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체납자에 대한 맞춤형 징수 활동을 하기 위해 실태조사원과 전화상담원 15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실태조사원과 전화상담원은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실태조사나 전화상담을 통해 체납자에게 체납 사실을 안내하게 된다. 또,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복지 연계 등을 통해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인 안양시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다. 지원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시청 징수과 사무실을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시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오는 2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지방세 약 8억 7000만 원, 세외수입 약 5억 2000만 원 등 14억 원에 가까운 체납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리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생계형 체납자 11명을 발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연계했다. 시 관계자는 “체납액 징수뿐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에게 복지 및 일자리를 연계하고자 하는 체납자 실태조사반 사업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관내 고교생으로 구성된 청소년 민박연수단이 국제자매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가든그로브시를 방문한다고 22일 밝혔다. 고교생 10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은 지난 20일 출국해 오는 29일까지 8박10일 일정으로 가든그로브시에서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들은 미국 가정에 머물면서 가든그로브 고등학교 수업 참여와 역사·문화 유적지 및 UCLA 탐방 등 현지 학생들과 소통하며 다채로운 미국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오는 3월에는 미국 가든그로브시 청소년들이 시를 답방하게 된다. 이들은 방문 기간 동안 시청과 시의회, 관내 고교 등 시의 주요 기관과 경복궁 등을 방문해 안양과 우리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게 된다. 시는 가든그로브시와 지난 1989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뒤 지금까지 총 55차례 청소년 민박연수를 통해 물적, 인적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소년들이 넓은 세계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성숙되고 발전적인 관계를 양 시 간의 우정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임채호(민주·경기안양동안갑) 예비후보가 소상공인 맞춤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희망나래센터’ 설립을 제1호 정책공약으로 발표했다. 임 예비후보가 지난 19일 발표한 ‘소상공인 희망나래센터’는 안양시청과 경기신용보증재단 안양지점이 공동 설립·운영하는 기관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과 경영 컨설팅, 교육 및 훈련, 마케팅 및 인력,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특히,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인 시의 특색 있는 소상공인 영업점과 기술을 해외에 소개하고,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 성공률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임 예비후보는 “유럽 일부 국가에서 소상공인 해외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지만, 국내 지자체 중에서는 ‘소상공인 희망나래센터’가 최초”라고 설명했다. 해외 진출 지원 주요 프로그램은 ▲정보 제공(해외시장 동행, 해외 진출 절차, 해외 진출 사례 등)▲컨설팅(해외 진출 전략 수립, 마케팅 전략 수립, 세무 및 법률 상담 등) ▲교육 및 훈련(해외 진출을 위한 언어·문화·비즈니스 교육 등) ▲금융 지원(해외 진출을 위한 대출·보증·융자 등) ▲실무 지원(해외 박람회 참가, 해외 무역 상담, 해외 진출 계약 체결 등)이다. 임 예비후보는 “‘코로나 팬데믹보다 더
안양시는 산업재해 예방 활동에 나설 ‘노동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노동안전지킴이’는 공사규모 50억 원 미만의 건설 현장이나 상시근로자 50인 미만의 제조업·물류 사업자 등지에서 산업안전보건기준 위반사항 점검 및 계도 활동을 한다. 지난해 위촉된 노동안전지킴이는 약 10개월간 관내 산업현장 418곳을 총 715회 점검해 1055건의 위험요소를 찾아냈다. 이 중 895건을 개선해 산업재해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시는 올해도 산업안전 전문가를 노동안전지킴이로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건설안전기술사·산업안전기사·산업안전지도사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나 3년 이상의 산업안전 고나련 실무 경력이 있는 자다. 모집 기간은 오는 26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시정소식-고시/공고-채용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노동안전지킴이 등 각종 예방 활동을 적극 시행해 산업재해가 일어나지 않는 안전한 안양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특별교통수단(착한수레) 이용대상에서 제외된 비휠체어 교통약자를 위해 ‘바우처 택시’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바우처 택시는 평상시에는 일반택시로 운행되다가 시 교통약자 콜센터으로부터 교통약자 이용신청을 받으면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용 대상은 ▲비휠체어 장애인▲일시적 보행상 장애인▲임산부, 유아차를 이용하는 2세 미만의 영유아 동반자 등이다. 대상자는 관내에서 이동 목적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고, 진료를 위해서는 관외인 서울, 군포, 의왕, 광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하루 최대 4회, 한 달에 최대 16회까지 가능하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일요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이용 요금은 특별교통수단(착한수레) 기본요금과 동일한 1500원이다. 실제 택시 요금(1만3000원 한도)에서 이용자가 부담하는 1500원을 제외한 요금은 시가 택시운송사업자에게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교통약지이동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시는 택시운송조합의 추천으로 총 20대의 바우처 택시를 확보하고, 지난 15일부터 택시 운행을 시작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착한
안양지역에서 제22대 총선이 8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여당 예비후보는 야당 경쟁자를 ‘허위사실 유포죄’로 고발하고, 같은 당 경쟁자는 '사실관계가 다른 의혹 제기'라며 경선 상대에게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심재철 국민의힘 안양동안을 예비후보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재정(민주·안양동안을) 국회의원이 최근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안양교도소 이전을 기정사실화한 최초의 지역구 의원이라 생각한다’고 말한 것은 허위사실이며 유권자를 기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심 예비후보는 “‘안양교도소 이전계획안’을 최초로 마련한 것은 바로 자신”이라며 “2015년 당시 국회의원이던 자신이 정부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정부가 ‘경기남부법무타운’안을 마련한 바 있다”고 밝혔다. ‘경기남부법무타운’안은 안양교도소를 의왕으로, 의왕 소재 예비군훈련장은 안양으로 이전하고, 안양교도소와 서울소년심사분류원, 서울구치소, 서울소년원을 의왕에 집중화해 법무타운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심 예비후보는 “당시 국회와 기재부에서 중짐 추진된 이 계획안은 법무부와 기재부, 국방부, 국토부, 경기도, 안양시, 의왕시 등 10개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한 것”이며 “이 안이…
임재훈 전 국회의원이 18일 안양동안갑 출마를 선언했다. 임 전 의원은 이날 안양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양의 정체는 특정 정당의 일방 독주에 기인했다”며 “진정한 안양다움을 회복하기 위해 특정 정당의 독주를 확실하게 끊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양은 작지만 착실한 변화와 혁신의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며 “이를 시민과 함께 예측 가능한 정치로 승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켜켜이 쌓인 안양의 당면한 문제를 속 시원하게 대청소하겠다”면서 “안양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섬기는 정치로 새로운 정치 문화를 획기적으로 창달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 익산이 고향인 임 전 의원은 안양 신성고를 졸업하고, 제20대 국회의원(비례대표)과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비서실장,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을 지낸 뒤 국민의힘 안양동안갑당협위원장과 국민대 전임연구교수를 맡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올해부터 청년가구에 최대 50만원까지 이사비를 지급하고, 초등학교 졸업앨범비로 6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이를 포함해 출산지원금 2배 인상 소급 적용, 청년임대주택 공급, 자율주행버스 운영 등 ‘2024년 더 좋아지는 제도 10가지’를 선정해 18일 발표했다. ▲출산지원금 2배 인상, 2023년 1월생부터 소급 적용 출산지원금이 2배로 인상돼 2023년 1월 1일 출생아부터 첫째 200만원, 둘째 400만원, 셋째 이상 10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기존에는 5월 이후 출생아에게만 2배 인상이 적용됐지만, 최근 조례 개정으로 지원범위가 확대됐다. 출산지원금은 첫 지급일로부터 1년마다 주민등록 거주지 확인 후 분할 지급된다. ▲청년임대주택 공급...1월 16일 덕현지구 입주자 모집 공고 시는 오는 2032년까지 3106세대의 청년주택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계동 덕현지구(평촌센텀퍼스트) 청년임대주택 입주자를 이달부터 모집 중이다. 접수기간은 우선공급은 1월 29일부터 2월 2일, 일반공급은 2월 13일부터 16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도시공사 청약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비산초교 주변지구(평촌엘프라우드) 입주자를
안양시는 경력보유여성의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디딤돌 취업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사업공동체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업공동체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경력보유여성 5인 이상(안양시 거주자 포함)이 협동조합 설립 등 취업·창업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동아리를 말한다. 시는 취업·창업의 의지가 높은 사업공동체(최대 6곳)을 선정, 발굴해 학습공간, 전문교육, 전문가 멘토링 및 컨설팅, 실습재료비, 실습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강사형 사업공동체(여성가족부의 직업훈련과정을 이수한 자로 강사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동아리)▲창업형 사업공동체(창업 및 협동조합 설립목적의 동아리) 등이다. 희망하는 사업공동체는 오는 31일까지 지원신청서와 사업공동체 운영계획서, 회원명부 등을 작성해 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은 서류심사와 PPT 면접심사로 진행된다. 자세한 심사 일정은 사업공동체에 개별 안내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경력보유여성이 능력과 꿈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경력보유여성 대상 디딤돌 취업지원사업에 6개 사업공동체(동아리) 49명이 참여했으
안양시는 청년, 중장년 등 다양한 계층의 대상으로 적극적인 취업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시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취업 알선 등을 해주는 ‘청년안양정착 취업학교’와 구직단념 청년의 노동시장 재참여를 위한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또, 청년의 업무경력을 돕는 ‘청년 구직자 직장체험’, ‘청년 행복 인턴십’ 등의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그리고 청년의 면접 비용 부담을 낮춰주는 ‘면접 정장 무료 대여’와 ‘헤어·메이크업 지원사업’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자기소개서 작성이 어려운 구직자를 위해 ‘인공지능(AI) 자기주도형 자소서 컨설팅’ 솔루션을 새롭게 구축한다. 인공지능이 자기소개서 작성을 도와주고, 자기소개서 기반 예상 질문을 제공해주며, 직업상담사 상담 및 알선을 통해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한다. 이어 중장년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사업도 더욱 확대한다 이미지 만들기부터 이력서 사진 촬영, 이력서 작성, 서류 접수까지 하루에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 ‘5060 원데이 취업캠프’를 새롭게 시도한다. 또한, 오는 7월 베이비부머지원센터 개소 5주년을 기념해 ‘인생이모작 행복찾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센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