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화성시인재육성재단은 학생들이 ‘해외 우수정책과 인프라’를 벤치마킹하는 ‘화성 into 테크노폴 6기 성과공유회’가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싱가포르 탐방을 통해 얻은 경험과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직접 연구하고 제안한 스마트 AI, 환경 정책, 교육 혁신과 관련한 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네프론 쓰레기통 정책 도입, AI 기반 이동형 스마트 쓰레기통, 멘티-멘토 프로그램 확대 등 다양한 주제를 활용한 정책이 발표됐다. 학생들은 체계적인 자료 분석과 방안을 제시해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학생들은 싱가포르의 스마트 인프라, 친환경 정책, 국제 교류 시스템을 직접 경험했다. 참여 학생들은 화성시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며 창의적인 해결책을 도출했다.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임선일 대표이사는 “직접 글로벌 경험을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성과공유회는 학생들의 안목울 향상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들이 지속적으로 성장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는 참가 학생들에게 단순한 탐방을 넘어, 실질적인 정책 제안 및 실행 가능성을 높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화성시는 향후에도…
군포시가 새내기 공무원들의 조직문화 적응을 돕고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부시장과 함께하는 '브라운 백 미팅'을 진행한다. ‘브라운 백 미팅’은 샌드위치 등 간단한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모임이다. 갈색 종이에 음식을 싸는 것에서 유래되었으며, 격식 없는 대화를 통해 조직 구성원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지난해 처음 마련됐다. 올해 미팅은 최근 1년 이내 임용된 신규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5월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 생활에서 느낀 솔직한 감정과 애로 사항을 공유하고 조직문화 및 업무 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 안동광 시 부시장은 “이번 브라운 백 미팅을 통해 신규 공무원들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특히 “MZ세대 공무원들의 솔직한 의견을 듣고 시 행정에 적극 반영하여 공직사회의 새로운 변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오산시의회가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제292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 15건을 포함한 18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며,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회도 진행한다. 임시회 첫날인 10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조례심사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 ▲조례안 및 규칙안 15건 심의 ▲2030년 오산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 의회 의견제시 등이 진행된다. 11일부터 13일까지는 조례심사특별위원회와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진행한다. 12일에는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리며, 14일 제2차 본회의에서 관련 내용을 보고하고 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자질과 역량을 검증하는 자리로, 12일 청문위원들은 후보자의 전문성, 경영 능력, 도덕성 등을 종합 검토할 예정이다. 이상복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조례안과 주요 정책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부천시의회 의장기 체육대회 종합개회식에 참석해 선수들을 응원했다. 김병전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1만 2천여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시고,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서로 존중하며 멋진 경기를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승패를 넘어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대회가 되기를 바며, 이번 대회가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건강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김 의장은 “부천시의회는 시민들이 좋은 환경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체육공간 확보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3월 9일부터 3개월간 부천시 일원에서 진행되며, 35개 종목, 1만 2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성남시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이 시민들의 문화·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한다. 30년 가까이 방치됐던 이곳이 오는 6월부터 단계적으로 개방된다. 성남시는 6월 산책로와 휴게녹지를 우선 개방한 뒤, 7월에는 뮤직센터와 카페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남시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하나로, 구미동 일대 2만9041㎡ 부지 중 약 51%를 우선 활용한다. 탄천변과 연결되는 입구를 새롭게 조성하고, 330m 길이의 산책로와 휴게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기존 하수처리장 시설도 새롭게 단장한다. 유입펌프장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뮤직센터로 개조되며, 인접한 송풍기동은 카페로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뮤직센터 조성에는 성남 시립예술단 예술총감독 겸 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인 금난새 지휘자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구미동 하수처리장은 1994년 착공해 1997년 준공됐으나, 시험 가동 중 주민 반대로 운영이 중단되면서 28년간 방치됐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해당 부지를 시민 친화적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산책로 및 휴게녹지 조성…
오산시 대원2동 행정복지센터(임시 신청사)로 사용해 오던 건물이 분동된지 1년 3개월 만에 경매로 넘어가는 일이 발생하면서 책임 소재 규명이 도마 위에 올랐다. 10일 오산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9월 이후 대원동 분동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다음해인 2023년1월 2일 자로 업무를 개시했다. 대원2동 임시청사는 오산시 동부대로 332-13에 면적 533㎡로 민원실, 동장실, 주민자치회실, 회의실, 서고 등의 공간으로 총 8개 호실을 임대해 사용해 오고 있다. 하지만 불과 1년 3개월도 안돼 임대건물이 경매로 넘어가는 실정에 처해지면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 문제를 두고 당시 자치행정부서가 임대차 계약서에 임대 조건 및 근저당권 및 기타 법적 문제에 대한 사전 식별이 미숙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당시 계약 전 이 건물의 경우 공동담보나 여러 물건의 근저당 설정이 되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이다. 이에 분동에 따른 임시청사 계약 시 안전한 건물장소 선정 등 충분한 조사와 계획이 부족한 전반적인 ‘행정 업무 미숙’이 불러온 결과라는 평가다. 또한, 이 일대 지역에는 임대 당시 건물의 대로변 위치나 대중교통을 이
군포시 제4선거구(재궁·오금·수리동) 경기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국민연합 오희주 예비후보가 9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군포시민 안전보험제도’ 도입 추진 첫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오 예비후보는 군포시민 안전보험제도는 가구당 월 1만원씩 보험료를 납부하고, 군포시가 가구당 1만원씩 보험료를 보태 화재 사고 사망(최대 3억원 보상), 전세 사기(보증금 최대 2억원), 군포시 내에서의 교통사고 치료비 지원, 상해 치료비 지원 등을 통해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 군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화재와 교통사고, 전세 사기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이 법을 잘 몰라 피해를 보는 사례가 많다며, 피해로부터 안정성을 보장받아 진정한 복지도시 군포시가 되도록 하자는 게 ‘군포시민 안전보험제도’ 도입 취지라고 설명했다. 오 예비후보는 지난달 21일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며 여성 사업가로 사회적 책임을 소홀히 하지 않고 군포 사랑을 으뜸에 두겠다”며 “시민과 함께 울고 웃고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사람, 아플 때 함께 할 수 있는 시민의 디딤돌이 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힌 바 있다. 오 예비후보는 단국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건설회사 대표, 군포 그림책꿈마루 사업팀
한신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지난 6일 동탄 신라스테이에서 ‘3월 Biz교류회 및 신규 가족기업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7알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창업보육센터 류승택 센터장과 강민구 AI·SW대학장, AI·SW대학 홍승필·이용걸·박기홍·이양선 교수, 이미옥(창업지원팀) 교수, SW중심대학사업단 이상준·장홍영·김동석 교수 등이 참석해 3월 Biz교류회를 진행하며,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대표들과 산학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교수진은 각자의 연구 분야와 협업 가능성을 소개하며,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과의 공동 연구 및 협력 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창업보육센터의 새로운 가족기업인 △티월튼(대표 반재권) △테넷코드(대표 이경호) △닥터바이오앤이슈(대표 정덕영) △예비 창업자(대표 김영기) △예비 창업자(대표 유보람)의 가족기업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창업보육센터에는 총 21개 기업이 입주하게 됐으며, 이들은 센터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류승택 센터장은 신규 입주기업과 대학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연구와 기술개발을 함께 모색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고, 산학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 운영 대학으로 선정되었다고 지난 7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구직 장기화를 방지해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18년부터 지역사회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자 직역거버넌스 클래스, U10+연합프로그램, 졸업선배 온라인 멘토링, 졸업생 진로취업상담, 직무역량 강화 특강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오며 청년들의 미래 설계를 돕는 데 힘을 쏟아 왔다. 이번 선정을 통해 ‘졸업생 취업수요 조사와 집중 상담, 현직자 멘토링, 자기주도 프로그램,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체계적인 취업 연계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김영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졸업생을 비롯한 청년층에게 다각적이고 전문화된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 며 “학생들이 실제로 원하는 분야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한신대학교와 협력하여 특수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동화책을 제작하는 ‘특수아이(AI) 동화제작소’프로젝트를 2024년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관내 특수교사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발달 단계와 흥미를 고려한 맞춤형 콘텐츠 제작에 초점을 맞추어, 스토리 구성, 삽화 제작, 편집까지 직접 참여하여 ▲이상한 나라의 수호 ▲ 세수를 하면 ▲한 걸음씩 하늘이의 용기 여행 ▲ 나만의 특별한 그림 ▲ 요정과 함께하는 안전한 빵 굽기 시간 ▲ 감정 정원 ▲ 토끼야 어디에 있니 ▲ 윤서의 눈물방울 여행기 등 총 8편의 창의적인 동화책이 탄생했다. 한신대학교 SW 중심 대학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AI 활용 교육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하였으며, 교사들은 AI를 활용한 동화 제작 연수를 통해 다양한 기술을 습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동화를 제작하는 경험을 쌓았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사 최윤진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을 활용하여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 자료를 직접 제작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AI 기술이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는 데 큰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