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 신고가 되지 않아 소재 파악이 불가능한 이른바 ‘유령 영아’ 사건에 대한 경찰 조사가 하나 둘 씩 마무리 되고 있다. 2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달 30일 영아를 낳자마자 살해하고 시신을 냉장고에 유기해 살인 및 사체은닉 혐의로 구속한 30대 친모 A씨를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A씨는 2018년 11월에 첫 번째 살해 피해자인 아기를 병원에서 출산한 후 집으로 살해, 이어 2019년 11월 두 번째 살해 피해자인 아기를 병원에서 낳은 뒤 해당 병원 근처에서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은 A씨와 범행을 공모하거나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B씨에 대해 “아내가 낙태했다는 말을 믿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에 대해 사실관계가 있다 보고 불송치 결정했다. 휴대전화 포렌식을 통해 A씨와 B씨 대화를 조사한 결과 1차 범행이 이뤄진 2018년도에는 출산과 관련된 대화가 오고가지 않았으며, 2차 범행인 2019년에는 낙태에 대해 상호합의하는 등의 내용이 있어 B씨가 A씨의 범행을 몰랐다는 것이 경찰의 수사 결과이다. 다만 검찰의 수사가 남아 있어서, 향후 B씨에 대해 살인 방조 혐의 등을 다시 적용, 재판에 넘길 가능성은 있다. A씨는 2
교사에게 신명 나는 변화의 장을 마련해 주고 학생들에게 소통과 협업을 통해 미래 사화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학교가 있다. 가평군 설악면에 있는 ‘방일초등학교’다. 1943년 설립한 방일초는 전교생 54명이 선생님 26명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고 있다. 방일초는 학교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교육과 일상생활을 공유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별관 2층에 있는 ‘햇살마루’는 학교 구성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모일 수 있는 강당으로, 서로 허물없이 다양한 놀이 활동을 펼치는 놀이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한 ‘방일 햇살제’와 같은 학교 행사와 ‘작가와의 만남’ 등 각종 문화 활동이 펼쳐지는 교육 공간으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달 8일 방일초는 ‘동시는 똑똑해’, ‘도토리쌤을 울려라’ 등의 저자인 아동문학가 김미희 작가를 햇살마루에 초빙해 학생들과 함께 동시 쓰기, 독서교육 등의 시간을 가졌다. 방일초는 학교 구성원 모두 ‘친구’같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이는 이는 박효진 방일초 교장의 교육 철학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박효진 교장은 “학교에서는 모든 구성원이 믿음과 사랑으로 타인을 존중하고 경청하며 협력하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남은 임기 동안 앞으로 이끌어갈 경기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2일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일 임태희 도교육감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글을 내고 경기도민과 학생들에게 본격적인 경기교육 정책 추진안을 전했다고 밝혔다. 우선 임태희 도교육감은 첫 번째로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 방안을 소개했다. 올바른 인성을 갖춘 학생을 키우기 위해 학부모 교육 확대로 가정 연계 인성교육 내실화하고, 학교폭력 등 학교 내 갈등의 교육적 해결을 위한 화해중재단 운영을 확대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이어 두 번째로 학교가 본래 업무인 ‘학생 교육’에만 충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다짐했다. 교사들의 업무 과중을 해결하고자 업무 효율화로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운영을 지원하고 교원이 꾸준한 교육방안 연구로 미래교육 실천 역량을 강화하는 등 방안을 설명했다. 세 번째는 ‘에듀테크 활용 및 지역교육협력으로 학교 교육 지원’이다. 인공지능(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을 구축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고 1인 1스마트기 보급 100%를 달성해 에듀테크 활용 교육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골자이다. 마지막으로 임태희 도교육감은 ‘교육공동체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 16일 시행되는 가운데 킬러문항은 배제되고 EBS 연계 체감도는 높아질 전망이다. 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4학년도 수능 시행 세부 계획을 밝히며 “수능은 학교 교육과 EBS 연계 교재와 강의를 학습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출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BS 수능 교재·강의와 수능 출제 연계율은 지난해와 같은 50% 수준을 유지하지만, EBS 연계 교재의 도표나 그림, 지문 등 자료를 활용해 연계 체감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수험생들의 관심사는 올해 수능 난이도에 쏠린다. 보통 6월, 9월 모의평가로 수능 난이도를 짐작하지만, 지난 1일 시행된 6월 모의평가가 윤석열 대통령의 ‘킬러문항 배제’ 발언으로 인해 가늠자로 기능하지 못하게 됐기 때문이다. 6월 모의평가 후 윤 대통령은 국어 영역의 ‘킬러문항’을 비판하면서 9월 모의평가는 물론 올해 수능도 공교육 교과 과정 밖에서 출제되는 킬러문항을 배제하라고 주문했다. 이후 교육부는 6월 모의평가에서 공교육 밖 출제 배제 지시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며 대입 담당 국장을 경질하고 출제기관인 평가원 감사에 나서기로 했다. 킬러문항을 배제한다는 방침이 준킬러 문항이 늘
경기도교육청이 장애 학생 정보능력 강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1일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건전한 여가 개발을 위해 2023 경기 장애 학생 이(e)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정보경진대회 부문과 e스포츠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또한 종목별 참가 학생 80여 명을 비롯해 지도교사와 학부모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그동안 코로나19의 영향에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던 e페스티벌은 올해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해 참가 학생들은 그동안 연습했던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e스포츠 부문은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조를 이뤄 진행해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함께 기울였다. 한규일 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축제는 디지털 시대를 맞아 장애 학생들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고 건전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이다”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정보화 역량을 높이고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가평의 한 계곡에서 남녀 3명이 물놀이하던 중 물에 빠져 결국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2시쯤 가평군 북면 적목리 계곡에서 30대 남성 2명과 30대 여성 1명이 계곡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30대 여성이 물에 빠지자 30대 남성 A씨 등 2명이 구조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출동한 소방당국 구급 대원들은 이들을 구조하고 심정지 상태 A씨를 헬기로 병원에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구급차로 병원 이송된 나머지 2명은 현재 치료를 받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게자는 “일행 중 1명이 물에 빠지자 다른 일행들이 구조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박진석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교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기간제교원 처우 개선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7월부터 도내 기간제교원의 '정근수당' 지급방식을 변경 적용하기로 한다고 2일 밝혔다. 정근수당은 공무원으로 성실하게 근무한 자에게 당해연도 1월과 7월 추가 지급하는 수당이다. 기존 정근수당 지급 방식은 기간제교원이 동일 학교에서 근무한 경력만을 인정해 지급했다. 이에 따라 도내 학교에서 근무 중인 기간제교원이 계약 만료 후 3월에 다른 학교로 옮겨 가면 정근수당에 1~2월 근무 경력이 미반영되는 문제가 있었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문제점 개선을 위해 동일 학교가 아니더라도 도내 학교 등에서 기간제교원으로 근무한 경우 모든 경력을 정근수당에 반영하기로 했다. 변경된 지급방식은 올해 1월 1일부터의 근무경력을 적용해 지난 7월 1일부터 바로 시행한다. 심상웅 교원인사과장은 “이번 지급방식 개선으로 그동안 정근수당 경력을 인정받지 못했던 기간제교원의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기 학생 교육에 헌신하는 기간제교원의 처우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수원보훈요양원은 요양원 강당에서 가족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가족간담회는 요양원 입소자와 가족, 직원 등 50명이 참석해 입소 어르신과 보호자, 직원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요양원은 입소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요양원 소식을 공유하고, 면역력에 좋은 식단을 공개하는 식사 품평회를 진행했다. 김정면 수원보훈요양원장은 “대면 방식으로 직접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보훈요양원은 국가유공자 및 지역주민의 따뜻한 노후를 위해 복권기금 재원으로 건립 및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는 지난 1일 수원시자원봉사센터, 경기교육자원봉사단체협의회 등 관내 봉사단체들과 함께 '수원역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봉사활동은 원순자 경기교육자원봉사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이해숙 서울 꽃동네 사랑의 집 원장, 사정희 수원시의회 의원, 최영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수원시 매탄 4동에 있는 경기교육자원봉사단체협의회 조리실에서 반찬과 밥을 준비한 뒤, 오전 11시 수원역 무료 급식시설로 이동했으며 오전 11시 40분부터 노숙인과 취약계층 등 150여 명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했다. 원순자 경기교육자원봉사단체협의회 상임대표는 “그동안 조리시설이 없어 무료 급식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조리실이 생기면서 수원역 무료 급식이 원활하게 이뤄졌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군포의 한 술집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으로 업주 등 남·녀 2명이 사망하는 일이 났다. 2일 군포경찰서는 지난 1일 오후 8시 55분쯤 군포 소재 한 술집에서 50대 A씨를 살해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50대 여성 업주 B씨와 60대 손님 C씨에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후 자해 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중태에 빠졌으며 현재까지 의식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A씨가 회복 되는대로 구체적인 범행동기와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장순철‧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