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환경재단은 지난 12일 반석산 에코스쿨 생태교육실에서 노작홍사용문학관과 '생태-문학 분야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환경재단이 자연생태와 문학이 융합된 독창적 콘텐츠를 지역 사회에 선보이고, 지속가능한 생태전환가치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통해 ▲화성시 생태전환가치 확산을 위한 자원 연계 및 협력 ▲양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교류 및 협력 ▲상호 인적자원 교류 및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생태-문학 분야 연계를 통한 공동 콘텐츠 개발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재단은 서로 다른 분야의 결합으로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창출되는 ‘메디치 효과(Medici effect)’처럼 노작홍사용문학관의 만남이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생태와 문학이 결합된 새로운 콘텐츠로 시민들에게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생태적 전환을 선도하는 지역 문화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킨텍스 내 호텔부지 매각이 또 다시 좌절됐다. 고양시는 올해만 세번째 제출한 킨텍스 지원부지 내 S2 호텔부지(대화동 2600-7, 약 11,773㎡) 매각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이 시의회에서 부결됐다고 13일 밝혔다. 공유재산관리계획은 공유재산의 취득과 처분에 관한 계획으로 시의 중요한 재산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치로 지방자치단체장은 지방의회의 의결을 받도록 돼있다. 의회는 시의 매각 계획안을 심사하면서 공유재산 매각의 적정성 검토라는 본질보다는 주변 호텔 가동률과 호텔 사업성 분석 등 실제 토지를 매수해 사업을 실시할 사업자가 해야 할 내용이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냈다. 킨텍스 지원부지 내 S2 부지는 2007년 한국국제전시장 도시개발구역 지정 변경 고시로 호텔용지로 지정돼 지금까지 추진되어 온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킨텍스 주변 호텔 부족은 2005년 킨텍스 개장이래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문제이며, 마이스 관계자뿐만 아니라, 시민, 시의회 또한 공감하는 부분”이라며 “국내 최대 전시장인 킨텍스를 통해 마이스 산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주변의 부족한 숙박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아쉬워 했다. 그러면서 “고양시의 지역발전과 시민의 이익을
오는 28일 개통을 앞둔 GTX 운정중앙역사의 실내공기질을 확인한 결과 모두 양호한 상태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 GTX 운정중앙역사의 실내공기질을 점검을 실시했으며 지하 50미터 깊이에 위치한 역사 내 대합실과 승강장 등 주요 구역에서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를 포함한 8개 항목 모두 법적 기준을 충족했다. GTX 운정중앙역에는 실내공기질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측정 장비 5대가 설치돼 있으며 오염물질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면, 공기조화 시스템과 공기 여과 설비를 작동해 공기질을 철저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실내공기질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승강장과 대합실에 실내공기질 표출 장치를 설치해 이용객들이 공기질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실내공기질 측정 결과 모든 항목이 법적 기준을 충족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GTX 운정중앙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GTX 운정중앙역을 이용하는 승객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철저한 시설 안전관리를 지속하고,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구리시 검배체육문화센터가 12일 준공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2022년 7월 착공하고 총사업비 215억원이 투입된 검배체육문화센터는 연면적 5,246㎡, 지상 4층 규모로 건축했으며, 지상 1층에는 주차장, 2층에 25m 6레인 수영장, 3층 다목적체육관과 GX룸, 4층 수택평생학습센터 등 주민들의 체육활동과 문화생활을 위한 다목적 복합공간으로 구성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검배체육문화센터는 체육시설과 생활문화시설이 복합적으로 조성된 공간으로, 다양한 체육·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생활에 기여하는 공간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검배체육문화센터는 이달 18일부터 시설 시범운영을 시작해 자유 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025년 1월 9일부터 17일까지 회원 신청을 받아 2월 1일부터 정식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문화예술특화와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인 수택평생학습센터는 개관기념 프로그램을 25년 1월 4주 동안 시범운영하고, 정규프로그램은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12일 화도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어린이 안심 승강장 ‘키즈스테이션’ 3개소의 통합 개소식 및 운영 유지관리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은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도초등학교, 천마초등학교, 마석역 신도브래뉴3차 아파트 정문 앞 등 3개소에 설치된 키즈스테이션의 운영 시작을 알렸다. 사업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3억 2,000만 원)과 남양주시 예산(약 3,000만 원)을 투입해 추진됐으며, 어린이 등하교 및 학원 차량 대기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승강장은 ▲차량 도착 알림 시스템 ▲대기 상황 외부 표시기 ▲냉난방 및 공기청정기 ▲CCTV 및 무인 경비 시스템 ▲교통안전교육 영상 제공 ▲자동문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해 어린이들의 안전과 편의를 강화했다. 또한, 이어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시와 학교 학부모회,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간 운영 유지관리 협약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시설의 청결과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키즈스테이션은 단순한 승강장이 아니라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시작점이다”라며 “이 시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최근 3년간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247건에 대한 일상감사를 통해 모두 4억1800여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2022년도에 자동요금징수시스템 응용소프트웨어 유지보수 용역 관련 제경비 요율 조정으로 5000만 원을 절감 한 것으로 비롯해 모두 61건에 대한 일상감사로 1억 6924만 6000원을 절감했다. 또 2023년도에는 관할 센터 조경 유지관리공사 관련 중복계상 정정등 100건에 대한 일상감사로 1819만 원을 절감했으며,올해에도 8월 31일 기준으로 모두 86건에 대한 일상감사로 8904만 9000원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교통환경처 3개 부처와 미래청소년처 4개 부서를 대상으로 지난 2022년 3월 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의 업무 전반에 대해 올해 3월11일부터 4월 26일까지 자체 종합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결과, 교육 및 출장여비 등 부적정하게 지급된 2건을 적발해 405만 4970원을 회수했으며, 7개 부서에서 산업안전보건관리비 등이 부적절하게 정산된 2건에서 170만 7830원도 회수해 재정상 조치를 취했다. 이에앞서 2022년도에도 전략사업처 3개 부서와 교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는 ‘희망나눔사업’의 하나로 안양시장기요양기관연합회에 810만원 상당의 홀터넥 앞치마를 후원했다고 12일 밝혔다. ‘희망나눔사업’은 기업·개인 후원으로 불우이웃과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에 후원품을 배분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도준우 회장은 “장기요양기관의 어르신과 요양보호사를 위해 유용하게 쓰일 후원물품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가 증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장기요양기관연합회는 노인장기요양서비스의 전문성 제고 등을 위한 단체로 장기요양보험 발전 방향 제시와 요양보호사 보수교육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12일 안양역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했다. 최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윤 대통령의 퇴진 없이는 민생과 경제의 회복은 불가능하며, 이제는 모든 국민이 함께 목소리를 내야 할 때”라며 1인 시위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 자영업 폐업자는 100만여명이 육박하고, 상가 공실률은 역대 최고 수준”이라며 “관내 상점가도 예외가 아니며 시민들은 생존의 위협에 처해 있다”고 주장했다. 또, “정부는 87조원에 달하는 세수 결손을 초래하고, 지방교부세를 지급하지 않고 있으며 민생예산을 삭감하거나 불용 처리하며 국민을 외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기초단체장으로서 현장에서 마주한 민생의 현실은 참담하기 이를 데 없다”며 “이는 민생경제를 무너뜨리고 헌정 질서를 훼손한 명백한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최 시장은 “윤 대통령의 퇴진과 민생회복,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를 비롯한 경기·서울지역 7개 지방자치단체가 ‘경부선 지하화 선도사업’ 선정을 촉구했다. 안양시와 군포시, 서울 용산·동작·영등포·구로·금천구 등 7개 지방자치단체는 지난 11일 용산구청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국토교통부에 서울역에서 군포 당정역까지 이어지는 경부선 지상 철도 구간을 지하화 선도사업으로 선정해줄 것을 건의했다. 회의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안동광 군포부시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장영민 동작부구청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엄의식 구로부구청장,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참석했다. 경부선 지하화 사업은 총 32km 구간으로, 총 7개 행정구역과 18개 역사가 포함된다. 이 중 시를 경유하는 경부선은 석수역에서 명학역까지 총 7.5km다. 시는 국토부가 지난 5월 배포한 ‘철도 지하화 사업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지난 10월 국토부에 최적의 기본구상(안)과 공정계획, 개발범위 등을 담은 선도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 선도사업 제안서에는 경부선 구간은 상부 부지 개발을 통해 지하화 사업비를 충당할 수 있다. 사업비는 2022년 기준 15조487억원으로 추산된다. 최대호 시장은 “시의 미래 세대를 위한 꼭 필요하고 2010년부터 오랜 기간 준비해온 사업”이
안양시의회는 12일 시청 접견실에서 안양시와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결식 우려 아동 지원을 위한 ‘안양시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대호 시장과 박준모 의장, 곽동윤 시의원,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곽 의원이 시에 제안해 성사된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내년부터 관내 결실 우려 아동 40명에게 민간 재원으로 주 5일분의 도시락을 배송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시의회와 시는 급식 지원이 필요한 아동 발굴과 이들의 결식 문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은 사업비 지원 등을,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락 제조와 배송을 맡게 된다. 박준모 의장은 “행복두끼 프로젝트에 참여해준 분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아동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