 마련된 대한적십자사 헌혈차량에서 ‘2022년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했다. 이번 운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보유량이 관심단계로 지속됨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노력과 협조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는 공감대가 연천군과 소속 노동조합 간에 형성되며 자발적인 신청과 참여로 함께 추진하게 되었다. 특히 김광철 연천군수, 천정식 공무원노조위원장, 손삼영 공무직노조위원장 등 기관·단체장의 적극적인 지원과 간부진들은 물론 주민, 소속 직원들의 관심으로 역대 최대인원인 80여명이 참여해 궂은 한파 속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코로나 시국이 2년 넘게 이어지며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랑의 실천이 필요한 시기”라며 “더욱 많은 직원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동조합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양 노조위원장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공공조직의 봉사활동 참여와 고통 분담은 국난극복을 위한 원동력”라며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동조합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의회(의장 최숭태) 의원 일동은 지난 15일 제267회 ‘국가지뢰 관련 법률의 제·개정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본 결의안을 제안설명한 박충식 의원은 “한국전쟁 이후 매년 지뢰사고로 무고한 민간인들이 희생당하고 있으며, 유실지뢰로 국민들은 생명과 신체의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며 “국가는 안보상 불필요한 지뢰를 제거할 책임과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민간인이 지뢰사고 등으로 사망 또는 부상을 당했을 경우 실효적인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이번 결의안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뢰피해 민간인에 대한 보상체계를 명확하게 마련하기 위해 합리적인 보상을 법률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시급하다”며 지뢰사고 피해자를 위한 실질적인 보상체계를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연천군의회는 이날 처리된 결의문을 국회, 국방부, 경기도의회, 접경지역 9개 시·군 등 관련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과 신한대학교는 오는 18일 온라인으로 ‘한반도 경계횡단연합: 남북교류협력의 지방 중심 패러다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경계횡단연합이란 경계를 사이에 둔 지역의 행위주체들이 중앙의 틀에서는 제대로 포착할 수 없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안하고 실행하는 접근방식을 의미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유럽과 아시아 그리고 한국의 사례를 검토해 지방 중심의 남북교류협력의 구체적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남한과 북한의 중앙(정부)의 합의와 협상은 남북협력을 진행하기 위해 중요한 필요조건이다. 그러나 중앙의 교류협력사업 청사진과 계획은 경계를 접한 양쪽 즉 경계횡단지역의 이해와 경계의 다층적 성격을 전망하거나 새롭게 제기되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충분하지 않다. 경계횡단연합은 중앙의 관점과 계획이 국가의 영토를 가르는 모든 흐름을 막거나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어렵고, 중앙과 구별되는 경계횡단지역의 당사자들의 공통의 이해관계와 실현방식이 있다는 점을 전제로 삼는다. 경계횡단연합은 남과 북의 경계를 포함하는 남한과 북한의 지역주체들(지방자치단체와 지역주민) 사이의 네트워크로서 교류협력의 구체적 방안을 새롭게 제안하고 다르게 실현할 수 있는 가능성과 필요성을 지닌다. 이번 학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지난 9일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연천군 주택관리공단 연천전곡1 주거행정복지센터와 지역주민 정서 지원 사업인 ‘보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담’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전곡 휴먼시아 관리소장,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강희영 센터장 등이 참석해, 전곡 휴먼시아 임대아파트 거주민들의 정신건강 서비스와 사업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정신질환 의심자, 극단적 선택 우려자 등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생명존중 교육·캠페인, 프로그램, 홍보에 협력하고 역할 증대를 위한 자원 공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정서 지원 및 극단적 선택 사고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강희영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전곡 휴먼시아 관리사무소와 협력하여 아파트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양 기관의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전곡 휴먼시아 거주민들의 마음 건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상담, 교육, 프로그램 등이 필요한 연천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
연천군산림조합은 설 명절을 앞두고 연천군 관내 10개 읍면별 노인회 및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600여만 원의 기부금 및 물품을 전달했다. 연천군산림조합은 2021년 상호금융 종합업적평가 전국대상 및 산림경영지도평가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21년도 당기수익이 5억여만 원 발생하여 출자금기준 출자배당금(3.75%) 및 이용고배당금(2.0%), 사업준비금(2.3%)을 지급하였으며 총 배당금 8%를 배당하였다. 연천군의 임도, 사방, 숲가꾸기, 조림, 병해충방제 등 산림사업 및 임산물 유통을 전문적으로 실시해 군민들의 안전과 소득증대에 노력하고 아울러 상호금융, 산림경영지도사업, 상조사업 및 사회공헌사업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이찬재 조합장은 “설 명절을 맞아 10개 읍면별 노인회분회를 직접 찾아가서 수익금 일부를 전달했으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듯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연천읍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제4기 연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열고 민간위원장 선출 및 위촉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제4기 연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선출 및 민간위원 12명의 위촉식을 진행하고, 2022년 연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계획 논의 및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 및 지원 등에 관하여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4기 연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으로는 권윤근 차탄1리 이장이 위촉됐으며, 마을별로 지역사회 이해도가 높은 위원 12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연천읍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위원들은 지역 실정에 맞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및 모니터링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지역사회 내 위기가구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연천읍 행복나눔 특화사업 구축 운영 등 지역사회 복지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김관섭 연천읍장은 “지역사회 내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역사회 복지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역할이 필수적이다”며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과 연천읍 복지공동체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군 장병들이 참전용사 돕기 성금을 전달한 소식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육군 제28보병사단(사단장 김 권 소장)은 연말연시 어려운 참전용사를 돕기 위한 모금활동을 통해 1160여 만원의 성금을 사회공헌단체인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이하 희망사)에 전달했다. 희망사는 이번 성금으로 어려운 형편의 참전용사와 가정에 사랑의 연탄과 생필품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사단과 희망사는 2021년 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을 함께 해왔다. 이와 더불어 희망사는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복지증진을 위한 군부대 지원활동을 펼치는 한편, 10명의 모범장병을 선발하여 전역시까지 매달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양 기관은 지난 11월에도 동두천, 연천 재향군인회 등과 함께 김장김치 800여포기와 생필품이 담긴 희망박스를 작전지역 내 참전용사 가정에 전달했다. 또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마스크 25만 8000장을 기증하기도 했다. 사랑의 성금을 전달한 백주인 행정부사단장(대령)은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어려운 참전용사 및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며 “선배 전우들의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계승하겠다”라고 소감을
연천군과 연천상록수 장학재단 준비위원회는 지난 25일 연천군청에서 관내 중·고등학생들 위한 장학금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연천상록수 장학재단 준비위원회는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연천상록수 장학재단 준비위원회는 오는 2024년까지 매년 1000만 원씩 총 3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관내 고등학생 2명과 중학생 6명에 각각 200만 원, 100만 원씩을 지원한다. 임무송 연천상록수 장학재단 준비위원장은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장학재단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의 많은 선후배들이 동참하여 뜻을 함께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우리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준비하는 상록수 장학재단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인재육성과 지역발전에 앞장서는 재단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28사단 전차대대 태풍가족봉사단(대대장 조성덕)은 지난 24일 설을 앞두고 군남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층을 위한 생필품키트 50상자를 전달했다. 태풍가족봉사단은 해마다 군남면 취약계층을 위해 생필품(당면, 라면, 김 등)을 지원하며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후원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계를 통해 군남면 저소득층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성덕 대대장은 “주민들께서 여전히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텐데 설날에는 부디 행복을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후원을 기획하게 됐다”며 “비록 이번 명절도 온 가족이 다 모일 수는 없어도 서로의 마음을 전하며 즐겁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항진 군남면장은 “태풍가족봉사단이 명절 때마다 지속적으로 지원을 해준 덕분에 주민분들이 행복한 설날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 전곡 재래시장 봉사단체 ‘두럭’이 설을 앞두고 관내 부자가정을 위해 도시락을 전달했다. 두럭은 전곡읍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모인 상인들의 봉사단체로 매월 식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시락 20개를 지원하고 있다. 두럭은 설을 앞둔 지난 21일 관내 부자가정 10가구를 위해 떡만둣국을 전달했다. 김태석 두럭 대표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모든 상인이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며 “그래도 우리 모두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아 더욱더 어려운 사람을 돕기로 한뜻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박수철 전곡읍장은 “코로나19 가 이어지는 가운데 상인들의 어려움이 무엇보다 클 것으로 생각된다. 그래도 함께 나누는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고자 하는 젊은 상인분들이 있어 전곡읍 재래시장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