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는 20일 기계공학과 정상국 교수 연구팀(박일송·오상훈·양재원 연구원)이 스마트 기기 및 의료 영상 기기에 사용 가능한 소형 카메라용 고속 다기능 유체렌즈(Multifunctional Liquid Lens)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다기능 유체렌즈란 전기습윤 기술을 이용하여 렌즈 경통 내부에 위치한 물방울(유체)의 곡률과 위치를 동시에 제어함으로써 소형 카메라의 가변 초점, 가변 줌, 가변 조리개 등 전 기능을 하나의 렌즈를 통해 구현할 수 있는 미래 첨단 광학소자다. 정상국 교수는 “개발된 다기능 유체렌즈는 소형 카메라 디자인뿐 아니라 카메라 성능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다”며 “현재 스마트 기기 같은 우리나라 주요 수출품에 새로운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이공학개인기초연구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고, 연구결과는 지난 1월 IEEE 주관 저명 맴스(MEMS) 학술대회에 발표돼 최종 우수논문 15에 선정된 데 이어 국제 학술지 ‘Sensors and Actuators A: Physical’에 4월 게재될 예정이다. /최영재기자 cyj@
최근 화성시 공무원을 비롯해 화성서부경찰서, 민간기동대 등이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현장 밀착행정을 펼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부출장소 직원 100여 명은 지난 18일 동탄 2신도시 중심 상가지역과 이주 주택지 일대에서 가로 및 노면청소을 시작으로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과 노상적치물 및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를 실시했다. 지난 2월29일 택지 개발 1단계 사업이 준공된 동탄 2신도시는 현재 5만7천여명이 전입한 상태다. 김종대 동부출장소장은 “입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과 소통하는 밀착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향남읍사무소, 화성서부경찰서 향남파출소, 민간기동순찰대원, 생활안전협의회원, 향남읍리장단협의장, 사회단체장 등 70여명이 향남읍 발안시장 일원에서 불법 쓰레기투기 근절과 불법광고물 철거 및 설치 근절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펼쳤다. 같은 날 시 교통정책과 역시 향남읍 발안초등학교 일원에서 화성서부녹색어머니회, 화성서부모범운전자회, 화성서부경찰서, 발안초등학교 교사 및 학생 등 80여명
평택시와 평택경찰서는 지난 18일 시장 집무실에서 도심부 교통기반시설구축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심헌규 평택경찰서장과 실무담당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도심부 교통기반 시설 구축사업과 교통관리 ▲방범·재난·국가안보 대응시스템 구축을 통한 첨단 도시관리 및 기반구축 ▲교통정보센터(이화도시통합운영센터) 적극 활용 등이며,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키로 합의했다. 공재광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에서 제일 우수한 교통체계 구축은 물론 우리시가 U-city로 가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심헌규 경찰서장은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교통사망사고 없는 평택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심부 교통기반시설 구축사업은 국비 60억원을 지원받아 도심부에 교통 CCTV와 통신망을 설치해 지능형 교통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광명시는 20일 환경보전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광명시시설관리공단 주관으로 노온정수장 다목적운동장에서 양기대 시장과 나상성 시의회 의장, 김길건 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조화영·이길숙 시의원과 시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주제로 자연친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가족, 친구, 연인으로 참여한 시민들은 노온정수장 다목적운동장과 왕매실로에 총 150여본의 매화 묘목을 식재 후 서로 소통하고 환경보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정광영(소하동)씨는 “두 아이들과 함께 나무 심을 기회가 없었는데 우리 가족의 이름으로 나무를 심게 되어 정말 흐뭇했다”며 “나무가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도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길건 광명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많은 시민들께서 생태 및 환경보호 의미를 가져보자는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통해 소통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조억동 광주시장은 지난 17~18일 이틀에 거쳐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기업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방문 첫날인 17일에는 ▲제이와이커스텀(초월읍 지월리, 자동차용품 제조) ▲팜파스(오포읍 추자리, 화장지 등 위생종이 제조) ▲진우아이에스(목현동, 식품 포장재 생산) ▲청오건강(도척면 노곡리, 농산물 가공식품) ▲우성팩(곤지암읍 열미리, 식품 포장지 제조) 등 5개 기업을 방문, 작업현장을 견학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방문 둘째날인 18일에는 ▲유성식품(초월읍 선동리, 곡류가공품 생산), ▲세용기전(초월읍 용수리, 수배전반 등 생산) 등 2개사를 방문, “기업들이 안심하고 기업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각종 법령 개정과 기업규제를 푸는 데 앞장서고, 또한 근로자들이 안정된 직장에서 능률적으로 일 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기업지원시책’에 모든 행정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근로자를 격려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12년부터 ‘기업SOS시책’으로 공장설립, 인프라 구축, 경영컨설팅 등 관내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수시로 현장을 방문하는 &lsqu
매월 셋째주 화요일은 남양주시 진접읍의 주민자치센터가 다양한 나눔이 있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되어 자원봉사자들과 복지서비스를 이용하는 수혜자들로 북적인다. 진접읍 복지넷이 지난해 5월부터 매월 셋째주 화요일을 ‘나눔이 있는 날’로 정하고,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의 자원봉사 참여로 저소득층에 대한 민간차원의 원스톱 맞춤서비스가 제공된다. 센터 2층에는 지역주민이 기탁한 후원품이 진열돼 어려운 이웃이 센터를 방문해 후원품을 골라가는 ‘행복나눔마켓’이 운영되고, 3층에는 제오헤어(대표 남광석)와 주민자치센터 미용반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을 위한 무료 이미용 서비스를, 4층에는 포토이즈 스튜디오(대표 박병찬)의 재능기부로 이동스튜디오가 차려져 어르신들에게 장수사진을 촬영해주고 있다. 또 금산포 숯불고기(대표 편무화)에서는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해 따뜻한 저녁을 대접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복지넷과 협약을 맺은 관내 기업체들도 각각 생산한 상품의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하며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김포시 최첨단 ICT기술에 깊은 감명을 받은 과테말라 연수단이 김포시를 방문했다. 지난 17일 김포시 스마토피아센터에 과테말라 KDI 연수단을 이끌고 온 라파엘 살라자르 전 주한 과테말라 대사, 과테말라 경제부 자이로 카스타네다 과장 등 12명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한국의 선진적인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Knowledge Sharing Program)과 관련, 연수차 내한했다. 이들 연수단은 시 관계자로부터 김포시 스마트안전도시 정책과 CCTV 통합관제시스템과 지능형 범죄감시시스템, 시민참여형 스마트타운 플랫폼, 통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스마트 주차정보 제공 플랫폼 등 최첨단 ICT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심을 보였다. 라파엘 살라자르 연수단장은 “최근 과테말라를 포함한 중남미지역은 도심지역의 폭력범죄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김포시 스마토피아센터의 최첨단 ICT기술을 활용한 방범 CCTV시스템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스마토피아센터의 선진기술을 배운다면 과테말라의 치안에 큰 도움으로 MOU 체결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안양시 각 기관들이 인문도시 조성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지난 16일 안양시청에서 관내 각 기관들이 공동협약식을 개최한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필운 안양시장을 비롯, 종교단체(안양의왕군포사암연합회·안양기독교연합회·천주교수원교구·안양대리구·원불교경인교구 안양지구), 대학(경인교대·대림대·성결대·안양대·연성대),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등을 대표하는 관계자 11명이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11개 기관은 독서, 강좌, 체험 등의 인문학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 및 공유하고, 재능기부를 추진하며, 소유하고 있는 교육관, 체육관, 강당, 도서관 등을 이용한 프로그램 연계와 시설개방을 추진한다. 또 인문도시사업 추진을 위해 인성 및 인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고, 협약사항의 성실한 실천을 위한 실무협의회도 구성한다. 참석자들은 “의미있는 자리를 함께해 기쁘다”며 “안양시의 인문도시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필운 시장도 인사말을 통해 “인문도시 조성은 ‘제2의 안양 부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2016년 유월절을 맞아 16~17일 인천과 일산, 구리 등 경인지역에서 대규모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6일 일산 하나님의 교회에서 고양, 김포, 파주 등지에서 약 6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헌혈행사가 열렸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서울서부혈액원은 헌혈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헌혈버스 5대를 지원했고, 일산동구청 관계자와 시의원 등 각계 인사들이 현장에 참석해 헌혈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교회 신도들은 참가자들이 편안하게 헌혈할 수 있도록 음료와 다과를 준비하는 등 세심하게 배려했다. 17일 구리 하나님의 교회에서 열린 헌혈행사에는 인근 동두천, 남양주, 의정부, 양주, 포천, 양평에서도 신도들이 나섰으며, 행사의 취지에 공감한 이웃, 지인 등을 포함해 500명 가량이 동참했다. 인천에서도 두 차례 헌혈행사가 열려 80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 14일 인천낙섬 하나님의 교회에서 열린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 행사에는 중구, 서구, 남구 일대에서 300명 가량이 참여했고, 17일 인천남동 하나님의 교회에서 펼친 헌혈행사에는 남동구, 남구, 연수구 일대에서 500여 명이 동참했다. /김장선기자
오산시 중앙동과 주민자치위원회, 청담집(대표 정성헌)이 지난 15일 관내 홀몸노인 20여명을 초청해 따뜻한 점심을 대접했다. 특히 이번 봉사에는 주민자치위원회의 자체회비와 차량을 지원했다. 우기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의 장학금 전달외에 낙후된 지역의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식사를 대접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종수 동장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끼고, 이번 자리를 마련해 주신 주민자치위원회와 청담집 정성헌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동네 어르신들과 주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