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고구려의 영향이 가장 집중된 지역인 연천군의 고구려 역사문화권의 역사적 가치 고양 및 문화유산 거점으로서의 위상 정립을 위한 '연천 고구려 역사문화권 활성화 방안' 학술세미나가 지난 23일 연천군 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되었다. 2021년 6월 10일 문화재청 주관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향후 5년동안 역사문화권별 다양한 정비 및 활용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기대됨에 연천군의 고구려 문화유산 현황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날 열린 학술세미나는 “고구려 유적이 숨 쉬는 역사문화도시, 연천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연천군에서 주최하였으며, 김광철 연천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연천군이 역사문화권 활성화를 통해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활동이 연천군민에게도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늘 세미나에서 고구려 역사문화권 현황, 고구려 성곽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 그리고 역사문화권 활용방안에 대하여 고려대학교 최종택 교수, 토지주택박물관 심광주 관장, 그리고 충북대학교 양시은 교수의 심도 깊은 발표가 있었다. 이어 진행된 종합토론은 고려대학교 안남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
전곡농협(조합장 최종철)은 지난 22일 연천군청을 방문해 취약계층과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후원성금 15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기청소년을 위한 생활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전곡농협은 10년간 120여 명의 임직원들이 매달 월급에서 일정금액을 적립해 관내 소외계층과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10월 29일 나눔문화 확산 유공자로 선정돼 도지사표창을 받았다. 최종철 조합장은 “연말연시 연천군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가지고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는데 작으나마 힘이 되고자 직원들과 정성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나눔활동으로 지역사회 공헌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침체 위기에도 농업인 소득 증대와 농산물 판매 활성화에 힘써주시고 연천군 위기청소년 장학금 지원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최종철 조합장님과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산림조합이 21일 연천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 이웃돕기에 써달라며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찬재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해 수익금의 일부를 후원 성금으로 마련했으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연천읍 취약계층을 위한 특화사업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관섭 연천읍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주신 연천군산림조합 임직원 및 조합원들의 정성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황수 기자 ]
연천군 등 접경지역 기초자치단체가 ‘DMZ특별연합(특별지방자치단체)’ 구성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접경지역 균형발전 정책 엑스포 행사를 마친 뒤 임시회에서 ‘DMZ특별연합 구성을 위한 기본계획 및 법·제도 정비 수립용역’ 및 ‘2050탄소중립을 선도할 접경지역 기후변화 대응계획 수립용역’ 추진과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임시회 안건을 제출한 김광철 연천군수는 “접경지역 희생으로 국가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만큼 이제는 접경지역에 대한 국가적 보상과 지원이 필요한 때”라며 “협의회의 행·재정적 한계를 극복하고 접경지역 주민들의 실질적 요구를 제도적으로 담아내기 위해서는 용역 시행과정에서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접경지역 균형발전 정책 엑스포의 식전 행사를 통해 주요 정책기조를 공감한 접경지역 시장·군수들은 행사장 9층 대회의실에서 안건으로 제시된 ‘DMZ특별연합 구성’ 및 ‘접경지역 기후변화 계획’ 수립용역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했다.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는 DMZ특별연합 구성 수립용역을 내년 8월
연천군은 지난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연천군청공무직노동조합과 2021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임금협상은 노사간 소통, 신뢰, 협력을 바탕으로 지금보다 더 나은 발전적인 노사관계 정립과 근로자의 임금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협약식은 지난 10월 임금교섭 요구로부터 시작해 3개월간의 교섭기간 총 8차례의 교섭 및 실무협의를 거쳐 마련된 안에 대해 최종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로, 대표교섭위원인 군수 및 노조위원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올해 임금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전년 보수총액 대비 0.9% 인상, 정액급식비 2만 원 인상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김광철 군수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노사가 함께 많은 고민과 노력으로 이루어낸 이번 협약사항에 대하여 법과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화와 협상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바람직한 해결책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서형 연천군청공무직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협약에서 조합의 의견을 심도 있게 검토해 준 군 측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권익신장과 군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항수…
‘찾아가는 이동진료차량’이 지난 16일 중면과 전곡읍을 마지막으로 연천군의 10개 읍·면을 모두 순회했다. 5월부터 시작한 이동진료차량 운영은 총 238명의 군민들에게, 424건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연천군보건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스포츠마사지자격협의회’의 지원을 받아 스포츠마사지와 운동재활도 제공하였다. 앞으로도 이동진료차량은 연천군의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과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읍·면을 순서대로 순회할 예정이며, 연천군 내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등 의료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한다. 진료과목은 의과, 치과, 한의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혈압, 혈당 측정 개별건강상담 구강상담 불소도포 치석제거 한방침술 등의 보건의료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이동진료차량 운영사업'은 연천군의 불편한 교통편을 고려하여 직접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부담경감으로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개별 상담을 통해 정밀검사나 추가 치료가 필요한 경우 의료원 연계 진료를 통해 질병 조기 발견 및 치료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다. 보건의료원 최병용원장과 김태영협회장은 “상호 간 협력을 통해 군민들의 건강증진
연천군시설관리공단 공공사업팀 한아름 봉사단은 지난 11일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한아름 봉사단 기현종 회장과 회원들은 관내 7가구에 연탄 총 2100장을 전달했다. 한아름 봉사단 관계자는 “추운 겨울 힘들게 생활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코로나19로 많은 인원이 참석하지 못했지만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산림조합(조합장 이찬재)은 지난 15일 연천군청을 방문해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받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비 및 주거환경개선비로 쓰일 예정이다. 연천군산림조합은 비영리법인으로 임도, 사방, 숲가꾸기, 조림, 산림병해충방제 등 산림사업 및 임산물 유통을 전문적으로 하는 단체로 상호금융, 산림경영지도사업 및 상조사업, 사회공헌사업도 하고 있다. 이찬재 조합장은 "동절기 갑작스런 위기사항에 처한 관내 취약계층의 위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으로 수익금 일부를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자 후원성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지역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지속해 주고 계신 이찬재 조합장님과 조합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연말연시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경기지역 최북단에서 그동안 '교통오지'로 인식돼 왔던 연천군 교통 여건이 내년이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연천군에 따르면 내년 말 경원선 전철 동두천~연천(20.9㎞) 구간과 서울 경계부터 연천까지 연결되는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마지막 구간인 동두천 안흥~연천 청산(6.7㎞) 구간이 잇따라 개통한다. 경원선 전철 동두천~연천 구간은 현재 81%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상태로 내년 사업비 512억 원이 예산에 모두 반영돼 내년 12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안흥~청산 구간 역시 터널이 관통돼 85% 공사가 진행됐다. 내년 예산에 사업비 280억6000억 원이 확보돼 12월 개통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연천군을 내다봤다. 지난해 6월 파주 문산~연천~포천~가평 청평까지 이어지는 동‧서 연결 도로인 국도 37호선 73㎞ 전 구간이 개통한 데 이어 남‧북 연결 철도망과 도로망을 동시에 갖추게 된다. 경원선 전철은 현재 동두천 소요산역까지만 운행돼 연천지역 주민들은 기차나 버스로 갈아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전철이 개통되면 연천역에서 서울 용산역까지 1시간 40분만에 갈 수 있게 된다. 1999년 공사를 시작해 내년 서울…
연천군은 내년 6월까지 농업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기 침체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임대료 감면정책을 내년 상반기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앞서 군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외국인 노동자의 입국 제한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임대료를 50% 감면했다. 올해 농업인들이 받은 임대료 감면 혜택은 총 4046건으로 약 1억1000만 원의 경영비를 절감했다. 변상수 연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기간 연장으로 임대 건수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임대 농기계 점검 및 수리를 강화해 임대 농기계 회전율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