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가 최근 제37차 정기총회 및 지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지회장 선거에는 3명의 후보가 출마, 김용녕 후보가 총 70표를 획득해 62%의 지지율로 제14대 지회장에 당선됐다. 옥천면분회 분회장을 역임한 김용녕 당선자는 “노인회를 위해 늘 헌신하는 마음가짐으로 일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총회 시작에 앞서 오능환 지회장과 김승남 양평군의회 의장이 각각 인사말과 축사를 전했고 총회 참석자들과 함께 2013년 업무감사 및 결산보고와 2014년 사업계획 승인을 진행했다. 이날 지회장 표창으로 우수분회 3개소, 모범경로당 26개소를 비롯해 노인복지 기여자 2명, 효행상 1명, 공로패 1명, 감사패 1명 등 4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10일 강당에서 성남시 직업능력개발센터 제 8기 직업능력개발 교육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성남시 직업능력개발센터 위탁운영교육기관의 자격으로 실시한 이날 입학식에는 보일러 과정 20명을 비롯해 전기 20명, 도배 15명, 황토시공&타일 15명 등 총 70명과 가족, 대학 교수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기간은 3개월이다. 권영철 학장은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목표의식을 갖고 굳굳하게 정진하는 모습이 참 아름답다”며 “인생의 참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지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센터를 통해 현재까지 총 1천293명이 수료했고 이 중 67%인 870명이 국가자격증을 취득했으며 741명이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종전 시 지원 취업교육사업에 정부지원 교육과정이 추가된 데 따른 업무 폭증에 대비, 교수진 연구활동 강화 등을 꾀해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10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138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4학년도 상반기 학교장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2014학년도에 강조되는 경기교육 기본 계획과 구리남양주교육청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 및 사업 등을 안내하고 소통과 공감을 위해 각 부서의 업무협의와 함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복준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감 사퇴에 따른 부교육감 권한대행 체제하에서도 정치적 변화에 동요됨이 없이 차분하게 학교 운영에 임해줄 것”과 “혁신학교 일반화 2년째인 ‘혁신학교 일반화 확산기’를 맞이하여 창의지성교육과정 운영이 단위 학교에서 정착될 수 있도록 학교장의 리더십”을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오산시와 이마트 오산점이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6일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희망나눔 프로젝트’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에 따라 오산시와 이마트는 한 해 동안 시에서 선정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과 이마트에서 계획한 월별 사회공헌 테마활동을 함께 진행하게 된다. 월별 테마활동은 지역사회 취약마을 가꾸기, 희망그림대회, 장애아동과 함께하는 희망나들이, 희망헌혈나눔 , 희망김치담그기 등이다. 이강석 부시장은 “오산시와 이마트 오산점이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함께 뜻을 모은 것을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상호간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도움이 닿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의 온기를 나눠주는 데 함께 하자”고 말했다. 백윤득 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고객사랑을 이웃에게 나누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롯데그룹이 올 중순 오픈할 계획인 서울 제2롯데월드 저층부 롯데월드몰 직원 우선 채용을 위해 1천여명 규모의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채용박람회는 롯데월드몰 입주 예정 기업과 롯데백화점 등 자사 계열사를 포함한 100여개의 업체가 참가해 구직자를 맞았다. 3천여명 이상의 구직자가 다녀간 가운데 행사장에는 채용부스 외에도 면접 이미지, 입사지원서 컨설팅과 이력서 사진 촬영소 등 구직자를 위한 부대시설도 마련됐다. 롯데 관계자는 “롯데월드몰이 개장되면 6천여명의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교육과 훈련이 필요한 인력 1천56명을 우선적으로 채용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면서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접촉된 구직자들과는 협의를 통해 채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16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인 123층 롯데월드타워는 정상적으로 영업이 시작될 경우 총 2만여명의 고용 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추산된다. /김지호기자 kjh88@
가평교육희망네트워크가 발간한 ‘가평은 학교다’〈사진〉가 교사들 사이에서 화제다. ‘가평은 학교다’는 2013년 경기도교육청 주민참여제안사업으로 선정된 ‘지역사회 교육콘텐츠 발굴 및 학교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가평군 전체 64개 학교 주변에 산재한 교육적 가치를 가진 각종 주제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책을 접한 교사들은 ‘가평군에 이렇게 많은 체험활동 거리가 있었는지 몰랐다’, ‘식당에서 메뉴판을 보는 것처럼 교육콘텐츠를 학생 몇 명이, 얼마에, 어떤 내용으로 할 수 있는 지가 조사돼 있어 유용하게 쓰일것 같다’, ‘창의체험활동 선택할 때 크게 도움이 되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신동진 가평교육희망네트워크 대표는 “책의 부족한 부분을 교사들이 함께 좀 더 발전시켜 주길 바란다”며 “가평군 지역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첫 단추를 낀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광명시는 지난 6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제7회 장애인자립생활의 날 기념식에서 광명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2014 자립생활(IL) 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시상부문은 센터 1곳과 개인활동가 3명으로, 자립생활(IL) 대상은 자립생활 정책 및 제도 발전과 자립생활 이념 보급에 공헌한 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개인 활동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그동안 센터는 중증장애인이 원하는 지역 환경 만들기에 앞장서 중증장애인조례제정운동, 자립생활권리쟁취투쟁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센터 관계자는 “우리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 이동권을 위한 광명희망카 법정대수 도입과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24시간을 이뤄냈다”며 “앞으로 장애인 문화체험 시설 모니터링을 통한 접근권, 이동권 등 자립생활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
고양시가 오는 4월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고양어울림누리 얼음마루에서 개최되는 2014 고양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의 공식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고양시는 지난 6일 최성 고양시장과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2014 고양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A’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상생협력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고양시는 경기장으로 사용되는 고양어울림누리 빙상장을 전용 대관하는 등 대회운영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며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경기장 개·보수와 대회공식 브로슈어 등을 통해 고양시 홍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최성 시장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가 고양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팀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도록 100만 시민과 함께 열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은 “세계선수권대회 준비에 도움을 준 고양시에 감사드리며 고양시 홍보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광주시는 백제의 시조 온조대왕과 남한산성 축성 총책임자였던 이서 장군의 혼을 기리는 ‘숭렬전 제향’을 지난 7일 광주시 남한산성도립공원 내 숭렬전에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 유림,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이날 행사는 전폐례(奠幣禮)-초헌례(初獻禮)-아헌례(亞獻禮)-종헌례(終獻禮)-음복례(飮福禮)-망료례(望燎禮)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향의 초헌관으로 조억동 광주시장이, 아헌관에는 이성규 광주시의회의장, 종헌관은 남재호 광주문화원장이 맡아 제를 올렸다. 이날 제향에서 조시장은 “백제를 창건한 온조대왕의 불굴의 의지와 이서 장군의 구국정신은 우리가 가슴깊이 본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된 숭렬전은 조선 인조 16년(1638년)에 지어진 사당으로, 백제 시조인 온조대왕과 남한산성 축성 당시 총책임자로서 병자호란(1636년) 때 전사한 이서 장군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지난 7일 ‘수원고등법원 설치 법안’ 통과를 자축하는 자리가 열렸다.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와 고법설치 수원시민운동본부 주최로 이날 월드컵 컨벤션 웨딩홀에서 치러진 ‘수원고법 설치 법안 통과 환영 만찬’에는 장성근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장과 이상용 수원시민운동본부 회장, 위철환 대한변협 회장, 염태영 수원시장, 김진표·정병국·원유철·김학용 국회의원 등 내·외빈과 시민 등 600여명이 함께 했다. 특히 최초로 법안을 발의한 정미경·이기우 전 국회의원에 대한 감사패 증정도 이뤄져 의미를 더 했다. 이 자리에서 장 회장은 “처음 이 문제를 제기할 시기에는 아무도 오늘의 쾌거가 이뤄질 것이라 믿지 않았으나 8년간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이들의 힘으로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 설치될 고법은 수원시민과 경기도민 모두의 것이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진표 의원도 “이 모든 것은 시민사회가 함께 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평가했으며, 정병국 의원도 “고법 설치는 경제적 효과와 사법절차 혜택의 확보뿐 아니라 경기도가 위상에 걸맞은 대우를 받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자평했다. 원유철 의원은 “경기도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날을 만들기 위해 모든…