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오염된 하천주변의 환경정화 파수꾼 역할에 앞장,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세계복음화선교협회가 주최가 돼 고양시 일산동구 교회와 일산교회를 포함, 하나님의교회 경기북서연합회 소속 6개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최근 ‘전 세계 유월절 맞이 제2412차 지구환경정화운동’에 나서 일산동구 식사동의 견달산천과 상류인 장진천까지 약 10㎞ 구간을 말끔히 청소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목회자와 성도 등 직장인들과 학생, 시의원, 구청 관계자 등 1천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 참가자들 중 부녀자와 학생들은 주변의 쓰레기를 주웠으며, 장년들은 장화를 착용한 채 하천에 들어가 물속에 잠긴 쓰레기들을 건져내고, 수생 식물이 자라는 데 방해가 되는 이끼와 외래종 풀들까지 제거하는 등 약 3t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한편 이날 정화활동을 펼친 장진천은 성석동에서 발원해 설문동을 경유하는 공릉천 지류의 지방 하천이며, 견달산천은 일산동구 식사동을 가로지르는 소하천으로 상류 진논천과 하류 도촌천으로 연결되어 한강과 합류하는 소하천으로서 생활하수의 유입으로 오염도가 높아 고양시에서도 하천 생태계 복원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지
㈔고향주부모임경기도지회는 27일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조재록 경기농협 본부장과 고향주부모임 임원 및 회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퇴임 도임원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우수분회 시상, 2013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2014년 사업계획(안)의결 및 8대 도임원 선출 등이 진행됐다. 이날 재신임을 통해 연임이 결정된 제8대 이강숙(62·여) 회장은 “생활협동클럽 확대와 식사랑농사랑운동 전개, 다문화가족 지원, 취약계층 사랑나눔운동 전개 등 2014년 주력사업 추진을 통해 농업·농촌을 사랑하는 여성단체로서 여성들에게 자주·자립·협동정신을 고취시켜 여성복지 및 지역사회의 균형발전에 기여하자”고 말했다. 조재록 본부장은 “여성복지증진사업과 지역사회봉사활동, 안전식품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농업·농촌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농업인들이 더 많은 실익을 얻을 수 있도록 이강숙 도회장을 중심으로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든든한 구심체 역할을 다해달라&r
농협 안양시지부는 27일 축구 1번가의 부활을 꿈꾸는 FC안양 구단의 발전을 기원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청소년용 FC안양 연간 회원권을 350여매 구입해 저소득층 청소년 및 관내 학교에 기부했다. 기부대상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자체적으로 연간회원권을 구매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 및 소년소녀가정, 난치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 및 축구를 좋아하는 안양관내 학생들이다. 임승택 지부장은 “요즘 청소년들은 스마트폰 및 컴퓨터게임 중독 등으로 자칫 정서적으로 잘못될 수 있다”며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수원소방서는 27일 구급현장에서 분만을 유도해 건강하게 태어난 신생아와 산모를 위한 선물을 증정했다. 지난 24일 오전 8시59분쯤 수원 이의동 구급현장에서 태어난 신생아를 위해 허양욱 지만119안전센터장과 출동한 구급대원 2명은 산모가 있는 병원을 방문, 격려와 함께 아기용품 등 선물을 전달했다. 산모와 보호자는 “당시 당황해서 어찌할 줄을 몰랐는데 구급대원들께서 안전하게 아이를 분만하는데 큰 도움을 주어 감사하고, 병원까지 방문해 아기용품 등 선물을 전달해줘서 고맙다”며 환하게 웃어줬다. /이상훈기자 lsh@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병점승무사업소의 동그라미 봉사회가 장애 어린이들과 문화공연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회는 지난 26일 오산시에 위치한 로뎀 장애인 어린이집 친구들과 인형극 ‘꼬마대장’ 함께 관람했다. 로뎀 어린이집은 오산시 장애 어린이 40여명을 돌보는 시설로 동그라미 봉사회와는 지난 2005년 첫 인연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공연을 함께 보며 아이들과 소통하고 진정한 나눔의 기회를 누릴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윤재 병점승무사업소장은 “해맑게 웃는 아이들의 미소에 덩달아 행복함을 느꼈다”면서 “앞으로도 이동이 불편한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이천초등학교 축구부가 일본 고리야마시에서 열린 제38회 고리야마 축구페스티벌에서 전승으로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천초교는 지난 23일 고리야마 축구페스티벌 결승전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일본 엔남토레센팀을 2대0으로 꺾고 우승했다. 지난 1977년부터 열리고 있는 고리야마 축구페스티벌은 일본 초·중·고 팀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2005년부터 이천초교와 이천남초등학교가 교대로 참가하고 있다. /이천=심규정기자 shim6695@
과천시 애향장학회가 지난 25일 관내 대학생과 고등학생 231명에게 2014학년도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회는 이날 성적우수장학생 80명, 일반장학생 118명, 특기장학생 8명, 다자녀장학생 21명, 장애인가정장학생 4명 등 모두 231명에게 6억7천870만원의 장학금 지급 통지서를 전달하고 조촐한 다과회 자리를 마련해 이들을 격려했다. 올해 선정된 장학생 가운데 대학생은 연간 400만원 한도 내의 학비를 2차례로 나눠 지급받고, 특목고교생은 연간 286만원 한도 내에서, 일반고교생은 학교에 납부하는 수업료 전액을 각각 4분기로 나눠 지급받게 된다. 한편 과천시는 1993년 과천시애향장학회를 설립, 현재 218억4천905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20년간 중학생 258명, 고등학생 2천200명, 대학생 1천150명 등 연인원 3천608명에게 67억7천548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천사가 되어 주세요.” 오산시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시는 최근 생활고에 빠진 취약계층이 복지사각지대에서 아까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건들이 사회문제화 됨에 따라 사회복지전달체계의 근본적 개선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소외계층을 상시 발굴하는 ‘이웃천사’ 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웃천사’사업은 복지혜택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발굴하는 시민에게 ‘이웃천사 ○호’라는 개인 고유의 명예직을 부여, 작은 실천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자긍심을 고취한다는 취지다. 시는 이웃천사가 제보한 대상자에 대한 가구방문과 집중조사를 통해 긴급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민간후원 등 공적지원과 민간후원을 연계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주변의 어렵고 힘든 상황의 이웃을 발견했을 경우 오산시 복지정책과 무한돌봄팀(☎031-8036-7421~5) 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발굴은 관 주도 활동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많은 시민 여러분이 ‘이웃천사’가 돼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제보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소중한 생명 함께 지켜요.” 안성시보건소는 지난 25일 지역 내 보건·복지기관 종사자 및 두원공과대학 간호학과 학생 52명을 생명사랑 지킴이로 위촉하고,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은 선언문 낭독과 생명사랑 서약, 활동에 대한 직무교육으로 진행됐다. 생명사랑 지킴이들은 홀몸노인, 우울증, 자살시도자 등 자살고위험군 주민들에 대한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적절한 위기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자살예방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려 자살률을 감소시키고 생명사랑지킴이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자살예방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부천시 3번째 아이러브맘카페가 지난 25일 심곡본동에 문을 열었다. 부천시는 경기도 사업비를 지원받아 범박휴먼시아 1단지와 고강본동주민센터에도 아이러브맘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개소한 카페는 옛 심곡본동치안센터를 리모델링해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한다. 아이러브맘카페는 부모에게 자녀 출산에서 육아까지 종합적인 육아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는 엄마와 아이를 위한 공간이다. 카페는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 놀이공간 및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연령별 맞춤형 놀이감을 대여하는 장난감 도서관이 있다. 특히 전문적인 육아 상담과 정보를 제공하는 등 시민이 행복하게 자녀를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육아 서비스가 제공된다. 김만수 시장은 “구도심 밀집지역인 심곡본동에 기존 치안센터 건물이 엄마와 아이를 위한 소통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돼 기쁘다”며 “부천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말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며, 회원가입(www.bucheon-imomcafe.or.kr) 및 사전 예약제로 무료 운영되고 있다. 문의:심곡본동 아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