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메이크사회적협동조합은 2024년 경기도 장애인 사회서비스 프로그램 대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한국장애인재단의 지원을 받아 ‘메타버스를 활용한 중증장애인 정보격차 해소 교육’으로, 중증장애인 10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디지털 문해력 향상과 우울감 감소를 위해 태블릿PC를 활용한 ‘전자기기 기본기능 활용 교육’, ‘디지털 기본 소양 교육’, ‘키오스크(기본·심화)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윤선아 이사장은 “사업 참여자들의 사전·사후 검사 결과 평균 디지털 문해력이 42% 향상되고 우울감은 36.8%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내년에도 신규 참여자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고양특례시는 부동산 전문가로 새롭게 입문하는 공인중개사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전세를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공인중개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자격증 교부 기간에 단순한 자격증 전달에 그치지 않고 안전전세를 위한 사전교육을 함께 실시해 향후 개업공인중개사를 준비하는 합격자들이 사전 소양을 갖추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개업공인중개사 1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연수교육 교재를 합격자들에게 무료로 교부해 최신 부동산 관련 개정법률 등을 미리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연수교육 교재는 합격자들이 실무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개정된 법률 정보와 사례들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시장을 함께 만들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에 첫발을 들이는 초년생인 공인중개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강화해 합격자들이 부동산 거래의 전문가로서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는 안전전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장 및 원감을 대상으로 유보통합 대비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교육발전특구 유보통합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연수는 유아교육과 보육의 통합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영유아 교육·보육기관의 역할과 방향성에 대한 논의 시간이 되었다. 연수에서는 교육·보육 현장의 리더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리더로서의 소통과 공감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도 진행됐는데 효과적인 소통을 위한 실용적인 방법과 갈등을 해결하고 협력적인 분위기를 이끌어내는 공감의 기술을 소개했다. 최은미 교육장은 “미래를 위한 교육의 새로운 씨앗인 파주 지역 영유아에게 더 나은 교육보육과 돌봄을 제공하고 지역 연계 프로그램 발굴로 유보이음교육과 유보통합의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남양주시는 11일 시청 여유당에서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수소 생산 및 공급 설비공사 기본계획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경기도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LH의 위·수탁 업무 추진 방안 발표 ▲용역 착수 보고 ▲외부 전문가 등 의견수렴 등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남양주 수소도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시는 지난 1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 및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친환경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기반으로 수소 공급망을 구축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소에너지 활용 사업과 함께 수소 출하센터를 통해 수소 경제권을 조성하는 것이 주요 목표로 설정됐다. 홍지선 부시장은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남양주시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핵심 사업이다”라며 “모두가 협력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남양주가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가자”라고 당부했다. 시는 2028년까지 주거, 교통 수소 생산 등 자원순환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그린 수소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 경기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박주윤 의원(도시건설위원회, 수정구 신흥2·3동, 단대동)은 제298회 정례회에서 교통도로국과 수정구청의 2025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며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한 개선책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65세 이상 운전면허 자진 반납 제도의 낮은 참여율을 지적하며, 운전면허 반납자에게 추가 교통비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실질적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성남시 어린이 교통교육장 건립 상황을 점검하며, 내년 2월 공사 완료 후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당부했다. 수정구청 심사에서는 겨울철 폭설 대비 경사로 열선 설치 사업 확대를 강조했다. 박 의원은 논골과 단대로 지역의 경사로 안전 문제 해결을 언급하며, 다른 경사로 지역에도 열선 설치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앞서 교통도로국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효율적인 제설장비 확충 필요성을 제기하며, 용인시의 인도용 제설기 도입 사례를 예로 들기도 했다. 박 의원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김포시가 오는 21일 애기봉 성탄 트리 점등식을 놓고 일각에서 ‘레이저쇼’ 계획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해 시가 해명에 나섰다. 11일 김포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밝힐 크리스마스 성탄트리는 레이저쇼가 아니라 말 그대로 성탄트리에 불을 밝히는 행사로 군부대측과 행사 방향과 내용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포시는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진행되는 성탄 트리 점등 행사가 대북 심리전이라는 논란에 대해 "행사의 본질은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문화 행사일 뿐"이라며 이를 강하게 반박했다. 애기봉 일대는 과거 군사적 목적의 대형 트리 점등식으로 인해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된 적이 있어 이번 행사 역시 민감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일부 언론과 시민단체는 이번 행사가 레이저 쇼 등 시각적 연출을 통해 북한을 자극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그러나 김포시는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김포시 관계자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번 성탄 트리 점등 행사는 순수한 종교적·문화적 목적으로 기획됐다"며 "행사에는 레이저 쇼가 포함되어 있지 않고, 군사적 의도나 대북 심리전의 성격도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군포시는 오는 14일, 청년공간 플라잉에서 '이동시장실 & 청년활동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청년들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이동실에서는 청년정책 유공 표창 수여 후 청년정책 제안 및 청년공간플라잉 이용자 건의사항 등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장이 답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이어 성과공유회는 청년네트워크 파티 “ping pong”이라는 부제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청년들의 성과물 전시 및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되다. 공유회는 군포시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하은호 시장은 “이번 이동시장실 및 청년활동 성과공유회를 통해 청년공간 플라잉을 이용하는 청년들과 소통하며 청플에 대한 관심과 이용률을 높이고 더 나아가 군포시 청년정책이 지속적으로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성남시가 경기도교육청 주관 ‘경기형 과학고’ 신규지정 1단계 예비지정에 선정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에 적극환영의사를 밝히며, "성남이 경기형 과학고 설립의 첫발을 내딛게 돼 의미가 크다” 강조했다. 시는 신 시장을 중심으로 과학고 유치에 시민 역량을 모아 왔다. 신 시장은 “IT 첨단 산업과 교육이 결합된 과학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각오를 피력하기도 했다. 성남시는 첨단 산업 인프라와 우수한 교육 여건을 기반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후 분당중앙고를 과학고로 전환하는 방식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성남시는 과학 인재 육성의 새로운 거점으로 도약할 준비에 나선다. 현재 성남지역 학생 중 상당수가 경기북과학고로 진학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형 과학고 설립은 지역 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고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성남시는 IT 분야에 특화된 과학고를 목표로 하여 판교 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첨단 산업과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경기형 과학고 공모에는 도내 12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성남(IT 분야) ▲부천(로봇 분야) ▲이천(반도체 분야) ▲시흥(BIO 분야) 등 4개 지자체가 1단계 예비지정에
의왕시는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의왕시 우수 중소기업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해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된 6개 기업에 대해 시상했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6개 기업은 ▲주식회사 소울게임즈(대표 엄태두) ▲㈜지비오(대표 한윤희) ▲주식회사 예찬(대표 이종훈) ▲주식회사 에스알(대표 강춘기, 안광열) ▲신화인터내쇼날㈜(대표 진병훈) ▲엔에스게이트(주)(대표 김병기)등이다.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의왕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우대(+0.5%), 의왕시가 추진하는 기업지원 시책 및 사업 참여시 가점 우대, 시 지정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탁월한 경영 성과를 거두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앞장서 온 기업인들에게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기업인의 새로운 도약에 발판이 될 수 있는 기업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시흥시와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이 경기도 내 20년 만에 신설되는 경기도교육청의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 1단계 예비지정에 선정됐다. 11일 경기도교육청은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 1단계 예비지정 결과를 발표했으며, 시흥시를 비롯해 부천, 성남, 이천 등 총 4개 지역이 예비지정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형 과학고 공모사업은 지난 11월 8일까지 접수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심사가 진행됐으며, 지난 12월 2일에는 각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반적인 공모 내용 확인을 위한 심층 질의가 진행됐다. 이번 사업에는 경기도 내 총 12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학교설립, 운영, 교육과정 총 3개 영역과 9개 세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특히 시흥시는 은계 택지지구 내 기조성된 학교 용지에 대한 무상 공급,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선정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사업과의 연계,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의 협력 등을 통해 지역 특성을 살린 바이오와 생명과학 특화 교육과정을 제안하며 강점을 보였다. 경기형 과학고는 1단계 예비지정 이후, 2025년 초에 2단계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ㆍ운영위원회 심의와 3단계 교육부 장관 동의 요청을 거쳐 최종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